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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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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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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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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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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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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화물 인센티브 1위는 싱가폴에어. 국내 항공사 중에선 제주항공이 가장 높아
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항공사에 제공되는 항공 화물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받은 항공사는 싱가폴에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싱가폴에어를 포함한 23개사에 27억원을 지원하는 2023년 화물 인센티브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규 화물 노선을 취항하거나 야간 시간대에 화물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착륙료를 감면해주고 있으며, 전년 대비 화물 물동량이 늘어난 항공사에도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2022년 8월 인천~싱가폴 노선을 취항한 싱가폴에어는 최대 2년까지 적용되는 신규 취항 노선 착륙료 감면을 받았고, 지난해 물동량이 전년과 비교해 5천600t 정도 늘어 총 6억4천264만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야간 운항에 따른 착륙료 감면 혜택과 물동량 증가로 싱가폴에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 받았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2022년 인천~베트남 하노이 화물 노선을 취항한 제주항공의 인센티브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인천에서 베트남 하노이와 일본 나리타, 중국 옌타이 등을 오가는 화물기를 운항 중인 제주항공의 지난해 인천공항 항공화물은 2만2천600t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미국 운송업체인 UPS와 중국화운 등도 인센티브 지급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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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승객 소지품에서 신경 작용제 발견, 소방당국 조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승객 소지품에서 신경 작용제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3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 승객 소지품에 흑색가루가 담겨 있는 봉투가 발견됐다. 해당 승객은 자신의 짐에서 모르는 가루가 나오자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軍)이 해당 물질을 조사한 결과, 흑색 가루는 화학반응이 확인된 신경 작용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해당 가루의 정확한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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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컨테이너 넘치는데 창고 부족… '나는' 물동량 '기는' 인천항 지면기사
1분기 87만48TEU 역대 최대 대비 배후단지 인프라 제대로 소화 못해"화물 받고 싶어도 이미 가득 차"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인천항 배후단지의 경우 창고가 부족해 늘어난 물동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4만4천19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8.7% 늘어난 87만48TEU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항만 배후단지는 화물 보관,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배후단지가 충분한 역할을 해야 한다.인천은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1·2단지, 북항 남·북측 배후단지,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항 배후단지에는 4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 항만업계는 배후단지의 기본적 인프라인 창고가 부족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 창고업계 관계자는 "화물을 더 받고 싶어도 배후단지 내 창고들은 이미 빈 공간 없이 가득 차 있다"며 "화물 보관 기간을 줄이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컨테이너를 처리하기가 어려워 창고 업체들도 곤란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고 부족으로 화물 보관 요금이 오르면서 일부 화주는 항만에서 컨테이너가 하역되면 곧바로 자신의 공장이나 배후단지가 아닌 곳으로 옮긴다고 한다.화물 보관료가 올라가면 물류비용이 상승해 화주들이 인천항이 아닌 다른 항만을 이용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인천항 배후단지 내 창고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되면서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창고 업체들은 신규 건립을 꺼리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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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중국 칭다오, 크루즈 협력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는 22일 중국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과 '인천-칭다오 간 크루즈 여객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은 칭다오항크루즈터미널을 지원하는 칭다오시 정부 산하기관이다.칭다오는 인천항에서 뱃길로 16시간이면 갈 수 있어 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 크루즈 항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깝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이후에도 크루즈 관광과 관련해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올해 인천항에서 운항하는 16척의 크루즈 가운데 칭다오 항을 들렀다 오거나 이곳으로 향하는 크루즈는 한 척도 없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항로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크루즈 산업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열리는 칭다오 크루즈 포럼과 오는 7월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 까오보 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5.22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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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가 없어서… 물동량 증가 못 쫓아가는 인천항 배후단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인천항 배후단지의 경우 창고가 부족해 늘어난 물동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4만4천19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8.7% 늘어난 87만48TEU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항만 배후단지는 화물 보관,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배후단지가 충분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인천은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1·2단지, 북항 남·북측 배후단지,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항 배후단지에는 4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 항만업계는 배후단지의 기본적 인프라인 창고가 부족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창고업계 관계자는 “화물을 더 받고 싶어도 배후단지 내 창고들은 이미 빈 공간 없이 가득 차 있다"며 “화물 보관 기간을 줄이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컨테이너를 처리하기가 어려워 창고 업체들도 곤란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고 부족으로 화물 보관 요금이 오르면서 일부 화주는 항만에서 컨테이너가 하역되면 곧바로 자신의 공장이나 배후단지가 아닌 곳으로 옮긴다고 한다. 화물 보관료가 올라가면 물류 비용이 상승해 화주들이 인천항이 아닌 다른 항만을 이용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인천항 배후단지 내 창고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되면서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창고 업체들은 신규 건립을 꺼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과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등이 차례로 준공하면 물류 부지 신규 공급이 이뤄진다"며 “계획한 배후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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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과 업무 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는 22일 중국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과 '인천-칭다오 간 크루즈 여객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은 칭다오항크루즈터미널을 지원하는 칭다오시 정부 산하기관이다. 칭다오는 인천항에서 뱃길로 16시간이면 갈 수 있어 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 크루즈 항구와 비교해 상대적을 가깝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이후에도 크루즈 관광과 관련해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올해 인천항에서 운항하는 16척의 크루즈 가운데 칭다오 항을 들렀다 오거나 이곳으로 향하는 크루즈는 한 척도 없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항로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크루즈 산업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열리는 칭다오 크루즈 포럼과 오는 7월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한-중 크루즈 상품을 확대하고, 해양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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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4월중 '으뜸' 지면기사
31만4200TEU 1년새… 9.1%↑대중국 수출입 물량 증가 영향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1만4천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4월 물동량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작년 4월 28만7천422TEU와 비교해 9.1%나 늘어났다.지난달 수출 물동량은 14만7천700TEU, 수입 물동량은 16만200TEU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6.5%와 10.1%씩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대(對) 중국 수출입 물량이 크게 늘면서 물동량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중국과의 기계류·섬유류·잡화 수출과 섬유류·전자기기·플라스틱 수입 물량이 늘면서 인천항~중국 물동량은 작년 4월에 비해 5.6% 상승한 18만6천225TEU로 집계됐다.대만으로 향하는 차량 및 부품과 목재류 물동량이 증가하고, 태국에서 수입되는 목재류나 섬유류가 많아진 것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올해 4월 태국·대만과의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2%와 34.6%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수도권을 포함한 충청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화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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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도선사회, 해운대리점 직원 자녀 10명에 장학금 지면기사
인천항도선사회는 21일 해운대리점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인천항도선사회는 올해 중·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인천항도선사회는 2022년부터 인천항 관련 회사에 도움을 주고자 해운대리점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인천항도선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 관련 업체들과의 상생 교류를 위해 여러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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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4월 중 최고치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1만4천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4월 물동량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작년 4월 28만7천422TEU와 비교해 9.1%나 늘어났다. 지난달 수출 물동량은 14만7천700TEU, 수입 물동량은 16만200TEU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6.5%와 10.1%씩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대(對) 중국 수출입 물량이 크게 늘면서 물동량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중국과의 기계류·섬유류·잡화 수출과 섬유류·전자기기·플라스틱 수입 물량이 늘면서 인천항~중국 물동량은 작년 4월에 비해 5.6% 상승한 18만6천225TEU로 집계됐다. 대만으로 향하는 차량 및 부품과 목재류 물동량이 증가하고, 태국에서 수입되는 목재류나 섬유류가 많아진 것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올해 4월 태국·대만과의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2%와 34.6%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수도권을 포함한 충청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화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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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개막 앞둔 인천국제해양포럼, 다채로운 체험행사 마련
오는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열리는 7월 4~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부대 행사장에선 재활용품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인천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태블릿에 직접 바다생물이나 풍경을 그려 LED 화면에 바다 모습을 완성하는 '오션 컬러링'과 함께 나만의 티셔츠·포토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해양포럼 해시태그를 달아 현장 사진 등을 SNS에 공유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고, 모든 부대 행사에 참여할 경우 상품을 지급하는 스탬프 찍기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 해운물류 ▲ 스마트항만 ▲ 항만에너지 ▲ 해양관광 ▲ 해양환경과 기후 등 5개 주제의 메인 세션과 함께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 산업과 관련한 특별 세션이 열린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인천해양포럼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후 위기에 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