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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무한호응… 하루 평균 100건 이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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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신청사 2027년 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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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도 AI로 번역하는 시대, 점자로 카톡대화 할 수 있어야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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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장봉도까지 닿았다… 첫 통수 기념행사 열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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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내년부터 인천 북도면 전역에 '상수도 물꼬' 지면기사
옹진 신도 이어 연말 시도 등 공급그간 지하수 이용… 급수여건 취약471억 투입 40여㎞ 배급수관망 연결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에 이어 올해 말에는 시도와 장봉도에서도 인천하늘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이면 북도면 모든 가구가 식수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통수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옹진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북도면은 수돗물이 공급되지 못하는 섬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 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에 따른 수질 문제 등 급수 여건이 취약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북도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471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북도면 4개 섬 지역에 40여㎞의 배급수관망을 연결하는 내용이다.그 결과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최초로 신도2리(40가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됐다. 올해 말 2단계 사업(17.3㎞, 공정률 30%)이 완료되면 신도와 시도, 장봉도까지 총 358가구(신청 가구)에서 수돗물 사용이 가능해진다. 내년에는 북도면 전역 1천194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유정복 시장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북도면 지역은 마을 수도시설 수원 고갈과 수질 문제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지방상수도 구축을 통한 식수 문제 해결로 주민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문경복 옹진군수 등 관계자들과 통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1.13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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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무한호응… 하루 평균 100건 이상 접수 지면기사
市, 전국 지자체 첫 지원 서비스 시작시행 2주간 접수 물품 1200여건 달해 1·2호선 역사 30곳 집하센터 '북적'업체별 연간 120건서 '무제한' 변경픽업차 운영·서포터스 일자리 확대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시작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두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택배 접수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자, 인천시는 사업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운영 계획을 바꾸기도 했다.반값택배는 배송 물량이 많지 않아 택배사와 계약을 맺지 못하는 등 높은 배송비를 부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10월29일자 3면 보도=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진입 지원… 인천시 '반값택배' 출발)이다. 인천시가 지하철 역사에 설치한 집화센터에서 저렴하게 소상공인 배송 물품을 접수하고 이를 모아 택배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값택배 이용자들은 배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직접 집화센터에 오면 1천500원, '사업장 픽업'은 2천500원에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반값택배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주까지 2주간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해 배송된 소상공인 물품은 총 1천200건에 달한다. 이 기간 하루에 100건 이상 이용 실적을 냈다고 한다. 사업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전날(12일) 하루 집화센터 택배 접수 건수가 30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반값택배 집하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인천시청역 집화센터 관리자 박상진(34)씨는 "역 근처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택배 배송을 신청하기 위해 하루 2~3번씩 센터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며 "보통은 서포터스가 택배 접수를 돕고, 서포터스가 없을 때 이용하는 키오스크도 이용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좋다는 분들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사업이 호응을 얻자 인천시는 최근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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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상수도, 장봉도까지 닿았다… 첫 통수 기념행사 열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에 이어 올해 말에는 시도와 장봉도에서도 인천하늘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이면 북도면 모든 가구가 식수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통수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옹진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북도면은 수돗물이 공급되지 못하는 섬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 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에 따른 수질 문제 등 급수 여건이 취약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북도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471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북도면 4개 섬 지역에 40여㎞의 배급수관망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최초로 신도2리(40가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됐다. 올해 말 2단계 사업(17.3㎞, 공정률 30%)이 완료되면 신도와 시도, 장봉도까지 총 358가구(신청 가구)에서 수돗물 사용이 가능해진다. 내년에는 북도면 전역 1천194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유정복 시장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뤄진 북도면 지역은 마을 수도시설 수원 고갈과 수질 문제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지방상수도 구축을 통한 식수 문제 해결로 주민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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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국비 확보' 머리 맞댄 유정복 인천시장-국힘 인천시당 지면기사
정부 예산 확정 앞두고 당정협의회 증액 요청 등 11건, 2166억 더 필요현안 해결 등 양측 적극 협력 약속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 확정을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에 쓰일 국비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인천시는 12일 오전 7시30분 시청 장미홀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는 손범규 위원장,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지역 당협위원장이 자리했다. 또 다른 현역 의원이자 원내수석부대표인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불참했다.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시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가 확보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국비 반영·증액을 요청하는 사업은 11건, 관련 예산은 총 3천403억원이다. 현재 정부가 편성한 예산보다 2천166억원이 더 필요하다.핵심 사업은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증액)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증액) ▲인천발 KTX 직결(증액)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설립(신규)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국가정책 전환(신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증액) ▲계양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증액) ▲인천도시철도 1·2호선 통합무선망 구축(신규)▲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R&D 지원(신규)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혁신거점 조성(신규)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원 등이다.또 유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 지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청라시티타워 원안 건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등 주요 현안 13건 해결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손범규 위원장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며 "인천시 2025년도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보다 약 972억원 감소한 상황인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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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국제행사로 "공감대가 우선" 지면기사
市, 내년 참전 8개국 정상 초청해군본부·보훈부, 국비 불확실국가기념일화·시민체감도 문제 인천시가 내년 75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국제행사로 추진하고자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관련 예산 확보와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이 세계적 평화·안보행사로 거듭나도록 연도별로 행사 규모를 확대한다는 구상을 2022년 발표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인천상륙작전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연다는 계획(9월9일자 3면 보도=인천상륙작전 국제행사 격상 위해 '강공')이다.이러한 인천시 구상은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식을 참고해 마련했다. 이 기념식은 2017년부터 '세계 노르망디 평화포럼'과 함께 열리며 세계 20여 개국 정상이 모여 평화와 외교를 논의하는 국제행사 입지를 굳혔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이와 같은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려면 당위성과 예산 확보 등이 선결 과제다. 인천시는 내년 해군본부 10억원, 국가보훈부 9억원 등 총 19억원의 국비 편성을 요청했는데, 아직 반영 여부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1950년 9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건의문도 정부에 전달했지만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인천시의회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국제행사로 격상해 '평화도시 인천'을 부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정부·시민 공감대 형성과 콘텐츠 내실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승분(국·연수구3) 인천시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하나만으로 각국 정상이 인천을 찾을지 의문이다. 국제행사로서 꼭 참석해야 한다는 당위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해결 과제다. 기념식이 국제행사가 됨으로써 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어떤 부수적 효과가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인천시 유용수 행정국장은 "해군본부가 외교 정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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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2024 식중독 예방 관리' 최우수 지면기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약처가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 평가 4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4개 지표는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검출률, 분자 유전학적 검사(PFGE) 기여도, 원인식품 규명률 등이다.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은 기준·규격 검사, 식중독 원인조사를 비롯해 농·축·수산물 원료성 식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을 분리하고 병원체별 분자유전학적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총 985건을 검사해 식중독균 562건을 검출(검출률 57.0%)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p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검출 균종은 비브리오균 159건, 병원성대장균 144건, 캠필로박터균 114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32건 등 총 12종이다. 식중독 사고 원인식품 규명 사례는 8건으로 전년(1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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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의 미래 위한 '市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첫 회의 지면기사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진행했다.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가 모인 외부 위원(위촉직) 21명과 공무원(당연직) 5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인천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사전검토와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앞서 인천시는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그해 12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2023년에는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환경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시민·기업·행정이 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변경할 때 이를 심의하고, 2년마다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인천의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례나 행정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도 수행하게 된다.이번 첫 회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할 공동위원장 선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추진 현황 공유 등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위원회가 인천의 정책에 지속가능성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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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기초의회 의원 시정토론회' 개최… 지역 숙원사업 귀 기울인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10곳 의원들과 처음 한 자리에 짧은 시간에 현안 아쉬움 토로도 유 시장 "서면 등 추가로 받겠다"인천시장과 10개 기초의회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기초의회 의원들로부터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10개 군·구의 모든 현안을 다루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인천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2024 인천시 기초의회 의원 시정토론회'를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기초의회 의원 76명(강화군 3명, 옹진군 4명, 중구 4명, 동구 5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 11명, 남동구 9명, 부평구 10명, 계양구 8명, 서구 14명) 등 78명이 참석했다.인천시는 기초의회 의원이 가장 가까이서 지역 민의를 대변하는 만큼, 이들에게서 주요 민원과 지역 숙원사업 등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70명이 넘는 기초의회 의원 대부분은 발언 기회를 얻었을 때 전달할 얘기들을 종이에 적어오는 등 토론을 준비한 모습이었다.하지만 1시간 40여분가량 진행된 토론회 순서 중 기초의회 의원들이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다. 10개 군·구별로 3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 셈이다. 이 때문에 3개 구만 의원 2명이, 7개 군·구에선 1명의 의원만 발언 기회를 얻어 지역 현안을 급하게 전달했다. 시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끝까지 원고를 읽지 못해 아쉬워하는 의원도 있었다.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현안이 유 시장에게 전달됐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부평구), 제3연륙교 명칭 정리와 청라 소각장 이전(서구), 신청사 건립과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미추홀구), 미단시티 개발 해결(중구), 북한의 소음공격 등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영종~강화 교량 건설사업 추진(강화군), '인천 아이-바다패스' 도입에 따른 예비 여객선 확보(옹진군) 등이다.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이러한 현안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고, 이번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의견을 수렴한 만큼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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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역량과 전문성 강화 노력 눈길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12월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전문교육 연수'에 의원들이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다음달 16~18일, 18~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시의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3명, 문화복지위원회 5명, 산업경제위원회 2명, 건설교통위원회 1명, 교육위원회 3명 등 총 14명의 의원이 연수에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예산·결산·행감 심사와 실무 기법, 집행부 자료요구와 질의기법, 지방재정365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의 이해와 실전' ▲조례 정비 방향, 조례 입법 또는 규제 개선 사례연구, 국내·외 우수조례와 정책 등을 다루는 '조례 정비 방향 및 입안 사례연구' ▲챗GPT 등을 이용한 의정활동과 시정 질의, 조례 입안 등을 논의하는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의회는 내년 의정활동을 세밀히 준비하고자 예산, 행정사무감사, 조례 등에 대한 의원과 직원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시기는 비회기 기간으로 잡아 심층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의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탐구할 수 있게 차별화된 교육을 개발하겠다"며 “다양한 교육연수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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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기초의회 10곳 의원들 ‘한 자리’… 하지만 짧았던 시정토론회
인천시장과 10개 기초의회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기초의회 의원들로부터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10개 군·구 모든 현안을 다루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인천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2024 인천시 기초의회 의원 시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기초의회 의원 76명(강화군 3명, 옹진군 4명, 중구 4명, 동구 5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 11명, 남동구 9명, 부평구 10명, 계양구 8명, 서구 14명) 등 78명이 참석했다. 기초의회 의원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인천시는 이들에게서 주요 민원과 지역 숙원사업 등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70명이 넘는 기초의회 의원 대부분은 발언 기회를 얻었을 때 전달할 얘기들을 종이에 적어오는 등 토론을 준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1시간 40여분가량 진행된 토론회 순서 중 기초의회 의원들이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다. 10개 군·구별로 3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 셈이다. 이 때문에 3개 구만 의원 2명이, 7개 군·구에선 1명의 의원만 발언 기회를 얻어 지역 현안을 급하게 전달했다. 시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끝까지 원고를 읽지 못해 아쉬워하는 의원도 있었다.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현안이 유 시장에게 전달됐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부평구), 제3연륙교 명칭 정리와 청라 소각장 이전(서구), 신청사 건립과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미추홀구), 미단시티 개발 해결(중구), 북한의 소음공격 등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영종~강화 교량 건설사업 추진(강화군), '인천 아이-바다패스' 도입에 따른 예비 여객선 확보(옹진군) 등이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이러한 현안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고, 이번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의견을 수렴한 만큼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의원들이 토론회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한 현안은 서면 등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