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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까지 운행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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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가결 vs 부결’ 어떻게 달라지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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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지하철 연결통로 폐쇄 "주변 상권 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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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5인방' 숨겨진 매력은 [떠나자, 인천섬으로·(5·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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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김동연·오세훈·박형준 계엄반대 뜻 밝혔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찬·반 입장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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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주년 인천상륙작전 주간, 인천함·천왕봉함 시민 탑승 기다린다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대 등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30개 개별 행사가 마련됐다. TV 공개방송, 함정체험, 대중 강연,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행사도 많다. 메인 행사인 기념식은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내항 1·8부두(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참전용사와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축하와 기념사 참전용사 회고사, 참전국 주요 지휘관 메시지를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 부대행사가 풍성하다. 같은 날 내항 1·8부두 이벤트 광장에서는 군문화·군소품 체험하고 군장비가 전시되는 '밀리터리 체험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부터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 구간을 장갑차·전차 등 군 장비와 취타대, 군 의장대, 군악대가 시민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행사다. 같은 날 팔미도에서는 '팔미도 등대탈환 점등 행사'가 열리고, 부평 캠프마켓 B구역에서는 '2024년 캠프마켓 반환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9월 11일에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가 함께'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을 대규모로 진행한다.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km를 장갑차, 전차 등 군 장비와 취타대, 의장대, 군악대가 시민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9월 11일을 전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해군 군함을 직접 탑승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함정 공개행사'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인천항 내항 8부두에서 진행된다. 유도탄 호위함인 인천함(FFG)과 상륙함인 천왕봉함(LST)·천자봉함(LST)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해 'KBS 열린음악회'가 1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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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지역 방산 돕자" 내년 개소 목표 국방벤처센터 재추진 지면기사
지역내 100여개 기업 판로·성장 등 지원전액 시비로… 혁신클러스터 공모 준비도인천시가 내년 개소를 목표로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다시 추진한다. 세계적으로 이른바 'K방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 기관 설립이 더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다.인천시는 2025년 개소를 목표로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방위산업 관련 기업을 돕는 역할을 하는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전문지원기관이다. 기술개발, 판로개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제공 등은 물론 기업이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기 위한 제안서 작성을 돕는다.인천지역에는 100여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 활동 중이다. 인천에는 2004년부터 국방벤처센터가 운영됐지만 2015년 폐지됐다. 전국에는 부산·경남·전북·대전 등 전국에 10개의 국방벤처센터가 있는데, 그나마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충북 청주에 있는 충북국방벤처센터였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추진했지만 예산 배정 우선순위에 밀려 사업 추진이 번번이 좌절됐다.인천시는 송도에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4층 건물에 국방벤처센터를 꾸밀 예정이다. 센터장 1명과 매니저 2~3명으로 센터를 운영하는 계획을 세웠다. 국방벤처센터 설립·운영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매년 8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필요 예산은 전액 인천시 부담이다.인천시는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추진함과 동시에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준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방벤처센터를 둔 지방자치단체는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되면 5년 동안 약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창원, 대전, 구미 등 3곳에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 관계자는 "기업이 방산분야에 진입하려면 전문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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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집값, 탄력 받았네… 주택 매매가 3개월 연속 오름세 지면기사
서구 상승폭 커… 전체 지가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도 3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도 7개월째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컸다.인천시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7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은 0.21%로 전달 0.1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5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올랐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가 0.49%로 가장 높고, 중구 0.30%, 남동구 0.24%, 동구 0.22%, 미추홀구 0.14%, 부평구 0.11%, 연수구 0.07%, 계양구 0.06% 등으로 나타났다.비교적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단지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에서 상승폭이 가장 높은 서구의 경우 검단신도시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20일 서구 검단신도시 원당동 우미린 더 시그니처 84㎡ 아파트가 7억7천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검단 미분양 물량도 소진되는 분위기다. 7월 인천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 변동률은 0.34%로 나타났다. 전달 0.4%, 5월 0.47%보다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76%로 가장 높았고 남동구 0.36%, 부평구 0.33%, 미추홀구 0.21%, 동구 0.18%, 연수구 0.16%, 계양구 0.13% 등으로 나타났다. 월세 가격도 변동률은 0.32%로 전월 0.2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인천지역 전체 지가도 상승했다. 인천지역 지가 변동률은 지난 5월 0.16%, 6월 0.18%로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연수구(0.28%), 서구(0.25%) 등이 전국 평균 0.19%를 상회 했다. 인천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4천60건으로 지난 5월 4천89건보다 0.7% 감소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검단신도시내 아파트단지.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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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지도자 포럼'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대표와 협력 논의 지면기사
인천시 주최로 오는 10월 열리는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럼 공동 주최 기관인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의 카말 키쇼어(Kamal Kishore) 대표를 22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UNDRR은 1999년 설립된 유엔기구다. 인천시가 UNDRR과 함께 오는 10월 개최하는 포럼은 재난복원력 관련 전 세계 지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축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매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UNDRR 복원력 허브 도시'로 2021년 11월 인증받고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UNDRR은 2009년 8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UNDR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을 설립했고 현재 UN 직원 7명이 근무 중이다. 인천시는 UNDRR에 매년 60만 달러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카말 키쇼어 대표는 이날 유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시와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유 시장은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카말 키쇼어(Kamal Kishore)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2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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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號 후반기 정무직 인사단행 지면기사
평가 심인보·시민소통담당 양순호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엔 이윤호교통공사 비상임이사 박선홍 임명유정복 인천시장이 평가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등의 인사를 마무리하며 민선8기 후반기 정무직 진용을 갖췄다.유 시장은 22일 평가담당관에 심인보(60)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임용했다. 평가담당관은 시장 공약사업을 관리하고 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심 담당관은 인천시 공무원 출신으로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장,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정책팀장 등을 지냈다.시민소통담당관으로 양순호(65) 정무조정담당관실 현안조정1팀장이 임용됐다. 양순호 신임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 소통·협력분야 업무를 지원하고 갈등민원을 분석·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 담당관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통협력위원장, 계양구 재향군인회장,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다.재단법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에 이윤호(65) 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가 임명됐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시 출연기관으로 평생교육 진흥, 우수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윤호 원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폴리텍대 인천·남인천캠퍼스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박선홍(63) 더 인천 발행·편집인은 인천교통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박선홍 신임 이사는 인천교통공사 중요 업무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이사는 인천문화재단 사무처장, 동아일보 인천본부장, 한국일보 기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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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선 '통합 관제실' 추진… 인천철도 '컨트롤타워' 된다 지면기사
교통公, 청사에 인프라·설비공사노선별 협업·위기상황 신속 대처검단연장선 개통 시기 맞춰 진행 인천시가 문어발처럼 확장하고 있는 인천 지하철 현실을 고려해 현재 인천도시철도 1·2호선으로 각각 나뉜 관제실을 합쳐 통합관제실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천 2호선의 경우 '완전무인열차운행(UTO)' 방식으로 운행됨에 따라 관제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만큼 통합관제실이 마련되면, 도시철도 관제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도 한 단계 높아져 지하철 운행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2호선 관제실을 한 공간으로 합치는 통합관제실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물리적으로 분리된 관제실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각 노선 간 인력 순환·상호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관제실은 인천교통공사 청사 3층 별도 공간에 각각 배치돼 있다. 통합관제실이 구축되면 인천시의 철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관제실이 분리돼 있어 각 노선별 위기상황 공유와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다. 긴급하게 전파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1호선 관제실과 2호선 관제실에 각각 통보해야 했다. 관제는 크게 열차·전력·기계·고객관제 등으로 구분돼있다. 통합관제실이 구축되면 각 노선의 기능별 관제 인력 간 협업, 상황공유 등도 한결 수월해진다. 9개 노선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과 5~9호선을 각각 묶어 2개의 관제실을 운영 중이다.올해 초부터 진행된 통합관제실 설치 공사는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기, 통신 인프라와 각종 소화설비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신규 관제설비도 속속 반입해 설치 중이다. 통합관제실은 일단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검단 연장선은 인천 1호선 종점을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25㎞ 연장하고 3개 정거장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통합관제실 구축은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와 맞물려 진행된다. 검단연장선 개통을 위해 철도종합시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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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고의·장기·상습 '나쁜 체납자' 구치소 보낸다 지면기사
인천시 감치제도 올해 첫 추진법원 판단따라 최대 30일 구금인천시가 시나 군·구에 납부해야 할 큰 액수의 세금을 오랜 기간, 고의로,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나쁜 체납자'를 구치소로 보내는 감치제도를 올해 처음 추진한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감치 대상자가 되면 재판을 거쳐 30일까지 구치소에 구금된다.인천시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감치제도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의 첫 감치 사례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감치 신청 대상은 ▲지방세 세 차례 이상 체납자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자 ▲체납 금액 합계가 5천만원 이상인 자 ▲지방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체납한 자 등이다. 인천시 자체 조사결과 감치 대상자로 판단되면 일단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그래도 소명을 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검찰에 감치 신청을 하고 법원 판단을 거쳐 30일 이내 구치소에 감치된다.최근 행정안전부는 인천시에 137명의 대상 인원을 통보했다. 개인은 47명, 법인은 90명이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총액은 1천706억원으로 개인 최고 체납 액수는 290억원, 법인 체납 최고 금액은 165억원에 달했다.인천시는 8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체납한 경우'에 해당되면 9월 한 달 동안 소명 기회를 준 뒤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감치 대상을 확정해 11월께 검찰에 감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적어도 1년에 한 차례 감치를 활용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감치 등의 강력한 조치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도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회생 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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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캉스' 떠난다면 여기어때? 지면기사
市·관광공사 '여기어때'와 협업숙박 예약시 선착순 할인 혜택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 '인천 레저·아웃도어 상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섬캉스(섬+바캉스)'다. 섬과 함께 즐기는 캠핑, 트레킹, 바다여행 등을 주제로 인천 영종도, 강화도, 영흥도, 선재도, 덕적도 내의 700개 펜션, 글램핑, 레저시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펜션은 656곳, 캠핑장은 19곳, 체험은 15개 상품이 있다.10만원 이상 숙박상품(펜션, 글램핑, 빌라)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쿠폰이 지원된다. 레저 체험 입장권은 가격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천500건으로 수량이 제한되는 행사다. 할인 혜택을 주는 결제 기간은 8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이며 실제 '체크인'(이용)은 8월20일부터 10월22일까지 이뤄져야 한다.여기어때 '앱'에 접속하면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여행객들이 숙박시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인근의 레저·아웃도어 관광지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소개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향에 맞춘 인천 섬 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인천시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막바지 여름휴가·가을 황금연휴를 앞두고 인천의 섬과 연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섬캉스'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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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갈등 일으키는 불만족한 '인천시 문화정책' 지면기사
북부권 문예회관 건립안 '惡手''아트플랫폼 맥줏집' 상인 반발입주예술가 마찰 등 공론화 부족 인천시의 문화정책이 사회통합과 새로운 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사회 구성원 사이의 불필요한 갈등을 부추기거나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일 인천시와 서구·계양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 방안을 발표했지만 해당 기초자치단체 중 어느 곳도 구체적 후속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책을 풀어내는 인천시의 문화 행정이 세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서구와 계양구 북부권 대표 기초단체 두 곳이 서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을 유치하겠다고 경쟁했다. 먼저 기초단체장이 맞붙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삭발까지 했고 강범석 서구청장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주민 사이 갈등의 골도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인천시의 역할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인천시는 결국 어느 특정 지역 한 곳을 문화예술회관 건립 후보지로 선정하지 않고 예산을 여러 곳에 안배하는 방식을 택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뒤였고 인천시의 결정을 비난하는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H동 인천서점이 폐업한 자리에 최근 들어선 맥줏집도 비슷한 경우다. 인천시는 예술인이 쓰던 전용 공간에 자리 잡은 커뮤니티 공간을 맥주 등의 판매가 가능한 상업 공간으로 전환했다. 신포동 주변 소상공인들은 이에 대해 적잖이 동요하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 인적이 드문 이곳에 들어선 맥줏집이 수요를 창출하며 상권을 새롭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고객을 나눠 먹기 하며 상인들 사이의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지난해 인천시는 아트플랫폼을 활성화하겠다며 '인천아트플랫폼 운영 방향 개편'을 추진했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인천시가 나서서 갈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인천시가 사용한 여러 표현이나 문구가 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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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 I-패스' 26일부터 시범운영 지면기사
하차 태그 필수… 2회 누적땐 정지 인천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I-패스' 사업이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광역버스 '정기권' 인천 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절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8만원을 충전하면 30일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이용가능 노선은 직행좌석형 버스, 광역급행(M버스)형 버스, BRT 버스(7700번) 등 26개 노선 200여 대가 대상이다. 인천시내를 운행하지만 인천시 운영 버스가 아닌 M6410, 3001, 3002번 버스와 공항버스(6770, 6777, 6777-1)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광역 I-패스제외 대상 버스도 K-패스(인천 I-패스)를 이용하면 일정비율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 광역 I-패스 카드는 인천시 관내 GS25 편의점과 온라인 '캐시비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GS25 편의점과 '인천 광역 I-패스' 앱에서 충전할 수 있다. 분실·도난·환불에 대비해 카드 구입 후 이즐(이동의즐거움) 홈페이지 또는 인천 광역 I-패스 앱에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광역 I-패스는 하차 시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하차 시 태그를 하지 않은 경우가 2회 누적되면 직전 승차기준으로 24시간 사용이 정지된다. 환승 없이 광역버스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경우 효율적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광역 I-패스 카드. /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