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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홍상혁,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 위해 1천500만원 기부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홍상혁이 지난 10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를 위해 1천500만 원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상혁은 “한 명의 반려인으로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해오고 있었다"며 “회사(KB손해보험)에서 의료봉사차량 기증과 봉사활동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KB스타즈 배구단의 일원으로 조금이나마 유기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동물 이동 의료봉사 차량'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한 홍상혁 선수에게 감사하다. 기부금은 많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홍상혁 선수와 KB스타즈 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30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홍상혁은 오는 29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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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박혜정,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7kg 이상급 경기 출전권 획득
박혜정(고양시청)이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합계 296kg을 기록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10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IWF 월드컵 여자 87kg 이상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은 인상 130kg, 용상 166kg을 들어 올리며 합계 296kg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박혜정은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7kg 이상급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박혜정이 기록한 합계 296kg은 한국 여자 역도 87kg 이상급 합계 부문 한국 신기록이다. 박혜정과 함께 한국 여자 역도 87kg 이상급을 양분하는 손영희(제주특별자치도청)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 122kg, 용상 161kg을 들어 올리며 합계 283kg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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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5이닝 1실점 호투…프로야구 kt wiz, NC 다이노스에 6-1 승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NC에 6-1로 이겼다. KT의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4승 11패가 됐다. 선취점은 2회말 NC가 뽑았다. 서호철의 안타로 박건우가 득점했다. 그러나 이날 KT의 실점은 이게 마지막이었다. 기회를 엿보던 KT는 5회초에 대거 4득점 했다. 문상철과 천성호의 2루타 등을 묶어 다득점에 성공했다. KT는 8회초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끝났다. 엄상백은 5이닝 동안 1실점 했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엄상백에 이어 등판한 이채호, 김민수, 이상동, 주권은 NC에 실점하지 않으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반면 5이닝 동안 4실점 한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패배를 떠안았다. KT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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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2023~2024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현대모비스 79-62로 대파…4강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 남아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대파했다.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는 현대모비스를 79-62로 꺾었다. 5전 3선승제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를 거둔 KT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막판에 박무빈의 2점과 이우석의 2점이 성공하며 22-14로 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게이지 프림이 득점에 가세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까지 38-33으로 앞섰다. KT는 2쿼터까지 13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3쿼터 2분 56초에 정성우의 3점이 들어가며 KT는 40-41로 현대모비스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KT는 한희원의 3점도 들어가며 43-41로 역전했다. 패리스 배스가 포스트 업을 통해 상대 반칙을 얻어내는 방식이 통하며 KT는 손쉽게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패리스 배스가 힘을 낸 KT는 61-52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KT는 4쿼터 1분 12초에 허훈의 3점이 림을 통과하며 64-55로 앞섰다.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가 2분 56초에 3점을 넣었지만 KT 허훈이 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4분 2초에는 KT 문정현의 3점도 터졌다. 패리스 배스의 3점이 림을 통과하며 KT는 75-60으로 크게 앞섰다. KT는 승기를 잡았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KT 패리스 배스는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어김없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허훈도 18득점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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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성남 이매고, 2024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서 아산고에 0-1 석패…대회 준우승
성남 이매고가 아산고에 아쉽게 패하며 2024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했다. 9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이매고는 아산고에 0-1로 석패했다. 아산고 한상준이 1쿼터 시작 후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때린 강력한 슈팅이 이매고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매고는 2, 3, 4쿼터에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매고 정진우는 대회 남자 고등부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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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16세나 17세의 훌륭한 선수들이 성인 무대 뛰지 못하는 게 아쉬워”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국내 어린 여자 선수들이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국내의) 16세나 17세의 훌륭한 선수들이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성인 무대에서) 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미 다른 나라나 세계적인 레벨에서는 16세나 17세의 선수들이 성인 레벨에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 벨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골키퍼 세대교체에 대한 답을 하다 나왔다. 그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골키퍼에 대해 초등부터 실업까지 수치적인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며 “굉장히 저변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골키퍼 코치의 수도 부족하고 실제 골키퍼 등록 선수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콜린 벨 감독은 이 설명 이후 시스템적인 문제를 짚으며 실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성인 무대에서 뛰지 못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모습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내비친 것이다. 이날 대한민국은 필리핀과의 친선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콜린 벨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 내용적으로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결과가 아쉬운 것 같다"며 “결과를 잘 만들어 냈다면 7-0이나 8-0까지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끝내며 필리핀을 압도했지만, 후반전에는 전반전 같은 골 결정력이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콜린 벨 감독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그는 “수준이 높은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부르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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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추효주·최유리 골로 필리핀과의 2차 평가전서 2-1 승리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추효주와 최유리의 골에 힘입어 필리핀과의 2차 친선전에서 승리했다.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대한민국은 지난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필리핀에 3-0으로 완승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은 필리핀과의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영주, 고유나, 김혜리를 스리백으로 두고 추효주, 장슬기, 전은하, 강채림이 중원을 구성했다.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최유리와 이금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최예슬이 꼈다. 경기 시작 후 27초 만에 대한민국의 골이 나왔다. 최유리가 오른쪽을 거침없이 돌파해 내준 공을 박스 안에 있던 추효주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추효주는 이 골로 여자 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8분 강채림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김혜리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강채림이 헤딩슛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2분 이금민이 박스 정면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이 역시 골대를 벗어났다.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하던 필리핀은 전반 24분 기회를 잡았다. 필리핀 주장 헤일리 롱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최예슬 골키퍼가 잘 막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3분 대한민국의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강채림이 돌파를 통해 올려줬고 박스 안에 있던 최유리가 감각적으로 차 넣으며 득점했다. 전반전은 대한민국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대한민국의 공격이 몰아쳤다. 오른쪽에서 이금민이 내줬고 최유리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대한민국의 추가골이 나오지 못하자 필리핀의 추격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안젤라 비어드가 골대 정면 지역에서 때린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결국 경기는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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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녀부 최고의 별은… 레오·김연경 정규리그 MVP 수상
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 레오와 인천 흥국생명 김연경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정규리그를 가장 빛낸 선수로 기록됐다.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OK금융그룹 레오는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레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5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팀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 수상한 레오의 아들 앙투앙은 “이 상을 아빠 대신에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시즌에 우리 아버지가 팀과 가족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 부분을 옆에서 보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MVP는 흥국생명 김연경에게 돌아갔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775득점을 올리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김연경은 “사실 올해 저희가 2등을 했기 때문에 정규리그 MVP 후보에 올랐지만 받을지는 몰랐었는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배구인들이 하나가 돼서 앞으로 한국 배구가 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연경은 다음 시즌 코트에서 볼 수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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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2023~2024시즌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현대모비스에 77-79 패배…1승 1패로 시리즈 원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시즌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아쉽게 패했다. 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는 현대모비스에 77-79로 졌다. 5전 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양 팀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KBL에서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승리한 팀은 4강 플레이오프에 100% 진출했었다. 이 때문에 KT가 2차전에서 승리하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KT는 현대모비스에 밀렸다. KT는 1쿼터를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냈다. 그러나 2쿼터에 현대모비스가 23득점 했다. KT는 2쿼터에 16득점에 그쳤다. KT는 3쿼터에 허훈이 맹공을 퍼부으며 22득점 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2득점 했다. 3쿼터까지 KT가 61-57로 앞섰다. KT는 4쿼터 4분 5초에 문성곤의 3점이 들어가며 71-61로 앞서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5분 54초에 김국찬의 3점으로 69-71을 만들며 KT를 바짝 추격했다. 7분 58초에 허훈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KT는 75-71로 앞섰다. 하윤기가 8분 42초에 2점슛을 넣으며 KT는 77-73으로 앞서 여전히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0.5초를 남겨놓고 김지완이 돌파를 통해 레이업 슛을 송공하며 78-77로 역전했다. KT 허훈은 돌파를 통해 회심의 슛을 던졌지만, 공이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KT 패리스 배스는 23득점 했고 허훈도 22득점으로 공격을 거들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KT는 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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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서 총 87개 메달 획득하며 선전
경기체고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7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경기체고는 이번 38회 대회에서 지난 37회 대회(총 78개 메달 획득)보다 총 9개의 메달을 더 획득해 올해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에서 총 16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다관왕자도 많이 배출됐다. 이번 대회 체조 여자 고등부 경기에 출전한 임수민(2)은 평균대, 마루운동, 개인종합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전유빈(3)은 역도 여자 고등부 87kg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허민지(3)도 역도 여자 고등부 87kg 이상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맹활약했다. 또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은 대회가 열리는 울산시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동계훈련 기간 날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땀 흘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경기체육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결과 분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