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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북면 도로공사후 침수 농지… 관련기관 관계자 현장 확인 주목 지면기사
가평군 북면의 한 지방도 선형 공사 후 인접한 농작물 재배지가 침수돼 논란(7월18일자 10면 보도=도로 개선사업후 '가평 소법리 농작지 침수' 논란)인 가운데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현장 확인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20일 오후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 재배지에는 경인일보 보도 이후 현장 확인을 위해 지방도 도로 개선사업 관리청인 경기도 관계자, 피해 농민, 임광현 도의원, 강민숙, 최원중 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 확인은 최원중 군의원이 도 관계자 등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피해 농민은 시설 집수정 설치와 도로 공사 중 교체한 배수관을, 도 관계자는 기존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한 것을 각각 침수 원인으로 지목했다.이에 양측은 공사 중 교체가 이뤄진 배수관에 대한 관로 CCTV 작업을 벌여 배수관이 막힌 것을 확인했으나 시기와 원인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도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한 만큼 배수 시설 정비와 농작물 피해 보상 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최원중 군의원은 "공사 중 교체한 관로가 막힌 것이 확인돼 침수 발생 원인 중 하나는 밝혀진 셈"이라며 "관리청인 경기도가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판단, 농민의 시름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고 배수로 개선과 보상 등을 도에 요구했다.피해 농민은 "지금 가을 농작물 파종을 해야 하는데 배수 시설이 정비 안 돼 걱정이다. 배수관이 막힌 것을 확인한 만큼 하루빨리 정비가 이뤄져 침수 걱정 없이 농사를 계속해서 지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 관계자는 "침수 원인은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어쨌든 도로 공사 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유감이며 배수관 재정비와 영조물배상제도를 활용, 피해 보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20일 가평군 북면 침수 농작물 재배지 현장 확인에 나선 피해 농민, 경기도·가평군 관계자, 임광현 도의원, 최원중 군의원 등이 침수 원인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2.7.20 가평/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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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가평 생활체육공원 공사현장서 근로자 2명 추락 사고
20일 오전 11시21분께 가평군 청평면생활체육공원의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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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선사업후 '가평 소법리 농작지 침수' 논란 지면기사
가평군 북면의 한 지방도 선형 공사 이후에 인접한 농작물 재배지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돼 그 원인을 놓고 논란이다.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20년 11월 가평군 북면 소법리 160-1번지 일원에서 지방도 391호선 도로 개선사업(길이 0.5㎞, 폭 7.5m, 2차로)을 착공, 2021년 8월 준공했다.하지만 도로 개선사업 이후인 지난 6월30일 이 지역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인접 농작물 경작지가 침수돼 4천여㎡에 심은 감자와 무 등 농작물이 모두 못쓰게 됐고 경작자 등은 침수원인으로 도로 개선공사를 지목했다.경기도 작년 8월 선형공사 준공지난달말 폭우로 감자·무 '악취'높아진 집수정·배수로 파손 지적도로 개선공사로 도로와 인접한 농지 사이에 집수정 1개와 도로 배수시설 등이 설치됐지만 높게 설치된 집수정과 도로 공사 등으로 배수가 제대로 안 돼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는 주장이다. 특히 기존의 배수로가 도로 공사 중 파손돼 이번 호우 때 제 기능을 못해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반면 도는 해당 농작물 재배지와 도로공사 현장이 인접해 있지만 농지 배수시설과 도로 개선공사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집수정은 토지주의 요청으로 향후 성토를 대비해 설치한 것이며 이는 도로공사와 관계없이 현장 민원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5일 찾은 해당 피해 농지에는 썩은 감자들과 함께 수확기를 넘긴 무 등이 심어져 있었다. 또 무 잎에는 진흙 등의 오물이 묻어 있어 농작물이 침수됐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쌓여 있는 감자에서는 악취가 났고 심어져 있던 무도 뽑아보면 무른 상태여서 사실상 수확이 불가능했다.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전량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납품은 20여 년간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작자 "이전까지 피해 전혀없어"道에 피해 보상·재시공 등 요구인근 주민들은 농지 배수시설 개선 없이는 해당 농지에서는 절대 농작물 재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농작물 경작자 이근철(63)씨는 "이 농지는 수 대째 농사를 지어온 토지로 이전까지 배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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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 등산로 태극기 훼손 '눈살'
지난 16일 가평군 가평읍 칼봉산 등산로 중 회목고개에 훼손된 채 태극기가 게양되 있어 이곳을 찾은 등산객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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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로타리클럽, 군청에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 생필품 전달 지면기사
가평로타리클럽(회장·한광익)은 13일 가평군청을 찾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3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맡겼다.이날 전달한 성품은 지난달 국제로타리 가입승인 43주년 기념식과 제44·45대 윤동수·한광익 회장 이취임식 때 화환 대신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물품이다.한광익 회장은 "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후원 사업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고귀한 뜻을 모아 앞으로 지역사회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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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만 국비지원, 관리는?… 북한강 자전거도로 유지비 '부담되네' 지면기사
국가 정책사업으로 설치된 북한강 자전거도로의 도로유지관리비가 매년 늘어나면서 지자체 부담이 증가, 국비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가평군에 따르면 북한강 자전거도로(남양주~가평~춘천, 70.4㎞)는 2010년 행정안전부가 '국가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에 따라 남·북한강 수변 인접 시·군(남양주·여주·가평·양평)을 대상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2012년 개통됐다.이 중 가평군 통과 노선은 청평면 대성리 구운교~가평읍 경강교를 잇는 22.8㎞ 구간으로 국비 59억여원, 군비 13억여원 등 총 85억여 원이 투입됐다.9년간 관리비용 18억 '가평군 몫'앞으로 개보수 비용은 더 늘어나'자전거법' 정부 지원 필요 목소리 하지만 도로 개통 이후 도로유지관리비용은 가평군 몫으로, 2013년 4천여만원에서 2018년 3억8천여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들어간 도로 유지관리비용은 18억여 원으로 연평균 2억여 원에 달한다. 올해 관련 예산에는 조종천 구간의 폐철교 상부 데크 교체에만 3억6천만원이 잡혀있다. 더욱이 이 자전거도로는 10년이 초과한 시설물로 향후 개보수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도로 대부분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의 폐철도 부지 등 국유재산으로 가평군이 임대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허가 조건으로 유지관리는 지자체가 맡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관련 법규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일명 자전거법)'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거론하며, '국가는 자전거이용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자전거이용시설의 정비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보조할 수 있다'고 명시한 법률을 근거로 국비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주민 A(52)씨는 "북한강 자전거도로 이용객 중 가평군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느냐"며 "따라서 당연히 도로 관리 비용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며 자전거법이 이를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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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밤 밝히는 가평 음악놀이터
무더위 속 야간 시간 때 가평군 야외 음악역 놀이터가 인기다. 지난 9일 저녁 무렵 더위를 피해 가평군 음악역 1939내 야외 음악역 놀이터를 찾은 어린이 등이 놀이기구 등을 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마련된 어린이 음악놀이터는 300㎡의 실외놀이시설과 연면적 999㎡의 실내놀이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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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장 30년' 민혜숙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지면기사
"청소년 상담은 그 어떤 일보다 보람 있고 행복한 일로 대학 시절 봉사 활동 이후 줄곧 현장에 머물고 있습니다."지난 1993년 청소년 상담에 입문한 후 30년 가까이 YMCA, 생명의 전화, 대학 등에서 청소년 상담, 교육 관련 일에 전념하다 지난 5월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맡은 민혜숙(52)씨. 그는 "청소년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가평지역은 여타 농촌 지역과 달리 부모 등의 직업군이 다양하고 특히 유동 청소년이 많은 곳으로 때때로 탈선·위기 청소년 등으로부터 불건전한 문화 등이 유입되는 특성이 나타나곤 한다"며 "따라서 센터는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상담, 자립교육,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을 통해 건전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지역 연계 등 건전한 문화 정착 노력코로나에도 전년 비해 36.4%나 증가성장기 따뜻한 '배려·사랑' 함께 필요 지난 1999년 가평군 청소년상담실 개소로 출발한 센터는 2015년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명칭 변경 후 '2015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지정 운영 등을 거쳐 2020년 본소를 가평읍에서 청평면으로 이전하고 이듬해 가평·설악·조종 분소 개소 등 조직의 내외적 변화와 함께 역할 및 기능이 더욱 확대됐다.특히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담은 총 1만2천646건으로 전년도 9천270건에 비해 36.4% 증가했으며 정신건강, 학업진로, 대인관계, 가족, 성격, 일탈행위, 컴퓨터 사용,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한 1만2천여 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현재 센터는 명실공히 가평군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또 상담·통합 지원사업으로 각각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및 문제 예방의 센터 운영사업 '마음씨(SEE)', 학교 폭력 예방 사업 '올랑올랑'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안전망 '이음',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프로그램 '보담보담' 등의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경영지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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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 파손 '알고도' 한달째 '모른척' 지면기사
민원 제기에도 가평군 '늑장행정'다중시설 인접해 안전사고 우려주민 다수 '기동처리반' 부활 요구"보도블록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대해 약 한 달 전에 가평군에 민원을 제기했는데 감감무소식이네요."가평군이 보도블록 파손 민원 관련 늑장행정으로 일관해 안전사고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6일 오전 등굣길 가평읍 석봉로의 한 보행로. 보도블록이 파손·방치된 채 인근 주민이 세워둔 라바콘(안전표시 삼각콘)이 위험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 보행로는 인근 학교 학생은 물론 이용객이 많은 휴게 음식점 등 다중시설과 인접해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또한 인근 굴다리길 블록 포장도로도 파손된 채 수 주째 방치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런 늑장 행정 원인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해체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년 이상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주목받던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해체되면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앞서 군은 2006년 현장 민원 해결 서비스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기존 4명에서 12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능도 확대해 빙판길,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골이 생긴 도로, 포트홀 등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기동처리반이 2016년 한 해 해결한 불편 민원은 총 3천552건(2016년12월30일자 20면 보도=[가평]빙판길·깨진 도로 '한발 빠른 해결')에 달했으며 이 중 1천967건은 현장 순찰을 통해 처리,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기동처리반은 2018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조직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란 지적이다. 현재 다수의 주민들은 기동처리반 부활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만약 기동처리반이 있었다면 이런 늑장행정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민원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야말로 주민을 위한 현장행정으로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기동처리반 해체 후 업무가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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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서태원 군수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
제41대 서태원 가평군수가 1일 오전 한석봉체육관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민선 8기 군정에 들어갔다.이날 취임식장에서 군민대표 30여 명과 입장한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수로서 군민의 뜻을 군정운영의 교과서로 삼아 임기 동안 최우선 가치를 두고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이어 "가평군은 수도권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지정되는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고 토로했다.또 서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과 소상공인 등이 처한 어려움도 상기시키며 '힐링과 행복, 하나 되는 가평특별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우리 지역을 자연 친화적이고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군민이 살고 싶고 삶의 가치가 묻어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가평군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 군민 중심의 실질 경제 향상, 차별화된 문화·관광, 지역 인재 육성, 지역 균형 발전, 친환경 생태도시 실현 등의 군정 운영 방향도 빼놓지 않았다.서 군수는 "변화의 바람은 공직사회에서부터 불어야 하며 공직자 스스로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개편할 것"이라며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변화를 예고했다.또한 "이제 분열, 갈등보다는 화합과 협치를 통해 모두의 공동목표를 향해서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현재의 불확실성의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는 대 군민 메시지를 전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서태원 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