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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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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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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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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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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승리 확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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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1순환도로 산본IC 부근 토사 흘러내려 도로 통제
23일 오후 1시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부근 도로 위로 경사면 토사가 흘러내렸다. 오후 5시 현재 차로 2개를 통제한 채 복구 중이다. 이 때문에 산본IC로부터 2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산본 방면 4개 차로 중 2개 차로 수m 구간이 토사로 덮였다. 경찰은 토사로 덮인 2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토사 유출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경사면 토사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본 방면 도로 중 토사에 덮이지 않은 2개 차로는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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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 하은호 군포시장 공약 이행률 67.4% “연내에 75% 달성”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2년 만에 공약 이행률 67.4%를 기록했다. 연내에 75%까지 달성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3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의 공약은 크게 5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이뤄져있다. 임기 반환점을 돈 후 시가 이행률을 점검해보니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어르신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절반에 가까운 21개 사업을 이행했다. 2030 군포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등을 비롯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이 85%로 가장 높았다. 해당 분야의 공약 사업은 크게 6개인데 대부분 임기 이후에도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다. 올해 청년공간 플라잉 등이 개관하면 해당 분야 공약 이행률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군포시 설명이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등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 도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이 82.5%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시민·시장 간 소통채널 개설 등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 선도 도시' 분야 공약들은 72.5%,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급 등 '365일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 행복 도시' 부문 공약들은 65.1% 각각 추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금정역 환승체계 개편 및 종합 개발, 신분당선 군포 연장 등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의 이행률도 36.5%로 평가됐다. 올해 안에 7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행에 속도를 내 연내에 공약 달성률을 75%까지 이루겠다는 게 하 시장 목표다. 아울러 임기 후반기엔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지역의 대형 현안들이 보다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도 47호선 확장·지하화 등 교통 문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진행한 공약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하 시장은 “군포시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 문제 해결"이라며 “1기 신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개발, 금정역 통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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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발표, 산본 부동산도 춤추게 한다 지면기사
다른 신도시比 주춤했던 흐름 변화가격 소폭 오르고 집주인 매물 거둬주민 동의율 관건 선정 경쟁 움직임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주춤했던 군포 산본지역 부동산 흐름이 선도지구 기준 발표 이후 꿈틀대고 있다. 거래는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만 이뤄지지만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에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군포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25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기준이 발표되기 전엔 상승률이 0.01~0.04% 정도였지만 기준 공개 이후엔 0.13%로 올랐다. 이후 7월 들어 0.07~0.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같은 산본신도시 내라도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아파트들 위주로 상승 분위기다.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A아파트는 지난달 15일엔 80㎡(4층) 아파트가 4억2천800만원에 매매됐지만 한 달 뒤인 지난 13일엔 같은 면적 5층 아파트가 2천200만원 오른 4억5천만원에 팔렸다. 반면 선도지구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신청이 어려워진 B아파트는 가장 최근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던 지난 5월 당시 실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춘 집마저 나오고 있다.다만 호가가 올라도 거래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산본지역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선도지구 지정 기준 발표 후에 호가가 3천만~4천만원씩 오르긴 했다"며 "그런데 급매물만 거래되고 나머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도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긴 하다. 매물이 없어서인지 거래는 거의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럼에도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이 그간 얼어붙었던 산본 부동산에 온기를 불어넣자, 각 단지 입주민들은 선도지구 선정 경쟁에 더욱 불붙는 모양새다. 선도지구 지정의 최대 관건은 높은 주민 동의율인데,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동의서를 받는가 하면 별도의 접수 창구를 마련해 동의서를 작성케 하고 있다. 아파트 별로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주민 설명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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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농업' 딸기 스마트팜… 국내·외 시장 저변 확대 첫발 지면기사
쎄슬프라이머스-플랜티팜, 협약기술력·자원 결합 시설보급 노력수원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추진되던 딸기 스마트팜 '알파팜'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알파팜을 운영하는 쎄슬프라이머스는 평택 소재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과 딸기 실내 수직 농업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딸기 재배 기술과 관련 시설을 원활하게 보급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플랜티팜은 쎄슬프라이머스의 딸기 재배 시스템인 알파팜의 판매를 대행하고 매출 이익을 쎄슬프라이머스와 공유한다. 쎄슬프라이머스는 플랜티팜에 스마트팜에 필요한 장비·기계 선택에 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플랜티팜이 쎄슬프라이머스의 사업 노하우와 시설을 활용해 딸기를 재배, 판매할 경우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농업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쎄슬프라이머스는 호반그룹 산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아브뉴프랑 광교에 알파팜을 설치했다. 수직 형태로 딸기 재배 시설을 설치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게 알파팜의 특징이다. 또 스마트팜 특성상 계절의 변화와 관계 없이 농약 없이도 안정적으로 딸기를 기를 수 있다. 쎄슬프라이머스는 이곳에서 재배한 딸기를 광교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이후 해외 등에 스마트팜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왔다.이관호 쎄슬프라이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딸기 재배 기술을 선보이고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현 플래티팜 대표는 "최첨단 재배 시설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강대현 플랜티팜 대표(왼쪽)와 이관호 쎄슬프라이머스 대표가 최근 평택 소재 플랜티팜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쎄슬프라이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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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기대감, 달라진 산본 부동산… 가격상승·매물회수 추세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주춤했던 군포 산본지역 부동산 흐름이 선도지구 기준 발표 이후 꿈틀대고 있다. 거래는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만 이뤄지지만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에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군포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25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기준이 발표되기 전엔 상승률이 0.01~0.04% 정도였지만 기준 공개 이후엔 0.13%로 올랐다. 이후 7월 들어 0.07~0.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산본은 다른 1기 신도시 지역과 비교해도 상승률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1기 신도시 지역 5곳 중 성남 분당구는 선도지구 지정 기준 발표 전후 0.3%가량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신도시가 있는 부천 원미구는 기준 발표 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07%에서 0.16%로 올랐다. 평촌신도시가 소재한 안양 동안구는 지난 15일 기준 상승률이 0.07%였고 고양 일산동·서구는 같은 날 기준 매매가가 오히려 0.1%, 0.14% 하락했다. 다만 같은 산본신도시 내라도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아파트들 위주로 상승 추세다.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A아파트는 지난달 15일엔 80㎡(4층) 아파트가 4억2천800만원에 매매됐지만 한 달 뒤인 지난 13일엔 같은 면적 5층 아파트가 2천200만원 오른 4억5천만원에 팔렸다. 반면 선도지구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신청이 어려워진 B아파트는 가장 최근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던 지난 5월 당시 실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춘 집마저 나오고 있다. 다만 호가가 올라도 거래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산본지역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선도지구 지정 기준 발표 후에 호가가 3천만~4천만원씩 오르긴 했다. 그런데 급매물만 거래되고 나머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도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긴 하다. 매물이 없어서인지 거래는 거의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선도지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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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도 생존수영은 중요해’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생존수영 교육 수료식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강연미)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 생존수영을 교육해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2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생존수영은 학교에선 필수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학교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교육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받기 어려웠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들에도 동일하게 교육하는 취지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개별 수영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영법을 교육받았다. 그외에 페트병을 활용한 생존법,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 위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반복적으로 실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러 위급상황 대처법과 기초 수영을 배울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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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與 청년 최고위원 후보 “군포시 현안 정말 많아…중앙에서 해결할 것”
'군포시의회 본회의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같은 시간에 열린다. 군포시의원인 박상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선택은?' 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제4차 전당대회에 앞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를 연 가운데, 박상현 후보가 진종오 후보로부터 “현역 시의원이니 제대로 지도부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 박 후보는 “밸런스 게임도 아니고 양자 택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은 적절치 않다. 보통 본회의 일정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정하기 때문에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군포시민들이 서운해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박 후보는 “군포시는 지금 현안이 굉장히 많다. 중앙으로 가지고 가 군포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진종오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김은희 후보에겐 최근 뉴스 중 기억에 남는 여성 관련 뉴스와 여성들을 겨냥한 정책을 질문 받았는데 남성들의 육아 참여도가 높아짐에도 여성들에게만 상대적으로 관련 교육이 실시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책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구분해 제시하는 것은 옳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박 후보는 진종오 후보에게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어느 정도로 확대할 것인지 등을 캐물으며 진 후보 공약의 실현가능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후보는 “지금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금액 등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명확한 방안이 있어야 당원들이 정책과 공약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청년 당원이 많다. 의견을 많이 듣고 함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재차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19~20일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율은 40.47%로 지난해보다 7.0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22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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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군포] ‘여소야대는 처음이라’ 군포시·시의회의 좌충우돌
매 선거 때마다 경기도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탓에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혼재해서다. 여야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특정 정당의 '텃밭'이라 불리며 본 선거보다 예선격인 당내 후보 공천 경쟁이 훨씬 치열한 지역들도 있다. 군포시는 비교적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선 체제 시작 이후 모두 8번의 지방선거가 있었는데, 이 중 단 두 차례만 국민의힘에서 시장을 배출했다. 국회의원은 군포시가 시흥군에서 분리돼 별도의 기초단체가 된 1989년 이후 16대 총선거를 제외하고 내내 민주당이 수성했다. 이런 분위기 속 시의회 역시 대체로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점해왔다. 지금도 9명의 시의원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관건은 현 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여소야대' 구조다. 민선 체제 출범 후 군포시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된 것은 이번 민선 8기가 처음이다. 앞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노재영 시장 재임 당시엔 시의회 역시 한나라당이 1석을 더 점해 다수당이었다. 그 전후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했을 땐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시의회 다수의석을 차지했다. 첫 '여소야대' 구도는 군포시와 시의회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다. 갈등은 2년 내내 쉼 없이 이어졌고 급기야 최근엔 고발전으로까지 비화됐다. #라운드 1. 문화도시 추진 중단 2022년 7월 민선 8기 하은호 시장 취임 이후 군포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문화도시 지정 작업과 관련해 재검토에 착수했다. 도시 재정비 등 시급한 사안이 많아 예산 배정의 우선순위를 살펴봐야 한다는 이유 등에서였다. 시의회 민주당은 예비 문화도시로까지 지정된 상황이라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함에도 오히려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항의했다. 급기야 시의회에서 '군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단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의 건'을 의결한 후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시는 검토 작업을 한 것일 뿐 중단한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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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마친 당동우체국 업무 재개 “당동 주민들에 쾌적한 곳에서 서비스 제공”
군포 당동우체국이 재건축을 마치고 다시 우정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년여동안 우편·금융 업무 등을 위해 군포우체국 등으로 와야했던 인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19일 군포우체국에 따르면 1982년 개청 후 40년이 지났던 당동우체국은 내부 공간이 좁고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지난해 4월 재건축에 돌입했다. 1년 3개월여간의 재건축을 거쳐 대지면적 400㎡, 건축 연면적 6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거듭난 당동우체국은 지난 15일 업무를 재개했다. 재건축 기간 우편 업무는 1㎞ 남짓 떨어진 당정동우편취급국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금융 업무 등은 2㎞ 가량 떨어져있는 군포우체국 등까지 가야 했다. 군포우체국은 인근 우체국에 인원을 보강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둬왔다. 당동우체국이 다시 문을 열면서 이용자들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이다. 당동에 사는 한 주민은 당동우체국 업무 재개 소식에 “그동안 군포우체국까지 갔었다. 이제 집과 가까운 당동우체국으로 가도 돼서 좋다"고 했다. 손일만 군포우체국장은 “당동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우편·금융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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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현장대원 훈련·교육 지면기사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가 최근 화재 진압·구조·구급 현장 대원 97명을 대상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을시 대응 방안을 익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서울시청 앞 교통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수 사상자 관련 구급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선착 구급차의 팀 리더가 현장을 지휘하고 임시 의료소를 설치·운영했다. 각 상황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대응 절차를 다시금 숙지했고, 현장 응급처치 표준 지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가한 구급대원은 "상황별로 다양한 대응 방법을 논의하면서 팀원들간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치복 서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앞으로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군포소방서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