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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까지 운행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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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가결 vs 부결’ 어떻게 달라지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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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지하철 연결통로 폐쇄 "주변 상권 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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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5인방' 숨겨진 매력은 [떠나자, 인천섬으로·(5·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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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김동연·오세훈·박형준 계엄반대 뜻 밝혔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찬·반 입장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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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희망의 숲 2단계 몽골 행정기관으로 이양
인천시가 '몽골 희망의 숲' 2단계 조림지를 몽골 행정 기관으로 이양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3일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다실칠링솜청, 사단법인 푸른아시아네트워크 몽골지부와 조립지 이양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몽골 행정청에 넘긴 2단계 숲(조림지) 면적은 45만㏊. 인천시는 UN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이 지역에 2013~2017년 예산 9억1천400만원을 지원해 나무 약 6만주를 심었다. 3단계 조성사업은 2018년 시작돼 2027년 완료 예정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2027년까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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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인천 2호선 무인운행, 다시 써 내려간 철도역사 [위크&인천]
개항과 함께 성장한 도시 인천에는 유달리 '최초'가 많이 있습니다. 인천이 가진 최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하나 꼽는다면 바로 '철도'입니다. 1899년 9월 18일 경인철도로 시작되는 대한민국 철도 역사의 출발지가 바로 인천입니다. 그런 인천이 어쩌면 철도와 관련된 또 하나의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8년 만에 '무인열차운행(UTO:Unattended Train Operation)'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인천2호선 전체 구간인 검단오류역부터 운연역까지 27개역 29.1㎞ 구간을 완전무인열차운행(UTO)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큰 고장이나 사고 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안전요원이 탑승하던 방식을 무인운행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이며 “완전무인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일 20만명 가까이 이용하는 노선 전체 구간을 무인화한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완전무인열차운행(UTO)이란 열차에 승객 이외에 아무도 탑승하지 않고 지상 관제센터가 운행을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대신 각 역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열차를 조종할 수 있는 기관사 면허를 소지한 안전요원이 배치됩니다. 인천2호선의 UTO는 정부 승인 아래 이뤄졌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검사' '실증운행' 등을 거쳤고, 2023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가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무인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7개월 동안 큰 고장이나 사고 없이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완전무인화에 성공한 인천2호선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UTO 방식으로 운행한 것은 아닙니다. 차근차근 준비를 거쳐 진행됐습니다. 인천2호선은 2016년 7월 30일 처음 개통했습니다. 이때는 안전요원이 탑승은 하되 운행과 관련해 차량 조작은 하지 않는 DTO(Driverless Train Operation) 방식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안전요원은 열차 운해탑승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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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보선, 예비후보 등록 4일부터 시작 지면기사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출마 제한을 받는 공직자 등은 다음달 16일까지 해당 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본후보 등록은 다음달 26~27일 해야 한다. 선거기간 개시일은 10월 3일이며 사전투표는 10월 11~12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진다.인천시선관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화군수 보궐선거 주요 사무일정'을 발표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강화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200만원(후보자 기탁금 1천만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예비후보자 등록은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이 강화군수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등 공직선거법이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를 두고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금액까지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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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축제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8~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인천시 홍보대사 김원훈이 활약 중인 구독자 300만명의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비롯해 구독자 770만명의 '팀일루션 노성율', 519만명인 '하이유', 312만명인 '피지컬갤러리' 등을 운영하는 유명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리나라 창작자 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로 불리는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전시장 1층 2·3·4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열린다. 창작자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Would you like C;niverse(크니버스:Creator media+Universe 합성어)'다. 광활한 창작자들의 '미디어 세계관' 속에서 국내외 창작자·팬·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 오면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고 이들이 선보이는 콘텐츠를 감상·참여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국제 비즈니스로 행사 영역을 확대했다. 일본 전자 상거래 기업과, 베트남 OTT 업체, 몽골 홈쇼핑 기업 등 아시아 76개국의 현지기업 10개 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밴드 QWER의 축하 공연이 10분간 이뤄진다. 행사장은 5개 구역으로 나눠진다. 퀴즈·게임대전 등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콘텐츠존', 팬미팅, 크리에이터 공연 등 관람객 참여 공간인 '팬밋업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 열리는 '플레이존', 기술·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을 소개하고 라이브 방송이 운영되는 '비즈니스존',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상품 판매와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팝업존' 등이다. 참관객 사전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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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하반기 20곳 추가 선정 지면기사
인천·경기지역 7곳 뽑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서 인천·경기 지역 7개 단체를 포함한 20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뽑힌 단체는 '아트커뮤니티 아비투스'(무용·인천), '예술놀이터 초록여우'(전통·인천), '과천시 전통예술단'(전통·과천), '바싸르 오케스트라'(음악·구리), '돗가비콘텐츠'(연극·인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연극·김포), '창작의숲(주)'(연극·광명) 등이다.문체부는 지난 5월 상반기 공모에서 22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전통·인천), '인천시티발레단'(무용·인천), '극단 민들레'(연극·화성) 등 3개 단체가 인천·경기 지역에서 활동한다.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대표 예술단체 42곳에 올 한해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대표 예술단체는 해당 지역 지자체로부터 유휴 공연장·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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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도지사협의회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11일이후 한동훈과 회동 지면기사
대표 자격 첫 공식 만남 이목집중당·대통령실에 정치적 목소리 예고"소통 과정서 중요한 역할 할 것"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협의체 '국민의힘 시·도지사 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 대표를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행보가 본격화한다. 협의회가 당과 대통령실 사이에서 쓴소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유 시장의 행보에도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오는 11일 이후 한동훈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인천시장이 아닌 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나서는 첫 행보다. 유 시장과 한 대표의 만남은 1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인선 문제로 연기됐다.현재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는 유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흥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12명이다.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한 당내 중진 인사다.협의회 출범은 최근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후보들, 당, 대통령실 간 불협화음이 불거진 게 계기가 됐다. 여기에 위기의식을 느낀 단체장이 여럿 있었고, 목소리를 내자는 유 시장의 제안에 따라 모임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도다.협의회 출범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 관계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도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정책 반영, 국비 확보 등의 측면에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업이 필요하다. '당'이 지방과 중앙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런 기능이 미흡하자 지방행정 책임자들이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협의회 출범을 두고 친윤·친한 식의 이분법적 해석도 나온다. 지역 '민심'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는 협의회가 당과 대통령실 사이에서 견제와 중재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인천 정치권 한 관계자는 "문제는 소통이 부족해서, 만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협의회가 당과 소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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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가을 오면 섬 배달 갑니다 지면기사
덕적·문갑도등 6개 도서국토부, 9월부터 서비스소야도에 거점 물류센터3㎏이하 택배 물품 배송응급환자 약품 전달 구상인천 덕적면을 중심으로 한 6개 섬에서 드론배송 서비스가 9월부터 시행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3월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배달거점 조성' '배송업체 드론안전관리시스템 승인' '드론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등 이른바 'K-드론배송'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 14개 지자체 가운데 제주 비양도·가파도·마라도 지역에서 지난 19일 드론배송 서비스가 먼저 시작했다. 인천 덕적도·문갑도·굴업도·대이작도·자월도·영흥도 드론배송 서비스는 9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인천 섬 지역 드론배송 배달거점은 덕적도와 연도교로 연결된 소야도(소야선착장 인근)에 마련된다. 배달거점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이 지점에서 드론이 3㎏ 이하의 택배 주문 물품을 싣고 각 배달점(배달물품 투하 지역)으로 배송한다. 인천 섬 지역 드론배송 주문 모바일앱은 올리버리(ALLIVERY)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9월 덕적도(소야도)부터 시작해 문갑도(덕적면), 대이작도·자월도(자월면)까지 드론 배송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굴업도(덕적면)와 영흥도(영흥면) 배송은 오는 11월 이후 시행될 전망이다.국토부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드론으로 섬 지역 응급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약품 등을 신속하게 보내는 구상을 갖고 있다. 또 섬 지역 주민에게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배송품목 다양화를 꾀한다.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배송물품 무게도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해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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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굴업도까지 택배 오는 ‘K-드론배송’ 9월부터 시행
인천 덕적면을 중심으로 한 6개 섬에서 드론배송 서비스가 9월부터 시행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3월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배달거점 조성' '배송업체 드론안전관리시스템 승인' '드론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등 이른바 'K-드론배송'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 14개 지자체 가운데 제주 비양도·가파도·마라도 지역에서 지난 19일 드론배송 서비스가 먼저 시작했다. 인천 덕적도·문갑도·굴업도·대이작도·자월도·영흥도 드론배송 서비스는 9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 섬 지역 드론배송 배달거점은 덕적도와 연도교로 연결된 소야도(소야선착장 인근)에 마련된다. 배달거점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이 지점에서 드론이 3㎏ 이하의 택배 주문 물품을 싣고 각 배달점(배달물품 투하 지역)으로 배송한다. 인천 섬 지역 드론배송 주문 모바일앱은 올리버리(ALLIVERY)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9월 덕적도(소야도)부터 시작해 문갑도(덕적면), 대이작도·자월도(자월면)까지 드론 배송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굴업도(덕적면)와 영흥도(영흥면) 배송은 오는 11월 이후 시행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드론으로 섬 지역 응급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약품 등을 신속하게 보내는 구상을 갖고 있다. 또 섬 지역 주민에게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배송품목 다양화를 꾀한다. 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배송물품 무게도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해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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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2024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에 염지희 작가 선정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의 '2024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에 염지희(39) 작가가 선정됐다.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에게는 8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 창작공간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3월 전시장 1(B동)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 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중견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을 번갈아가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만40세 미만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오원배 동국대 명예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7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12명의 인천 청년 예술가들을 추천을 받아 심의해 염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심상용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심의위원회는 “염 작가는 예술적 독창성과 자기의 고유한 조형 언어와 형식, 미학적 노선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현대미술의 흐름과 경향을 감안할 때에도 발전·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고 평했다. 염지희 작가는 “지난 2015년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하며 신진 작가로서의 발판을 다지고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천에서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의 10년을 또 다시 꿈꾸게 될 것 같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염 작가는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남초·계산여중·명신여고를 졸업했다. 홍익대에서 영상 영화와 순수 회화를 복수 전공,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까지 인천에 거주하며 작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 '히스테리로부터 충동의 무대로'(2013, 아트사간), '냉담의 시'(2017, 노블레스컬렉션), '장식적 은둔자 : 이런 꿈을 꾸었다'(2023, 더레퍼런스) 등이 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인천아트플랫폼(2015), 난지창작스튜디오(2018), OCI창작스튜디오(2019), 토지창작실 레지던시(2020)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김성호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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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3000번 버스' 배차 간격 6분30초 줄인다 지면기사
내달 5일부터 김포노선 정류장 12개 축소인천시, 운행시간 단축 노선 신설도 추진 다음달 5일부터 인천 강화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오가는 3000번 좌석직행 버스의 배차 간격이 현행 평균 35분에서 지금보다 6분여가 줄어든 28분대로 좁혀질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갑자기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늘어진 배차 간격 때문에 불편을 겪는 강화주민의 버스대란(7월2일자 1면 보도=인천과 김포 '3000번' 갈등, 5호선 이어 또 냉기운)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8월 5일 월요일 운행하는 첫차부터 3000번(선진상운) 버스노선 김포구간 정류소를 42개에서 30개로 줄이고 반듯하게 펴는 노선 변경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버스 운행 대수가 평소 3분의 1로 급감하면서 강화 주민 불편이 빚어지자 인천시가 뒤늦게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인천시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배차간격이 평균 35분에서 6분30초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 강화구간 5개 정류장(강화터미널·강화병원·유성아파트·용진주택·현대아파트)과 서울구간(개화역1번출구~신촌오거리2호선신촌역) 12개 정류장은 변동이 없다. 김포구간에서 24개 정류소가 12개로 축소됐다. 축소된 정류소 12개 가운데 7개소가 '성동검문소'와 '통진중고등학교' 사이에 있다. 이번 조정으로 노선 전체 왕복 운행시간도 30분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인천시는 또 3000번 버스 노선과 기·종점이 동일한데, 김포한강로로 운행하며 기존보다 운행시간을 10여분 단축한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계획도 마련하고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신설 노선과 3000번 노선을 연계해 배차한다면 전체 배차 간격은 2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터미널에 도착한 3000번 버스로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10여분 간격으로 출발했던 3000번 버스는 이날부터 배차간격이 40여분으로 늘어났다. 2024.7.1 /조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