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2024-12-04
-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2025-01-30
-
“탑승자 명단에 2021년생…” 가슴이 무너진 일요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최신기사
-
'고(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인천논현경찰서 압수수색 지면기사
인천청, 경기남부청에 수사 의뢰김희중 청장 "사실 아니다" 반박언론사 1곳도 압색… 확대 전망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 배우와 관련해 세간에 떠도는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등을 밝히겠다며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22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23일 뒤늦게 확인됐다.이번 압수수색은 인천경찰청이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해 이뤄졌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도 "그런 의혹이 있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이씨를 내사하고 있다는 것이 한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잇따라 출석해 조사를 받던 이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씨가 숨지자 비난의 화살이 경찰로 향했다. 수차례 이어진 공개 소환 등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수사 정보 유출 의혹까지 불거졌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이씨 사망 다음날에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에서 제기한 '수사사항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봉준호 영화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고인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에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경찰청은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등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인접한 경찰청에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혹여 내부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그 주체가 인천경찰청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일각에선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가 경찰청 본청이나 검찰 등으로 확대될 수
-
[기초단체장의 2024] 인천 옹진군 - 지역공동체 단합 이끌어내는 문경복 군수 지면기사
슬로건 : 민선8기 옹진의 새로운 변화와 군민행복 도약 서해 5도 생활 인프라 개선 앞장… 접경지역 규제 혁파 경제 활력을올해 '교통 혁신' 최우선 과제인천~백령 대형 여객선 성사도농어업인에 年60만원 공익수당일자리 창출로 '젊은피' 수혈을"한 명의 낙오자 없는 행복한 옹진,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만들겠습니다."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지난해를 "다양한 민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뛰는 1년, 새로운 옹진의 미래를 설계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옹진군은 115개의 섬으로만 이뤄진 기초자치단체다.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경제, 교통,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하다. 문 군수는 지난해 서해5도 정주 생활지원금 인상, 노후주택 개량사업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다만 인천~백령 대형 여객선 공모에 실패한 것을 두고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다.문 군수는 지난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교통 혁신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섬을 오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물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경제가 살아나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지난해에 실패한 인천~백령 대형 여객선 유치 등을 올해는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문 군수는 "연평·자월·덕적에서 오전 출항하는 여객선 공모를 성공하고,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옹진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간 60만원의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농수산물 고급화와 생산, 가공시설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섬 관광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정책도 펼친다. 특히 올해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센터, 자월 달빛바람천문공원, 덕적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 군수는 "영흥 농수산업 경제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를 설득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각 섬을 관
-
사회
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앱 2월달 선보일 듯 지면기사
인천 중구가 1인 가구 등에서 생길 수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준비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앱은 홀로 사는 이들이 지정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녀, 친지 등에게 위기 신호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1인 가구 등이 고독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중구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스마트 복지 시스템이다. 앱 출시에 앞서 중구는 주민이나 지역에 사업장을 둔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해경, 설 명절 수산시장 원산지 표시 점검… 신고포상금도 지면기사
해양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시장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해양경찰청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 질서를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전국 외사경찰관 60명이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 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 유통 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폐기 대상 식품의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해경은 전국 유명 수산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 미표시는 5만~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요 사건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으로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예산 삭감' 영종~신도 서해평화도로, 내년 개통 힘들듯 지면기사
500억 신청 300억 책정… 인천시 "상반기 추경 편성 노력"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 중인 인천 영종도~신도 서해평화도로 예산을 인천시가 대폭 삭감하면서 개통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올해 이 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300억원이다. 이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가 정부와 인천시에 신청한 예산 500억원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종건은 정부에 280억원을, 인천시에 220억원을 신청했다. 이에 정부는 90% 수준인 251억원을 책정했으나, 인천시가 반영한 예산은 50억원으로 23%에 불과했다.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서해안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1단계 구간이며, 이후 강화도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착공된 이 구간은 길이 4.05㎞, 왕복 2차로의 교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천500억원이다. 강화도까지 연결되는 서해안 평화도로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며,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일 때 건설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영종도와 신도, 시도, 모도가 모두 육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지만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내년 말 목표로 한 개통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지난해에도 종건은 300억원이 필요하다고 신청했으나, 74% 수준인 223억원만 책정됐다. 종건 관계자는 "예산 감액이 누적되면서 내년 개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에 종건은 올해 부족한 예산에 대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인천시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시 재정 상황이 어렵다 보니 다른 사업들도 전반적으로 예산이 삭감됐다"며 "상반기 중에 있을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을 편성해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SBS가요대전 230명분 '무료티켓' 7200만원받고 판 20대 남성 '덜미' 지면기사
무료 공연 티켓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7천여만원을 챙긴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SBS가요대전 관람티켓 230명 분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7천2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20대 남성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SNS에 공연 티켓 판매글을 올린 뒤 계좌이체를 통해 티켓값을 받은 뒤 티켓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티켓을 구매하려 했던 이들은 대부분 20대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공연은 티켓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개인간 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길병원 1㎞ 이내 보행환경 개선' 본격화 지면기사
주민 워크숍·관계기관 협의 계획 인천 남동구는 최근 '길병원 주변(H-Zone) 보행환경 경관개선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인천시 구도심 디자인 활성화 7차 사업의 후속 조치다. 의료기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안심·무장애 디자인 등을 적용해 의료기관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병원 일대 최대 1㎞(보행약자가 도보로 1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거리) 일정 구간을 H zone(hospital zone)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남동구는 이 사업이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민 워크숍,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길병원 주변 보행환경 경관개선 사업 용역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남동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인 길병원뿐 아니라 관련 부서 협력을 토대로 최적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 남동구가 최근 개최한 '길병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2024.1.18 /남동구 제공
-
사회
SBS가요대전 관람티켓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7천만원 챙긴 20대 적발
무료 공연 티켓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7천여만원을 챙긴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SBS가요대전 관람티켓 230명 분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7천2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SNS에 공연 티켓 판매 글을 올린 뒤 계좌 이체를 통해 티켓값을 받은 뒤 티켓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티켓을 구매하려 했던 이들은 대부분 2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공연은 티켓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개인간 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아시아 국가, 인천서 해상국제범죄 대응 협력논의 지면기사
국내 첫 6·9월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 아시아 국가들이 인천에 모여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해양경찰청은 오는 6월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는 아시아 해상에서 발생하는 국제 범죄(해적·대테러)에 공동 대응하고, 수색구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결정된 협의체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2개국과 2개 국제기구(아시아 해적 퇴치협정·ReCAAP-ISC,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는 인천에서 6월 전문가 회의, 9월 기관장 회의 등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들 올해 인천에서 협력 강화 논의
아시아 국가들이 인천에 모여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6월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는 아시아 해상에서 발생하는 국제 범죄(해적·대테러)에 공동 대응하고, 수색구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결정된 협의체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2개국과 2개 국제기구(아시아 해적 퇴치협정·ReCAAP-ISC,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인천에서 6월 전문가 회의, 9월 기관장 회의 등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해양치안기관의 역량 강화, 해양 범죄 예방, 해양환경 보호, 수색구조, 정보교환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이번 회의가 해상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마약 단속과 관련해 회원국들과의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역량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국가 간 해양 안보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