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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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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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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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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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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에몬스, 가정용가구 7년연속 1위 지면기사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등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평가하는 모델이다.에몬스는 이용자를 더욱 편안하게 하는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커브드 디자인을 통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패를 받은 에몬스 정채권 이사(왼쪽). /에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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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0시대 이륙' 지면기사
디지털 전환·탄소 중립·AI 등 담은 '비전 2040' 선포식"2040년 해외공항 10개이상 운영… 항공운송 세계1위로"인천국제공항공사가 디지털 전환·친환경 넷 제로(탄소 중립)·AI(인공지능) 혁신 허브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인천공항공사는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을 담은 '비전 2040 선포식'을 열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0 시대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거시환경과 공항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자 비전 2040 전략을 수립했다.인천공항 4.0 시대는 기존의 인천공항 2.0(최고 수준 항공교통시설), 3.0(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이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디지털 공항으로 혁신하고,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완성, 융복합 혁신 생태계 조성, 공항 전문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 2040의 핵심 4대 전략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운영에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우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에 승객들이 최대한 빨리 입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편리한 출국 수속이 가능하도록 스스로 탑승권을 발급하고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을 제1여객터미널보다 50% 늘려 배치하고, 기존 X-RAY 검색대와 비교해 시간당 1.5배 더 많은 인원을 검색할 수 있는 'CT X-RAY' 검색대를 설치했다.최신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도입해 새로운 공항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게 목표다.현재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과 함께 바이오 항공유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직접 수소경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 탄소 중립을 실천할 방침이다.인천공항에 항공 관련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R&D(연구개발) 업체를 유치,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인천공항을 통해 유통하는 구조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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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 난기류 발생 대응 강화… 객실서비스 착륙 40분 전 끝낸다 지면기사
대한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승객·승무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중·장거리 모든 노선에서 객실서비스 종료 시점을 기존 착륙 20분 전에서 40분 전으로 앞당긴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는 객실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서비스를 마친다. 대한항공은 난기류 발생이 잦은 시점에 승무원들이 안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 난기류 건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는 고도간 온도 차이로 인해 난기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대한항공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예상할 수 있는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경우 기내에는 신호음과 함께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진다. 모든 승객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자리에 앉아 좌석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맞닥뜨리는 난기류나 예측이 어려운 청천난류(CAT)에 대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좌석 아래에 둬야 한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강조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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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7년 연속 1위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등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에몬스는 이용자를 더욱 편안하게 하는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커브드 디자인을 통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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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차세대 경영 전략 담은 ‘비전 2040’ 선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디지털 전환·친환경 넷 제로(탄소 중립)·AI(인공지능) 혁신 허브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을 담은 '비전 2040 선포식'을 열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0 시대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거시환경과 공항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자 비전 2040 전략을 수립했다. 인천공항 4.0 시대는 기존의 인천공항 2.0(최고 수준 항공교통 시설), 3.0(차별화 된 경험 제공)에 이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디지털 공항으로 혁신하고,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완성, 융복합 혁신 생태계 조성, 공항 전문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 2040의 핵심 4대 전략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운영에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에 승객들이 최대한 빨리 입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편리한 출국 수속이 가능하도록 스스로 탑승권을 발급하고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을 제1여객터미널보다 50% 늘려 배치하고, 기존 X-RAY 검색대와 비교해 시간당 1.5배 더 많은 인원을 검색할 수 있는 'CT X-RAY' 검색대를 설치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도입해 새로운 공항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과 함께 바이오 항공유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직접 수소경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 탄소 중립을 실천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에 항공 관련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R&D(연구개발) 업체를 유치,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인천공항을 통해 유통하는 구조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계획을 통해 2040년 무렵 해외 공항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글로벌 공항 전문 그룹사로 거듭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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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난기류 사고 예방위해 객실서비스 착륙 40분 전 완료
대한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승객·승무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중·장거리 모든 노선에서 객실서비스 종료 시점을 기존 착륙 20분 전에서 40분 전으로 앞당긴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는 객실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서비스를 마친다. 대한항공은 난기류 발생이 잦은 시점에 승무원들이 안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난기류가 발생하는 빈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항공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 난기류 건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는 고도간 온도 차이로 인해 난기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예상할 수 있는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경우 기내에는 신호음과 함께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진다. 모든 승객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자리에 앉아 좌석벨트를 찱용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맞닥뜨리는 난기류나 예측이 어려운 청천난류(CAT)에 대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좌석 아래에 둬야 한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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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공정률 86%… 지반 침하 최소화 집중 지면기사
지역 첫 완전 자동화 부두로 건립아파트 10층 높이 케이슨 42개 매립3만 TEU 컨테이너 선박도 '접안'내년 상반기에 하부공 공사 완료 인천항만公, 상부공 설계작업 재개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부두로 건립되고 있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사업이 86%의 공정률(하부공 축조공사)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지난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위치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공사 현장에 들어서자 10m 높이로 쌓인 흙더미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옆에는 매립을 끝낸 땅에 27~30m에 달하는 파이프를 수직으로 꼽는 작업이 한창이었다.인천항만공사 항만건설실 옥동우 과장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 부지는 갯벌층을 매립한 지역이어서 지반 침하를 예방하려면 흙 속에 습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며 "파이프를 꼽은 뒤, 무거운 흙을 위에 덮어 물을 최대한 빼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총 1천50m 길이로 조성되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완전 자동화 부두다. 완전 자동화 부두는 화물 이송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자동·원격운전 방식으로 하역장비를 가동하는 것을 뜻한다.완전 자동화 부두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지반 침하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전 자동화 부두는 바닥면에 센서를 촘촘히 설치하고, 센서에서 감지한 정보를 토대로 AGV(무인이동차량)가 운행하는 방식으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른다.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 센서 정보에 오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침하량을 최소화해야 한다.이 때문에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허용 침하량을 2.5㎝로 설계했다.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나 일반적인 도로·공공택지의 허용 침하량이 10㎝인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지반 침하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부두 안벽 조성을 위해 해상에 매립되는 '케이슨'도 지반 침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설계됐다.케이슨은 수중 공사의 기초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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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발길 세우는 '묵향'… 인천공항 '조선 서예 유물展' 지면기사
정약용 편지·흥선대원군 편액에김충현의 '훈민정음 기념비문'도국립중앙박물관과 3번째 협업 전시서예의 참된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내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조선시대 서예 문화를 주제로 한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위치한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서예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유물 20여점이 전시된다.전시장에선 과거 벼루에 먹을 갈아 먹물을 만들고, 붓으로 글씨를 쓰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두꺼비 모양으로 만든 백자 청화 연적, 용과 구름무늬가 장식된 벼루 등도 공개된다.이번 전시회에선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이 쓴 편지도 볼 수 있다.정약용이 윤규노(1769~1837)에게 보낸 편지로, 친한 벗의 죽음과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논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문인들이 어떻게 교유했는지 보여주는 유물이다.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이 '제일난실'(第一蘭室)이라 적은 편액도 전시된다. 편액은 종이나 널빤지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 걸어 놓은 액자를 말한다. 가로 127.8㎝, 세로 31.6㎝의 편액에는 난초 문양과 대나무 문양이 그려져 있다. 흥선대원군의 호인 '석파'(石坡), 대원군을 뜻하는 '대원군장'(大院君章)의 낙관도 새겨져 있다.서화가 김규진(1868~1933)이 남긴 '난죽도 병풍'과 한국 서예계의 거목인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이 쓴 '훈민정음반포 500주년 기념비문'도 전시된다.인천공항 박물관이 있는 탑승동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 여객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특별전시가 외국인 여객들에게 한국 서예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3번째 전시다. 2022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국립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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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가철 뉴욕노선 주 4→5회로… 에어프레미아, 기체 추가 도입 지면기사
에어프레미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미국 뉴욕 노선을 주 4회에서 5회(월·수·목·금·일)로 증편한다고 30일 밝혔다.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목요일 오전 1시에 출발한다.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5번째 정기노선으로, 지난해 5월부터 운항했다. 올해 5월 말까지 1년 동안 429회 운항해 11만9천106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90.4%를 기록했다.에어프레미아는 우리나라 항공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공항은 존 F.케네디 국제공항보다 뉴욕 중심부인 맨해튼까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설명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기체가 추가로 도입되면 일 1회 이상으로 운항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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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중앙아시아 노선 취항 동포 유대감 강화… 이스타항공, 고려인단체와 협약 지면기사
이스타항공이 올해 하반기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을 앞두고 고려인과의 관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외 고려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출범한 단체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고려인이 많다고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협약은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니 노선 취항에 앞서 고려인 단체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알마티(주 2회)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 중 이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한국~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사업,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항공·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의 협력으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