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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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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증가시키려면 온라인 수출 플랫폼 등 새로운 수출 시스템 구축 필요
연간 6조원대에 달하는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수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신헌도 대표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특별세션에서 “현재 수출 환경에선 지난해 중고 자동차 수출 대수를 넘어서기 어렵다"며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산업도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병행하는 복합형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시장은 63만8천대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6조3천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 수출품목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시장은 차량이 세워진 야적장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대면해 판매하는 일종의 '마당장사' 방식에 머물고 있다고 신헌도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업체 대부분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상품을 공급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중고 자동차 수출로 인한 부가가치는 해외 바이어들이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헌도 대표는 “일본은 오프라인 수출업체들이 독자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직수출과 수출 알선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완성되면 중고 자동차 수출업체들이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중고차수출협회 허정철 사업본부장은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사업자 등록코드 신설 등 중고차 수출업의 제도권 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허정철 본부장은 “중고 자동차 수출업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한국표준직업분류(KSCO)·사업자등록코드에 제외된 탓에 수출 업체를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라며 “관련 규정을 정비하면 법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고차수출조합 박영화 회장은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업은 해외 주요 수출국과 비교할 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중고 자동차 수출업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기회 부여와 온라인 플랫폼 개발 지원 등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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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나항공 타고 휴가 떠나자… 성수기 국제선 22개 노선 증편 지면기사
인천發 뉴욕·로마·오키나와 등9월30일까지 주 82회 확대 운항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9월30일까지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인천~미국 뉴욕 노선 야간편(오후 9시 출발)과 인천~이탈리아 로마 노선 항공편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고, 주 3회 다니던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1회 추가해 운항한다.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주 28회)을 비롯해 인천~오사카 노선(주 23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주 13회), 인천~삿포로 노선(주 9회) 등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노선을 확대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로 가는 항공편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2회 부정기 운항한다.인천발 중국행 노선 일부의 증편과 운항재개도 이뤄진다.인천~장춘 노선은 매주 5회 추가 운항하고, 인천~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 광저우 노선은 주 11회에서 주 14회로 각각 증편한다.인천~청두(주 4회), 인천~다롄(주5회), 인천~톈진(주 7회), 인천~선전(주 7회), 인천~시안(주 5회) 노선은 운항을 재개한다.아울러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다음 달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증편 시기 등은 노선별로 다르며, 자세한 상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기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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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만공사, 내항 1·8부두 재개발 자문위원회 발족 지면기사
법률·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사업 추진상황 공유… 현안 논의인천항만공사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는 개발사업·법률·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자문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iH(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내항 1·8부두 일대 43만㎡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광장·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인천항만공사·인천시·iH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최근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인천항만공사·인천시·iH는 올해 12월까지 해수부로부터 사업계획 고시를 받을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사장은 "자문위원회 운영이 사업의 촉매제가 돼 낙후된 구도심을 재생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각 분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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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카페리 승객 회복세인데… 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불편' 지면기사
시내버스 3대·공항버스 1대 정차이마저 15~20분 간격 배차돼 불만동인천역까지는 1시간40분 소요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 승객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해 승객들의 불만이 많다.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13번, 16-1번, 82번 등 3대의 시내버스와 6777번 공항버스가 정차한다. 이들 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배차돼 한중카페리 승객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가려면 도보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탓에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한중카페리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은 경인전철 동인천역인데, 이 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는 한 대(82번)밖에 없다. 게다가 82번을 타고 동인천역을 가려면 1시간40분이나 걸리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20~25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다.한중카페리 선사들은 국제여객터미널이 연안부두와 내항에 있었을 때보다 승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나빠졌다고 하소연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은 연안부두와 내항에 있던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합해 건립한 시설로, 2020년 문을 열었다.한 한중카페리 선사 관계자는 "승객들이 국제여객터미널까지의 교통편을 문의하면 동인천역이나 달빛축제공원역에서 택시를 타라고 안내할 수밖에 없다"며 "한중카페리 특성상 스마트폰 검색을 어려워하는 고령의 승객이 많은데, 대중교통편이 부족해 선사들만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업무상 한중카페리를 자주 이용하는 김모(62)씨는 "예전 국제여객터미널은 버스 노선이 5~6개나 있고 배차 간격이 짧았다. 지금 터미널은 너무 동떨어진 곳에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차를 갖고 가거나 택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8개 카페리 노선이 운항 중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서 도보로 10~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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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 항공편 증편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9월30일까지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인천~미국 뉴욕 노선 야간편(오후 9시 출발)과 인천~이탈리아 로마 노선 항공편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고, 주 3회 다니던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1회 추가해 운항한다.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주 28회)을 비롯해 인천~오사카 노선(주 23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주 13회), 인천~삿포로 노선(주 9회) 등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노선을 확대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로 가는 항공편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2회 부정기 운항한다. 인천발 중국행 노선 일부의 증편과 운항재개도 이뤄진다. 인천~장춘 노선은 매주 5회 추가 운항하고, 인천~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 광저우 노선은 주 11회에서 주 14회로 각각 증편한다. 인천~청두(주 4회), 인천~다롄(주5회), 인천~톈진(주 7회), 인천~선전(주 7회), 인천~시안(주 5회) 노선은 운항을 재개한다. 아울러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다음 달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증편 시기 등은 노선별로 다르며, 자세한 상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기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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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 발족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는 개발사업·법률·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자문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iH(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내항 1·8부두 일대 43만㎡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광장·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항만공사·인천시·iH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최근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인천항만공사·인천시·iH는 올해 12월까지 해수부로부터 사업계획 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사장은 “자문위원회 운영이 사업의 촉매제가 돼 낙후된 구도심을 재생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각 분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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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3년내 매출 1조3천억 달성" 지면기사
기업설명회서 신성장 전략 발표코스피 이전 상장 "밸류업 원년"정체성,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22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한 파라다이스가 3년 내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파라다이스는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 IR(기업 설명회) 데이'를 열고 신성장 전략 '비욘드 넘버원(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천881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에는 22년 만에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밸류업을 위한 브랜드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산업에서 인천과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협력)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 파라다이스시티가 있는 영종도에서 영업을 시작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설명했다.파라다이스는 4개의 카지노를 운영한다는 장점을 살려 107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적 인프라는 재정비하고,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VIP 전용 영업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라다이스는 내년과 2026년 매출이 각각 220억원, 32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파라다이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호텔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부띠크호텔 아트파라디소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건립을 통해 하이엔드 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5천억~5천500억원을 투입해 장충동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플래그십 호텔을 지어 2028년 그랜드 오픈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파라다이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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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자사 역대 최고액 수주 지면기사
미국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천637억원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천9억원)의 40%를 넘는 수치다.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제품 명칭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 물량을 늘린 증액 계약"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 금액이 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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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3년 내 1조3천억원 매출 달성 목표 제시
22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한 파라다이스가 3년 내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라다이스는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 IR(기업 설명회) 데이'를 열고 신성장 전략 '비욘드 넘버원(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천881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에는 22년 만에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밸류업을 위한 브랜드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산업에서 인천과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협력)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 파라다이스시티가 있는 영종도에서 영업을 시작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4개의 카지노를 운영한다는 장점을 살려 107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적 인프라는 재정비하고,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VIP 전용 영업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라다이스는 내년과 2026년 매출이 각각 220억원, 32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호텔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부띠크호텔 아트파라디소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건립을 통해 하이엔드 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5천억~5천500억원을 투입해 장충동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플래그십 호텔을 지어 2028년 그랜드 오픈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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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사와 1조4천억원대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천637억원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천9억원)의 40%를 넘는 수치다. 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제품 명칭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LOI 대비 약 1조3천억원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 물량을 늘린 증액 계약"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 금액이 2조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