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
[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
사회
인천 남동구, 원룸·고시원·주택밀집지역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면기사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나서'1인가구' AI 돌봄 서비스 관리인천 남동구가 한파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일정으로 원룸, 고시원, 주택 밀집지역 등에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활동을 진행 중이다.이 기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이 위기 상황을 확인하면, 남동구가 긴급 지원에 나선다. 난방비와 장학금, 주거비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남동구의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활용해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남동구는 지난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토대로 주거취약지역에 사는 고위험 7천574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정보 안내와 관련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자리 감소와 한파 등 계절적 요인은 취약계층의 생활에 큰 위협이 된다"며 "위기에 놓인 이웃을 적시에 찾아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북한 서해 NLL 포 사격] 인천시교육청, 백령·연평도 학생과 교직원 안전 위해 상황 예의주시
북한이 5일 오전 인천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북방에서 200발이 넘는 포 사격을 실시하자, 인천시교육청이 해당 지역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평초·중·고등학교의 경우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정상 등교해 오전까지 수업을 받았다. 학교 측은 낮 12시께 연평면사무소로부터 대피 안내를 받은 즉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다. 비슷한 시각 백령중·고등학교는 졸업식이 끝난 오전 11시께 이후 교내에 남아있는 학생은 없는 상태였다. 졸업식이 끝난 후 교직원들도 대부분 교외 지도를 나갔다. 학교에 남은 일부 교직원들은 면사무소 등으로부터 안내를 받아 오후 3시 전 대피했다. 백령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라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다. 출근한 교직원들은 오후 1시 21분 인천시로부터 '오늘 오후 해상사격 예정이니 만일의 사태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상황을 인지했다. 이후 대피령이 나오자 안내에 맞게 이동했다. 연평도는 오후 3시 43분, 백령도는 오후 3시 49분에 대피령이 해제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파악했다. 인천시교육청 비상계획팀 관계자는 “상황이 해제되면서 백령·연평 지역 학생과 교직원들도 주민과 함께 대피소에서 나와 일상으로 복귀했다"며 “혹시 몰라 당분간 현지 상황은 계속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터뷰] 도성훈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개인 가치존중 맞춤형 교육할 것" 지면기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새해 인터뷰 # '교권보호' 위한 정책 추진은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법률·행정·상담·치유 전영역 지원# 'ESG' 교육에 어떻게 접목할건지전문가·교수·교직원 '추진단' 구성탄소중립·마을교육 등 체계적 추진#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은부평·영종 등 4개학교 설립 진행중맘놓고 공부 개교 앞당기도록 노력인천시교육감은 '일일부도보 심신생청록(一日不徒步 心身生靑綠)'의 마음으로 2024년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녹이 슨다'는 의미로, 올해도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한 변화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도 교육감의 다짐이 담긴 것이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철학으로 설정하고, 입시에 초점을 맞춘 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 교육감은 올해도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역점 정책으로 정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인천시민과 함께 걸어왔다"며 "지금은 개인의 가치가 존중되고 발현돼야 하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가 교육에 요구하는 것은 '공동체와 협력의 가치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인 만큼 올해도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도성훈 교육감과의 일문일답.-2024년 역점 정책도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먼저 '올바로' 교육이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 친절·화합·역지사지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인천 사회정서학습(SEL)을 통한 관계 맺기 교육, '1인 1스포츠' 또는 '1인 1예술' 확대 등 학생들의 심리와 신체 건강을 모두 살피겠다. 또 체험 중심의 인성·효·예절교육, 참여 중심의 시민
-
사회
"교장과 갈등 탓 학교 떠났다" 초등 교직원들 폭로민원 파문 지면기사
국민신문고로 인천시교육청 조사비인격적 대우·따돌림 등 골자당사자 "사실 아냐" 강하게 부인인천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교장과의 갈등 때문에 학교를 떠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인천시교육청이 진위 파악에 나선다.지난해 12월 말 국민신문고에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교장과 일부 교직원 간 갈등을 폭로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처리기관으로 지정된 인천시교육청은 다음 주에 해당 민원인을 시작으로 조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민원 내용은 지난 2020년 부임한 A교장이 일부 교직원을 상대로 비인격적인 대우를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교직원에 대해선 따돌림을 했다는 게 골자다. 또 비정규직에게는 계약 연장과 평가를 빌미로 불합리한 대우를 했다는 것이다.한 교사는 A교장이 '업무지시 불이행'이라며 인사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심리적 압박을 받은 데다, 회의록은 영구 비공개 처리해 보지도 못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2021년 사직한 학교 운동부 코치의 경우 A교장이 개인 연가나 선수 모집을 승인해주지 않았고, 잦은 면담을 하며 스스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했다는 내용도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도하는 '배움터 지킴이'는 A교장이 그만두기를 유도하거나 상처를 주는 발언 때문에 차례로 학교를 떠났다고 한다.이에 대해 A교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A교장은 "운동부 코치의 경우 운영상 의견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모욕을 주거나 그만두도록 얘기한 적이 없다. 또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해주지 않은 교직원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교장으로서 얘기한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움터 지킴이 역시 학부모들로부터 민원이 많아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겨울방학 '안전스쿨' 가족과 등교 지면기사
시교육청, 체험관 8일부터 운영지진·화재 등 4개 분야 프로그램메타버스 앱·VR 활용 체험교육인천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선박안전, 지하철안전 등 4개 분야다.학생안전체험관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안전스쿨' 모바일 앱과 VR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다. 방학 중에는 인천 관내 유치원(만 5세 이상)·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뤄진다.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2~5명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오전(9:30~11:30)과 오후(14:00~16:00) 프로그램으로 나눠 1일 2차례 진행한다. 회차별 80명 교육으로 1일 최대 160명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신청은 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예약(https://www.ice.go.kr/safety) 또는 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참여/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날의 3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취소를 할 수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교육청, 겨울방학 학생안전체험관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선박안전, 지하철안전 등 4개 분야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안전스쿨' 모바일 앱과 VR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다. 방학 중에는 인천 관내 유치원(만 5세 이상)·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2~5명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오전(9:30~11:30)과 오후(14:00~16:00) 프로그램으로 나눠 1일 2차례 진행한다. 회차별 80명 교육으로 1일 최대 160명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예약(https://www.ice.go.kr/safety) 또는 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참여/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를 받길 원하는 날의 3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취소를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늘봄학교 올 상반기내 2배 확대" 지면기사
신년 간담회 열어… "60개 학교로 확대키로"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학교에 전면 도입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상반기 안에 현행 늘봄학교 수를 2배 늘리기로 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시범운영한 늘봄학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수업 전후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서 지난해 3월부터 '아침이 행복한 학교' 등 인천형 늘봄학교를 3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인천형 늘봄학교를 현행보다 2배 많은 6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늘봄학교마다 운영하는 돌봄·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도 교육감은 특히 올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는 인천 전체 265개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남은 과제는 늘봄학교가 확대되는 만큼 충분한 교육·행정 인력 등을 확보하는 일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학교가 운영해야 하는 돌봄 프로그램이 늘어날수록 교사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아직 교육부로부터 인력 지원을 늘린다는 안내는 받지 못했다. 일단 상반기에 인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인천시교육청이 채워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상반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늘봄학교를 전체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인천시교육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 제공
-
사회
1형 당뇨 학생환자 걱정 덜도록… 인천시교육청, 새학기부터 지원 지면기사
의료기기 구매 본인부담금 혜택전자기기 허용·인식 개선 노력1형 당뇨를 앓는 인천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제정된 '인천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2023년 9월11일자 6면 보도='1형 당뇨 학생 건강·교육권 보장' 인천시의회 통과)를 근거로 각종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청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1형 당뇨 학생들인천시교육청이 파악한 인천지역 1형 당뇨 학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47명이다. 1형 당뇨는 체내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파괴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혈당 수치에 맞춰 하루에 4~10차례 수시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조례 제정 전까지 인천에는 1형 당뇨 학생과 가족을 지원할 근거가 없었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보호자가 곁에서 주사를 놓아주기 어려워 값비싼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지자체나 교육청 차원에서 별다른 지원이 없어 경제적 부담이 컸다. 보건실에 혈당 관리 물품을 비치하거나,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하는 일마저도 어려웠다.■ 경제적 부담부터 사회적 인식까지…1형 당뇨 가족 걱정 던다인천시교육청은 새로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1형 당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학생들의 의료기기 구매를 지원한다. 1형 당뇨 학생이 연속혈당측정기 등 필요 기기를 사면 본인부담금을 인천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약 14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예산 편성도 마쳤다.1형 당뇨 학생들이 교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도 허용된다. 몸에 부착한 기기가 5분마다 수치를 인식하고 보호자에게도 정보를 전송하려면 학생이 스마트폰을 항상 가까이 둬야 하는데, 그동안은 다른 학생과의 형평성 문제로 수업이나 시험 중 휴대폰을 교사에게 맡겨야 했다. 조례에 '시험 등 평가 시 혈당 확인과 인슐린 주입을 위한 당뇨병 학생의 전자기기 사용
-
[인천시 신임 간부 프로필]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 지면기사
온화하지만 강한 리더십 지녀 한기용(57·사진) 신임 인천 남동구 부구청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1998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 부구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강한 추진력과 온화한 리더십을 동시에 지녀 조직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인천 마을교육 온라인 지도 플랫폼 '찾다' 운영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 공간 정보 기록 시민 공유 인천시교육청이 마을교육을 위한 공간과 활동 정보를 기록해 시민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천 마을교육 온라인 지도인 '찾다'(https://maeulngdo.ice.go.kr)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인천 내 마을교육을 위한 장소를 목록으로 만든 '마을맵핑(mapping)'과 인천지역 마을교육 활동을 정리한 '마을기록'으로 구성됐다.먼저 마을맵핑 페이지에서는 마을학교, 협동조합, 도서관, 그 외 각종 문화예술·청소년 공간 등 인천에서 마을교육이 가능한 350여개의 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장소를 선택하면 시설 위치와 함께 해당 시설이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마을기록 페이지는 인천에서 진행된 90개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간이다. 마을연계 교육과정, 우리동네 이야기, 마을교육 자치회, 주말학교 등의 활동 내용과 사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둘러볼 수 있다.이 플랫폼은 모바일로도 지원돼 마을교육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찾다'는 마을교육 자원을 체계화하고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화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이를 학교와 지역에 홍보해 인천의 마을교육 관련 공간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