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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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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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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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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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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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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올 연말에는 1억명 수용… 네 번째 활주로 문 연다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연말 1억명이 이용할 수 있는 메가 허브 국제공항으로 재도약한다. 인천공항에 네 번째 활주로를 짓고 제2여객터미널을 두 배가량 확장하는 '4단계 건설 공사'가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 사업이 준공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이 된다. 지난 28일 찾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구간. 2017년 시작된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었다. 체크인 카운터는 이미 설치를 마쳐 시범 운영하고 있었고, 수하물 수취대나 출입국장 등도 윤곽을 드러냈다.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 국제선 연간 여객 처리 규모는 지금보다 37.6% 늘어난 1억600만명까지 증가한다. 인천공항을 건설하기 시작한 1992년 세웠던 목표인 '연간 여객 1억명'을 올해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세계에서 연간 여객 수용 규모가 1억명 이상인 공항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1억5천만명),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1억1천800만명) 등 2개뿐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에는 승객들이 최대한 빨리 입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다. 우선 출국장과 입국장에는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된다. 입국장에 만들어진 가로 60m, 세로 6m 규모 전광판에는 여행객이 이용하게 될 항공기의 현재 위치와 도착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모든 항공기 정보는 여행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돼 제공된다. 보안검색대에는 'CT X-RAY' 검색대가 처음으로 설치된다. CT X-RAY 검색대는 기존 X-RAY 검색대와 비교해 시간당 1.5배 더 많은 인원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편리한 출국 수속이 가능하도록 스스로 탑승권을 발급하고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을 제1여객터미널보다 50% 늘려 배치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러 신기술 도입을 통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고하는 출입국 목표 소요시간(출국 60분, 입국 45분)을 뛰어넘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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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지엠·GMK·상아프론테크,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자 선정
한국지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아프론테크 등 인천지역 업체 3개사가 여성 직원·관리자의 비율이 동종업계 대비 낮고 개선 노력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된 민간기업 31곳, 공공기관 1곳의 명단을 29일 공표했다. 인천지역에선 한국지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아프론테크 등이 포함됐다. 한국지엠은 전체 노동자 8천410명 중 여성 직원이 3.78%(378명) 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지엠의 연구개발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도 여성 노동자 비율이 12.20%에 불과해 여성고용 기준율인 25.49%에 절반 미만이었고, 관리자 비율은 5.85%로 여성관리 고용 기준율(13.27%)에 미치지 못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여성고용은 기준율 보다 높았지만, 관리자 54명 중 여성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에 포함됐다. 인천지역 3개의 사업장을 포함해 전체 명단은 관보에 게재되며 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도 6개월간 게시된다. 이들 기업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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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바다 길잡이' 참여 스타트업 2곳 내달 10일까지 모집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인천대 공동진행디지털 해상교통정보 분야 지원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총 2개의 스타트업 업체를 모집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천만원 이내의 사업지원금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선박 제조·관리나 선박운항 관련 데이터 플랫폼·디지털 서비스, 해상 디지털 통신·인프라 등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recur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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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대 지역 의원들 국회 농축수산위원회 적극 참여해달라" 지면기사
인천항발전협 등 10개 항만단체김교흥·배준영에 현안사항 전달배후단지 자유구역 지정 요청도인천 항만업계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참여를 촉구하고, 인천항 관련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사)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도선사회 등 10여개 인천 항만 단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을 만나 인천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항만단체들은 우선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지역 13명의 국회의원 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희망하는 국회의원은 현재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항만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에 인천항 항만 배후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항만단체들은 인천항 배후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임대료를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일부에서 반대 여론이 나오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인천항에 '선용품 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선용품 센터는 선박에 식자재 등 여러 물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승객을 태우는 크루즈선은 모항(母港)에서 출항 전 많은 양의 식품을 선적한다.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선용품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항만단체들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항만단체들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인천~제주 연안여객선 항로 재개, 인천항 항만 배후단지 공공개발, 인천항 항로 준설 등 현안 사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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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화물차 주차장 사용' 31일 행소 결과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 경제청 상대 1심공사측 승소땐 주변 포화 '숨통'市·해수청과 정책협서 다루기로 하루 1만여대 화물차가 통행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 주변에 만들어진 화물차 주차장 사용 여부에 대한 행정소송 결과가 오는 31일 나온다.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반려 처분 취소청구 소송 1심 선고 공판이 31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인천항만공사는 2022년 12월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인천 남항 배후단지) 일대에 5만㎡ 규모(주차 대수 402면) 화물차 주차장을 만들었다.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차 주차장 운영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인천경제청에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소음·매연, 교통 혼잡, 안전사고 등을 우려하는 주민 민원을 이유로 세 차례나 반려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에 반발해 지난해 9월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이 인천항만공사의 손을 들어주면 포화상태인 인천 신항 주변 화물차 주차장에 그나마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 신항 주변은 화물차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 주차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완공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사용이 늦어지자 최근 준공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내에 19만5천㎡ 규모의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해수청은 인천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제13차 인천 해양수산 발전 고위정책협의회'에서 화물차 주차장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1심 판결 이후 열리는 협의회에서 화물차 주차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암물류2단지에는 지구단위계획상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가 7만7천㎡ 가량 남아 있어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와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여하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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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우동식 초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 지면기사
"국민위한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 올해 12월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에 우동식(사진)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우 초대 관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장관 비서관, 국제협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우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우 관장의 임기는 2027년 5월27일까지 3년이다.우 관장은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국민 모두를 위한 종합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중구 월미도에 건립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1월 중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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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바다 길잡이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총 2개의 스타트업 업체를 모집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천만원 이내의 사업지원금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선박 제조·관리나 선박운항 관련 데이터 플랫폼·디지털 서비스, 해상 디지털 통신·인프라 등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recur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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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항만업계, 22대 국회 개원 앞두고 인천항 현안 해결 건의
인천 항만업계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참여를 촉구하고, 인천항 관련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사)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도선사회 등 10여개 인천 항만 단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을 만나 인천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항만단체들은 우선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지역 13명의 국회의원 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희망하는 국회의원은 현재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에 인천항 항만 배후단지를 자유무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항만단체들은 인천항 배후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임대료를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일부에서 반대 여론이 나오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항에 '선용품 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선용품 센터는 선박에 식자재 등 여러 물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승객을 태우는 크루즈선은 모항(母港)에서 출항 전 많은 양의 식품을 선적한다.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선용품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항만단체들의 주장이다. 이미 국내 크루즈 중심 항만인 부산과 제주에는 선용품센터가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항만단체들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인천~제주 연안여객선 항로 재개, 인천항 항만 배후단지 공공개발, 인천항 항로 준설 등 현안 사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줄 것을 건의 했다. 인천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인천 항만업계의 여러 의견을 모아 인천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정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각 정당이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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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에 우동식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임명
올해 12월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에 우동식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우동식 초대 관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장관 비서관, 국제협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우동식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우동식 관장의 임기는 2027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우동식 관장은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국민 모두를 위한 종합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월미도에 건립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1월 중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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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노동자 '호흡기 건강지킴이' 탄생 지면기사
선경인케이 '가스국솥 배기후드'뜨거운 열기·조리흄 등 신속 배출일반후드比 31.69% TVOC 줄여급식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조리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조리실 환기설비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선경인케이에서 개발한 가스국솥 배기후드(사진)다.조리흄은 뜨거운 기름으로 요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초미세분진으로, 국제암연구소(IRAC)는 2010년부터 조리흄을 폐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급식 노동자는 1명당 수백인 분의 식사를 만들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조리흄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급식 노동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진행하고, 환기시설을 새롭게 만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선경인케이가 만든 가스국솥 배기후드는 조리도구에 직접 후드를 설치해 급식실에서 생기는 오염 물질을 더 빠르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가스버너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모터가 흡입해 물탱크와 수중펌프로 열기를 식힌 뒤 천장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조리흄 흡입팬 모터가 별도로 있어 천장에 있는 후드로도 배기시킨다.선경인케이가 지난해 12월 자체적으로 실험한 결과, 급식실에 주로 설치된 일반 후드만 가동했을 때보다 31.69%나 더 TVOC(총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스국솥 배기후드는 뜨거운 열기를 더 빠르게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수증기로 인해 조리도구 뚜껑 등 조리실 곳곳에 맺히는 결로를 줄이고, 온도를 빠르게 낮춰준다. 고온다습한 급식실 환경 때문에 고통받는 급식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선경인케이 관계자는 "조리흄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리도구와 더 가까운 곳에 후드를 추가로 만들어 천장으로 배출하게끔 설계했다"며 "가스국솥 배기후드는 조리흄의 위협으로부터 급식 노동자들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