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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 FA 노경은 거취는 … SSG, 2+1년 20억~30억원 최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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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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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대한항공 '일시 교체 외국인'… 막강한 화력 뽐낸 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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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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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후폭풍…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퇴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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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점 목마른 인천유나이티드, 득점력 '급선무' 지면기사
2년여만에 '역전승' 눈에 띄게 공수 개선대전·전북·대구와 강등권 탈출 경쟁 치열최영근 감독, 무고사 차출 공백 전술 대비 프로축구 K리그1은 29라운드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후 3일간의 휴식을 취했으며, 4일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휴식기 동안 최영근 감독을 비롯한 인천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전 경기들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짚어보고, 보완책 마련에 분주하다. 우선 선수들의 분위기는 괜찮다. 직전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두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 인천이 리그 경기에서 역전승을 한 건 2022년 7월 전북 현대전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당시 인천은 선제골을 내주고 3골을 넣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인천의 현재 순위는 10위(승점 31)다. 강등권(10~12위)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영근 감독 부임 후 인천은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은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 관련 지표도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승점으로 온전히 이어지진 않았다.9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1)과 승점이 같기 때문에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지만, 11위와 12위에 자리한 전북, 대구(이상 승점 30)와 격차 또한 승점 1에 불과해 경기력이 좋지 않을 경우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인천으로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휴식기를 맞았고, 최 감독과 선수들도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최 감독은 "우선 선수들 회복에 중점을 두었고, 무고사의 대표팀 차출로 인한 공백을 대체 자원 및 전술적인 부분으로 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최근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인천은 오는 15일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 이어 22일 홈에서 울산HD를 상대한다.최 감독은 "상대에 따라서 더 특별하게 준비한다기보다는 기존에 하던 전술을 좀 더 세부적으로 완성도 있게 보완하고 연구했다"면서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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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랜더스,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행사 진행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은 SSG와 센터가 국제사회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이다. 양측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SSG 선수단은 이날 치매 환자의 파트너가 되어주는 마스코트 '단비'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관람객들에게 '단비 홈런 인형'을 증정한다.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는 '가치함께 홍보부스'가 설치돼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요양병원, 자살예방센터 등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해 인천시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치매 OX 퀴즈, 치매상담,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우산, 키링, 마사지볼,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시구는 초로기(65세 미만 발병) 치매 당사자이자 치매극복 희망대사 이기범씨가 나서며, 시타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여한다. 또한 뇌건강학교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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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희대 문경민, 50m 3자세 대회신 '명중' 지면기사
문경민(경희대)이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문경민은 9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50m 3자세 결선에서 459.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58.2점)으로 최예린(한체대·456.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문경민은 이날 50m 3자세 본선에서 581.0점을 기록하며 최예린(본선 582.0점)에 이어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결선에서 문경민은 대회신기록에 1점, 2위에 2.9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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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석 와도… 며느리도 모르는 가을야구 지면기사
kt '4위 경쟁' 두산과 불과 0.5경기 차이16일 잠실원정 고비… 강백호 '부활' 큰힘SSG 후반기 승률 7위… 방망이 침체 극심10일부터 홈5연전 '5위 싸움' 희망 이어가2024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중위권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1~3위를 제외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향방은 이번 주와 추석 연휴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4위 두산 베어스(65승2무65패), 5위 수원 kt wiz(64승2무65패 ), 6위 인천 SSG 랜더스(61승2무67패), 7위 한화 이글스(60승2무66패)까지 네 팀이 3경기 격차 안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네 팀 중 두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안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산과 kt의 격차는 0.5경기이다. 두산은 이달 들어서 치른 4경기에서 1승3패로 하락세였다. 하지만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반면 kt로선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오는 16일 잠실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자가 4위 싸움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중 4위 경쟁에서 뒤처지는 팀은 SSG와 한화의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kt는 9월 들어서 부활한 강백호가 반갑다. 8월에 부진했던 강백호는 이달에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그중 2경기에선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투수진이 탄탄한 kt로선 강백호의 부활로 인해 4위 싸움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SSG는 지난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이어진 원정 4연전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5위 경쟁의 희망을 이었다. 이번주 SSG는 홈에서만 5연전을 벌인다. 10일 한화, 11일 롯데, 13일 LG, 14~15일 삼성 라이온스와 대결한다.SSG로선 홈 팬들 앞에서 막판 스퍼트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SSG의 후반기 승률은 7위(0.444)이다. 타격 침체가 심각했다. 후반기 타격 지표는 모든 부문에서 최하위권에 자리해 있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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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 시민주주 초청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리그 33라운드 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 인천은 다음 달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강원FC전을 치른다. 인천 구단은 이날을 '시민 주주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주주에게 입장권 할인과 경기장 내 편의점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003년 4만7천여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창단됐다. 인천 구단은 이번 경기 때 시민주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입장권을 50% 할인(동반 1인까지 가능) 제공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축구장 광장 제1매표소 1번 창구에서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구역은 E석, W석, S석이며 원정석과 테이블석 및 프리미엄석 등 특성화석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시민주주들 덕분에 우리 구단이 창단했고, 그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라며 “시민주주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 게시판을 개설했다. 해당 게시판을 통해 주식을 양도 및 양수할 수 있다. 주주 정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며, 수정 및 카드 재발급 등 시민주주 최신화와 관련된 내용은 구단 경영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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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결승전에 강한 남한고 핸드볼 지면기사
정석항공과학고전 28-25 예선 설욕 우승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허태렬(8득점)과 금동윤(6득점) 쌍포를 앞세워 인천 정석항공과학고에 28-2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남한고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정석항공과학고에 33-34로 패하며 조 1위 자리를 놓친 바 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상대에 패배를 설욕하며 정상에 섰다.전반 초반에는 정석항공과학고가 1~2점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을 넘기면서 남한고 김병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과 허태렬, 박동호, 김민기 등의 골이 이어지며 남한고가 우위를 점했다. 남한고는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정석항공과학고의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남한고 수비진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이민혁이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석항공과학고는 단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후보 선수 없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른 것이다. 후보 골키퍼 1명이 코트 플레이어로 뛰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정석항공과학고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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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전날 빈타 굴욕 씻은 '대량득점' 지면기사
롯데에 11-6 승… 5위와 2.5경기차 좁혀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에레디아와 오태곤의 홈런포, 엘리아스의 호투(6이닝 2실점)를 앞세워 11-6으로 승리했다.두 팀은 전날 경기에서 12회 연장전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SSG는 61승(2무67패)째를 올리며 6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없앴으며, 5위 kt wiz와 격차는 2.5경기로 좁혔다.SSG의 선취점은 1회부터 나왔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롯데 선발 반즈의 초구를 우측 깊숙한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오태곤의 진루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SSG는 2회에도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으며, 3회 최정의 3루타, 4회 오태곤의 2점 홈런으로 6-0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롯데가 6회말과 7회말에 각각 2점과 1점을 추격하자 SSG는 8회초 에레디아의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7회부터 가동된 SSG의 불펜은 매 이닝 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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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남 남한고,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정상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허태렬(8득점)과 금동윤(6득점) 쌍포를 앞세워 인천 정석항공과학고에 28-2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한고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정석항공과학고에 33-34로 패하며 조 1위 자리를 놓친 바 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상대에 패배를 설욕하며 정상에 섰다. 전반 초반에는 정석항공과학고가 1~2점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을 넘기면서 남한고 김병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과 허태렬, 박동호, 김민기 등의 골이 이어지며 남한고가 우위를 점했다. 남한고는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정석항공과학고의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남한고 수비진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 점수 차인 3점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이민혁이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석항공과학고는 단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후보 선수 없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른 것이다. 후보 골키퍼 1명이 코트 플레이어로 뛰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정석항공과학고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은 허태렬(남한고)이, 우수선수상은 이주혁(정석항공과학고)이 받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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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제물포고,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준우승
인천 제물포고가 제54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물포고는 8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경복고에 62-80으로 패했다. 제물포고는 올 시즌 첫 4강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노렸지만, 시즌 4관왕을 노리는 경복고의 벽은 높았다. 제물포고는 상대의 높이와 조직력에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경기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는 골밑과 함께 외곽까지 득점 분포를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제물포고 수비진을 괴롭혔다. 2쿼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제물포고는 전반을 31-48로 뒤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물포고는 압박 수비로 상대를 괴롭했다. 이를 통해 3쿼터 후반 두 팀의 격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복고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 더욱 점수 차는 벌어졌으며, 경복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제물포고는 백종원이 21점 9리바운드, 김도민이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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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인천 고교농구 라이벌전' 제물포고, 함박웃음 지면기사
추계중고농구연맹전 8강 송도고 제압울산 무룡고와 내일 준결승전 맞대결제54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8강전에서 성사된 인천 고교농구 라이벌전에서 제물포고가 웃었다.제물포고는 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선 2회전에서 송도고를 86-5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거둔 제물포고는 결선 2회전에 직행했다. 반면 2승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송도고는 전날에 결선 1회전을 치렀다. 홍대사대부고를 75-70으로 꺾은 송도고가 제물포고의 8강 상대로 확정됐다.제물포고와 송도고의 이날 대결에선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제물포고가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김도민(19점)과 이성호(15점), 이주호(11점), 한주혁(10점), 백종원(9점)까지 득점 분포도를 고르게 가져간 제물포고는 1쿼터를 25-10으로 앞섰다. 2쿼터도 몰아친 제물포고는 전반을 48-22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송도고는 이배경(13점), 방성원(10점)이 활약했지만, 위건우-방성원-방성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위력이 이전 경기만 못했다.이로써 제물포고는 울산 무룡고와 오는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