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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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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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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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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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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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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훼손' 불편에 가평군 발 빠른 대처 지면기사
파손, 안내표지 미설치, 잦은 교통사고 등으로 지탄을 받아온 가평군의 도로 행정이 최근 들어 사뭇 발 빠른 대처로 호응을 얻고 있다.16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 음악역 1939 인근 자전거·보행도로의 경우 2년여 만에 바닥이 갈라지고 바닥재가 일어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지난 6월 준공된 가평읍 가평교~계량교 구간(약 2㎞)의 도시계획도로 중로 3-15 호선은 과속방지턱을 사전에 알리는 교통안전 표지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지난 2021년 11월 준공한 조종면 조종 새싹로 51-1 일원의 현리 소로 1-10 호선(길이 524m 폭10 2차로)도 개통 이후 교차로 주변에서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16건의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 대책이 요구됐다.이 같은 민원에 군은 그동안 일각에서 지적받아온 피동적 행정의 행태에서 벗어나 해결에 적극 나서 민원 제기 3개여 월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가평읍 자전거·보행도로는 파손된 도막형 바닥재 제거 후 아스콘 포장으로 재시공됐고, 가평읍 도시계획도로에는 교통안전 표지가 설치됐다. 사고 다발지역의 오명을 샀던 조종면 도시계획도로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과속 방지턱 위치를 교차로 인근으로 조정 설치됐다. 특히 교차로 부근 방지턱 위치 조정 이후 현재까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자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주민 A씨는 "요즘 발 빠른 군 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이 지역 곳곳에서 해소돼 다행이며 이는 곧 행정이 신뢰를 얻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성 군의원은 "조종면 도시계획도로 교차로 주변 과속방지턱 조정 이후 다행히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군 행정의 빠른 행정 처리로 교통사고 우려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창순 군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문제가 없을 순 없지만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도로 행정이 민원관련 발 빠른 대처로 호평받고 있다. 왼쪽부터 지난 6월 파손된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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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 4년만에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 개최
지난 15일 가평군 가평읍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열린 '2022년 가평군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 발표마당에 참가한 '가평 라온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첫 발표자로 나서 연주 하고 있다. 평생학습축제는 발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라온 챔버오케스라 등 14개 발표 프로그램, 대성1리 소돌마을 공동체 등 28개 체험부스, 늘 그리고 동아리 등 10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2022.10.1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15일 가평군 가평읍 음악역 1939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2022년 가평군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을 찾은 주민 등이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 체험마당을 둘러보고 있다.평생학습축제는 발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라온 챔버오케스라 등 14개 발표 프로그램, 대성1리 소돌마을 공동체 등 28개 체험부스, 늘 그리고 동아리 등 10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2022.10.1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15일 가평군 가평읍 음악역 1939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2022년 가평군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을 찾은 주민 등이 목공 소품 만들기(우드행거) 체험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축제는 발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라온 챔버오케스라 등 14개 발표 프로그램, 대성1리 소돌마을 공동체 등 28개 체험부스, 늘 그리고 동아리 등 10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2022.10.1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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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우려 사라졌다'… 가평군, 도로행정 발 빠른 대처 호평'
파손, 안내표시 미설치, 잦은 교통사고 등으로 지탄을 받아 온 가평군의 도로 행정이 최근 들어 사뭇 발 빠른 대처로 주민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바닥이 갈라져 이용에 불편을 겪던 가평읍 음악역 1939 인근 자전거·보행도로를 최근 아스콘 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통했다.2019년 9월 자전거·보행 혼용도로(길이 420m, 폭 1.5m)를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된 이 도로는 자전거·보행도로 바닥재로 각각 아스팔트, 도막형 바닥재로 시공됐다.하지만 2년여 만에 보행자 도로는 바닥이 갈라지고 바닥재가 일어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가평읍 음악역 1939 인근 자전거·보행도로 아스콘 포장가평교~계량교 도로 과속 방지턱 안내 표지판 설치 등 또 지난 6월 준공된 가평읍 가평교~계량교 구간(약 2㎞)의 도시계획도로 중로 3-15 호선은 과속방지턱을 사전에 알리는 교통안전 표지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지난 2021년 11월 준공한 조종면 조종 새싹로 51-1 일원의 현리 소로 1-10 호선(길이 524m 폭10 2차로)도 개통 이후 교차로 주변에서 2021년 12월 3건, 2022년 2월 3건, 3월 2건, 4·5·6월 각 1건, 7월 5건 등 16건의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 대책이 요구됐다.이 같은 민원이 발생하자 군은 그동안 일각에서 지적받아온 피동적 행정의 행태에서 벗어난 발 빠른 행정 절차 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가평읍 자전거·보행도로는 파손된 도막형 바닥재 제거 후 아스콘 포장으로 재시공됐고 가평읍 도시계획도로에는 교통안전 표시가 설치됐다. 사고 다발지역의 오명을 샀던 조종면 도시계획도로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교차로에서 멀리 떨어져 설치된 과속 방지턱 위치를 교차로 인근으로 조정 설치됐다. 특히 교차로 부근 방지턱 위치 조정 이후 현재까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자 주민 등은 교통사고 우려가 사라졌다며 반색하고 있다.이처럼 민원 제기 이후 즉시 또는 길게는 3개월 남짓만에 문제 해결방안이 마련되면서 군 도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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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 5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7일 가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명랑운동회 공굴리기 종목에 참여한 읍·면 주민(65세 이상)들이 즐거운 한때를 즐기고 있다. 가평군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6개 읍면 선수단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및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2022.10.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7일 가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영기 군체육회장이 개막을 알리는 개회 선언 후 축하 폭죽 세레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가평군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6개 읍면 선수단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및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2022.10.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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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가평군과 내년 9월까지 기탁 협약… 6번째 장학기금 지면기사
가평 소재의 한 기업이 가평군에 5년여 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6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맡기는 등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주)우리술(대표·박성기)은 지난 2017년 2월 가평군과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맺고 올해 5월까지 총 6천551만720원의 장학금을 군에 전달했다.장학금은 (주)우리술에서 생산된 '가평生잣막걸리' 관내 판매 병당 30원을 적립해 반기별로 군에 장학기금으로 맡겼다. 이에 지난 5일 가평군과 (주)우리술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간은 내년 9월 말까지로 이번이 6번째다.박성기 대표는 "(주)우리술의 모토인 '막걸리 세계화'의 기반은 직원과 지역사회가 주요 구성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장학사업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서태원 군수는 "지역 인재양성에 힘써주시는 (주)우리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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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학폭 예방… 가평교육지원청, 경기도 최초 무대 큰호응 지면기사
가평교육지원청이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인 가평군과 협업을 통해 최근 진행한 '2022년 연극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지역 학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또래 연기자 등이 연극을 통해 학교 폭력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연극 'overcome'은 일부 제작진을 제외하고 연기자 모두 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과 지역 중·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소속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overcome'은 학교 폭력의 현실과 해결 방안 등을 의미하는 '옴짝달싹 못 하게 하다', '극복하다'란 뜻을 담고 있다. 이 연극은 한 국제고교를 배경으로 기초수급대상자, 한 부모 가정 등이란 이유로 한 학생이 학교에서 따돌림과 폭력을 당한다. 이런 사실이 담임 선생님과 기자 등에게 알려지자 폭력은 더욱 심해지고 이 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다. 하지만 친구와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고 교내 웅변대회에서 학교 폭력의 실상을 알리면서 가해자 등이 처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극 시나리오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실적인 근거 아래 연극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등의 의견을 토대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목격됐다. 이번 예방 교육은 지난달 조종중, 청심중, 가평고, 가평북중, 청평중, 가평중 총 6개 학교를 돌며 진행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최근 가평 조종중학교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연극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공연인 'overcome'을 관람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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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청, 연극 통해 학교 폭력 예방… 학생들 공감·호응
가평교육지원청, 경기도 최초 가평군과 협업 진행 또래 연기자 학교 폭력 실상 전달해 공감대 형성 지역 학교 6곳 돌며 예방 교육 확대 방침"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계속해서 받아왔지만 이토록 기억에 남는 수업은 없었습니다."가평교육지원청이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인 가평군과 협업을 통해 최근 진행한 '2022년 연극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지역 학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또래 연기자 등으로부터 연극을 통한 학교 폭력의 실상 등이 생생하게 전달되면서 관객인 학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며 공감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극(제목: overcome)은 제작진 4명, 공연자 9명, 스태프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제작진을 제외하면 모두가 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 등과 지역 중·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다.연극 'overcome'이란 제목은 학교 폭력의 현실과 해결 방안 등을 의미하는 '옴짝달싹 못 하게 하다', '극복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 연극은 한 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는 학교 폭력의 제보로 시작된다. 기초수급대상자, 한 부모 가정 등의 이유로 A학생은 학교에서 따돌림과 폭력을 당한다. 이런 폭력 등의 사실이 담임 선생님과 기자 등에게 알려지자 폭력은 더욱 심해지고 A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안 친구와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고 교내 웅변대회에서 이에 대한 실상을 알리면서 가해자 등이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연극 시나리오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정과 일부 사실적인 근거 아래 연극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등의 의견을 토대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9일 공연이 열린 조종중학교 체육관. 연극 공연장 관람석 곳곳에서는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학생들의 몰입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연극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교육이 호응을 얻었다.이번 예방 교육은 지난 2~8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9월19부터 30일까지 조종중, 청심중, 가평고, 가평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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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정책… 가평군 '교육공동체 공감 대토론회' 지면기사
가평 학생으로 생활하는 것이 차별이 아닌 차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최근 가평청소년교육의회와 함께하는 2022년 교육공동체 공감 대토론회를 가평군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개최했다.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증을 활용한 청소년 맞춤형 복지(가평중 박담·이호영)', '교육과정에 대한 청소년 참여권 보장(가평고 신현올)', '청소년 이용 시설 활성화(가평북중 전유경)', '방과후 활동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설악고 함소리, 조종고 이지윤)', '대중교통 개선을 통한 청소년 이동권 보장(가평고 김미희, 설악중 강지소)'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청평고 김강현 학생은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며 "학생도 헌법상 국민이며 도심 학생과 가평 학생은 같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책이 보장하려는 학생 인권은 착한 어른들이 주는 선물이 아니다"라며 "청소년이 차별로 느끼는 것을 차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청소년 이동권 보장' 관련 제안은 학생들은 물론 토론회 참석자 등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토론회 관심 의제로 떠올랐다.발제에 나선 김미희·강지소 학생은 "학생의 이동권 보장은 학습권 보장이며 이는 도시·농촌 모든 학생에 해당한다"고 말문을 연 뒤 "설문조사 결과, 관내 버스의 긴 배차 시간과 운행 횟수, 하굣길 배차 시간 단축 등이 현황 및 문제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 등으로 지역 학생들은 이동권에 제약을 받으면서 학습권도 제약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학생들은 등·하굣길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에듀 버스·택시' 운영을 정책 제안으로 제시, 눈길을 끌었다.토론회에서는 2022년 가평혁신교육포럼 분과별 제안 정책도 발표됐다. 마을 교육분과의 마을 교육코디네이터 선발, 문화예술교육분과의 마을 연계 방안 모색, 탄소 중립 환경교육 분과의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환경교육 상설 협의체 설립, 진로 직업교육분과의 학교와 지역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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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3년만에 정상 규모 개막 "가을밤 만끽"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정상 규모로 자라섬에서 열렸을 때 제맛이 납니다"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3년 만에 정상 개최, 관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코로나19 펜테믹으로 비대면, 축소 운영 등의 부침을 겪던 자라섬 재즈가 마침내 올해 정상 규모로 개막, 예전 페스티벌 모습으로 돌아왔다.3일까지 열려 국·내외 뮤지션 32개 팀 무대가평잣고을 재즈 무대 등 지역 상생의 장 마련지난 1일 오후 자라섬 일대는 자라섬 재즈 개막으로 모처럼 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자라섬 주차장은 주 공연 시작 전부터 만차 안내판이 내걸렸다.이에 자라섬 재즈는 가평 공설운동장 등 이용 가능한 주차장에서 자라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방문객을 맞이했다.오는 3일까지 열리는 올해 자라섬 재즈는 유료 무대인 자라섬 재즈 아일랜드·페스티벌 라운지를 비롯해 무료 무대인 가평 잣 고을 광장 재즈 큐브, 스테이지 청·춘과 음악역 1939 시네마 스테이지 등도 마련하면서 일각에서는 지역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또한 자라섬 내 재즈 아일랜드에는 반려견 동반좌석도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첫날에는 피아노 전용준, 오르간 전상민 등으로 구성된 '하드피아노', 최초로 한국을 찾은 남아프리카 재즈신을 대표하는 은두두조 마카티니 트리오((Nduduzo Makhathini Trio))와 제60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재즈미어 혼(Jazzmeia Horn), 뮤지션 김현철 등이 자라섬을 재즈의 선율로 수놓으며 개막을 알렸다.자라섬을 찾은 관객들은 이들 무대에 환호하며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열린 자라섬 재즈를 만끽했다.제19회 자라섬 재즈는 국·내외 뮤지션 32개 팀의 무대가 마련되며 음악역 1939 시네마 스테이지에서는 올해 자라섬 재즈 포커스 국가인 스페인 영화가 상영된다.자라섬 재즈를 친구들과 처음 찾았다는 중년의 여성 관람객은 "박수도치고 어깨를 흔들며 나이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문보다 많은 관람객으로 놀랐고 자라섬을 가득 메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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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마장리 '진입로 문제' 물꼬 트인다 지면기사
"수년 만에 진입로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공무원이 마을을 찾아오는 등 실마리가 보입니다."가평군 가평읍 마장리의 한 마을이 좁은 진입로로 인해 큰 불편(9월23일자 6면 보도='바늘구멍 진입로' 주민 기본권도 막혔다)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계 공무원이 민원현장을 찾는 등 문제해결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마장리 민원현장을 찾은 장창순 군 건설도시국장과 임진섭 건설과장은 마을 진입로 등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가평읍 마장리 일원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약 200m 현황도로가 개설돼 있고 이 현황도로 인근에 17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도로의 일부 구간 폭이 2.5m 내외로 좁아 대형 차량은 물론 양방향 차량 교행이 어려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긴급 차량인 소방차나 정화조 차량 등 생활 필수 차량의 마을진입이 어려워 대책이 시급하다. 관련공무원 현장방문등 적극 행보주민들 "비로소 탁상행정 벗어나"인접 토지 사용 동의 등 숙제 남아 이에 주민들은 최근 마을을 관통하는 너비 약 2~6m, 길이 약 150m의 구거(수로)부지 복개 등을 통해 마을 진입로를 개설하자는 대책을 군에 제시했다. 이와 관련 현장 확인에 나선 관계 공무원들이 마을 곳곳을 살피며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자 주민들이 반색했다.주민 A씨는 "가평군 행정이 비로소 탁상행정에서 현장행정으로 탈바꿈한 날일 것"이라며 "진입로 개설 등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가평군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다만 해당 구거 부지에 인접한 토지 사용 동의 등 행정적 절차 협의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장창순 군 건설도시국장은 "마을 주민 등이 제안한 구거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 살펴볼 것"이라며 "도로 개설에 필요한 구거 인접 토지 사용에 대한 동의는 필수 요건으로 마을 주민들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가평읍의 한 마을 현황도로 일부 구간이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