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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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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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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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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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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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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9월 교단 복귀… 전승호 가평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 지면기사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로 첫발을 내디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3년간의 가평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를 마치고 오는 9월 교단으로 돌아가는 전승호 장학사는 "돌이켜보면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학생,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전 장학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일을 해보겠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했다"며 "하지만 끊이지 않는 교사와 학부모 등의 문의 및 민원전화, 심의위원회의 공정성 및 객관성 등을 문제 삼는 행정심판, 정보 공개 요청 등 학교폭력으로 발생한 감정적인 대립과 갈등은 현재도 진행형이고 풀어야 할 숙제"라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 성폭력 등 그 양상이 매우 복잡 다양하고 심각성에 있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안일수록 부모 간 싸움으로 확대되다 결국에는 행정심판, 민사소송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그는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폭력 발생 초기 단계에 화해중재단을 투입해 원만한 갈등 조정과 화해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이해당사자 간 이해와 배려, 존중 등을 당부했다.행정심판·민사訴 빈번 "안타깝다"예방교육 '찾아가는 뮤지컬' 기획작년 대비 학교장 자체 해결 증가상황이 이렇자 전 장학사 등은 학생·학부모, 학교, 지역사회 등에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 학교, 학생 등도 손을 거들었다.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작집단 Q와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이 기획돼 지난해 학생 대상 6회, 학부모 대상 1회 등 총 7회 공연이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전 장학사는 "뮤지컬 공연은 문화예술체험 소외지역이라는 가평의 지역적 한계도 극복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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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가평군 토론회' 열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가평군 토론회가 22일 가평역 1939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장욱 연세대 교수, 정연수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최원중 군의원이 함께했다.토론회에 앞서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이 단장은 경기 북부 당면 문제로 분단·접경문제의 고착화가 근대산업화 지체로 연결되면서 보건의료·교육 등 열악한 정주 여건과 분단·군사 지역·북한의 위협·낙후 지역 등 부정적 이미지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부족, 낮은 재정자립도 및 북부행정 기관의 낮은 위상 등을 지목했다.이어 그는 서울·경기 남부 등 산업 집적지구와 지리적 근접성, 서울·경기 남부에 비해 낮은 시가화 비율 및 저렴한 지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및 미활용 군용지 등 안보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발전 거점 부지, 잘 보존된 생태환경 활용 및 탄소 중립 등 시대적 추세와 부활, DMZ 등의 자산 및 남북관계 개선 시 새로운 발전 기회 등을 경기 북부의 장점 및 잠재력으로 진단했다.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과제도 내놨다.그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신 성장엔진 남북을 잇는 동북아의 국제평화자유도시 지역 간 상생발전의 미래형 분권 모델'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전략산업 투자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 DMZ 글로벌 관광 명소화 및 K-컬처 창조 허브 조성, 한강하고·DMZ 접경지역의 국제평화자유 지대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인프라 개선 및 역세권 복합 개발, 중첩 규제 개선, 지역 간 상생발전 자치분권 모델 구축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토론에 나선 이해종 부원장은 경기 북부 가평군의 지향점을 '역사 문화 도시'로 제안했으며 장욱 교수는 경기북부도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지부장은 관광산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고 최 의원은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날 토론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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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 설악파출소 '새 청사' 준공… 40여 년 만에 새 단장 지면기사
가평경찰서(서장·양승현)는 설악파출소 청사를 신축하고 22일 설악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은 양승현 서장,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원, 최진만 소방서장, 지역단체장, 경찰서 협력단체,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기존 설악파출소는 1980년 준공 이후 40여 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협소해 직원은 물론 파출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도 불편을 겪어왔다.지난해 착공, 이날 준공된 설악파출소는 전체면적 265㎡,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청사로 재탄생했다.양승현 서장은 "설악파출소 준공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찰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2일 가평경찰서 설악파출소 준공식에 참석한 양승현 서장, 서태원 군수 등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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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조종하나 어린이집' 준공 지면기사
가평군은 21일 조종면에서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조종하나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조종하나 어린이집은 민관협력 지원사업으로 2021년 '국공립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공사에 착공 후, 이날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27억3천200만원으로 국비 4억7천만원, 도비 2억3천500만원, 군비 5억1천500만원, 하나금융이 15억1천200만원을 각각 분담했다.조종하나 어린이집은 전체면적 658.9㎡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보관실 등과 점자 안내판 및 도움벨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됐다.서 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국공립 조종하나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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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시정요구사항 209건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양재성)가 20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총 209건의 건의 및 시정요구 사항을 지적했다.시정요구 및 건의 사항은 각각 113건과 96건이다.위원회는 인구증가 시책의 발굴,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전통시장의 활성화, 각종 MOU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개선책 마련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특히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사업 및 보건 진료소 운영관리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감사를 요구했다.또 매년 답습해오고 있는 부정적 행정관행과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등 주민민원 발생 사안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이번 행감 지적·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양재성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가 제공돼 군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가평군의회(의장·최정용)는 이날 제315회 정례회를 열고 가평군 온실식물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가평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운악산 출렁다리 시설물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2회계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양재성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이 20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에서 행감 결과 보고를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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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추모공원, 1만기 안치 봉안당·주차장 확충 지면기사
가평추모공원에 봉안당이 들어서고 주차장도 확충된다.2019년 말 조성된 가평추모공원은 봉안담 및 자연장지를 비롯해 관리사무소, 산골시설, 추모벽, 주차장(35대) 등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주차장이 부족하고 봉안당이 없어 이용객 등이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가평군은 주차시설 확충과 봉안시설 건립 부지확보를 위해 군 관리계획변경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군 관리계획(공동묘지 등) 변경(결정) 및 실시설계, 주차장 실시설계 및 봉안당 건축기획 등의 용역이 내년 7월까지 진행되고 이후 연말까지 토지보상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추모공원 확충면적은 총 1만2천801㎡로 주차장(3천255㎡, 90대)과 봉안시설 등 부지(9천546㎡) 등이며 향후 1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도 들어선다.가평추모공원은 현재 2천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6천521㎡와 1천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 600㎡ 등 총 1만6천181㎡에 4천29기를 안치할 수 있다.사용자격은 ▲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망자 및 주민의 연고자(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 ▲군에 출생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거주한 자 ▲부부 중 1명이 가평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된 경우의 관외 거주 배우자 ▲군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한 유골 등이 대상이다.사용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 없이 30년이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추모공원 전경.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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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발길 사로잡은 '자라섬 꽃 페스타' 지면기사
"맑은 하늘·강과 어우러진 만발한 꽃, 자라섬 아주 예뻐요. 꽃이 다 지기 전에 조만간 다시 올 예정입니다."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봄꽃 축제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인기 폭발',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자라섬 일원 남도 꽃 정원에 면적 10만여㎡ 규모로 꽃양귀비·가우라·버베나·부용·칸나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한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했다.올해 12만명 방문… 작년 '두배'쉼터·포토존 등 시설 확장 호평이번 페스타 방문객은 1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7일까지 11만6천여 명이, 폐막일인 18일에는 1만여 명이 발걸음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봄꽃 축제 방문객 6만여 명의 두 배이며, 특히 축제 기간 농특산물 및 체험부스 매출도 지난해의 두 배인 4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꽃 페스타가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일각에서는 축제 개막 전후 이상기온으로 개화율이 저조한 상황이었음에도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쉼터·포토존 등 편의 시설 조성을 꼽았다. 군은 이번 페스타에서 쉼터를 2개소에서 4개소로 추가 조성하고, 택시 승차장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또 애견파크·꽃그네 포토존을 조성하고 화관·꽃차만들기, 예술작품 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버스킹 및 밴드 등의 공연은 방문객들의 요청에 따라 공연시간을 대폭 확대했다.여기에 해설사가 들려주는 꽃 정원 힐링 투어는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해 진정한 무장애 관광축제로 진행했다.다양한 할인혜택도 호응을 얻었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주요관광지 시설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을 받고, 지정된 식당·카페 방문 시 음식값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방문객 A씨는 "자라섬에 와보니 공기도 좋고 꽃은 말할 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일찍 올 걸 아쉽다"며 "자라섬에서 무언가를 얻은 기분이다. 가을꽃 축제가 기대된다. 꼭 다시 오겠다"고 가을꽃 축제 방문을 기약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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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가평 돌로 만든 참전비 제막식 참석차 캐나다 찾는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가평 석(石)으로 제작된 한국전쟁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 참석 등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군은 그동안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 등를 담은 참전비 건립에 가평 석을 지원해 왔다.캐나다 가평 석 지원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서부지구 랭리타운쉽, 중부의 위니팩, 동부의 브램턴, 나이아가라시 등과 영연방 국가 등에 건립됐다.서 군수 등 방문단은 이 기간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을 방문하고 랭리타운쉽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비 참배와 캘거리 에어드리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캐나다 내 참전비 건립에 따른 가평 돌 기증은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국제교류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군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국군을 막아낸 전투다. 특히 캐나다군의 가평 677고지 사수는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꾸는 것은 물론 캐나다 전쟁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히는 전투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2만7천여 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을 당했다.가평고지에 배치된 450여 명의 캐나다군은 6천여 명에 이르는 중국군에 포위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중국군을 격퇴하기 위해 아군에게 자신들의 진지 인근에 폭격을 퍼부어 달라는 요청을 할 정도로 용감히 싸웠다.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경보병 연대 2대대는 한국전 발발 이후 급하게 구성돼 파병된 부대로, 많은 부대원이 아직 스무 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였다. 캐나다 젊은이들의 용맹한 전투는 당시 어려웠던 전세를 돌리고 서울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한편 군은 1983년 북면 이곡리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비를 건립하여 매년 4월 말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 기념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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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시설공단 낮은 임금 개선을" 퇴임 앞둔 유영상 이사장 '작심발언' 지면기사
퇴직 한 달여를 앞두고 임기 내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증인석에 앉은 유영상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시설 운영 개선안 등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지난 14일 열린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 이사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내 이직률에 대한 질의에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낮은 보수 때문이다. 현재 공단은 연봉제이지만 직원들은 매년 월급이 올라가는 호봉제를 바라고 있다. 이 때문에 전출, 퇴사, 불평불만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하며 가평군에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했다.이어 유 이사장은 "이런 사항에 대해 군 담당 부서와 매년 또는 수시로 협의를 통해 요구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의원님들이 나서서 이런 사항 등을 파악, 군에 공단의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토로했다.군의회 행감서 운영 개선안 밝혀"이직 증가… 직원들 호봉제 원해"연인산 캠핑장·물썰매장 소신도유 이사장은 직원 만족도가 하향됐다는 질의에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정규직과 상근직 등 직원들의 차등 급여에 대한 불만사항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면서도 "상근·상용직 직원을 대상으로 분업화된 교육을 통해 객실·고객·조경 관리 자격증을 취득, 정규직 전환 시험에 응시하는 정규화 작업 등을 진행해 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 등을 거두고 있다"고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도 내비쳤다.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연인산 캠핑장 클럽하우스에 대해 유 이사장은 "이 시설은 군 관광과에서 스크린 골프, 스크린 축구 등 다양하게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공단 소관 시설이 아닌 것을 상기시키고 개인 생각을 전제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유·청소년 대상으로 한 자연생태체험학교 등을 설치해 이용률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계곡수를 사용하는 물썰매장 운영과 관련해 유 이사장은 "17년 전에 군에서 공영개발 차원에서 마련한 물썰매장은 지금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이 시설은 시간이 오래돼 이제 선택을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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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지면기사
13일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행감에서 의원들이 임진섭 군 건설과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의원들은 의회에 미보고된 제2경춘국도 IC 변경 사유, 노후 교량 안전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