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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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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호텔도 '지역 관광 알리미' 변신 지면기사
문체부·스벅 '한국 방문의 해'더북한강R점 등 10대 매장 선정노보텔 수원은 '로컬 지도' 배포카페도, 호텔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관광 거점으로 기능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국 10개 스타벅스 점포를 특화 매장으로 선정,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고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이 10대 특화 매장에 포함돼있다.10대 특화 매장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선정했다. 문체부는 각 매장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을 설치했다. 각 스타벅스가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판식에 참여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도중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밖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여러 관광 콘텐츠와 맞물려 특화 매장 외 다른 매장들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일엔 벚꽃 개화를 앞둔 점을 고려해 벚꽃을 즐기기 좋은 전국 매장 10개를 스타벅스 앱 등을 통해 소개했는데, 도내 매장은 수원화성행궁점과 여주남한강DT점이 선정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여주남한강DT점에 대해 "남한강 옆에 있는 이곳은 압도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산책로에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운 강 풍경에 더해져 봄의 정기를 한껏 드러낸다. 남한강을 산책하다가 만나는 스타벅스에서 여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보라"고 설명하는 한편, 오는 29~31일 여주흥천 남한강벚꽃축제가 예정돼있다는 점까지 부연했다.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역시 최근 수원 로컬 여행 지도를 만들어 해외 투숙객들에게 수원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호텔 측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각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운영 시간, 이용 금액, 문의 가능한 연락처 등까지 상세히 기재했다. 단순히 투숙을 위한 공간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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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횡령혐의' 정용원 KGM대표 사의 지면기사
정용원 KG모빌리티(KGM) 대표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평택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에 정 대표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그러면서도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KG모빌리티 측은 "정 대표의 향후 거취는 경찰 수사가 종결되면 정해질 방침"이라고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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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횡령 혐의’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 사의 표명
정용원 KG모빌리티(KGM)의 대표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평택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KG모빌리티 전신인 쌍용자동차가 한 경비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급한 비용 수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이에 대해 “쌍용차 시절 생긴 개인의 부정비리 의혹"이라며 “현재의 KG모빌리티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 대표는 21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 그러면서도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KG모빌리티 측은 “정 대표의 향후 거취는 경찰 수사가 종결되면 정해질 방침"이라고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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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갤럭시’ ‘K-반도체’ 이끈 삼성전자 이영희, 대덕전자 신영환 금탑산업훈장 영예
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인 이영희 사장과 안산 소재 대덕전자 신영환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상공의날은 국가·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대덕전자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전문 업체다. 반도체를 패키징할 때 쓰는 기판도 만든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제조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 그간 해외 업체들이 주도했지만 대덕전자는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신영환 대표는 AI(인공지능)와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 등을 개발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DR4에서 DDR5로의 수요 변화를 예측해 박판·미세회로 기술을 선행 개발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세계 시장 석권을 뒷받침했다. 지난 2022년 말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장으로 승진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성장시켜,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적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5위로 거듭나게 했고 고객 중심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상태 현대차 부사장,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은 김정호 ㈜한독 대표, 조경호 ㈜대창 부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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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약속한 삼성전자 "연간 9조8천억 배당 지급" 지면기사
주총서 처음 별도 '주주와의 대화'"주가 상승 지지부진하다" 성토에"견조한 실적 달성… 개선 가능성"반도체 부문 세계 1위 탈환 강조도삼성전자가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 지급을 약속하는 등 주주 환원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식 가격 상승 흐름이 지지부진하다는 주주들의 지적 속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선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는데, 모두 600명가량의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해 주가 상승이 더딘 점을 지적하는 한편 올해 실적 전망을 물었다.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데 삼성전자는 지지부진하다"고 성토하는 주주마저 있었다. 지난 1년새 삼성전자 주가는 내내 6만~7만원대에 머물렀다. 이날은 전날보다 5.63% 오른 7만6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온라인상에서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대한 주주들의 반응을 살피니 "내일은 8만전자 간다" "지금이 매도할 때" 등 의견이 엇갈렸다.주총 의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는 반도체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AI(인공지능) 반도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탑재 스마트폰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가엔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쳐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M&A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엔 "많은 사항이 진척돼있고 조만간 주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더 큰 가치를 낼 수 있는 M&A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적자가 컸던 데다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마저 인텔에 내줬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삼성전자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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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 창립 36주년 기념식 지면기사
2023 참글편집상·모범조합원 시상'지부 역사 산증인' 서숙현 기념사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지부장·신지영)가 20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지부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선 2023년 참글편집상 시상식과 모범조합원 시상식 등을 실시하는 한편, 조합원 범위를 부장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와 함께 선정한 참글편집상은 기획부문에 본사 사회부 조수현·문화체육부 유혜연 기자, 취재부문은 본사 사회부 김산 기자, 편집부문은 본사 디지털콘텐츠센터 박주우 콘텐츠융합팀장, 사진부문은 인천본사 사진부 조재현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인천본사 경제부 한달수 기자가 모범조합원에 선정됐다.1988년 입사해 지부 역사와 함께 해온 서숙현 차장이 기념사를 했다. 회사가 현재 경영상 변화를 앞둔 가운데, 가장 오래 활동한 조합원인 서 차장은 "지부에서 활동하면서 사장은 10번째, 노조 지부장은 15번째 맞았다.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보면 가장 큰 일은 25년 전 있었던 주주 변동이었던 것 같다. 굉장한 동요가 있었지만 많은 부분 그건 기대였다. 오늘 우리는 또 다른 동요 속에 있는데, 오늘의 동요는 긴장이다. 그 긴장이 내년 이맘때쯤엔 생동하는 기대로 바뀌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지영 지부장은 조합원 범위를 부장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설명하면서 "여러 우려가 있는 상황 속, 다른 회사 사례 등을 반면교사 삼아 회사가 쇠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첫 걸음으로 조합원의 범위를 확대하려고 한다. 매일 출근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들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20일 오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서숙현 차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3.2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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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커피 마시고 벚꽃 즐겨볼까’ 지역 관광 거점 역할하는 카페와 호텔
카페도, 호텔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관광 거점으로 기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국 10개 스타벅스 점포를 특화 매장으로 선정,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고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이 10대 특화 매장에 포함돼있다. 10대 특화 매장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선정했다. 문체부는 각 매장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을 설치했다. 각 스타벅스가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판식에 참여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도중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여러 관광 콘텐츠와 맞물려 특화 매장 외 다른 매장들도 소개하고 있다. 20일엔 벚꽃 개화를 앞둔 점을 고려해 벚꽃을 즐기기 좋은 전국 매장 10개를 스타벅스 앱 등을 통해 소개했는데, 도내 매장은 수원화성행궁점과 여주남한강DT점이 선정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여주남한강DT점에 대해 “남한강 옆에 있는 이곳은 압도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산책로에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운 강 풍경에 더해져 봄의 정기를 한껏 드러낸다. 남한강을 산책하다가 만나는 스타벅스에서 여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보라"고 설명하는 한편, 오는 29~31일 여주흥천 남한강벚꽃축제가 예정돼있다는 점까지 부연했다.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역시 최근 수원 로컬 여행 지도를 만들어 해외 투숙객들에게 수원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호텔 측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각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운영 시간, 이용 금액, 문의 가능한 연락처 등까지 상세히 기재했다. 단순히 투숙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의 문화를 외지인들에게 알리는 거점으로서 작용하겠다는 게 노보텔 수원이 로컬 여행 지도를 만든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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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조8천억원 배당 지급”… 삼성전자, 주주들 마음 돌릴까
삼성전자가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 지급을 약속하는 등 주주 환원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식 가격 상승 흐름이 지지부진하다는 주주들의 지적 속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선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는데, 모두 600명가량의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해 주가 상승이 더딘 점을 지적하는 한편 올해 실적 전망을 물었다.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데 삼성전자는 지지부진하다"고 성토하는 주주마저 있었다. 지난 1년새 삼성전자 주가는 내내 6~7만원대에 머물렀다. 이날은 전날보다 5.63% 오른 7만6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온라인상에서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대한 주주들의 반응을 살피니 “내일은 8만전자 간다" “지금이 매도할 때" 등 의견이 엇갈렸다. 주총 의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는 반도체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AI(인공지능) 반도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탑재 스마트폰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가엔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쳐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M&A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엔 “많은 사항이 진척돼있고 조만간 주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더 큰 가치를 낼 수 있는 M&A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적자가 컸던 데다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마저 인텔에 내줬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DS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재도약과 미래 반세기를 개막하는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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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꺼진 '경기·인천 공동주택 공시가' 찔끔 올랐다 지면기사
지난해 경인지역, 20% 넘게 하락올해 상승률 미미… 1~2%대 그쳐절반이 1억~3억… 道 최고가 24억최고가 매매단지 1·2위 모두 성남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경기·인천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가격과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경기도 최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24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9일 공개한 한편,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절차도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전국적으로 평균 1.5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래 여섯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던 경기·인천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올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무려 24.05%가 하락해 세종시 다음으로 하락률이 컸던 인천시의 경우 올해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93%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엔 22.27%가 낮아졌던 경기도는 올해 2.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중 세종시(6.45%)와 서울시(3.25%), 대전시(2.62%) 다음으로 상승률이 나란히 높았다. → 그래프 참조공시가격 상승률이 낮은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에 더해, 정부가 2020년 수준으로 현실화율을 낮춰 공시가격을 산정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발표됐던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역시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경기도의 경우 1.05%, 인천시는 0.58% 올랐다.이런 가운데 공시가격 기준으로 경기도와 인천시의 공동주택은 1억~3억원 구간에 분포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 공시가격 공개 대상은 427만가구 가량인데 1억~3억원 구간에 있는 공동주택이 절반에 가까운 49%였다. 인천시도 102만여가구 중 49.5%가 1억~3억원 구간에 있었다. 전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중위값도 이에 따라 경기도는 2억2천200만원, 인천시는 1억5천600만원이었다.한편 경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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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도 재활용 소재… 삼성전자, 제품 2종 출시 지면기사
유·무선 충전… 3기기 동시사용 재활용 소재를 각종 제품 제조에 활발히 써온 삼성전자가 이번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배터리팩을 개발했다.이번에 출시한 새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mAh'(사진)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다. 글로벌 환경안전인증기관인 UL에서 인증받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배터리 외관에 30% 적용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플라스틱 소재를 만들어, 갤럭시 스마트폰 등 각종 제품을 제조할 때 활용해왔다.PD 배터리팩 2만mAh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다. 최대 4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많게는 기기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는 유·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유선 충전은 최대 25W를 지원한다. USB-C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했다. 유·무선 충전을 모두 활용하면 마찬가지로 기기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가격은 PD 배터리팩 2만mAh이 6만6천원,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이 5만5천원이다. 색상은 모두 베이지색 한 가지다. 삼성전자는 19~31일 삼성닷컴에서 배터리팩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배터리팩 2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 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