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2024-12-04
-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2025-01-30
-
“탑승자 명단에 2021년생…” 가슴이 무너진 일요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최신기사
-
사회
인천 남항 부두 앞바다 공장폐수 유출 신고… 성분 분석중 지면기사
인천 남항 부두 앞바다에 폐수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등 관계당국이 조사 중이다.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인천 중구 남항 모래부두 앞바다가 공장 폐수로 오염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신고자 A씨는 "지난 1일부터 이 일대 바다가 검붉은색으로 변했다. 이 인근 공장 등에서 폐수를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평소에는 이렇게 오염되지 않았는데, 바다 색깔이 탁해지고 화학물질 때문에 생기는 거품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해경과 중구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박 등의 유류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조현상으로 인한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염원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인천 남항 부두 폐수 유출 의심 신고… 해경 등 조사 중
인천 남항 부두 앞바다에 폐수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등 관계당국이 조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인천 중구 남항 모래부두 앞바다가 공장 폐수로 오염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1일부터 이 일대 바다가 검붉은색으로 변했다. 이 인근 공장 등에서 폐수를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평소에는 이렇게 오염되지 않았는데, 바다 색깔이 탁해지고 화학물질 때문에 생기는 거품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해경과 중구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박 등의 유류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조 현상으로 인한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염원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서해북방 GPS 교란… 북한 '오물풍선' 이어 선 넘는 도발 지면기사
103척 전파 이상… 어민 조업 차질 여객선, 다른 장비 운용 정상 운항항공기 수신 장애 접수 '경보 상향'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이틀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면서 인천 해역에서 어선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다.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인천 앞바다에서 운항하던 여객선과 어선, 상선 등 103척의 선박에서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다.북한은 지난 28일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낸 데 이어 GPS 전파 교란,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체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GPS 전파 교란 행위는 군은 물론 민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출어한 어선들이 선박이나 통발 위치를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어민들은 이날 전자 해도를 볼 수 있는 'GPS 플로터'나 선박 위치를 알리는 브이패스(V-PAS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의 장비 오작동으로 2시간 가량 조업을 중단해야 했다.옹진군 연평도 해역에서 조업하던 이진수 선장은 "어제부터 GPS가 선박을 현재 위치보다 북쪽으로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위치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니까 제대로 조업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박태원 성덕호 선장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장비들이 작동하지 않아 연평도 해상에서 무작정 대기해야 했다"며 "조업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를 입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도발 행위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극심하다"고 했다.북한의 GPS 전파 교란 행위는 인천과 인접한 경기 김포 대명항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형 김포어촌계장은 "대명항에서 출항한 어선들도 GPS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어선 간 충돌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긴장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서해5도를 오가는 여객선이나 항공기에서도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지만,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
-
사회
갯벌서 바지락 캐던 70대 남성 숨져… 부인은 저체온증 등 치료 받아 지면기사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4시1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2명이 바다에 빠져, 건져 올린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바다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둘 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이 숨졌다. 아내는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이 부부가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영종도 삼목항 부근 실탄 발견, 대공 용의점 없어… 軍에 인계 지면기사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30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10분께 중구 영종도 삼목항 부근에서 실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10여 발의 실탄이 발견됐으며, 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실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 부대 측에서는 실탄 일련번호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군 당국에 실탄을 모두 인계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A교회 합창단장·단원 구속… 여고생 사망사건 연루의혹 사실로 지면기사
경인일보, 가담·방조 의혹 제기경찰,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교회 관계자 "무죄로 풀려날 것"인천 A교회에서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신도 B(55)씨에 이어 교단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박모(52)씨와 단원 1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여고생 C(17)양 사망에 박씨 등 합창단이 연루됐을 것이라는 전 단원과 신도들의 제보 등 잇단 의혹 제기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인천 남동구 A교회가 속한 교단의 합창단장 박씨와 단원 조모(41)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B씨에 이어 구속된 박씨와 소프라노 단원 조씨는 인천 A교회에서 C양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통해 박씨와 조씨의 관련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25일 서울에서 각각 체포했다.경인일보는 경찰이 수사 초기부터 B씨 외에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과거 A교회에 다닌 전 교인·합창단원 등과 접촉해 일부 합창단원 등이 C양 사망에 가담 또는 방조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5월27일자 6면 보도=[단독] "A교회 합창단, 폭행 빈번"… 여고생 사망 연루의혹 짙다)이들은 "합창단은 규율이 강한 곳으로 예전부터 단원 간 폭력 행위가 빈번했다" "B씨는 직업이 마사지사이며 합창단장이 대전에서 인천으로 데리고 온 인물이다" "숨진 C양은 지난해까지 합창단과 협연했고, 이번 사건도 합창단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합창단 설립 초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했다가 지속된 폭행에 못 이겨 빠져나왔다는 한 제보자는 "합창단장 지시로 단원 간 폭행이 이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17일부터 박씨 등을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진행했다. B씨는 경찰에 "단독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박씨 등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속된 3명을 범행에 가담한 인물
-
외교·국방
30일 북한 GPS 교란, 인천 앞바다 어선 등 103척 피해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이틀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면서 인천 해역에서 어선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인천 앞바다에서 운항하던 여객선과 어선, 상선 등 103척의 선박에서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다. 북한은 지난 28일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낸 데 이어 GPS 전파 교란,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체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GPS 전파 교란 행위는 군은 물론 민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출어한 어선들이 선박이나 통발 위치를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민들은 이날 전자 해도를 볼 수 있는 'GPS 플로터'나 선박 위치를 알리는 브이패스(V-PAS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 장비 오작동으로 2시간 가량 조업을 중단해야 했다. 옹진군 연평도 해역에서 조업하던 이진수 선장은 “어제부터 GPS가 선박을 현재 위치보다 북쪽으로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위치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니까 제대로 조업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태원 성덕호 선장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장비들이 작동하지 않아 연평도 해상에서 무작정 대기해야 했다"며 “조업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를 입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도발 행위가 지속될 지 예측할 수 없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극심하다"고 했다. 북한의 GPS 전파 교란 행위는 인천과 인접한 경기 김포 대명항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형 김포어촌계장은 “대명항에서 출항한 어선들도 GPS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어선 간 충돌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긴장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해5도를 오가는 여객선이나 항공기에서도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지만,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는 이날 오전 백령도에서 출항한 뒤 GPS 전파 교란 영향을 받았다. 이 선박을 운용하는 고려고속훼리 관계자는 “GPS 전파
-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 발견… 군 부대 조사중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30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10분께 중구 영종도 삼목항 부근에서 실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10여 발의 실탄이 발견됐으며, 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실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 부대 측에서는 실탄 일련번호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군 당국에 실탄을 모두 인계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무의도 갯벌서 바지락 캐던 7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1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2명이 바다에 빠져, 건려 올린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바다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둘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이 숨졌다. 아내는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 부부가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아임 프롬 인천·(27)] '신도시' 만수동서 나고 자란 기본소득당 서태성입니다 지면기사
지극히 인간적인 세상 꿈꾸는 '인공지능'… "지역에서 기반 만들기 집중" 만수3지구서 유년, 신설 남동초 입학"자주 찾던 상점들 대부분 그대로"힘든 일도 부딪쳐보는 성격 모친 닮아대학때 노래패 가입… 사회운동 관심제대후 KOICA 소속 미얀마 교육봉사"국적따라 삶 달라져…" 평등 고민용혜인 의원과 기본소득당 창당 주도한결 같은 성격 "동료들 AI라 불러""2년뒤 지선, 기초단체장 출마 고려" "기본소득 누가 지킬 수 있습니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살아온 제가 경기도 기본소득을 지키겠습니다."서태성(39) 기본소득당 경기도당 상임위원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기호 4번으로 나섰다. 득표율 0.16%인 9천314표를 얻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6명 후보 중 6위로 선거를 마쳤다. 그는 낙선 이후에도 '기본소득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본소득당 창당 멤버이기도 한 서 위원장은 기본소득이 실현되는 사회를 꿈꾸며 정치 활동을 지속한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 위원장을 만났다.서 위원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유년·학창시절을 보냈다. 그가 살았던 인천 남동구 만수6동은 '만수3지구'로 불린다. 버스 정류장 이름도 만수3지구로 돼 있고, 각종 상점의 지점 명칭은 '만수3지구점'으로 표기돼 있다.남동구청, 남동구보건소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있고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 동네는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바글바글한 신도시였다. 7천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은 서 위원장이 거주했을 당시 지은 지 얼마 안 된 '새 아파트'가 많았다. 서 위원장이 다닌 남동초등학교와 남동중학교 역시 1992년 설립된 '신설 학교'였다. 그는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만수3지구 아파트들은 노후화돼 재건축을 바라보고 있다.인천에는 1990년 전후 지어진 아파트가 많다.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