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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전… 일반, 아동·청소년부 내달말까지 지면기사
인천시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노래를 통한 인천시민들의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공모전은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나눠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거나 타인을 도울 방법' '생명사랑 및 자살 예방 수칙' 등을 가사에 담은 로고송 2절을 완성하고, 이를 가창한 음원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 신청은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ispc.or.kr)에서 하면 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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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도입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인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아침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전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 늘봄 시범학교 60곳을 운영했고, 2학기부터는 274곳(특수학교 포함)에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오는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는 필수적으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학교 자체 운영' 또는 '지역 대학 연계' 방식으로 매일 2시간 이내로 제공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강사진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늘봄학교와 연결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형 늘봄학교는 학생 수요와 학교 여건에 따라 '아침이 행복한 학교'나 '저녁 늘봄' 등 추가 돌봄을 선택해 제공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이유로 이른 시간에 등교하거나 하교가 늦는 학생들에게 틈새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교별로 독서, 악기 연주, 전통놀이, 각종 신체활동 등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개 학교당 '늘봄 행정실무사'를 1명씩 배치(6월 10일자 3면 보도)하기로 했다. 또 다양하고 창의적인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 친화 교실 개선, 교사 학년연구실 조성 등 늘봄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 인천형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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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역 내 산후돌봄 사각지대 해소 앞장
인천 남동구가 시행 중인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남동구가 지난해 5월 인천 최초로 실시했다. 지난 1년여간 취약계층 산모 211명에게 총 3억여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다. 취약계층이 아닌 가정이라도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모는 산후조리원을 7일 이상 이용한 경우 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산후조리원 퇴소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남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 형편이 어려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다. 산후 조리비 지원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453-51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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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송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한다
인천시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래를 통한 인천시민들의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나눠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거나 타인을 도울 방법' '생명사랑 및 자살 예방 수칙' 등을 가사에 담은 로고송 2절을 완성하고, 이를 가창한 음원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인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체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는다. 인천시는 일반부 대상(인천시장상) 1명, 아동·청소년부 대상(인천시교육감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10명 등 총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9월 5일 '자살예방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생명사랑 로고송 댄스 챌린지 등 인천시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ispc.or.kr)에서 하면 된다. 조상열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은 예방할 수 있고,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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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제, 인천 남동구 확대 나선다 지면기사
"동호인 전유물 NO" 구민 누구나 '공정하게' 일부 동호회 특정시간 선점 개선구민 우선 권한·현황 투명하게 공개축구·야구·테니스·배드민턴 확대최근 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에 도입 또는 확대하려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체육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두에 올랐다. 남동구는 그동안 각 종목 동호회가 공공 체육시설을 시간대별로 선점해 사용하던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구민이라면 누구든 온라인으로 예약만 하면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이같이 결정했다.■ 일부 동호회 전유물 된 공공 체육시설지난해 인천으로 이사했다는 A씨는 집 근처에 괜찮은 축구장이 있어 지인들과 온라인 예약을 시도했지만, 접속하자마자 원하는 시간대가 모두 마감되는 경험을 했다. 빈 시간대를 확인하려고 예약 현황을 봤는데, 마감된 시간대 예약자명은 나오지 않아 혹시 누군가 선점해 예약 자체를 막아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예약 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것이다.친구와 함께 집 근처 공원에 있는 테니스장에 간 B씨는 코트 1개가 비어 있는데도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특정 동호회가 정기 대관한 시간대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은 코트를 빈 상태로 둔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공공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마련한 시설이다. 이러한 취지가 무색하게 국민신문고에는 일부 동호회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 특정 시간대를 선점하거나, 시설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전국 각지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례 등으로 폐해 막아야" 지자체,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정 동호회가 공공 체육시설을 독점하는 폐해를 막기 위한 조례 제정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남동구는 2017년 축구장과 야구장에, 지난달 23일부터는 테니스장 2곳에 대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는 7월부터는 테니스장 전체와 배드민턴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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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도심 유휴 국·공유지에 소규모 쉼터 새단장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구도심 지역에 있는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남동구는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방치돼 있던 간석자유시장 인근 부지(간석3동 224-631) 약 90㎡를 활용해 '자유시장 쉼터(12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남동구는 쉼터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홍단풍을 심고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해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피로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코르크 바닥, 야간 경관조명,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다.남동구는 또 서창2동 한빛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진행해 나무로 덮인 벽 등을 조성했다. 서창동 724번지 유휴공간에는 5천㎡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돼 불법주차,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녹색 쉼터로 재탄생돼 마을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남동구는 구도심 지역에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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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유휴 국·공유지 활용해 소규모 쉼터 조성
인천 남동구가 구도심 지역에 있는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남동구는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방치돼 있던 간석자유시장 인근 부지(간석3동 224-631) 약 90㎡를 활용해 '자유시장 쉼터(12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는 쉼터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홍단풍을 심고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해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피로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코르크 바닥, 야간 경관조명,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다. 남동구는 또 서창2동 한빛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진행해 나무로 덮인 벽 등을 조성했다. 서창동 724번지 유휴공간에는 5천㎡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돼 불법주차,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녹색 쉼터로 재탄생돼 마을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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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화 교육으로 '글로컬 인재' 키운다 지면기사
'세계로배움학교 연합 발대식'우수사례 공유·프로그램 소개올해 학생·교사 등 255명 참가인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인천 세계로배움학교'가 올해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의 취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인천 세계로배움학교 연합 발대식'에 참석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세계로배움학교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국제 교육교류 사업으로, 매년 온·오프라인으로 3천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인천만의 특화된 교육 사업인 세계로 배움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를 알리고, 올해 주요 프로그램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학생·교원 학기교환제 ▲해외 학교 연계 진로·직업캠프(Global JOB School) ▲글로벌 청소년 통일캠프 ▲다(多):이룸 ▲대한민국 인천교육 한마당 in 타슈켄트 ▲중앙아시아-인천 교육 실크로드 ▲읽걷쓰 한국어 국제 봉사단 ▲초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등 총 8개 프로그램에 학생, 교사, 학부모 255명이 참가한다.도 교육감은 "이제 학생들에게는 온 세상이 교실이고, 교과서이고, 배움터다. 세계로배움학교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가치 있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며, 세계 어디에서나 인천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젊은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2024 인천 세계로배움학교 연합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4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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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이수율 93%… 사회 복귀 성과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지역 고립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남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청년 60명에게 6개월간 취업 등 사회복귀 프로그램, 3개월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수율 93%(56명), 노동시장 참여율 40%(24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은 은둔·고립 청년,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 기간 남동구는 각종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도왔다.특히 남동구는 인천시 최초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운영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 청년 도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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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직접 운영 학생성공버스, '위법 논란' 극복 '정부 혁신' 사례로… 지면기사
'교육감 소속원' 해석국토부서 사업 제동규제샌드박스 특례올해 1월 최종 승인향후 2년 안정적 통학6개 권역 45대 운행중인천시교육청이 운행하고 있는 학생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가 정부 규제 등 어려움을 극복한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학생성공버스는 구도심 또는 대중교통 노선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 등하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인 신개념 통학버스다. 현재 연수구 송도, 서구 청라·경서, 서구 검단신도시, 남동구 서창·남촌, 부평구(일신동), 중구 영종 등 6개 권역에서 45대가 운행 중이다. 이 학생성공버스는 최근 '2024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 우수사례(장려)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전년도 하반기부터 그해 상반기까지 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의 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학생성공버스 27대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관련법에는 '기관·시설의 장은 소속원의 통근·통학을 위한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는데, 교육청 직원이 아닌 학생들이 교육감 소속원에 포함되는지를 두고 국토부와 인천시교육청의 해석이 달랐던 것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0월 국토부에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했고, 올해 1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등을 출시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로, 학생성공버스는 앞으로 면제 기간(2년) 동안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