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연평도 꽃게 철인데… 올해는 '한숨깊은 대목'
2024-10-20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최신기사
-
인천시교육청-하나금융티아이, 인천 글로컬 인재 육성에 맞손
인천시교육청과 하나금융티아이가 인천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하나금융티아이와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인천 미래산업 및 글로벌 기관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개 분야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과 함께 14개 분야 250명으로 참여 학생 규모를 확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하나금융티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 IT, 금융시스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멘토링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해당 학교나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들의 교육 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IT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인천 학생들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모든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 미만인 영유아)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으로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수술한 경우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남동구는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자녀(2명 이상)인 경우에만 소득 수준 관계 없이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미숙아 또는 선천성 이상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이 외에도 남동구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와 검사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보청기 지원 등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선천성 건강 위협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지원 사업은 남동구보건소 4층 건강증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전화(032-453-511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스마트큐어콜' 치매 예방 대상자 관리 강화 지면기사
남동구, 케어콜 컨소시엄과 협약고령층 돌봄 서비스 적극적 제공인천 남동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예방사업의 대상자 관리를 강화한다.남동구는 최근 '케어콜 컨소시엄(세종네트웍스-네이버클라우드-행복이룸)'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운영 및 관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남동구는 지난해부터 경도인지장애, 인지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AI 전화 서비스인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증 치매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170여명에게 회상 질문을 통한 인지 자극,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자가 대부분 고령층인 만큼 더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행복이룸 관제센터'는 대상자가 스마트큐어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재차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 정보를 안내하고 지자체에 상황을 공유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겠다"며 "돌봄 기능 역할을 더해 구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중앙·부평·계양도서관 '여름방학 책속으로 풍덩' 지면기사
중앙, 일일 캠프 형식 독서교실부평, 초4 20명 대상 사흘간 진행계양 'K 컬처 원정대' 주제 운영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부평도서관, 계양도서관이 여름방학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은 남동구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등 같은 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 31일 '초록별 지구를 지키는 읽(기)걷(기)쓰(기) 독서 캠프'를 운영한다. 기후변화사례와 에너지 활용법을 재미있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일일 캠프 형식으로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9일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jungang)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부평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제109회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책 속으로 풍덩! 여름을 읽어요'라는 주제로 ▲세종대왕님의 MBTI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챗GPT 여름을 읽어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바라는 학생 등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bupyeong)에서 신청하면 된다.계양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K-컬처 원정대!'를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 정원, 전통 놀이, 한국의 멋, K-푸드, 한류 등과 관련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5일부터 계양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gyeyang)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취임 2주년’ 박종효 남동구청장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남은 임기 2년의 과제로 '구민이 체감하는 남동구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2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여러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일자리, 복지 등 구민의 삶이 나아지고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성과로 지난해 1월 실시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와 올해 5월 진행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꼽았다. 총 한 달여 간의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민과 함께 골목을 돌며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찾는 '골목골목! 주민을 위한 동행'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원도심 소규모공원 조성' '구민과 함께하는 쓰담쓰담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봤다. '구월초 통학로 전신주 이설' '남동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점 이전' 등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현안을 소통으로 해결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제2경인선 조속 추진과 인천2호선 논현 연장 등 교통망 확충 ▲소래습지생태공원, 해넘이전망대, 늘솔길공원 등 지역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래포구 활성화 방안 마련 ▲뿌리산업 육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만수천 복원과 관련해서는 단기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보다는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먼저 소하천 지정을 통한 예산 확보를 목표로 인천시,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
인천 남동구, AI 치매 예방 대상자 관리 강화한다
인천 남동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의 대상자 관리를 강화한다. 남동구는 최근 '케어콜 컨소시엄(세종네트웍스-네이버클라우드-행복이룸)'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운영 및 관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경도인지장애, 인지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AI 전화 서비스인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증 치매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170여명에게 회상 질문을 통한 인지 자극,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자가 대부분 고령층인 만큼 더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행복이룸 관제센터'는 대상자가 스마트큐어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재차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 정보를 안내하고 지자체에 상황을 공유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겠다"며 “돌봄 기능 역할을 더해 구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정부의 유보통합, 교육청 입장에선 무리" 지면기사
취임 2년 맞은 도성훈 인천교육감이관 재원·인력 등 실행계획 빠져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영유아 통합 교육·돌봄체계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정책이다.도 교육감은 1일 인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민선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유보통합이 중요하지만 현재 교육청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예산과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는 지자체의 보육 업무까지 맡기 어렵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에는 최대 12시간 아침·저녁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유보통합 계획을 완성해 내년 '통합법령'을 제정하고, 이를 2026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정부는 내년에 유보통합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는데, 1년 미뤄진 셈이다.광역·기초자치단체가 담당해온 어린이집 사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려면 재원 개편 방안과 구체적인 예산 규모, 인력 운용 지침 등이 제시돼야 하지만, 이번 교육부의 실행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은 빠졌다.도 교육감은 "그동안 지자체가 보육 분야에 편성했던 예산과 인력을 그대로 받아도 힘든데, 이마저도 100% 다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까지 어떻게 충당할지가 벌써부터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당위성만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산 등 부분이) 명쾌하게 정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문화·라이프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된다면… 가상공간 인천은 어떤 모습일까 지면기사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9월 29일까지 초·중·고 대상 학생들이 직접 미래 인천의 모습을 상상하고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기회가 열린다.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가상 세계 인천인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체인지 스페이스(Change Space)! 우리가 그리는 미래도시, 인천'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한 이후를 상상하면 된다.세부 과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상부 공간 활용 ▲경인고속도로가 있던 자리에 들어설 인천만의 랜드마크 ▲지하화된 경인고속도로와 미래 모빌리티로 채워진 인천의 모습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 중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거나, 그 외 인천과 어울리는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와 공모전 맵을 내려받아 오는 9월 29일까지 공식 이메일(incheoncreato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8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해외 초·중학생도 참가 가능하다.인천시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오랜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변화될 인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얻게 될 인천의 모습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크래프트를 통해 인천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부의 유보통합 계획에 “답답한 상황” 우려 목소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영유아 통합 교육·돌봄체계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정책이다. 도 교육감은 1일 인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민선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유보통합이 중요하지만 현재 교육청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예산과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는 지자체의 보육 업무까지 맡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에는 최대 12시간 아침·저녁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유보통합 계획을 완성해 내년 '통합법령'을 제정하고, 이를 2026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정부는 내년에 유보통합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는데, 1년 미뤄진 셈이다.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담당해온 어린이집 사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려면 재원 개편 방안과 구체적인 예산 규모, 인력 운용 지침 등이 제시돼야 하지만, 이번 교육부의 실행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은 빠졌다. 도 교육감은 “그동안 지자체가 보육 분야에 편성했던 예산과 인력을 그대로 받아도 힘든데, 이마저도 100% 다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까지 어떻게 충당할지가 벌써부터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당위성만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산 등 부분이) 명쾌하게 정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앞으로 남은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읽걷쓰(읽기, 걷기, 쓰기) 활동과 글로컬 인재 교육, 문화·체육 교육 등이 포함된 '품격 높은 교육'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등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 지
-
학생들이 그리는 미래 인천의 모습,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미래 인천의 모습을 상상하고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기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가상 세계 인천인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체인지 스페이스(Change Space)! 우리가 그리는 미래도시, 인천'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한 이후를 상상하면 된다. 세부 과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상부 공간 활용 ▲경인고속도로가 있던 자리에 들어설 인천만의 랜드마크 ▲지하화된 경인고속도로와 미래 모빌리티로 채워진 인천의 모습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 중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거나, 그 외 인천과 어울리는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와 공모전 맵을 내려받아 오는 9월 29일까지 공식 이메일(incheoncreato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8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해외 초·중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오랜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변화될 인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얻게 될 인천의 모습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크래프트를 통해 인천 강화도 고인돌, 1900년대 개항기 시대의 개항장, 미래의 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