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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교수 지면기사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 의과대학 연구석좌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8월31일까지다.김용선 신임 의료원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중앙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석사, 뉴욕주립대 의과대학 병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한림대와 한림대의료원에서 주요 역할을 두루 거친 김 의료원장은 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소장, 한림대 의과대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림대 의과대학 석좌교수, 한림대의료원 교원인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또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 한국노화학회장, 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역임한 것과 함께 미국바이러스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유럽연합 프리온학회 등 소속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의료원장은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로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전염병체인 프리온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김용선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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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유적부심' 지면기사
문화유산이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 취재에서도 여전했다. 경기도는 특히 개발 이슈가 많은 곳이기에 문화유산이 발굴됐을 때 재산권 등 분쟁의 여지가 적잖이 발생한다. 취재 현장에서도 여러 갈등과 문제로 인해 땅에 묻혀야만 했던, 또는 훼손될 수밖에 없었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그런 지점에서 김포시가 해당 유적의 땅을 상당 부분 매입해 놓은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적어도 이 유적이 이대로 사라지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주변에 덕포진이라는 유적이 있었던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발굴 자체가 덕포진 유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는데, 주변에서 유적의 존재를 인식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신안리 신석기 유적을 세상에 알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온전한 신석기유적, 그것도 무더기로 발견된 집터와 유물은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기원전 3천700~3천400년에 존재했던 땅의 모습을 오늘날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 10㎡의 땅도 유적지로 지정하기 쉽지 않은 오늘날에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는 땅이 현상적으로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사회적 자산"이라는 이야기는 더 와닿은 이유다. 언젠가 이러한 곳들을 둘러싼 아파트 단지가 생긴다 해도 오롯이 남아있는 이 땅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이다.사실 눈에 보이는 어떠한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땅 아래를 깊이 들여다봐야 찾을 수 있는 유적은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유적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그 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는 여전한 숙제이다. 유적의 활용을 두고 김포시의 담당 학예연구사는 '유적부심'에 대해 말했다. 내가 사는 곳에 문화유산이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문화유산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 그 바람이 하나의 단단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구민주 문화체육부 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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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Happy Birthday, 백남준!" 지면기사
아트센터, 20일 생일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SNS 이벤트·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 92번째 생일을 기념해 백남준 생일주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7월 20일인 백남준의 생일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SNS 이벤트와 함께 홍익MR미디어아트텍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인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를 개최한다.'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열린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백남준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오늘날 주목해야 할 미디어 아트 기반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이다.20일에 열리는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는 백남준이 40년 전 우주 오페라 위성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세계를 연결한 위성예술로부터 나온 지금 여기의 '초-공간'에 대해 6명의 연구자와 함께 논의한다.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예술과 모더니즘 예술이 공유하는 특성, 가상현실이라는 초공간이 갖는 정서, 인공위성과 백남준의 우주적 시간성 등을 공유하며, 심포지엄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우리가 겪은 변화와 현상, 그리고 미래에 마주할 예술경험을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백남준 생일주간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퀴즈를 풀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케이크와 커피 등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19~21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를 관람하고 SNS에 해시태그와 전시장 사진을 인증하면 뮤지엄숍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을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증정한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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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빅브라더 블록체인' 지면기사
기술은 차가운 예술… 여기, 마주하는 현대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동시대 작가 9명 참여 정보 독점·분산 상반성, 기술 이점·대안 등 생각케해모호해진 거짓과 진실 등 상상력도… 내달 18일까지 40년전, 백남준은 위성 프로젝트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선보였다. 미국 공영방송 WNET과 각 도시의 방송국, 당대 손꼽히는 예술인과 대중음악 가수들이 협력한 작품은 전 세계 2천500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송출됐다. 작품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위성 프로젝트의 시작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이다. 미디어 감시와 전쟁이 끊이지 않는 미래 사회를 그린 조지 오웰의 작품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 백남준이 그만의 방식으로 대답한 것이 바로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다.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빅브라더 블록체인'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을 맞아 아홉 명의 동시대 작가가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이 상징하는 미래를 저마다 풀어낸 전시다.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는 모든 정보를 독점해 사회를 감시하고 억업하는 가상의 독재자인 반면 '블록체인'은 정보를 분산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기술이다. 전시는 두 단어가 가지는 상반성과 함께 오늘날 기술은 무엇을 주고, 또 어떤 대안을 가질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장서영 작가의 신작 '터뷸런스'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서 로리 앤더슨의 '미래의 언어'와 비행기 추락 에피소드에서 영감받은 작품이다. 영상에는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흘러나온다. 그곳은 사람들과 상당히 밀착돼 있고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각자에게만 집중하며 서로에게 닿지 않는 현대사회의 모습과 맥락을 함께한다. 기술은 개인화되고, 사회를 조각내 파편화시킨다. 비행기 좌석에 앉아 영상을 감상하는 동안 위태로운 비행과 미디어의 개인화에 대한 연결성을 떠올릴 수 있다.삼손 영 작가의 '제단 음악(우유부단한 신자를 위한 예배)'은 종교적 의례가 진행되는 제단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홍콩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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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쉽고 친근한 국악"… 19~20일 '우리동네 국악콘서트' 지면기사
설립 20주년을 맞은 경기국악원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우리동네 국악콘서트'(포스터)를 개최한다.'우리동네 국악콘서트'는 우리동네 사람들과 공간을 향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국악원의 공간을 개방해 국악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경기도 대표 국악 공연장인 경기국악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국악원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9일에는 5명의 명인들이 만들어내는 '판 깨는 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조갑용·이부산·김권식·이정식·최근순 명인은 '성주굿', '한오백년', '몽금포타령' 등 퓨전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20일에는 경기국악원 상주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국악관현악 '빛의 향연', '몽금포 가는 길', 비틀즈 메들리, '문어의 꿈', '네모의 꿈', 사물단원들과 함께하는 판놀음 등 무더운 계절을 흥겹게 만들어줄 무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무용단 이선명 단원이 독무를 추는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도 만날 수 있다.경기국악원 야외마당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악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시에 피크닉존과 전통문화 체험존,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료 얼음과자를, 선착순 200명에게는 냉우동을 1천원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 참여와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스무살 청년의 시기를 맞이한 경기국악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콘서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된 경기국악원의 가능성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동네 국악콘서트'는 하반기에도 인근 지역의 주민들과 공간을 찾아가 20여년간 축적해온 자체 국악콘텐츠를 제공하고 경기국악원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알릴 계획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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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여름밤의 뮤지컬 갈라쇼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 외
■여름밤을 수놓을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조정은', '김주택'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는 뛰어난 실력과 강렬한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맑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캐릭터에 영혼을 불어넣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김주택'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와 '엘리자벳' 등 각 배우들을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의 다양한 넘버를 선보인다.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50인조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라스트 마피아...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라스트 마피아 2차 출연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미국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가족의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체티 패밀리를 중심으로 세 등장인물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과거·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치치는 여린 내면을 숨기고 거칠고 강한 마피아가 되고자 노력하는 인물로,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써니보이보다 더 인정받고 싶어한다. 1차의 박규원·이진혁·박상혁에 이어 2차에서는 이승현·김도빈·김대현이 치치를 맡는다. 성연·김찬종·박준형이 열연 중인 스티비는 가난한 신문팔이 소년에서 써니보이의 보호 아래 마피아 솔져가 돼 써니보이 전기를 집필하는 인물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치치를 마주하고 써니보이의 명령 때문에 갈등하는 스티비 역에는 박영수·최호승·안창용이 출연한다. 김이담·김지온·동현이 열연 중인 써니보이는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로, 루치아노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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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 못 할 인간 악행… 포로수용소 '아우슈비츠'의 실제 지면기사
■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크리스토프 다비트 피오르코프스키 지음. 김희상 옮김. 청미출판사 펴냄. 236쪽. 1만8천원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인종청소라는 명목 아래 수백만 명의 유대인이 끔찍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홀로코스트'는 인간의 악행을 보여준 최악의 사건이다. 포로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라는 곳이 실제 어떠했는지 그들의 증언을 남기는 일은 오늘날의 우리가 감히 짐작할 수도 없는 시대의 상황과 그곳에서 살아간 이들을 제대로 바라보는 데 있어 꼭 필요하다.신간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는 도이칠란트라디오의 방송 원고 '말로 담아낼 수 없는 이야기: 작가 프리모 레비와 장 아메리를 생각하는 기나긴 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저자는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아우슈비츠를 오랫동안 성찰해왔다. 이번 책에서는 아우슈비츠의 경험에서 서로 다른 결론을 끌어내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 인물, 레비와 아메리를 생생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두 사람은 저항에서부터 수용소 경험을 거쳐 상흔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아우슈비츠로부터 각자 다른 결론을 도출하고, 그 경험을 읽어내는 상대의 독법을 강하게 비판했다. 레비와 아메리는 아우슈비츠라는 지옥에서 살아남았지만, 한쪽은 자신을 추스르고 다시 일어선 반면 다른 쪽은 회복할 수 없이 망가진 자로 남았다. 이탈리아의 유대인 레비는 자신의 증언으로 그 끔찍했던 아픔을 덜어낼 수 있었던 반면, 유대인으로 만들어진 오스트리아 남자 아메리는 이 세상에서 더는 안식처를 찾을 수 없었다. 파시즘에 맞선 저항 이후 인간을 짓밟는 강제수용소의 경험과 이를 글로 이겨내고자 했던 대비적인 두 인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교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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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 줄었던 '바이러스 장염' 재증가 지면기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현수 교수 등 연구팀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 중요성 확인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1저자) 연구팀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의료원 5개 산하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천여 명의 검사 결과 15만7천여 건을 분석했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다.연구팀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기준으로 '팬데믹 전'(2013년 1월~2020년 1월), '팬데믹 기간'(2020년 2월~2022년 4월), '팬데믹 이후'(2022년 5월~2023년 4월)로 분류했다. 연령별로는 미취학아동, 취학연령, 성인으로 구분했으며, 팬데믹 기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에 미친 영향을 알기 위해 BSTS 모델 분석을 시행했다.전체 5종 바이러스의 양성률은 팬데믹 전 7.5%에서 팬데믹 기간 1.7%로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후 3%로 1.8배 증가했다. 바이러스별로는 노로바이러스(9.9%)가 가장 많았고, 로타바이러스(6.7%), 아데노바이러스(3.3%), 아스트로바이러스(1.4%), 사포바이러스(0.6%) 순이었다.연령별로는 미취학아동이 팬데믹 기간 양성률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 부모의 집중적인 보호 조치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의 출석 제한 조치로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했던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또 BSTS 모델 분석에서는 개인 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을 91%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약물적 개입의 완화는 200%까지 양성률을 증가시켰다.김현수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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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수술 결과 예측' 모델로 실패율 낮춘다 지면기사
아주대병원 이승엽 교수팀 정확도 극대화 아주대병원 안과 이승엽 교수팀(안재홍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는 2017년부터 5년간 아메드밸브 삽입술을 받은 환자 133명의 데이터를 분석, 녹내장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계적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아메드밸브 삽입술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안압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법이다. 눈 속에 아메드밸브를 삽입해 눈 속의 압력을 일으키는 방수를 배출, 안압을 하강시킨다.연구 결과 이번 예측 모델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다른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고령일수록 수술 실패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기존의 많은 기계 학습 모델의 경우 현실의 복잡한 임상 상황이나 개별 환자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예측 정확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모델의 성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정보, 안과적 변수, 전신질환, 약물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예측력을 극대화했다"며 "기존의 다양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비교 분석해 최적의 모델을 개발한 후 이를 아메드밸브 삽입술 녹내장 수술에 접목시켰다"라고 설명했다.이승엽 교수는 "기계 학습을 이용한 아메드밸브 삽입술 예측의 첫 시도"라며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 환자에서 널리 시행하고 있는 수술의 성공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아주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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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인류 그 시작의 땅, 경기도의 선사시대 유적 지면기사
김포에 남긴 '신석기 삶의 흔적' 신안리 4차 발굴 마치고 기록 보존8기 추가 발견돼 주거지 42기 확인생활모습 유추 가능한 증거들 확보김포 덕포진 유적지 남쪽으로 뻗은 작은 구릉,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눈앞으로 펼쳐진 바닷길. 위로 올라가면 한강이 뻗어 흐르고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가 나오는 대곶면 신안리 212-2번지 일대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가 무더기로 발굴된 곳이다. 4차 발굴이 끝난 이곳은 다시 흙으로 덮인 후 보존되고 있어 눈으로 유적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넓어 보이지 않는 이 구릉 내에 지금까지 40기가 넘는 신석기 주거지가 드러났다는 것은 곧 신석기 사람들이 이곳에 집단으로 모여 살았음을 증명한다.우리가 알고 있는 선사시대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 즉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시대를 말한다. 당시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도구에 의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로 분류되는데, 김포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 시기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의 발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19년으로, 이후 2022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1~3차에서는 수혈주거지(구덩이 형태) 35기가 발굴됐고, 주거지 내부에서 불탄 기둥과 노지, 기둥구멍 등이 확인됐다. 또 빗살무늬토기와 갈돌, 갈판, 지석 등 대표 유물들도 출토됐다.이번 4차 조사지역 내에서는 총 8기(1기 중복)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신안리 유적에서 발견된 주거지는 모두 42기가 됐다. 발견된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대부분 방형으로, 내부시설로는 중앙에 있는 노지, 4주식 기둥, 저장공, 출입시설, 단시설 등이 나타났다. 특히 형태를 다 갖춘 빗살무늬토기들도 다수 나왔으며, 바닥이 뾰족하지 않고 평평한 평저토기가 처음으로 발굴됐다. 이 시대 평저토기의 정확한 쓰임새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는데, 이번 조사 중 주거지 바닥에서 토기가 발견되며 용도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잘 갈아서 만든 석촉도 함께 나왔다. 다만 집들이 해안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