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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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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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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체불임금, 1년새 40.3% 급등 지면기사
올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이 5천718억원으로 집계됐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4천75억원)보다 40.3% 급등한 것으로, 이대로라면 1조7천845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한 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건설 업계 불황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건설업 임금체불액이 4천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2% 늘어, 전체 체불액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의, 상습 체불이 의심되는 사업장 300여곳을 집중 감독할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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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폐기물처리업계 '치킨게임'… 영세업체는 고사할 판 지면기사
사모펀드에 인수되려 경쟁 과열폐기물 가격 치솟아 손해 막심경기도 폐기물 처리 업체들에 대한 대기업·사모펀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자(4월16일자 1면 보도='블루오션 각광' 몸집 불리는 폐기물처리업체들), 불똥이 영세한 지역 폐기물 처리 업체에 튀는 모양새다. 사모펀드 업계의 눈에 들기 위해 일부 업체들이 몸집을 불리려는 움직임이 폐기물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 과열로 번진 것이다. '치킨 게임' 양상으로까지 치닫자 행정 영역에서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일선 지자체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18일 지역 폐기물 처리 업계에 따르면 각종 폐기물의 경우 대체로 지자체 산하 자원순환센터가 일괄 수거한 후 종류별로 입찰을 통해 업체들에 매각하고 있다. 가장 최고가를 써낸 업체가 물량을 확보하는 구조다. 일부 업체는 이를 활용해 시장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물량 확보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처리 실적을 높이기 위해 손실을 감수하고 배팅에 나선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평균 가격보다 잇따라 입찰 가격이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시장 평균 가격이 1㎏당 80~90원선인 미선별 플라스틱의 경우 지난해 11월 한 지자체가 입찰에 부친 결과 1㎏당 127원에 낙찰됐다. 한달 뒤 입찰을 진행한 다른 지자체에선 높게는 1㎏당 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영세 업체들은 고사 직전에 놓였다고 하소연한다. 규모가 큰 업체든, 작은 업체든 폐기물 처리 물량을 확보해야만 사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보니 손해를 볼 걸 알면서도 높은 값을 써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한 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는 "1㎏당 80원에 폐기물을 사온다고 해도 운송비와 인건비가 높아져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200원 목전까지 오르면 오히려 손해다. 그렇다고 처리할 폐기물이 없으면 아예 사업장을 가동할 수 없으니 손해볼 걸 알면서도 사와야하는 입장"이라고 토로했다.지자체가 입찰가에 상한선을 두거나 계약 이후 금액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지자체도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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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HBM으로 맞춤형 메모리 생태계 열어가” AI 시대 주목받는 삼성전자 HBM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를 지원키로 하면서, 삼성전자의 미래 반도체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K반도체의 핵심 중 하나는 HBM이다. HBM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용량과 대역폭을 크게 늘린 반도체다. AI(인공지능)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초거대 AI 모델이 가동되려면 이를 뒷받침할 메모리 성능과 용량이 필수적이라 단연 HBM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HBM은 공정이 어려워 뛰어난 기술력이 필수다. 칩을 많이 쌓을수록 조립 난이도가 높아지고 열 저항이 커져서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용 HBM2를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칩 사이에 적용하는 소재의 두께를 얇게 해 칩 간 간격을 줄이는 등 그동안의 반도체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점 HBM의 성능을 높여가고 있다. 가장 최근엔 초당 최대 1천280GB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현존 최대인 36GB의 용량을 제공하는 5세대 HBM을 개발하는데 이르렀다. 이는 전작인 4세대 HBM 8단 적층 D램 대비 50% 이상 메모리 성능과 용량이 개선된 것이다. 이를 토대로 AI 학습 훈련 속도는 평균 34% 빨라지고 서비스는 최대 11.5배 많이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상품기획실 김경륜 상무는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다수의 빅테크 기업이 경쟁적으로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선 고용량의 HBM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은 상용화되면 기존보다 더 적은 수의 AI 서버로 동일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서비스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HBM 제조에 대한 빅테크 업계의 수요가 높아지는데 대해 김 상무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AVP 등 종합 역량을 활용해 대응해나갈 것이며 차세대 HBM 전담팀도 구성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한 단계 발전한 6세대 HB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D램 개발실 윤재윤 상무는 “최근 갤럭시 AI가 구현한 동시 통역 역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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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중기협동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유지흥)가 17일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중소기업협동조합의 성공 요인과 공동 사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올해 정부·경기도의 지원 제도와 정책 자금에 대해 설명했다. 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조합 특성에 맞는 공동사업과 정부지원제도를 익힐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유지흥 본부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려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량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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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미래형 냉각 기술' 개발 돌입 지면기사
고효율 펠티어 개발 컨소시엄 발족냉매 사용안해… 올해 신제품 탑재에어컨에 쓰이는 냉매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에서도, 에어컨 때문에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건 아닌지 딜레마를 느끼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시원함을 위해 지구를 뜨겁게 하는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냉매를 쓰지 않는 새로운 냉각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를 가동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손재성 교수, 연세대학교 이규형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홍순직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중영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기술이다. 컨소시엄은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과 관련한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칠 예정이다. 펠티어 냉각 방식을 사용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는 한편,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 핵심 기술 발굴도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한 기술을 제품에 활발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신제품에 펠티어 소자를 탑재한 바 있다. 2024년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 방식을 조절해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한다.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연구진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관련 산·학 과제를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삼성전자만의 노하우와 설비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위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펠티어 방식을 포함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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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돌아온 효자 반도체·디스플레이… 경기도 수출 1년새 28% 뛰었다 지면기사
1분기 무역수지 두달째 흑자반도체 수출액 104.7% '껑충'올 1분기 경기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 경기가 모두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17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새해 들어 내내 경기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월엔 41.5%, 2월엔 24.4% 늘어난데 이어 3월에도 20.7%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7.3% 줄어 무역수지도 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경기가 살아난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반도체 수출액은 125억4천3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4.7% 증가했다. 3월 한 달 동안에도 1년 전보다 3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에 힘입어 반도체 주요 생산 시·군의 수출 실적이 매우 크게 높아졌다. 이천시는 1분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19.1% 증가했고, 용인시는 115.9% 확대됐다.경기도의 또 다른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도 실적이 개선된 점이 경기도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더불어 경기도 지역경제 흐름을 좌우하는 품목이지만, 중국산 저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수출이 다소 주춤했었다. 그러나 OLED TV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수요가 높아지면서, 경기도의 디스플레이 수출에도 탄력이 붙었다. 10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 3월엔 디스플레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3.7%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 10개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63.9% 늘어났다.주요 국가들에 대한 수출 상황도 좋았다. 대(對) 중국 수출은 지난 3월 25% 늘었고, 미국 수출은 64.5% 증가해 역대 3월 수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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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노사간 입금협상 결렬… 노조 추산 2000명 집결 단체행동 지면기사
17일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단체행동을 진행했다.노사간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양측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노조 측 추산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조합은 다음 달 24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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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수출입 거래대금 결제 및 무역계약 기초용어 실무교육’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박경진)가 17일 고양 킨텍스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회의실에서 '수출입 거래대금 결제 및 무역계약 기초 용어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엔 경기지역 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더글로벌케이 노송완 대표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수출·입 계약 시 수입자와 수출자간 반드시 사전협의해야 하는 계약 조건과 관련 용어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연단에 선 문정수 한국무역협회 무역현장 자문위원은 송금, 추심, 신용장 등 수출입 거래대금을 주고받을 때 사용되는 결제 방법을 설명했다. 박경진 본부장은 “내수 중심의 기업이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해외 시장을 노릴 수 있다. 경기지역 기업들이 실무 지식을 갖추고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자문, 실무 교육 등 무역협회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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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시작 20일만에 301명 신청 '호응' 지면기사
고령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시작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26일 사업 시작 후 20일만인 지난 15일까지 301명이 사업을 신청, 계약을 완료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달 일정한 은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126억원이다.지난 15일 처음으로 보조금이 지급됐다.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한모(70대)씨가 해당 사업을 통해 20만원을 받았다. 한씨는 "설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이 사업을 알게 됐다. 농어촌공사 지사를 찾아 보유하고 있던 농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가입했다. 토지 매도 대금 외에도, 매달 은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게 좋다.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고, 자식들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감이 크다"며 "앞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은퇴 생활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하태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되면 가입할 수 없다. 은퇴를 고려하는 고령 농업인들은 하루빨리 신청, 접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한모씨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참여한 후 처음으로 은퇴보조금을 지급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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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탈 막아라" 여행부터 건강식품까지 특가 총공세 지면기사
유료 멤버십 이용료 조정 후 행사경쟁사, 탈퇴족 겨냥 연회비 할인 유료 멤버십 이용료 조정 결정 이후 일부 이탈 움직임이 일자, 쿠팡이 '멤버십 회원 지키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이어, 건강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이벤트까지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다른 e커머스 업체들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거나 비용을 할인하면서 쿠팡 멤버십에서 이탈한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쿠팡은 다음 달 7일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홍삼, 두유, 견과류 등 건강식품을 최대 78%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관장 6년근 홍삼진액 홍삼활력 기획 선물세트(1천200㎖, 30포)는 74% 할인해 5만4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10만~15만원에 판매하는 정관장 홍력환(30환)을 9만원대에 살 수 있다. 려원담 6년근 홍삼정 에버타임(30포)은 3만원대에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이런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쿠팡 설명이다.두유처럼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 제품도 16개를 6천원대에 판매한다. 인기 간식인 오리히로 곤약젤리는 최대 52%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회원을 위해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쿠팡은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변경키로 한 바 있다. 지난 13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을 시작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일부 반발이 일자,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식품 할인 판매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경쟁 업체들은 멤버십 비용 조정으로 쿠팡에서 이탈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산하 G마켓은 다음 달 한 달간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가입 회원의 연회비를 3만원에서 4천900원으로 무려 83.7%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멤버십 1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