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연평도 꽃게 철인데… 올해는 '한숨깊은 대목'
2024-10-20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최신기사
-
학생들이 그리는 미래 인천의 모습,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미래 인천의 모습을 상상하고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기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가상 세계 인천인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체인지 스페이스(Change Space)! 우리가 그리는 미래도시, 인천'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한 이후를 상상하면 된다. 세부 과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상부 공간 활용 ▲경인고속도로가 있던 자리에 들어설 인천만의 랜드마크 ▲지하화된 경인고속도로와 미래 모빌리티로 채워진 인천의 모습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 중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거나, 그 외 인천과 어울리는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와 공모전 맵을 내려받아 오는 9월 29일까지 공식 이메일(incheoncreato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8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해외 초·중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오랜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변화될 인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얻게 될 인천의 모습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크래프트를 통해 인천 강화도 고인돌, 1900년대 개항기 시대의 개항장, 미래의 송도
-
전국 최초 '공립형 영재교육원' 대중예술 인재 성장 지원 지면기사
시교육청, 대중예술고서 준공식실용음악 합주실 등 11개 공간 조성인천에 마련된 전국 최초의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관련 영재들의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한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중예술 영재교육 대상자 63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지난해 5월 개원했지만 전용 공간이 없어 인천대중예술고 시설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진행해 왔다.이번에 마련된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합주실 3개, 앙상블실 1개, 실용무용 연습실 2개, 탈의실, 연기 연습실, 분장실, 영재상담실 1개, 다목적실 1개 등 총 11개 공간으로 구성됐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재교육원이 문을 열었다"며 "융합형 체험 예술교육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달 27일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해 영재교육 대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7 /인천시교육청 제공
-
과밀 여파에 특수학급 태부족… 돌봄 사각 놓인 인천 장애학생 지면기사
법정기준 미충족에도 제재 불가구도심에만 몰려… 불균형 지적 인천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학교 과밀학급 현상이 특수학급 부족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기준대로 특수학급을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는 유휴교실 부족 등의 이유로 법정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실정이다.'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학교별 특수학급 설치 기준이 명시돼 있다. 초·중학교는 특수교육 대상자(학생) 6명 당 특수학급 1개, 고등학교는 7명 당 1개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의무화하는 내용은 없어서 기준대로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아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인천시교육청이 공개한 올해 4월 기준 학교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인천에 특수교육 학생이 있는 학교 중 이러한 기준에 맞게 특수학급을 설치한 학교는 절반 정도다. 특히 과밀학급 문제를 겪는 지역일수록 특수학급 설치 비율은 더 낮았다. 인천에서 중학교 과밀학급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표적으로 연수구(송도)와 남동구, 고등학교는 서구(청라) 등이 꼽힌다.남동구에 특수교육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 19곳 중 법정 기준에 맞게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4곳(26.6%)에 그쳤다. 중구(62.5%), 부평구(57.1%), 미추홀구(40.0%) 등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컸다. 다만 연수구는 법정 기준을 지킨 학교가 14곳 중 7곳(50%)이었는데, 구도심을 제외하고 송도동으로 지역을 좁히면 중학교 5곳 중 2곳(40%)만 기준을 충족했다.서구에 특수교육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 13곳 중 법정 기준을 지켜 특수학급을 운영 중인 학교는 10곳(76.9%)이었는데, 이는 대부분 학생 수가 비교적 적은 구도심 학교들(10곳 중 9곳)이었다. 청라동 소재 고등학교로 범위를 좁히면 특수교육 학생 수에 맞춰 특수학급을 설치한 고등학교는 3곳 중 1곳(33.3%)에 불과했다.이 외에도 부평구 한 초등학교는 특수교육 학생이 13명이라 특수학급 3개를 설치한 반면, 서구 한 초등학교는 특수교육 학생이 똑같이 13명인데도 특수학급은 1개뿐이었
-
논현고잔·논현2동서 통장과 소통 '통통데이' 첫 행사 지면기사
남동구, 月 1~2회 월례회의 참석박종효 "구민 체감행정 노력할것"인천 남동구는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통(統) 통(通) DAY'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통장(統長)들과 소통(疏通)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구청장이 매월 1~2개 동의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구청장은 회의에서 지역 현안 등에 대해 통장들의 생각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을 검토한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첫 행사로 지난 25일 논현고잔동과 논현2동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통장들은 지역 내 문화·체육시설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통장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구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박종효 남동구청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25일 찾아가는 '통통 데이'에 참석한 통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5 /남동구 제공
-
'제자에 부적절 편지' 박정현 교총 회장 사퇴 지면기사
역대 최연소 당선 일주일만에…교총 "후보 검증 부족 제도 개선"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정현(사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신임 회장이 자진 사퇴했다.박 회장은 27일 한국교총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지난 과오와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 전국의 교사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입혀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인천 부원여중 교사로 지난 20일 한국교총 선거에서 역대 최연소(44) 회장으로 당선됐다가 일주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선거 과정에서 박 회장은 2013년 인천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당시 징계위원회에서 '견책' 조치를 받아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갔고, 그 이유가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박 회장은 "특정 학생을 편애한다는 민원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해당 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기'라고 칭하거나 '사랑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교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박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빗발쳤다. 지난 25일에는 "박 회장이 한국교총 회장직 수행을 위해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파견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글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왔고, 하루 만인 26일 '청원 찬성 100%'(100명)를 달성했다.한국교총은 입장문을 내고 "최대 교원단체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장단 선출 과정에서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제자에 부적절 편지’ 박정현 한국교총 회장, 결국 자진 사퇴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 징계를 받았다는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다. 박 신임 회장은 27일 한국교총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지난 과오와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 전국의 교사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입혀 깊이 사죄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인천 부원여중 교사로, 지난 20일 한국교총 선거에서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박 회장이 2013년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았을 당시 징계위원회에서 '견책' 조치를 받아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갔고, 그 이유가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 회장은 “특정 학생을 편애한다는 민원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교육계에서는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당시 박 회장이 특정 학생에게 보낸 편지 12장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해당 학생을 '자기'라고 칭하거나 '사랑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웬만한 사유로는 고3 담임이 여름방학에 다른 학교로 옮기는 일이 흔치 않다는 분위기였다. 편지 내용이 알려지자 한국교총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100건 이상 올라오는 등 반발이 컸다. 지난 25일에는 “박 회장이 한국교총 회장직 수행을 위해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파견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글이 국회에 올라왔고, 하루 만인 지난 26일 '청원 찬성 100%'(100명)를 달성했다. 결국 박 회장이 논란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한국교총은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문태혁 수석부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국교총은 입장문을 내고 “최대 교원단체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장단 선출 과정에서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k
-
인천시교육청-14개 의료기관 '건강한 인재 양성' 한뜻 지면기사
'인천 특화 협력 모델 구축' 협약응급 대응 체계·전문 의학 자문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 등 도움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14개 지역의료기관과 '인천 특화 전문 의료적 건강관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희귀 난치성 질환, 소아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학교생활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 ▲학교 건강관리 전문의학 자문 지원 ▲건강 평등권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 운영 ▲공동교육과정 중 건강 교육 운영 등의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의료기관 간 소통, 협력, 자원 공유가 한층 강화됐다"며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 참여한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교육과 의료는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이 협약은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인천 보건의료기관들이 인천시교육청과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4일 14개 지역의료기관과 진행한 '인천 특화 전문 의료적 건강관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4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지역의료기관, 학생 건강관리 지원 협력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14개 지역의료기관과 '인천 특화 전문 의료적 건강관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희귀 난치성 질환, 소아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학교생활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 ▲학교 건강관리 전문의학 자문 지원 ▲건강 평등권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 운영 ▲공동교육과정 중 건강 교육 운영 등의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의료기관 간 소통, 협력, 자원 공유가 한층 강화됐다"며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교육과 의료는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이 협약은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인천 보건의료기관들이 인천시교육청과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기존 공교육에 '국제 바칼로레아' 연계 머리 맞대 지면기사
'인천 IB 포럼' 300여명 참석시교육청, 17곳 '관심학교' 지정최근 우리나라 교육은 단답형 문항,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서술·논술형 평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등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적합한 교육방식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다.인천시교육청은 25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 IB 포럼'을 열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이자, 이 재단이 1968년부터 운영한 공인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IB 재단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학교들을 뜻하는 'IB월드스쿨'을 관리하는 스튜어트 존스 총책임자, IB 교육에 관심이 큰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해 기존 공교육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IB는 탐구적 질문(토론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과정(PYP), 중학교 과정(MYP), 고등학교 과정(DP), 고등학교 진로직업 과정(CP)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MYP 3개 학교, DP 14개 학교 등 총 17곳을 'IB 관심학교'로 지정했다.조현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IB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려면 이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이해와 역량이 중요하다"며 "최근 교육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IB 교사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이 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도 교사 서술·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에 IB 원리를 반영하거나, IB 기초·심화 연수를 개설하는 등 인천 IB 교육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문화·라이프
'문화가 있는 남동산단' 국비 확보… 아트페스티벌 등 사업 추진키로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문화가 있는 산단'으로 조성한다.남동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예술로 어울림(산업단지형)' 공모사업에 남동문화재단이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지역주민, 청년 등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남동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산단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 페스티벌, 각종 체험행사를 여는 등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문화경영을 위한 'CEO 아침 인문학 살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두의 문화예술-전통문화 체험', 소리 예술가와 함께하는 '소리 명상', 남동산단을 배경으로 한 초단편 영화제작, 전통주 빚기 등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