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
[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
정치·지역정가
새해 맞이 '인천 남동구에 바란다'… 주민 의견들 내년 구정 반영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새해를 앞두고 진행한 '2024년 남동구에 바란다' 이벤트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남동구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구민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남동구민 1천304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남동구는 내년 구정에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민들은 일자리, 청년, 문화, 복지, 환경, 안전, 청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내년 남동구에서 꼭 이뤄져야 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방치된 폐자전거 정리, 문화공연 확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 재활용·일반쓰레기 수거공간 확충과 배출장소 표지판 설치 등이 있었다. 또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30대 후반 구직자를 위한 정책이나, 탑승 규정을 위반한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남동구는 이번에 접수된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0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내년 구정 운영에 구민 의견 반영한다
인천 남동구가 새해를 앞두고 진행한 '2024년 남동구에 바란다' 이벤트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남동구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구민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남동구민 1천304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남동구는 내년 구정에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민들은 일자리, 청년, 문화, 복지, 환경, 안전, 청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내년 남동구에서 꼭 이뤄져야 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방치된 폐자전거 정리, 문화공연 확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 재활용·일반쓰레기 수거공간 확충과 배출장소 표지판 설치 등이 있었다. 또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30대 후반 구직자를 위한 정책이나, 탑승 규정을 위반한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남동구는 이번에 접수된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0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내준 구민들에게 감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으로 구민이 바라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정당한 교육은 아동학대 아냐" 법에 명시 지면기사
[뉴스분석] 교권보호 바라는 교사 외침 '성과와 과제' 악성민원 '나홀로 대응' 부담 덜어인천시교육청 '기동대' 학교 파견세부내용 부족해 현장 체감 '아직'올해 7월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제 막 교단에 선 젊은 교사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 교육계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일은 인천 등 전국에서 '교권 보호'를 바라는 교사들의 외침이 급격히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교사들이 한목소리를 내자 가시적 결과물이 하나둘 생겨났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올해 9월 '교권 보호 4법(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일이다. 그동안 교사들은 수업 또는 학생 지도 중 억울하게 악성 민원에 노출되기 일쑤였지만, 이제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법에 명시된 만큼 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이달 9일 종료된 정기국회에서는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됐는데, 이는 교권 보호 4법 개정의 후속 조치다. 새로 개정된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을 근거로 교사들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고, 이미 신고돼 조사 중인 사안도 교육감이 의견을 내면 경찰 등이 이를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뼈대다. 더는 교사가 지속적인 악성 민원에 홀로 대응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교육부도 앞서 올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교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 해당 학생과 피해 교사의 분리를 강화하고, 유명무실했던 교권보호위원회 제도도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교사가 직접 소명하기 전 교육청 차원에서 경찰에 의견을 내 교사를 보호하도록 바뀌었다.인천시교육청도 '인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 대책에 따라 악성·특이 민원이 발생한 학교에 '민원 기동대'를 파견하고, 피해 교사에 대한 심리·의료 상담과 법률 자문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 차원의 해결
-
올 한해 봉사활동 되돌아보기… 가천청소년 봉사단 시상식 개최 지면기사
우수단원 선정해 상장 수여해새생명 찾아주기 성금 전달식도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제31회 우수단원 시상식 및 새 생명 찾아주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각종 봉사에 활발하게 참여한 단원에게 상장 등을 수여하고, 올해 봉사단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였다.또 봉사단은 지난 2일 진행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찻집' 수익금 200만원을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건네기도 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강구 인천시의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인천해양소년단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김재일·조윤구 이사,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이 참석했다.가천청소년봉사단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자기 계발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내년 1월부터 34기 단원(초등학교 4학년)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제31회 우수단원 시상식 및 새 생명 찾아주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3.12.26 /가천청소년봉사단 제공
-
가천청소년봉사단, 올해 우수단원 시상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제31회 우수단원 시상식 및 새 생명 찾아주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각종 봉사에 활발하게 참여한 단원에게 상장 등을 수여하고, 올해 봉사단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였다. 또 봉사단은 이달 2일 진행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찻집' 수익금 200만원을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건네기도 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강구 인천시의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인천해양소년단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김재일·조윤구 이사,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이 참석했다. 가천청소년봉사단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자기 계발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내년 1월부터 34기 단원(초등학교 4학년)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전세사기 피해자 돕는 사람들 '눈길'…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래목적 '주시' 저어새 서식지 보호 각국 사례 인상 깊어 소상공인 현실적 어려움 생생보도 '호평'유정복 문화예술 예산반영 세부적 분석을경인일보 인천본사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 독자위원들은 이달 경인일보 지면에서 다양한 현안을 심층 취재한 기획기사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구본형 위원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는 사람들]>(16·19·22·26·29일 사회면) 기획기사를 두고 "인천지역 전세사기 피해 실태를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자세히 알리는 것은 물론, 이들을 지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기사였다"며 "(전세사기 현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봤다.이와 관련해 이동익 위원은 <정부, 전세사기 단속·처벌 초점… 피해자 구제·회복은 '외면'>(2일 1면) 기사에 대해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식이 결국 단속과 처벌이지 피해자를 위한 방향은 아니라는 비판적인 기사를 써서 좋았다"며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허점을 잘 지적한 데다 관련 사진도 기사 내용과 잘 맞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보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박주희 위원은 <[멸종위기 '저어새'와 공존 꿈꾸는 동아시아]>(21·22·24일 1·3면) 기획기사에 대해 "현재 저어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현장감 있게 다뤄줘서 재밌게 읽었고, 환경단체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며 "특히 저어새 서식지를 조성하는 어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대만의 정책 등 저어새와 공존하는 방법을 제시해준 것 같아 인상
-
"저어새 보러 홍콩 가요" 인천지역 학생들 4박5일 일정 떠난다 지면기사
시교육청, 내달 8일 프로그램 마련'마이포 습지' 등 서식지 방문 예정해외 월동지 찾으며 자연공존 이해 인천지역 학생들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해외 월동지를 찾아간다.인천시교육청은 내년 1월 8일부터 중·고등학생 12명과 함께 4박5일 간 홍콩을 방문한다. 매년 저어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보내는 '마이포 습지'를 비롯해 홍콩의 자연보호구역, 학교, 생태교육 전시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인천 송도갯벌은 철새 서식지로서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등재됐는데, 인천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자매 서식지 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마이포 습지 측과 교류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마이포 습지 역시 람사르습지로, 내년은 인천시가 홍콩을 방문할 차례다.송도갯벌과 마이포 습지는 저어새 서식지로서 가치가 크지만, 계속 서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드넓은 송도갯벌은 저어새 먹이터로 인천이 전 세계 저어새 최대 번식지로 거듭나는 발판이 됐지만, 송도국제도시 매립 등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상당 부분 사라졌다. 마이포 습지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습지가 마르고,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서식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서식지를 찾는 저어새의 개체 수 감소로 이어졌다.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홍콩 마이포 습지 탐방이 인천 청소년들에게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저어새 등 자연과 공존하는 방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마이포 습지를 견학하고, 내부에 마련된 탐조 공간에서 저어새 등 겨울나기를 하는 철새들을 직접 관찰한다. 마이포 습지 방문 후에는 소감을 정리해 홍콩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자연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인천시도 동행해 올해 마이포 습지와 자연보호구역 관리 사례 등을 파악하고, 인천 습지 보전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21일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 관계자는 "인천시, EAAFP가 홍콩과 추진하는 교류 프로그램에 인천시교육청이 참여해 학
-
사회
'어린이집 선생님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 지면기사
인천시 남동구, 대체조리사 채용지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 확대 인천시 남동구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남동구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과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은 남동구가 월급제 대체조리원 1명을 채용해 어린이집 조리원이 휴가 등 부재 시 파견하는 제도다.남동구는 또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을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보육교사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남동구는 올해도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위해 보육교직원 명절수당과 장기근속 장려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했으며, 정부미지원 어린이집(민간, 가정 등)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급 등을 시행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남동구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은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독감 판치자 초등학생 예비소집도 '긴장 태세' 지면기사
정해진 시간대만 방문 통신문시교육청 초교신입생 '대면원칙'"일정 확대 등 학교장 재량 가능"최근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히 유행하면서 인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 풍경도 달라지는 분위기다. 일부 학교는 학부모와 취학 대상 아동이 정해진 시간대에만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은 학부모와 취학 대상 아동이 처음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다. 예비소집 날짜에 맞춰 지정된 학교를 찾아가 취학통지서 제출, 입학 등록 등 절차를 마치고 나면 교실이나 각종 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날짜를 내년 1월4일로 정했다. 이번 예비소집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면'만을 원칙으로 한다. 의무교육 단계에 처음 진입하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더 면밀하게 확인하려는 조치로, 반드시 보호자가 취학 대상 아동과 동반 참석해야 한다.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선 학교는 고민에 빠졌다. 지침이 내려온 시기는 지난달 말인데, 이후 독감 유행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독감 의사환자 천분율(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61.3명이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며, 7~12세 의심 환자는 120.1명으로 훨씬 더 많다.일부 학교는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추홀구 A초등학교는 300명에 가까운 신입생이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최근 '학생 거주지에 따라 예비소집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인근 아파트 등에 게시했다. 서구 B초등학교는 매년 예비소집일 행사를 총 2시간(코로나19 확산 당시 비대면 허용)으로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방문 가능 시간을 2배 늘리기로 했다. 주소지에 따른 방문 시간 지정도 검토 중이다.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학교마다 사정이 다를
-
인천시교육청, 청천중학교에 팜 '식물공작소' 개소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청천중학교에 에코스마트팜인 '식물공작소'를 개소했다.에코스마트팜은 과학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식물을 키워 생산량을 늘리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먹거리를 생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청천중 에코스마트팜인 식물공작소는 '마을과 연계한 나눔과 리빙랩(Living Lab, 사용자 참여형 혁신 공간) 실현'을 비전으로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이를 조성했다.앞으로 청천중은 식물공작소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개소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지역구 의원, 청천동 지역 관련 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도 교육감은 "에코스마트팜이 미래 먹거리 개척을 위한 진로 체험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