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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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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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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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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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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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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못다닐 도로 주민 불편… "탁상행정에 주차장 전락" 지면기사
가평군의 한 도시계획도로가 인도 없이 양면 주차가 가능한 도로로 개설되면서 '주차장'으로 전락, 보행자 안전 위협은 물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차 차량 등으로 인해 소형차도 교행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읍내리 일대의 도시계획대로 소로 2-18호선(폭 m, 길이 296m)은 20여 년 전 200여m를 개설한 뒤 나머지 구간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도로 주변은 보건소·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공서와 한국전력공사, 교회, 상가, 주택 등이 밀집한 도심이어서 차량과 보행자의 도로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다.백색 실선 주정차 허용 '차량 점령'소방차 진입 어려워 대형사고 불안하지만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해당 도로의 일부 구간에만 주정차 금지표시와 노면 황색실선이 설치돼 주정차를 제한하고 있고, 나머지 구간은 백색실선이 그어져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이에 도로 대부분 구간을 주차 차량들이 점령하면서 최악의 경우 보행자들이 도로 한가운데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특히 보행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주민 김모(53)씨는 "해당 도로는 도시계획도로 기능을 잃어버린 채 주차장으로 전락한 대표적인 사례로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이제라도 보행자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도로의 제 기능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 한쪽이라도 황색실선을 그어 차량의 주정차를 제한,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우선한 도로 행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주민 민원이 제기된 상태지만 군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다음달에 열리는 경찰서,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해당 민원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의 한 도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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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김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교류의 장 열렸다 지면기사
가평군과 김포시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을 약속(9월7일 인터넷 보도=공동발전 손맞잡은 가평군-김포시)한 지 며칠 만에 바로 본격 교류에 들어가 주목된다.12일 군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지난 7일 가평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약속했다.두 도시는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분야에서 교류하고 주민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자원과 시설을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자매결연 이틀 만에 9~10일 개최16일 시작 '자라점 축제'서도 판매"농가소득·지역경제 활성화 도움"교류행사 첫 단추로 지난 9~10일 이틀간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장터에는 가평 특산물인 잣과 잣으로 만든 막걸리·엿을 비롯해 사과 및 사과즙 등 농·특산물 6종이 판매 홍보돼 직거래 당일에는 392만원, 둘째 날에는 430만원으로 이틀간 총 822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김포시민 등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가평군과 김포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인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가을꽃 축제 마켓섬에서는 김포시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지이고 3%가 수변지구라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은 입소문이 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자매결연 도시와 폭넓은 교류를 통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과 김포시가 최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교류행사 첫 행사로 지난 9~10일 이틀간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BR/>/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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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진수영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대표 지면기사
"지역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행복해지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20여 년 전 서울에서 가평으로 터전을 옮겨 지역문화예술 대중화에 앞서고 있는 진수영 ART STAGE 다올 -청평문화예술학교(이하 다올) 대표는 "다올은 공연과 예술교육 등을 통해 예술인과 일반인, 소외계층 간의 문화적인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 향유를 위해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집합체"라고 소개했다.진 대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경희대 무용학부·대학원을 거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2000년 '진수영 무용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 예술단체 대표로 20년 넘게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가평과의 인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 대표는 가평 여행 중 아름다운 산하에 반해 고심 끝에 가족과 함께 청평면에 터를 잡았지만,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콘텐츠 등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고 한다.아름다운 자연에 반해 청평면에 터 잡아문예회관 상주단체 지정후 매년 '신작'초중고 학생 대상 다양한 직업군 교육도 이에 진 대표는 예술인이자 엄마의 마음으로 '청평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하고 이후 본격 행보에 들어가 예술을 통한 과정중심의 창의교육 '예술 영재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당시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진행한 예술영재발굴지도 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과도 이뤄냈다.2007년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된 청평문화예술학교는 2010년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지정되는 등 명실공히 지역 대표 문화예술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올'로 명칭을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예술교육을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예술교육을 통해 각자의 삶을 다양하게 표현하기를 추구하는 다올은 '메이드 인 가평'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자라목 이야기', '호명산 범인', '엘레지의 불꽃', '울부짖는 호랑이 LUHO' 등 가평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면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여기에 수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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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라섬 꽃 페스타 일주일 앞으로 지면기사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1주일을 앞둔 지난 9일 자라섬을 찾은 방문객들이 꽃밭 사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축제가 열릴 자라섬 남도 꽃 정원(10만9천500㎡)에서는 백일홍과 미니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하늘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드, 버베나,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다양한 꽃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포토존과 전망대 등도 마련된다. 가평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숙박할인시설을 확대하는 등 자라섬을 탄소중립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3.9.9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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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잣고을 시장 토요장터 운영… 방문객 각종 체험프로그램 호응 지면기사
가평잣고을 시장에 주말 장터가 마련돼 방문객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가평잣고을 시장내 장터는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5일 시장', 매달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두네토 마켓', 한시적으로 열리는 '어린이 장터' 등에 이어 '토요 장터'까지 마련되면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어린이 장터 등 다양한 테마 갖춘 시장10월까지 매주 열려·34개 부스 운영 지난 2일 문을 연 '가평잣고을 시장 토요장터'는 다음 달까지 매주 시장 내 잣고을 광장에서 열린다.토요 장터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한 핵심 사업으로,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 관광형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장터는 광장형의 시장으로 주 참여 종목은 지역농산물, 임산물, 귀농인과 어르신들의 텃밭 작물 및 관내 허가 가공식품 등이다.지난 9일 열린 토요장터는 토요장터 8개 부스, 두네토 마켓 14 부스, 어린이 장터 12개 부스, 프로그램 체험 9개 부스 등 잣고을 시장 참여 프로그램 사업이 모두 참여하면서 총 43개 부스가 운영돼 성황을 이뤘다.앞선 개막일에는 과일, 산양삼, 화훼, 임·농산물 등을 비롯해 와인, 반찬류 등의 가공식품 등과 수공예품 등이 선을 보였다.또 반딧불 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뽕 칼국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아홉마지기마을의 옛날 과자 강정 만들기,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장터 참여 상인모집은 2년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중 연중 사업별로 모집할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등 많은 노력을 한만큼 앞으로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향후 참여상인을 생산자 위주로 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선아리랑시장, 속초중앙시장에 버금가는 가평관광의 필수 코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9일 가평잣고을 시장내 광장에서 열린 토요장터에는 두네토 마켓,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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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 내년도 생활임금 1만710원 결정… 최저시급보다 850원 많아
가평군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이 올해 시급 1만470원에서 240원 오른 1만710원으로 결정됐다.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을 말한다.군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보다 850원이 많다.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군과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들이 적용 대상이다.인상된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23만8천390원으로 해당 근로자들은 올해보다 5만160원을 더 받게 된다.군은 최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타 시·군과의 형평성 및 군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단,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군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그 밖에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적용을 제외한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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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발전 손맞잡은 가평군-김포시
가평군과 김포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지자체는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약속했다.양측은 협약식에서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시설 공동할인 등 주민의 후생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가용 자원과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협약서에는 ▲주민자치센터, 이장 연합회 및 통·반장 워크숍, 체육 활동 등 상호시설 이용 ▲우수시책 공유 및 벤치마킹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온라인 판매 등 판로개척 협조 ▲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 및 판매 등 교역 ▲축제 및 군(시)민의 날 상호 방문 축하 ▲문화·예술인의 교류 공연 ▲스포츠 초청 이벤트 및 생활체육 상호 친선 스포츠 교류 ▲관광명소 시설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군 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 국장 및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서 군수는 "두 도시는 면적, 인구, 지형, 재정규모, 산업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이가 큰 만큼 서로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군민과 시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시장은 "김포시민들의 힐링과 복리후생을 위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 그리고 다양한 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과 김포시가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가평군 제공가평군과 김포시가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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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신속정확 화재진압'
6일 가평군 가평읍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된 2023년 가평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에 참여한 가평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인근 지역 주변 산불로 인한 여성회관 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가평군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25개 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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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주)이크루즈 가평' 공동발전 업무협약 맞손 지면기사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이크루즈 가평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숙박 및 부대시설 사용 ▲군 소유 관광지 및 레저시설 위탁운영 ▲군 문화 및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협력 ▲군 축제 시,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 ▲공공기관 교육 및 세미나 시, 시설 사용 ▲군 임직원 시설사용 할인(켄싱턴리조트 가평에 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박동진 대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크루즈 가평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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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다양한 볼거리 찾은 3천여 발걸음… 가평 청평여울시장 동행축제 성황 지면기사
가평군 청평여울시장이 최근 개최한 '동행축제'가 3천여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축제는 올해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육성화 사업으로 마련됐다.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청평여울시장은 방문 고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행축제 '추억 만들기 가을여행'을 지난 3일 개최해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마을 이장의 마술쇼, 12팀이 참여한 동아리 경연대회, 신메뉴 먹을거리 5종 시식회와 가족사랑 느린 엽서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 3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경기관광공사 작은 축제사업으로 동시에 열린 '청막골 축제'는 건강과 환경보호 ESG 실천 유소년 플로킹, 어린이 캐리커처 그리기, 거리 버스킹, 축제 이용고객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태규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으로 시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3년 전, 경기공유마켓을 시작으로 경기도형 혁신시장 지원 및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 등의 지원에 힘입어 점포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