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
[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
인천시교육청, 인사제도 개선해 교사 사기 높인다
인천시교육청이 현행 인사제도를 보완해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보결수업비를 인상하고 정원외 기간제 인력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학교 현장 지원 계획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먼저 교사 사기 진작과 복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보결수업비를 시간당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보결수업비는 대체 수업에 들어가는 교사에게 지급하는 수당인데, 그동안 수업 부담에 비해 액수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천시교육청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 근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정원 외 기간제 인력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등 교과 교사뿐 아니라 보건·영양·사서·상담 등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학교에 충분히 배치되도록 해 교사들의 업무 과중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학급 수가 적어 보직교사(부장교사) 배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규모 초등학교 등의 현실을 반영해 보직교사를 대폭 늘리고, 초등 보결 전담 순회 강사를 운영해 단기간 결원 발생 시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에 매진하는 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높아진 책임과 업무에 적합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초등학교 예비소집 42명 소재 불명… 인천시교육청, 학교확인·수사의뢰 지면기사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42명의 소재가 불분명해 인천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인천시교육청이 이달 4일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입학 대상 아동 2만2천232명 중 2만2천144명(99.6%)이 참여하고 88명이 불참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불참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하고, 해외 출국 여부 등 기초 정보를 조사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소재가 확실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 42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아동학대 등 혹시 모를 사고를 막고자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43명, 2022년 3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모두 출입국 기록이 확인되는 등 안전하게 소재를 파악했다.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학교별로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사 의뢰 아동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인천 A초등학교 '운동장 활용 급식소 설치' 잠정중단 지면기사
체육활동 공간 상실 학부모 항의에 의견 수렴 후 진행키로 인천 한 초등학교가 운동장을 활용해 급식소를 지으려던 계획(2024년 1월12일자 4면 보도=급식실 짓느라 반토막 나는 학교운동장… 뛰어놀 공간 사라진다)을 잠시 멈추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다.인천 부평구 A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급식소 설치와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 내용(문항 등)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A학교와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A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위원,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교실 배식을 해온 A학교는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연내 급식소와 연결통로를 새로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설계 결과 급식소가 운동장에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큰 반발에 부딪혔다.이번 협의 자리에서도 학부모들은 운동장 말고는 급식소를 지을 공간이 없는지 다시 검토한 뒤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A학교 학생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만큼 남는 교실을 리모델링해 급식실을 만드는 방안도 다시 한 번 제시했다. 애초 계획대로 운동장에 급식소를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A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문조사지는 A학교가 아닌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직접 작성하며,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의 확인을 받은 뒤 A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학부모운영위원회는 급식소가 필요한지, 급식소를 설치한다면 운동장과 빈 교실(또는 다른 대안) 중 어디가 적당한지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설문 결과에 따라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A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급하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보다는 설문조사 항목이나 방법 등을 충분히 고민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대로 설문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 교육사업…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선도 지면기사
교육부, 시범교육청 선정 '협업'태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활동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서울,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충남, 충북 등 9개 시·도교육청과 해외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로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천교육 구현'을 비전으로 태국, 베트남(호찌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의 한국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 국내외 이주 배경 학생 글로벌 캠프, 해외 학생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앙아시아 배경의 인천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이다.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올해 인천교육의 역점 정책인 '인천 세계로 배움학교' 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어 기반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힘쓰겠다"며 "해외의 잠재적인 한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매출 138% 증가 지면기사
57개 업체 410개 물품 입점 판매이마트 트레이더스내 2호점 검토인천 남동구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매출액은 총 9천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보다 138% 증가한 규모다.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은 2021년 7월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층에 103㎡ 규모로 문을 열었다. 현재 57개 업체 410여개 물품이 입점해 전시·판매하고 있다. 남동국가산단을 비롯해 고잔공업지역, 부평농장 등 지역 중소 제조업체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구민에게 홍보·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남동구는 지난해 가정의 달과 소래포구 축제 기간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마켓'을 비롯해 각 부서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가 판매 촉진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남동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대규모점포가 개설되면 매장에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2호점을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는 남동국가산단과 분양을 앞둔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중소 제조기업이 집중된 곳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의 쾌적한 근로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2024.1.14 /남동구 제공
-
인천 공립초 예비소집 종료…소재 불분명한 아동 42명 수사 의뢰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42명의 소재가 불분명해 인천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이달 4일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입학 대상 아동 2만2천232명 중 2만2천144명(99.6%)이 참여하고 88명이 불참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불참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하고, 해외 출국 여부 등 기초 정보를 조사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소재가 확실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 42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아동학대 등 혹시 모를 사고를 막고자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43명, 2022년 3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모두 출입국 기록이 확인되는 등 안전하게 소재를 파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학교별로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사 의뢰 아동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전 사례처럼 이민이나 단기 체류 등 해외로 출국한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만일을 대비해 가정 방문 등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인천 남동구,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모집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남동구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남동구는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와 현장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7천만 인구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이다. 남동구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남동구 중소 제조기업으로 비즈OK (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해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 내외의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 홈페이지와 비즈OK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시교육청, 한국어교육 통한 국제교류 선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서울,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충남, 충북 등 9개 시·도교육청과 해외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로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천교육 구현'을 비전으로 태국, 베트남(호치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의 한국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 국내·외 이주 배경 학생 글로벌 캠프, 해외 학생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앙아시아 배경의 인천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올해 인천교육의 역점 정책인 '인천 세계로 배움학교' 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어 기반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힘쓰겠다"며 “해외의 잠재적인 한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급식실 짓느라 반토막 나는 학교운동장… 뛰어놀 공간 사라진다 지면기사
'한 학급만 체육수업' 공간 줄어학부모, 공사 중단후 의견청취 제안교장 "강당 신축… 장소부족 아냐" 인천 한 초등학교가 운동장에 급식소를 짓기로 해 일부 학부모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새로 들어설 급식소가 학교 운동장 대부분을 차지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진다는 이유에서다.인천 부평구 A초등학교에는 현재 급식소가 없다. 학생들 급식은 학교 조리실에서 만든 음식을 교실로 옮겨 배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고자 A학교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연내 급식소 준공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A학교가 급식소를 짓기로 한 위치가 운동장이라는 점이다. 더군다나 최근 설계를 마친 결과 운동장의 절반 이상을 급식소와 관련 시설 공간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급식소와 연결통로 등을 짓기 위해 총 1천8㎡ 공간을 쓰고 나면, 앞으로 한 학급 정도만 체육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장 면적이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있다.일부 학부모는 '운동장지킴이위원회'를 구성해 행동에 나섰다. 주말에 운동장을 쓰고 있는 주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위원회는 '2024년 급식소 증축 공사 건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재학생이 최근 200명가량 줄어든 만큼, 남는 교실을 활용해 급식실을 조성하자는 대안도 내놨다.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을 위해 일단 공사를 중단한 후 모든 구성원의 의견부터 모으자고 학교에 제안한 상태다.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학부모들에게 급식소를 신설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운동장 대부분이 없어진다는 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운동장이 없으면 학생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이 저하될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도 사라진다. 사업을 일단 멈추고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A학교는 급식소 설치가 과거 인천시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제안한 사업이고, 학생들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학교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됐
-
사회
학교시설공사 사고예방 '매의 눈'… 인천시교육청, 시민 감독관 4기 모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시민 공사감독관 4기를 모집한다.시민 공사감독관은 학교시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공사품질향상·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4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4팀(각 5인으로)으로 구성해 담당권역의 공사를 점검하게 된다. 담당권역은 동부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 북부교육지원청의 각 관할 권역과 서부교육지원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을 하나로 묶은 권역까지 총 4개 권역이다.시민 공사감독관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와 관련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별관 4층 교육시설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합격자에겐 다음 달 13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 공사감독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시설총괄팀(032-420-765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ce.go.kr)를 확인하면 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