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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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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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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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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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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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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옥 가평군의원, 전국 단위 사회복지시설 군비 부담 개선 요구 지면기사
전국단위 사회복지시설로 인해 가평군의 재정 부담이 가중돼 경기도의 도비 보조율 상향 등 개선책이 필요(2월23일자 7면 보도)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의회에서 이와 관련 개선대책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이진옥(사진)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사회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군비부담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가평군은 개발이 제한된 지역으로 2023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군 재정자립도는 20.5%로 자체 재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체 예산 대비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군 사회복지 예산 규모 등을 두고 관내에 위치한 전국단위 사회복지시설인 '가평 꽃동네',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했다.전체 예산 대비 30% 넘는 비중 가평군 예산에 쏠려현실적 차등보조율 적용 경기도에 요구 주문그는 "2023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 예산이 1천496억원으로 전체예산 대비 32.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1천244명에 이르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시설인 '가평 꽃동네'에는 2023년도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14.4%에 해당하는 216억원이 지원되고 있고 이 중 군비 부담액이 46억원으로 수용인원의 대다수가 경기도 내 다른 시·군과 다른 시·도 연고자임에도 해마다 해당 시설의 전체 운영비용 중 20%가 넘는 비용을 군비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군을 향해 '가평 꽃동네'에 지원되는 도비보조사업 중 10개 사업을 포함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차등보조율 적용과 보조율 상향 등을 도에 요구할 것과 국가 시설화해 시설수급자 생계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사업비를 특별교부세로 확보할 방안 등 여러 가지 대안들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27일 열린 가평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이진옥 의원이 사회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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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찾다가 '어리둥절'… 혼돈의 자라섬 지면기사
"자라섬 남도 입구 현수막에 화장실 사용금지기간이 2월28일까지로 돼 있는데, 막상 섬 안쪽 화장실을 가보니 잠겨있어 난감했습니다."가평군 자라섬 입구와 섬 내의 화장실 폐쇄기간이 서로 다름에도 제대로 된 안내가 없어 방문객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자라섬 봄꽃축제'가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되는 등 자라섬이 대내외로 주목받고 있어 세심한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도 입구엔 2월28일까지 폐쇄내부엔 3월… 방문객들 '난처'가평시설공단 "표기 오류 파악"지난 26일 가평군 자라섬 남도 입구. 입구 화장실 주변에는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남도 내 위치한 화장실은 동파방지로 인해 일정기간 개방을 하지 않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란 문구와 함께 폐쇄기간이 '2022년 12월1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로 명시돼 있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이 같은 안내대로라면 3월 현재 자라섬 남도의 모든 화장실은 개방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입구를 거쳐 섬 내부로 들어가니 안쪽 2개의 화장실은 굳게 닫혀있었다. 폐쇄된 화장실에는 수기로 알아보기 쉽지 않게 사용금지 기간을 '2월'에서 '3월'로 고쳐 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이 같이 자라섬 입구와 내부의 화장실 사용금지 기간이 서로 다른데 제대로 된 안내가 없다 보니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방문객들이 입구 쪽 현수막을 보고 화장실이 현재 개방됐을 것으로 생각, 내부의 화장실을 찾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폐쇄된 내부 화장실은 입구 화장실로부터 도보로 약 5~10분 거리로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화장실 사용금지기간을 제대로 안내하든지, 화장실을 다 개방하든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방문객 A씨는 "현수막 오기는 대수롭지 않지만 이런 안일한 행정으로 어떤 이는 낭패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더욱이 일 년 내내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라섬은 매뉴얼화 된 연중 관리 운영계획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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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道 '경기도 종합체전 유치' 가평군 현장실사 지면기사
가평군이 오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지난 24일 현장실사를 위해 가평을 찾은 경기도실사단이 종합운동장에서 체육시설 등에 대해 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경기도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 이후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자라섬, 음악역 1939, 에덴유스호스텔 등 문화·숙박·인프라 시설을 둘러봤다. 2023.3.24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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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 가족들 '1박 2일' 캠핑 나들이 지면기사
'양평 개 대량학살사건' 등 최근 경기도 내 곳곳에서 개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의 한 반려견 전용 글램핑&캠핑장에서 유기견·임시보호견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국제 강아지의 날'이었던 지난 23일 가평 아워포레스트(대표·이상윤, Our Forest)에서는 전국 40개 팀(반려견 120여 마리)의 유기견·임시보호견 가족들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의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면서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2006년 미국에서 제정됐다.행사에 참석한 반려견 보호자와 반려견들은 1박2일 동안 OX 퀴즈, 기다려 대회, 기념촬영, 캠프파이어, 라이브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아워포레스트는 이번 모임을 위해 돔 10개 캠핑 16개 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해 참석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가평 반려견 글램핑&캠핑장 초청시설 무료 제공… 퀴즈·공연 진행 지난해 반려견을 입양한 안예진(30)씨는 "입양 후 처음으로 캠핑을 위해 나들이를 하게 됐다"며 "강아지가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참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유기견 입양 가족인 이상윤 대표는 "입양문화는 펫숍 등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강아지 공장과 같은 동물 학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나 유기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인핸드 앱을 통해 전국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군 보호소를 통해 입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이어 "당장의 입양이 부담스럽다면 개인 구조자나 유기견 단체를 통해 구조된 유기견을 임시보호만으로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이상윤 아워포레스트 대표가 유기견 입양과정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3.23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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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도 현장실사단' 가평군 방문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24일 100여 명의 주민 등이 군청 청사 입구에서 경기도 실사단 환영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실사단은 프리젠테이션 이후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자라섬, 음악역 1939, 에덴유스호스텔 등의 문화·숙박 등의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24일 100여 명의 주민 등이 군청 청사 입구에서 경기도 실사단 환영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 이후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자라섬, 음악역 1939, 에덴유스호스텔 등의 문화·숙박 등의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24일 현장실사를 위해 군을 찾은 경기도 실사단이 종합운동장에서 체육시설 등에 대해 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 이후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자라섬, 음악역 1939, 에덴유스호스텔 등의 문화·숙박 등의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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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날' 유기견·임시보호견 가족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양평 개 대량학살사건' 등 최근 경기도 내 지자체 곳곳에서 개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의 한 반려견 전용 글램핑&캠핑장에서 유기견·임시보호견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국제 강아지의 날'이었던 지난 23일 가평 아워포레스트(대표·이상윤, Our Forest)에서는 전국에서 40개 팀((반려견 120여 마리)의 유기견·임시보호견 가족들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의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면서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2006년 미국에서 제정됐다.행사에 참석한 반려견 보호자와 반려견들은 1박 2일 동안 OX 퀴즈, 기다려 대회, 기념촬영, 캠프파이어, 라이브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아워포레스트는 이번 모임을 위해 돔 10개 캠핑 16개 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해 참석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해 반려견을 입양한 안예진(30)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진주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오늘 처음으로 캠핑을 위해 나들이를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강아지가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노니는 모습을 보면서 모임에 참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 주최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유기견 입양 가족인 이상윤 대표는 "유기견 입양문화는 펫숍 등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강아지 공장과 같은 동물 학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나 유기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인핸드 앱을 통해 전국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양을 원하는 유기견이 있다면 보호 중인 시·군 보호소를 통해 입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당장의 입양이 부담스럽다면 개인 구조자나 유기견 단체를 통해 구조된 유기견을 임시보호만으로도 유기견을 보호할 수 있다"며 "그 외에도 유기견 해외 입양 이동봉사,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보호소 구호물품 기부 등 유기견 입양이 아니더라도 유기견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많다"며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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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벚꽃 진풍경' 가평 옛 내수면연구소 한시 개방 지면기사
해양수산부가 수년간 추진한 가평군 소재 옛 중앙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 해양교육시설 건립 사업이 설계용역비 정부 예산 미반영(2월9일자 8면 보도=수년째 미끄러진 '정부 본예산'… 가평 '청소년해양센터' 먹구름) 등으로 사업이 불투명한 가운데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해당 부지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해당 부지 내 저수지와 어우러진 벚꽃의 진풍경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옛 중앙 내수면연구소 부지 내 저수지는 저수지를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지만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다.개방 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4월7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앞서 군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 내수면연구소는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임시개방 운영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서에는 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임시개방 기간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군은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조속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해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천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양식)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 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시대를 마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소재 옛 중앙 내수면연구소가 벚꽃 개화시기인 오는 4월7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일반인에 임시개방된다.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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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민간 겨울축제장, 폐장 20여일째 원상복구없이 방치 지면기사
일부 부분 개장 등으로 파행을 겪다 결국 문을 닫은 가평군의 한 민간운영 겨울축제장(2월27일자 8면 보도=일부 개장하더니 한달은 운영 중단… 가평 이름 먹칠한 '겨울축제')이 폐장 20여 일이 지나도록 하천 점용허가지 등에 대한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23일 가평군에 따르면 A 민간업체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3월1일까지 가평천 일대에서 겨울 축제를 운영했다.가평군, 3차례 통보 불구 외면냉매 유출 등 환경오염도 우려앞서 A사는 지난해 9월 겨울축제 행사장 조성 목적으로 가평천 일대(5만9천490㎡)에 대해 하천점용허가를 군에 신청했다. 하천점용허가 기간은 2022년 11월24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로 군은 지난 1일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를 A사에 통보했다.하지만 축제 폐장 20여 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주민 등의 원성이 들끓었고 이에 군은 A사에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 시행을 2차례 통보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더구나 허가지 내에 설치된 하천 결빙시스템 등의 각종 시설물도 그대로 있어 냉매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도 우려된다.이에 군은 하천 오염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결빙용 구조물에 담겨있는 냉매를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주민 B(54)씨는 "시작부터 다수의 문제점이 지적됐고 행사는 파행을 겪다 마무리는 관의 몫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공공의 하천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해야지 사익을 추구하는 사업주의 사업장으로 이용되면 이런 사태가 언제든 재현될 것"이라며 일침을 놓았다.군 관계자는 "당초 하천점용허가 시 3월1일 폐장 후 3월31일까지 원상복구기간으로 산정, A사에 허가지에 대해 원상복구를 통보했으나 현재까지 방치 중"이라며 "31일까지 원상복구 미이행 시 절차에 따라 보증보험 복구비로 원상 복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A사 C 회장의 하천 원상복구 계획 등의 입장을 반영하고자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를 남겼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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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7년까지 '익스트림 관광지' 조성 지면기사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울업산) 일대에 오는 2027년 산악 익스트림 관광지가 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21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곳은 청평호수와 북한강 스마트 유람선 운항으로 북한강 천 년 뱃길을 복원하는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이 사업을 민간투자유치사업 추진방식(BTO, BOO 등)으로 우선 결정할 예정이다.내년에는 도시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오는 2026년부터 등산로 정비, 산악체험시설, 전망대, 로프웨이, 집 와이어 등 자연체험 및 산림어트랙션 시설 설치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 2027년 준공 및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악체험시설·집와이어 등 설치비용 600억 추산 '민간투자' 모색북한강 천년뱃길 연계 경제 활력 민간투자방식인 BTO(Build Transfer Operate)는 완공과 동시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나 일정 기간 민간사업시행자가 운영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시설 이용료를 징수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BOO(Build Own Operate)가 다른 투자방식과 다른 점은 소유권을 국가에 넘기는 게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계속 보유하면서 운영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개발비용은 600억여 원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앞서 군은 지난해 신선봉 산악관광지 개발 기본계획구상 및 타당성 조사연구를 완료하고 지난 1월 민간전문가 초청, 전략사업 대책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군은 신선봉 산악 관광지 개발사업을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과 연계, 설악면 산악거점 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설악면 신선봉(울업산) 일대에 오는 2027년까지 산악 익스트림 관광지를 조성한다. 2021년 준공된 가평 신선봉 순환둘레길.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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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수당 5만원 ↑… 가평군,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지면기사
가평군이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지급하는 명예수당 등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최근 '가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개정 조례안은 기존 월 10만원이 지급되던 참전 명예·보훈 명예수당·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각각 월 15만원으로 5만원 인상과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참전 명예수당 대상자는 6·25전쟁 참전자, 베트남전쟁 참전자 등이며 보훈 명예수당 대상자는 참전유공자를 제외한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전상·순직·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 수훈자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참전(보훈) 수당의 지역별 격차 해소와 수당 인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조례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