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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대한항공 '일시 교체 외국인'… 막강한 화력 뽐낸 막심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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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 종합우승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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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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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KT와 ‘운명의 타이브레이커’ 성사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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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 총리기 생활체육 전국검도 우승 지면기사
인천광역시가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인천 선수단은 1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960점을 획득하며 서울(9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동아리부, 남자청년부, 남자장년부, 남자중년부 등 7개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7개 종별에 출전하는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초등학생부 준우승, 청소년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 대학동아리부 우승, 남자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중학생부 3위, 대학동아리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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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지면기사
선수 1인당 3억대 네번째로 많아 작년시즌 고액 연봉자 계약 증가전력보강 이범수·요니치 영입뿐지역축구계 "적재적소 예산 투입" 인천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시·도민 구단 원조'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12위)를 확정했다. K리그1 최하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2003년 창단한 인천은 시·도민 구단 중 2부 리그를 경험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인천은 비록 조별리그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일본 J리그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하지만 인천 구단은 올 시즌 중반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감독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반등에 실패하며 내년 시즌은 2부에서 맞이하게 됐다.인천의 강등이 충격적인 건 K리그 시·도민 구단 중 선수단에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년 K리그 연봉 지출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2023년에 선수들 연봉(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 기준)으로 118억9천300만원을 썼다. K리그1 12개 팀 중 5위지만 시·도민 구단 중에선 1위였다. 인천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1천900만원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시·도민 구단 중에선 유일하게 3억원을 넘겼다.인천의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은 51억500만원으로 4위였으며, 외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11억3천400만원으로 12개 구단 중 1위에 자리했다. 이같이 지난 시즌부터 고액 연봉자와 계약이 늘면서 올 시즌 인천의 전력 보강은 골키퍼 이범수와 수비수 요니치 영입에 그쳤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인천은 거의 손을 쓰지 못했다. 반면 잔류 경쟁자들이었던 대전과 대구FC, 전북 현대 등은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했다. 별다른 전력 보강 없이 후반기를 맞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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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13일 시작되는 V리그 2R 관전포인트는…KB손해보험 '다크호스' 한국전력·대한항공 '주포 이탈' 지면기사
KB 나경복·스테이플즈 합류로 5연패 탈출 OK저축, 새 외국인 영입 분위기 반전 노려흥국생명, 남녀 통틀어 유일한 '무패 질주'2위 현대건설은 개막전 패배한 후 5연승 '탐색전은 끝났다'.2024~2025 V리그 2라운드가 13일부터 시작된다.'부상 변수'가 급부상하는 리그 초반이다.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했거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다소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남자부에서 기대를 모으는 팀은 의정부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리그 개막 후 5연패에 빠졌으나, 지난 9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개막 5연승의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지난달에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로 팀에 합류한 나경복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시아쿼터 선수인 스테이플즈가 복귀하면서 KB손해보험은 2라운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이번 주 KB손해보험은 13일 홈에서 인천 대한항공과, 17일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주포의 부상 이탈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한국전력도 외국인 공격수 엘리안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경쟁 팀들이 주포의 이탈로 힘들어하는 사이 천안 현대캐피탈이 리그 초반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에 자리한 안산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폴란드)를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여자부에선 인천 흥국생명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홈에서 대전 정관장과 1라운드 최종전을 남겨둔 흥국생명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5경기 모두 4세트 안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점 15를 꽉 채웠다.외국인 선수 투트쿠가 5경기에서 10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연경(91점)과 피치(43점)도 힘을 보태고 있다.흥국생명은 정관장과 경기 후 15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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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국야구대표팀, 13일 숙적 대만과 프리미어12 첫 판부터 사활 건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만과 첫 판을 벌인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사활을 건 일전을 벌인다. 한국 야구는 이전 실패한 국제대회들에서 1차전 패배 후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한 경험이 많다. 우리 대표팀이 대만과 첫 경기에 전력을 다하려는 이유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대표팀은 대만(13일),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전까지 5경기를 치른다. 최소 4승1패는 거둬야 안정적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4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만만한 팀이 없는 상황에서 대만과 첫 경기에서 패한다면 남은 4경기에서 힘든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이번 대표팀은 강력한 불펜에 기대를 건다. 잠수함 투수 고영표(kt wiz)와 오른손 강속구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등의 선발진이 5이닝만 버텨준다면 정해영(KIA 타이거즈)·유영찬(LG 트윈스)·김택연(두산)·박영현(kt)·조병현(SSG 랜더스) 5개 구단 주전 마무리 투수들이 뒤를 받친다. 타선에서는 홍창기(LG 트윈스)를 공격 첨병으로 삼아 김도영(KIA)·박동원, 문보경(이상 LG)이 이룰 중심타선이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윤동희, 나승엽(이상 롯데 자이언츠),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도 한 방씩 쳐줘야 한다. 대만의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선수로 젊은 왼손 투수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꼽힌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에서 린여우민에게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해 꽁꽁 묶였고 0-4로 졌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린여우민에게 5회까지 얻어낸 2점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여우민은 아직 메이저리그 마운드는 밟지 못했다. 한편, 멕시코에서 시작된 대회 A조 조별리그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회 첫날이었던 10일 패했던 파나마, 미국, 멕시코가 둘째 날 모두 승리하고,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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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 종합우승
인천광역시가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선수단은 1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960점을 획득하며 서울(9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동아리부, 남자청년부, 남자장년부, 남자중년부 등 7개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7개 종별에 출전하는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초등학생부 준우승, 청소년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 대학동아리부 우승, 남자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중학생부 3위, 대학동아리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박학진 인천광역시검도회 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의 활성화로 인천 생활체육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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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잔류 대신 K리그2 합류…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첫 강등 '수모' 지면기사
홈구장서 하나시티즌에 1-2로 패리그 최하위로 '2부 리그행' 확정경기 초반 2골 내리 허용 아쉬움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대 첫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인천 선수들과 팬들은 고개를 숙였다.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3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최하위 인천(승점 36)은 11위 대구FC(승점 40)와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대구와 원정 맞대결이 리그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지만, 이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하더라도 순위를 뒤집을 순 없다.K리그1 12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하며 11위와 10위는 각각 K리그2 2위 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리그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인천은 내년에 K리그2에서 처음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극적으로 리그 잔류에 성공하며 얻었던 '생존왕', '잔류왕' 등의 별명도 내려놓게 됐다.반면 대전은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만들며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9위 이상)를 확정지었다.때문에 경기 후 두 팀의 분위기는 확연히 나뉘었다.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 건 두 팀 선수들과 팬들 모두 마찬가지 모습이지만, 인천 팬들과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못했다. 대전과 원정 팬들은 환호하며 승리와 리그 잔류 확정을 만끽했다.인천으로선 이날 경기 초반 역습에서 2골을 내리 허용한 게 아쉬웠다.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인천은 경기 시작부터 공세에 치중했고, 대전은 이를 역으로 이용했다.선제골은 전반 6분에 나왔다. 대전의 역습 상황에서 인천이 1차 수비에 성공했지만, 수비 맞고 흐르는 공을 박스 안에 있던 공격수 마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대전은 10분 후 코너킥에서 인천 수비진이 클리어하지 못한 공을 재차 크로스했고, 반대편에 있던 안톤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최영근 인천 감독은 전반 20분 홍시후와 김민석 대신 김보섭과 문지환을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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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은퇴 기자회견 연 추신수 "다음 시즌 대한 걱정 없어 지내… 매일 아침 상쾌" 지면기사
은퇴하는 추신수 '행복한 비시즌' 부상 결장 늘자 현역 연장 미련 사라져지도자 생각 없어… 아버지 역할 집중'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장 기억 남아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타자이면서 올 시즌까지 인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추신수의 첫 인사는 "야구선수에서 일반인으로 돌아온 전 야구선수 추신수입니다"였다.추신수는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소감을 밝혔고, 기자들의 이어진 질문들에도 일일이 대답했다.추신수는 프로 데뷔 후 가장 행복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은 좋은 시즌이든 나쁜 시즌이든, 그 시즌이 지나면 다음 시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요즘이 너무 좋다. 아침에 일어날 때 이렇게 상쾌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현역 연장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질문하자 추신수는 "올 시즌 시작 전 은퇴를 결심했다. 올해 부상 탓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현역 연장에 대한 미련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지난 선수 시절을 돌아보면 후회는 없다. 나 자신에게도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지도자로 그라운드에 설 생각은 아직은 없다고 했다. 당분간 쉬고 싶고, 내년 1년은 대학과 고교에서 야구선수로 뛰고 있는 두 아들들의 경기도 보면서 아버지 역할도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미국에서도 아침 일찍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오는 등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SSG에서 뛸 때에도 역시 한국과 미국에서 떨어져 지냈다"면서 "아이들 경기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경기를 보면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고 싶고 조언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 생활은 오래 했지만, 지도자 준비는 한 적이 없다"면서 "어디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선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추신수는 24년 프로선수로 생활하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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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FA 최대어' 엄상백이 빠지다니… 'kt 3명 포함' 류중일호 28명 확정 지면기사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7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선수 2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대표팀은 지난달 24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대회 개막 직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한 대회 규정을 활용하며 최근 들어 34명의 선수들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중 투수 엄상백(kt wiz), 전상현(KIA 타이거즈),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국군체육부대),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등 6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가장 의외의 탈락자는 선발 투수 엄상백이다. 엄상백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국 대표팀 선발 요원은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임찬규(LG 트윈스) 등 4명만 남았다. 한국 대표팀은 선발 요원 4명으로 B조 예선 5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대표팀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꾸렸다. kt에서 고영표·소형준·박영현 3명의 투수가 선발됐으며, SSG 랜더스에서 투수 조병현과 유격수 박성한이 출전한다. 이 밖에 LG에서 가장 많은 6명이 뽑혔고, KIA는 5명을 국가대표로 배출했다. 두산 4명, NC 3명,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에서 2명씩, 한화 이글스에서 1명이 선발됐다.대표팀은 박영현과 조병현을 비롯해 김택연(두산), 정해영(KIA), 유영찬(LG) 등 소속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불펜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김도영(KIA)을 비롯해 윤동희(롯데), 송성문(키움) 등 젊은 선수들과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등 베테랑이 조화를 이룬 타선에도 기대를 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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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건강 문제로 지휘봉 내려놔… 이시준 코치 감독대행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구나단(42)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신한은행은 7일 “최근 건강 문제를 확인한 구나단 감독이 신속한 치료와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대행 체제를 요청했다"면서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은 운영된다"고 밝혔다.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한 구나단 감독은 2021년 감독대행으로 나서 팀을 3위로 올려놓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2022년에도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2006년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 입단, 2017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그는 삼일중, 안양고를 거쳐 부천 하나은행 코치를 맡았고 지난해부터 신한은행에서 구나단 감독을 보좌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겠다. 힘든 시기지만 선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 낮 기준으로 신한은행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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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FA 대어' 최정, 4년간 총110억원… 누적 300억 방망이 지면기사
SSG, 전액 보장 계약 "팀 성적에 기여·솔선수범하는 베테랑"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37)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누적 총액 300억원 시대를 열었다.SSG와 최정은 6일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에 계약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 이로써 2015년에 처음 FA 자격을 얻어 4년 86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에 계약했던 최정은 이번까지 세 번의 FA 계약을 통해 총액 302억원을 만들었다. 이전 KBO리그 FA 계약 누적 총액 1위는 양의지(39·두산 베어스)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으로 기록한 277억원이었다.SSG는 이날 "최정 선수가 팀 통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선수 경력 내내 남다른 노력과 꾸준함으로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줬다"면서 "최정 선수가 팀 성적에 기여하는 비중도 크지만, 훈련 및 생활적인 면에서도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기에 이번 FA 계약이 팀 케미스트리 차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이로써 최정은 만 41세 시즌인 2028년까지 S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팬들은 2028년 개장 예정인 인천 청라돔에서도 홈팀 유니폼을 입고 뛸 최정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이 '원 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도 커졌다.최정은 올해까지 20시즌 동안 2천293경기에서 타율 0.288, 2천269안타(역대 6위), 495홈런(역대 1위), 4천197루타(역대 1위), 1천561타점(역대 2위), 1천461득점(역대 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정은 올 시즌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KBO리그 최초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더불어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