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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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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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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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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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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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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수사’ 두고 “대상에 인적 제한 없다”… 이상민 전 장관 출금조처
경찰이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와 관련 피의자로 입건한 윤석열 대통령 향후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은 9일 경찰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며 “특수단을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이번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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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광역버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8시5분께 하남시 초월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인근 퇴계원 방향 도로에서 주행 중인 광역버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버스에 타 있던 운전기사 포함 39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신고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만 출근시간대 화재 진화 여파로 일부 차선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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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 활동’ 쿠팡 배송기사 3명, 500일간 입차제한 “사실상 해고” 지면기사
노조 “클렌징 제도 전면 폐지를” 일산 CLS 대리점, 안전사고 우려 고양 일산의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CLS) 대리점 배송기사 3명이 택배 물건을 받지 못하는 ‘입차 제한’을 당한 지 500일이 넘었다. 기사들은 쿠팡이 사업장 내 노조활동을 막기 위해 사실상 해고에 준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탄압을 멈추고 입차 제한을 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 8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 일산 캠프 배송기사 3명은 지난해 7월 사업장으로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받았다. 주된 이유는 ‘업무 외 활동’을 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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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용현 ‘내란·반란’ 혐의 강제수사… 검찰 이어 전방위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을 함께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일 오전 비상계엄 관련 전담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서울 자택과 국방부 장관 공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 중이다. 김 전 장관의 압수수색영장에는 형법상 내란 혐의와 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이 이날 새벽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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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과에도 시민들 반응은 ‘싸늘’
尹 대국민 담화서 임기포함 정국안정 당에 일임 “시민들의 우려를 하나도 해소하지 못한 담화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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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거용 비닐하우서 불… 이재민 2명 발생
6일 오후 4시50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바람에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큰 불을 껐다. 화재 발생지가 과천, 서울의 경계지여서 두 지역 관할 소방관들이 동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이재민 발생 사실을 과천시청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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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시설 계엄군 투입 이어… 경찰도 200여명 배치, “우발상황 대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과천, 수원 등 선거관리위원회 시설에 계엄군이 투입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해당 시설에 경기남부 경찰관 200여명을 배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계엄 당시 두 시설 외에 추가로 경찰력을 서울 등으로 동원한 사실은 없다면서 ‘우발적 상황’을 대비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48분께부터 과천 중앙선관위원회에 경찰 배치를 시작했다. 과천경찰서장을 포함해 10여명이 먼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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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과천 선관위 계엄군 투입 논란… 검·경 ‘4·10 부정선거 의혹’ 이미 무혐의 종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이 진입한 데 대해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한 것이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해당 의혹은 이미 검찰과 경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과천경찰서는 지난 8월 ‘4·10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고발사건을 불송치했다. 해당 사건은 육사 출신의 장재인 박사가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전산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변작,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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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퇴진 목소리… 정치·노동·대학가 확산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민주당 도당 청년위 등 사퇴 촉구 민주노총 道본부, 역사 심판 경고 용인예술과학대 학생들 시국선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 및 퇴진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뿐 아니라 노동계와 대학가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계엄 선포 요건에 맞지도 않는 불법 계엄이었을 뿐 아니라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용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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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홈플러스 옥상서 불… “인명피해 없어”
5일 오후 4시44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이날 7층짜리 홈플러스 건물 옥상 냉각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은 탓에 4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