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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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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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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단독 선두 유지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현대건설은 승점 44(14승 5패)가 되면서 여자부 1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던 것도 되갚으며 4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2-2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모마는 35득점 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현대건설 양효진(16득점), 이다현(13득점), 위파위(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승리를 도왔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28(10승 9패)로 4위를 유지했고 3연승에 실패했다.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4연패 한 KB손해보험은 승점 14(3승 16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승점 42(15승 4패)가 된 우리카드는 4연승을 달리며 남자부 1위를 공고히 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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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여자팀인 수원FC위민의 박길영(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수원FC위민의 전신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시절부터 코치로 함께했다. 2017년 김상태 감독의 사임 이후 감독대행을 맡았고 팀 명칭이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으로 바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직에 올랐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FC위민은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인 지소연을 영입했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올해는 한국여자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박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WK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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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지원협력관 구성’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내실 다진다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위원회와 지원협력관 구성으로 내실을 기한다.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 제4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도체육회 이사들에게 보고됐다.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는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해 선수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내·외부위원 8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는 선수단의 신규 채용과 급여 책정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다. 또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은 선수단으로부터 의견 수렴 후 개선돼야 할 부분을 적극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협력관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육상 여자 800m, 1천500m, 3천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임춘애 씨가 맡는다. 임춘애 지원협력관은 내년 1월 2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격, 육상, 근대5종, 펜싱, 수구, 핀수영, 컬링, 체조, 스키, 루지 등 총 10종목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78명의 선수단으로 운영 중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설치(안)'이 원안 가결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업무가 도에서 도체육회로 이관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5명 등 7명으로 구성되며 도종합체전의 참가요강 변경 및 시상과 경기종목 채택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다가오는 새해에 경기도체육회는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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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2023 스포츠박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 진행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2023 스포츠박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유소년 소외계층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스키 교실에서는 스키 강습과 동절기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참여자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게 레저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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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주포’ 아베크롬비,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31표 중 13표 획득… 득점 1위 활약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가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아베크롬비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3표를 획득해 3라운드 여자부 MVP로 이름을 올렸다.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 동안 178득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아베크롬비의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승리를 쓸어 담았다. 이번 MVP 수상은 아베크롬비의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남자부 3라운드 MVP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얻은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에게 돌아갔다.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마테이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리카드는 3라운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남자부 1위를 굳게 지켰다. 아베크롬비에 대한 3라운드 MVP 시상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실시된다. 남자부 MVP 시상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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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강철 1군 감독을 필두로 퓨처스팀 감독에는 1군 투수 코치였던 김태한 코치가 선임됐다. KT는 1군과 퓨처스팀의 원활한 소통 및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김 투수 코치가 적격자라고 판단했다. 김호 전 LG 트윈스 코치가 1군 수비 코치를 맡고 곽정철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가 재활군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제춘모 코치가 1군 불펜에서 1군 투수 코치로 옮겼고 전병두 전 퓨처스 투수 코치가 1군 불펜 코치를 맡는다. 유한준 코치는 1군 타격 코치가 됐고 김강 코치가 1군 보조 타격 코치를 맡는다. 이밖에 박정환 1군 외야 코치가 퓨처스팀 수비 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이준수 배터리 코치와 홍성용 투수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합류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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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수비수 닐손주니어와 1년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외국인 수비수 닐손주니어(34·브라질)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닐손주니어는 2024시즌에도 부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닐손주니어는 2014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7시즌 부천에서 처음으로 뛰었다. K리그2에서 부천 소속으로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기록한 닐손주니어는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부천의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닐손주니어에 대해 “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줬고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에서의 이러한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닐손주니어는 “제가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FC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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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72-92로 대패…8연패 늪 빠져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소노는 이정현의 부상 후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2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현대모비스에 72-92로 대패했다. 시즌 8승 16패가 된 소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소노는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에 0-12로 뒤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8분 30초에 알렉스 카바노의 3점이 터지며 소노는 11-19로 추격했다. 소노는 1쿼터를 11-24로 뒤친 채 끝냈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이 성공하며 소노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7분 57초에 전성현의 3점에 이어 치나누 오누아쿠의 3점이 들어가며 32-39로 추격했다. 2쿼터는 소노가 32-44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3점은 계속됐다. 1분 27초에 김지완이 3점에 성공했고 2분 17초에 케베 알루마의 3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9분 26초에 박무빈의 3점까지 나오며 크게 앞섰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74-54로 앞선 채 끝났다. 4쿼터 3분 55초에 전성현의 3점이 들어가며 소노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우석이 7분 25초에 3점을 넣으며 승부의 추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44.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28.1%에 그친 소노를 압도했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2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서 큰 힘을 내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같은 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에 113-85로 대승했다.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가 33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하윤기도 22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격을 도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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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화성시청 빙상팀 이도진, 제39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대회 2관왕
이도진(화성시청)이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m와 1천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500m에서 이도진은 43초03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도진은 이 대회 1천m에서도 1분29초3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45초98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일반부 1천m에서는 김혜빈(화성시청)이 1분34초9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는 노도희(화성시청)가 2분42초129의 기록으로 최민정(2분42초172·2위)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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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0연승 저지하며 3-2 승리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10연승에 도전하던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28(10승 8패)로 4위를 유지했고 3위 GS칼텍스(승점 31)와의 승점 차이를 3으로 줄였다. 승점 41(13승 5패)이 된 현대건설은 10연승에 실패했지만, 단독 선두를 지켰다. 1세트에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의 공격 성공으로 17-10으로 앞섰다. 흐름을 탄 기업은행은 표승주와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25-17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는 1세트에만 11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베크롬비의 공격은 2세트에도 이어졌다. 현대건설의 공격은 2세트에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25-16으로 2세트도 이겼다. 3세트에 현대건설은 모마의 스파이크서브 성공과 정지윤의 공격 성공으로 13-9로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최정민과 표승주의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19-23까지 추격했지만, 이다현과 위파위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20-25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 IBK기업은행은 폰푼과 김현정의 공격 성공으로 18-15로 앞섰다. IBK기업은행 리베로 신연경은 몸을 날리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강했다. 양효진의 블로킹과 모마의 공격 성공으로 21-21 동점을 만든 현대건설은 25-23으로 4세트를 따냈다.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접어들었다. 5세트에는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맹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9-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5세트를 15-5로 승리하며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아베크롬비는 36득점 하며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이끌었고 표승주(18득점)와 황민경(14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