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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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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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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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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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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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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비 한 병당 30원' 가평군-(주)우리술 장학기금 '기탁협약'
가평군 소재 가평잣막걸리 제조업체인 우리술이 수년간 매년 1천여만 원의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을 가평군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가평군과 (주)우리술은 지난 11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내년 9월 말까지 막걸리를 한 병 판매할 때마다 장학금으로 30원을 적립한 뒤 반기마다 군에 기탁할 예정이다.또 두 기관은 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와 행사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2017년 처음으로 체결한 뒤 매년 연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술은 7천800여 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서 군수는 "가평군과 우리술의 재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적립된 기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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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현안사업 해결 위해 국회 등 찾아 '발품 행정'
가평군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품 행정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아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서태원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의원을 만나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선정사업인 가평군 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마장~목동, 청평~가평 구간)의 예산편성을 건의했다.서태원 군수 송석준 의원 만나국도75호선 마장~목동 구간 등도로개량사업 예산편성 논의이 사업은 제5차 국도 5개년계획에 높은 투자순위 및 중순위 사업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미추진 되고 계획년도 내 미착수한 상태다이에 서 군수는 가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75호선 도로개량 2개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마장~목동 구간은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청평~가평 구간은 설악IC와 연결되는 가평대교가 2017년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따른 교통정체와 도로의 기하학적 구조가 불량해 사고위험에 처해있다송 의원은 "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앞서 서 군수는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찾아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동추진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또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하고 원주환경청을 찾아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 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하천점용허가 등에 대해 협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서 군수는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민선 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정부, 국회 등을 찾아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하나씩 찾아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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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축제 '일주일 더'… 14만명 찾아 '인기', 22일까지 연장 지면기사
가을 꽃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가 개장 25일 만에 14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여기에 현재 구절초 등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뤄 군은 축제 기간을 한 주간 늘리는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군은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자라섬 꽃 축제기간을 오는 22일까지 7일간 더 늘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등 자라섬 꽃 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 및 구절초 등의 성장 속도(개화) 상태가 양호해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지난 10일까지 25일간 총 14만8천416명의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이 자라섬 꽃 축제를 찾았으며, 지난 5월 30일간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 12만명을 1주일 앞당겨 돌파했다.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4억2천200여 만원, 농·특산물 및 음료, 장인(짚풀공예) 판매 등으로 5억1천1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자라섬 꽃 축제장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평군민 및 5세 이하 어린이 무료다.현재 자라섬 남도 꽃 정원(10만9천500㎡)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도, 버베나, 산파체스, 페튜니아,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화려한 가을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자라섬 남도교 입구에 68개, 남도 선착장 나루에 160개, 남도 해바라기 동산에 500개 등 화분국화 꽃 등이 전시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축제 기간이 한 주간 연장돼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다시 찾는 축제를 만들고자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관광지·음식점·숙박업소 방문 시 할인혜택, 다양한 채널 홍보 등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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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최초 해외 홍보대사에 '명예 군민증서'… 장민우 캐나다 서부지구 재향군인회장에 수여 지면기사
가평군 최초로 해외 홍보대사에게 명예군민증서가 수여됐다.군은 군정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해 온 공로로 최근 장민우 홍보대사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명예 가평군민이 된 장민우씨는 군 홍보대사 겸 캐나다 서부지구 재향군인회장직을 맡고 있다.그간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해외 홍보대사 명예군민증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명예군민증서는 군 조례에 따라 군정 시책의 추진에 협력한 사람, 군정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 참여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 기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군수가 직접 수여하고 있다.2021년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홍보대사는 캐나다 밴쿠버에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비를 가평 석(石)으로 건립하고 가평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등에 주력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장 홍보대사는 "캐나다에서 가평군과 캐나다군 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간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토록 하는 등 가평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태원 군수는 "캐나다 서부지구 다문화 커뮤니티와 교민사회에서 덕망 높고 영향력 있는 장 홍보대사의 활약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캐나다의 가교역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최근 캐나다 가평군 홍보대사인 장민우(오른쪽) 씨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10.10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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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주년 맞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9일 폐막
지난 8일 가평 열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재즈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6일 가평군민의 날 행사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자라섬과 잣 고을 시장 광장 등에서 열렸다. 2023.10.8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8일 열린 가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재즈 공연을 즐기고 있다.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6일 가평군민의 날 행사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자라섬과 잣 고을 시장 광장 등에서 열렸다. 2023.10.8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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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앞두고 가평 논면적 40% '깨씨무늬병' 지면기사
한 달여 전부터 가평지역 논벼에 '깨씨무늬병'이 발병, 절반에 가까운 논이 피해를 입어 농가가 울상이다. 4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평읍·북면·설악면 등 일부 지역에서 깨씨무늬병이 발생했다. 관내 논농사 700㏊ 중 약 40%에 달하는 280㏊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면서 전체 수확량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벼 잎에 깨씨무늬의 둥근 반점이 생기고 줄기와 알이 암 갈색으로 변하는 깨씨무늬병은 양분이 소실된 오래된 논과 양분 유실이 쉬운 사질토, 양분이 적은 얕은 토양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진 것도 발병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특히 발병 후에는 뾰족한 즉시 방제 방법이 없어 수확을 목전에 앞두고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한달새 280ha 피해 쌀품질 악영향뾰족한 방제대책 없어 '농가 울상'올해부터 농협수매도 4단계 세분화농기센터 "토양 지력 약해져 발생"9월 등숙기에 병 증상이 심해지면서 잎이 누렇게 말라 벼 익는 정도가 불량해져 수확량과 쌀 품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부터 군 농협 수매가 기존 합격·불합격 2단계 방식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면서 피해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흙과 퇴비, 규산질비료 살포 등 토양 개량방법을 통해 깨씨무늬병을 방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이뤄진 사질토 객토 등으로 인해 땅심이 약해진 것이 발병원인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농기센터는 해마다 영농교육을 시행해 볏짚, 퇴비 등을 통한 땅심 높이기와 유가물 분해 촉진을 위한 봄철 규산질 비료 살포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볏짚을 판매할 경우 가격은 3만~5만원(10a)인 반면, 볏짚을 활용한 땅심 높이기를 하지 않을 경우 수확량이 줄어 쌀 판매 시 14만~16만원(10a) 정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 농기센터의 설명이다.이 같은 안내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수확 후 일정 부분 수입을 얻으려 볏짚을 판매하면서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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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선정된 자라섬, 올해 방문객 100만 전망
가평군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자라섬 방문객의 수가 100만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자라섬에서 크고 작은 축제 및 행사 등이 다수 열리면서 관련 방문객의 수는 8월 말 현재 8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이 수치는 자라섬 방문객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군이 지난해 11월 자라섬 입구와 남도에 무인 계수기 2대를 설치 운영한 집계결과다.군은 올해 방문객 수를 지난해(32만여 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형행사로는 지난 4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를 시작으로 캠핑 요리축제, 2023 Spning KOCAP 등의 캠핑 관련 행사와 자라섬 봄 꽃 정원 축제(자라섬 꽃 페스타), 2023 KT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페시티벌 등이 8월까지 개최됐다.이후 9월에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2023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개최돼 성황을 이뤘으며 같은 달 16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자라섬 가을 꽃 정원 축제(자라섬 꽃 페스타)가 30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현재 자라섬에서는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진행 중이며 개막 일주일 만에 방문객 2만여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5~6월 약 한 달간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12만여 명이 다녀갔다또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올해 자라섬 100만 방문객 전망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올해 자라섬 재즈 기간은 기존 평균 3일에서 올해 4일 일정으로 변경되고 무대도 메인 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 1939 및 잣고을 시장 등 가평 읍내에서 열린다.한편 자라섬은 지난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는 설로 인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 때문에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그러다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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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빈자리에… 보행 개선 vs 자연 훼손 지면기사
가평군이 야간경관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해 수십 년 된 가로수 수십 그루를 철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30여 년 된 가로수 벚나무 수십 그루가 뽑혀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과 보행자 도로에 식재돼 있는 가로수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맞서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가평읍 광장로 일원 300m에 기존 보도블록·경계석·가로수 철거와 보행로 신설 야간경관조명 및 전선관 매설 등의 야간경관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주변은 학교를 비롯해 다수의 아파트 및 주택, 체육·문화 시설 등이 산재해 있어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보행로에 식재된 가로수와 조명시설 부재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가평군, 야간경관 특화 거리 조성광장로 300m 수십년 벚나무 철거"봄 알리는 전령사 사라져" 아쉬움사업구간 햇빛 차단시설 설치 추진하지만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서 30여 년 전 식재된 가로수 수십 그루가 철거되자 자연환경 훼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보행자 햇빛 차단 및 안전사고 예방 역할을 상실하게 됐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수년 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군 발주 사업 시 해당 공사 구간에 있는 가로수(은행나무)를 다른 곳에 심은 사례를 거론하며 철거가 아닌 이식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군은 가로수와 보행로 내 시설물 등으로 인해 1.5m의 보행로가 제 역할을 못 하면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됐고 부족한 조명시설로 거리가 어두워 야간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이 구간 가로수인 벚나무 수종의 높은 수령으로 인한 이식 시 생존율이 낮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밝혔다. 이와 함께 보행로 햇빛 차단 가로수 역할에 대해서는 사업 구간 곳곳에 햇빛 차단 시설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 A(34)씨는 "탄소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군이 수십 년 된 수십 그루의 가로수를 무더기로 철거하기에 앞서 가로수 존치·이식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보행로 개선에 대해 고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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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설악 전통시장 '디지털 지원 사업' 선정
가평군 청평 여울시장과 설악 눈메골시장이 디지털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군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사회적 기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단골시장 지원사업'에 청평·설악눈메골 시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통시장 디지털 소통을 지원하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젝트로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이에 두 시장은 앞으로 한 달여간 상인회의 톡 채널 개설 지원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소통방법 교육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19일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 하반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00여 개 시장 상인회를 초청해 성공적인 사업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청평 여울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안전한 시장 만들기, 시장홍보 서포터즈 운영, 고객 및 상인 노래자랑, 동행세일, 어린이 장보기 등 전국적인 시장 도약과 활성화 마케팅을 위한 시장 특화사업이 진행된다.또 설악 눈메골시장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온라인 입점과 배송 인프라를 갖춰 시장 매출증대 사업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지역적 한계를 벗고 전국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은 시장역량 향상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앞으로도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설악 눈메골 시장 도깨비 플리마켓. /설악눈메골시장 상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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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올해 처음 운영한 '전통주 전문 인재 양성과정' 성과 주목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이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본 과정 교육생 25명 전원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교육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 대회인 2023년 제14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2명 중, 1명이 탁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다음 달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군 농기센터는 올해 4~6월 10회 총 44시간(이론 18시간, 실습 및 현장학습 26시간)에 걸쳐 전통주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전통주 관련 법, 전통주 종류 및 제조기술, 전통주 제조 실습,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 가양주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전통주 교육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일회성 단기가 아닌 장기 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교육 이수생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전통주 동아리 연구회가 만들어지면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들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식품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21일부터 6월23일까지 10회 총 44시간(이론 18시간, 실습 및 현장학습 26시간)의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21일부터 6월23일까지 10회 총 44시간(이론 18시간, 실습 및 현장학습 26시간)의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