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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상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부장판사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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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고상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부장판사 지면기사
"억울한 일이 없도록… 법이 먼저 사람을 지켜야" 초심 유지 원칙 가슴 새기고 행동신대동 토박이… 아버지 인연 끈끈대학생·어르신 기본법률 강의도'어떤 상황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다'.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고상교(사시 43회·연수원 33기) 부장판사가 늘 가슴에 새기고 행동하는 원칙이다. 고 부장판사의 고향은 평택시 신대동. 그의 아버지는 아직도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혼자되신 아버지가 농사일을 계속 하고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거들고 있다"며 "아버지가 외롭지 않음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부장판사는 농사일 외에도 아버지와 함께 한라산, 백두산, 몽골, 하와이 등을 여행하는가 하면 전주지방법원 재직 당시에는 아버지와 네팔의 히말라야를 트레킹할 정도로 끈끈한 부자간의 인연을 보여주고 있다.그는 "아버지가 평생 농사일로 다져진 체력 덕분인지 고령임에도 여행을 좋아하셨다. 히말라야의 눈 덮인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아버지와 함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한 것은 내 생애에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기억했다.처음부터 법조인이 될 생각이 없었던 고 부장판사는 고교 재학 당시 아버지가 억울하게 사기를 당해 살던 집이 가압류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자 이과대 진로를 포기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다."아버지처럼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해 좌절하고, 아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었다"는 고 부장판사는 그 결과 신한고등학교 최초 사법고시 합격의 영예를 얻었다.그는 "판사 임관 당시 '억울한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수백 번 다짐했다"며 "그때 초심을 잃지 말자는 원칙이 세워진 것"이라고 했다.고 부장판사는 "하지만 판사의 길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이리저리 얽혀있는 복잡한 사건을 다뤄야 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분량의 서류 속에서 거짓과 진실, 억울함을 가려내고, 찾는 일은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분쟁은 조금씩 양보하면 1심에서 끝낼 수 있는데, 3심 재판까지 가면 수년간 마음을 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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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평택경찰서, 특수절도범 3명 검거 도운 택시기사에 감사장 지면기사
평택경찰서(서장·장정진)가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지난 23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평택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20분쯤 A씨가 평택지구대를 찾아 "승객으로 탑승한 사람이 신용카드를 많이 소지하고 있었다. 범죄가 의심된다"라며 신고했다. A씨는 남학생 3명이 분당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평택 소재지 찜질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카드를 다발로 소지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목적지 도착 이후 평택지구대에 방문, 신고해 특수절도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해당 택시기사는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서 신고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넘기지 않고 제보를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평온한 평택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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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KGM 신차 ‘액티언’ 속살 눈에 띄네… 7일간 사전예약만 3만5천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ACTYON)'의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데 이어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지난 15일 외관이미지를 공개하며 사전예약 첫날 1만6천대를 돌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차 '액티언'이 사전예약 1주일(22일 오전 9시 기준)만에 3만5천대(3만5천237대)를 넘어선 가운데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디자인까지 공개해 돌풍이 이어졌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SUV로,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과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 '스타일리시&다이내믹' 외관 스타일에 맞춰,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완성했다. 운전자 중심으로 구현한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은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증대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적용으로 사용성이 개선된 AVNT 시스템은 더욱 안정된 주행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강화된 편의 사양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사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두 개의 스포크로 구성된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며 물리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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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경찰,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기여 택시기사에 감사장 전달
평택경찰서(서장·장정진)가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지난 23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택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20분쯤 A씨가 평택지구대를 찾아 “승객으로 탑승한 사람이 신용카드를 많이 소지하고 있었다. 범죄가 의심된다"라며 신고했다.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A씨는 남학생 3명이 분당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평택 소재지 찜질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카드를 다발로 소지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목적지 도착 이후 평택지구대에 방문, 신고해 특수절도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서 신고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넘기지 않고 제보를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평온한 평택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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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도세 과부과 민원 해결' 정일구 평택시의원, 주민 감사패 받아 지면기사
정일구(왼쪽 네 번째) 평택시의회 의원이 평택고덕제일풍경채 2차 에듀아파트에 수도사용량 측정 오류로 수도 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부과된 복잡한 입주민 민원을 해결했다.입주자 대표회의 염윤기 회장과 임원, 박선영 관리소장 등은 지난 22일 오후 회의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해 7월 해당 아파트에 정유량 밸브가 설치된 후 메인 계량기 검침 수치가 이전 기간에 비해 과다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4월까지 과 체크된 수량은 4만3천88t, 금액으로는 5천820여만원이었다. 입대위와 관리사무소 측은 평택시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민원 해결은 늦어졌다.입대위는 정 의원에게 이런 상황을 전했고, 정 의원이 시 등을 방문, 정유량 밸브 설치 이전과 이후의 복잡한 수치 측정 결과 등을 내보이면서 입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초과 납입된 5천820여만원은 3개월 분할 차감으로 결정됐다.정 의원은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일 뿐,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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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민원해결사’ 정일구 평택시의원, 주민 감사패 받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마음을 감사패에 담았습니다.",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입니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이 평택고덕제일풍경채 2차 에듀아파트(이하 풍경채 2차)에 수도사용량 측정 오류로 수도 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부과된 복잡한 입주민 민원을 깨끗하게 해결, 귀감이 되고 있다. 풍경채 2차 입주자 대표회의 염윤기 회장과 임원, 박선영 관리소장 등은 지난 22일 오후 회의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수도 요금 과대 청구 민원은 지난해 6월 풍경채 2차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지 주민들이 수압 저하 민원을 제기해 평택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상수도 배관에 정유량 밸브 설치를 요청하면서부터였다. 지난해 7월 풍경채 아파트에 정유량 밸브가 설치됐다. 하지만 이후 메인 계량기 검침 수치가 이전의 기간에 비해 과다하게 나오기 시작했다.(메인 수도 계량기 검침수량을 측정한 결과가 세대 사용량 합산과 메인 계량기 수량 측정량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야 정상) 과대 부과 금액을 산출(지난해 7월~올해 4월)해보니 과 체크된 수량은 4만3천88t. 금액으로는 5천820여 만원이었다. 입대위 염 회장과 박 관리소장 등은 평택시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민원 해결은 늦어졌다. 이러자 입대위는 정 의원에게 이를 전했고, 정 의원이 평택시 등을 방문, 정유량 밸브 설치 이전과 이후 등 복잡한 수치 측정 결과를 내보이면서 입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에 초과 납입된 5천820여 만원은 3개월 분할 차감으로 결정됐다. 입대위 염 회장은 “정 의원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열의를 보여줘 감동을 받았다. 이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연히 할 일을 한것 일 뿐,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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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집창촌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 우려와 달리 사업자 선정 등 순항 지면기사
'어려움을 겪고있다', '사업과 동시에 멈춰 설 것' 등 소문이 무성했던 평택역 일대 집창촌이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최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중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돼 주민총회에는 대형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 주목을 받았다.이날 주민총회에선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제정,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결정, 주민총회 결의사항 추진위원회 위임, 주민총회 예산(안) 승인 등이 처리됐다.이에 앞서 추진위는 추진위 구성·승인부터 주민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보고한 뒤 투표를 통해 설계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주)강호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와 에스엠도시개발(주)를 선정했다.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평택역 인근 76번지 일원 3만3천184㎡ 일반상업지역에 대형 호텔, 오피스텔, 아파트 등 명품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완료시 평택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되살아날 전망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토지소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4.7.19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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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주민총회 개최 ‘순항’… 우려 잠재워
'어려움을 겪고있다', '사업과 동시에 멈춰 설 것' 등 소문이 무성했던 평택역 일대 집창촌이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최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중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돼 주민총회에는 대형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 주목을 받았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제정,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결정, 주민총회 결의사항 추진위원회 위임, 주민총회 예산(안) 승인 등이 처리됐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추진위 구성·승인부터 주민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보고한 뒤 투표를 통해 설계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주)강호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와 에스엠도시개발(주)를 선정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평택역 인근 76번지 일원 3만3천184㎡ 일반상업지역에 대형 호텔, 오피스텔, 아파트 등 명품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완료시 평택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되살아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로 통과시키는 등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경관 심의가 조건부로 의결되기도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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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경동폴리움, 평택에 1600억 투자 신규 공장 짓는다 지면기사
서탄산단 5만여㎡… 350명 고용 보일러 제조기업 경동나비엔의 부품사인 (주)경동폴리움이 평택에 1천600억원을 투자한다.평택시는 경동폴리움과 18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동폴리움은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5만여㎡에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경동폴리움은 보일러와 온수기, 온수매트 등에 들어가는 수배관 모듈을 비롯한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다. 시는 경동폴리움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35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평택에 귀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측에 감사드린다"며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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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경동폴리움과 1천600억원대 투자협약… 서탄 일반산단 입주
평택시가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의 부품사 (주)경동폴리움과 18일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에 따라 경동폴리움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과 인접한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5만여㎡에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서탄 일반산단은 서탄면 수월암리 일원 28만㎡에 조성 중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경동폴리움은 보일러와 온수기, 온수매트 등에 들어가는 수배관 모듈을 비롯한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동폴리움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35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평택에 귀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측에 감사드린다"며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