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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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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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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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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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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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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아시아패러게임 10주년 기념… 발달장애인 스페셜올림픽 팡파르 지면기사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서 개회12개 정식·3개 시범종목 경쟁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포스터)'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회를 알리며, 19일까지 문학경기장 등 1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패러게임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발달장애인 선수 1천150명과 지도자 357명 등 1천500여명의 선수단과 함께 1천여명의 경기운영요원, 선수건강증진위원, 자원봉사자 등 총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개최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롤러스케이트, 보체, 탁구, 골프, 역도, 태권도(품새) 등 12개 정식종목과 핸드볼, 사이클, MATP(Motor Activity Training Program) 등 3개 시범종목으로 구성됐다.개회식의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선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황 진단, 사례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대회 2일 차인 17일에는 선수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열린다.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6개 과목(눈, 구강, 발, 청각, 유연성·근력, 영양)을 검진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인천 아시안게임·아시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전국하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난해 여름 프랑스 비시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버투스 글로벌게임과 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의 감동을 잇겠다"고 말했다.대회를 주관하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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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마운드, 앤더슨의 어깨에 달려… 불펜진 반등 필요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마운드가 심상치않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11-9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이로써 3연패를 끊어낸 SSG는 54승1무55패로 5위를 유지했다.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이날 SSG는 타선이 폭발하며 7회까지 11-5로 앞섰다.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을 걸로 보였지만, 8회초에 등판한 백승건과 노경은이 4실점하며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SSG는 9회 등판한 조병현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두산과 주말 3연전 중 1·2차전에선 경기 중·후반부 불펜진이 붕괴하며 연이어 역전패했다. 특히 9일 1차전에서 SSG는 선발 송영진이 2와3분의2이닝 5실점으로 강판했지만, 3회말에서 빅이닝을 만들며 9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7회까지 11-8로 앞섰다. 8회와 9회 4명의 투수가 5점을 내주며 11-13으로 역전패했다. 10일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5이닝 4실점했지만, SSG는 5회까지 5-4로 앞섰다. 6회부터 불펜 투수 5명이 등판한 가운데, 어느 정도 승부가 갈린 마지막 3분의2이닝을 책임진 백승건을 제외한 4명이 실점을 기록하며 SSG는 6-10으로 패했다. 홈 팬들 앞에서 타선이 힘을 냈지만, 마운드에서 버텨주지 못하면서 연이어 패하거나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운 날씨 속에서 과부하를 겪는 불펜진의 반등이 필요하다. 이숭용 SSG 감독도 불펜진의 휴식을 인지하고 있다. 이 감독은 “아직 34경기가 남았다. 남은 시즌을 길게 보면서 불펜진에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SSG는 13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에 이어 16일부터 홈으로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인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과 6연전을 치르는 SSG로선 이번주 5할 이상의 승수를 쌓아야 한다. SSG와 NC는 13일 선발 투수로 앤더슨과 이재학을 각각 예고했다. SS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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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스 출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향팀 인천 깜짝 방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국가대표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이 '고향팀'을 찾았다. 인천 구단은 정우영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연수구 선학동)에 방문해 구단 산하 U-18 선수단을 대상으로 일일 코칭을 하고 연습경기를 함께 했으며, 저녁도 대접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우영은 전 축구선수 조원희의 '이거해조 원희형' 유튜브 채널 신규 콘텐츠 '몰래 온 감독님'의 일환으로 인천 구단 산하 U-18 선수단을 깜짝 방문했다. 정우영은 인천 구단 산하 U-12, U-15, U-18을 차례대로 거치며 성장 후 유럽에 진출했다. 정우영은 구단 U-18팀인 대건고에서 활약하던 2017년 독일로 건너가 다수의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테스트를 봤고 이듬해 1월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후 SC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현재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등 활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A매치 21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독일에서 활약 중에도 인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단에 스포츠 음료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깜짝 방문이 이뤄진 이날도 유소년 선수단에 슬리퍼를 후원했다. 촬영 후엔 후배들에게 저녁도 샀다. 한편, 정우영에 앞서 인천 유소년 시스템을 경험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이번 여름 휴식기 기간에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를 찾아 유소년 선수단에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선수단에 필요한 물품(축구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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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장 결승골… 최영근 감독 데뷔승 지면기사
인천Utd, 제주 꺾고 '2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했다.인천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극장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최영근(사진) 감독과 함께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승점 28(6승10무10패)로 9위를 유지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8위 제주(승점 32)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혔다.2020~2022년 인천의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 감독은 이날 자신의 감독 데뷔전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고, 첫 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겼다.두 팀은 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김성민과 음포쿠 대신 박승호, 김동민을 투입했다. 제주도 서진수와 박주영을 유리 조나탄, 남태희로 교체했다. 남태희는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제주가 후반 22분 헤이스를 빼고 갈레고를 투입했다. 인천도 잇따라 홍시후, 김도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로 기회를 주고받은 가운데,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갈렸다.왼쪽 측면에서 최우진의 외발 크로스를 무고사가 잡아놓은 뒤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볼 터치로 수비수를 빗겨낸 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무고사의 발을 떠난 볼은 김동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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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7월 MVP에 투수 앤더슨·야수 에레디아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도드람푸드와 함께 시상하는 '7월 MVP'로 투수 앤더슨과 야수 에레디아를 선정·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SG와 도드람은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각 100만원씩의 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7월 MVP로 선정된 앤더슨과 에레디아는 상금 중 각 25만원씩 50만원을 기부하며, 여기에 도드람이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매달 기부·적립하고 있다. 해당 적립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앤더슨은 7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에레디아는 7월에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 22안타 3홈런 20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앤더슨은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승리를 거두며 팀에 기여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에레디아는 “4월에 이어 또 다시 MVP로 선정되어 기쁘고, 더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제공될 반찬 마련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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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장 결승골’ 인천유나이티드, 제주 1-0 제압… 최영근 감독 데뷔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장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인천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최영근 감독과 함께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난 인천은 승점 28(6승10무10패)로 9위를 유지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8위 제주(승점 32)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혔다. 2020~2022년 인천의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 감독은 이날 자신의 감독 데뷔전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고, 첫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까지 챙겼다. 두 팀은 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홈팀 제주가 약간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은 전반에 3개씩을 슈팅을 기록했는데, 제주의 슈팅은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전반 12분과 14분 제주의 서진수는 잇따라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인천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김성민과 음포쿠 대신 박승호, 김동민을 투입했다. 제주도 서진수와 박주영을 유리 조나탄, 남태희로 교체했다. 남태희는 K리그 데뷔전이었고, 제주가 공격에 비중을 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제주가 후반 22분 헤이스를 빼고 갈레고를 투입했다. 인천도 잇따라 홍시후, 김도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로 기회를 주고받은 가운데, 승부는 정규시간이 모두 마무리되고 추가 시간에 갈렸다.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패스를 무고사가 잡아놓은 뒤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빗겨냈다. 이어진 무고사의 날카로운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경기는 인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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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이재경, 결선 좌절 "많이 부족, 더 연습할 것" 지면기사
인천 소속 10명의 올림픽 일정 마무리채유정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4위 기록이재경(인천광역시청)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66.50점으로 18명 중 17위에 머무르며, 12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대한민국 다이빙 대표로 첫 올림픽 무대에 선 이재경은 전날 펼쳐진 예선에서 1~6라운드 합계 381.40점으로 16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준결승에서 12위권 내 진입으로 결승행을 노렸지만, 다이빙 보드 위에서 도약과 공중 연기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인천 선수 10인(지도자 제외)은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양궁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펜싱의 전은혜(인천 중구청)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정예린(인천광역시청)은 한국 유도가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표팀의 일원인 정예린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인천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 밖에 배드민턴 혼합복식 채유정(인천국제공항)-서승재(삼성생명)조는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새마을금고)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는 8강전에서 패하며 4강 진입에 실패했다.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 대표팀이었던 여자 핸드볼팀의 일원으로 신은주·한미슬·강은혜(이상 인천광역시청)가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팀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인천 선수들은 귀국 후 휴식을 취하고선 소속팀에 복귀해 다시 땀을 흘릴 예정이다. 젊은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확인한 미비점을 보완해서 4년 후 올림픽에선 아쉬움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이재경은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이 끝난 후 "예선에서 준결승 진출까지 워낙 좋았는데 준결승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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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내달 27·28일 인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28개 경기·경연·체험 종목… 참가자 모집 지면기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6회 인천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인천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는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다. 6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27~28일 선학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스크린골프, 축구, 탁구, 실내볼링, 실내자전거 등 5개 경기 종목을 비롯해 경연·체험 종목까지 모두 28개 종목에 걸쳐서 진행된다.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이달 9~23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i-sport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관계자들이 참가해 즐기길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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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승부처" 최영근 인천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도약 시동 지면기사
수석코치 시절 핵심전술가로 높은 성적평소보다 하루 일찍 제주행… 10일 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신임 감독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시동을 건다.인천은 지난 1일 2020~2022년 3시즌 동안 구단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52)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 위원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조성환 감독은 7월 5일 홈에서 열린 리그 21라운드 김천 상무전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1개월 만에 새 감독을 선임한 것이다. 그동안 변재섭 감독대행 체제로 4경기를 치른 인천은 1승1무 후 최근 2경기에서 2연패했다. 올스타전으로 인해 리그가 2주 동안의 휴식기에 돌입하자마자 인천 구단은 최영근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최 감독은 인천의 수석코치로 있었던 세 시즌 동안 핵심 전술가로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2022시즌 인천은 4위로 시즌을 마치며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이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기도 했다.인천은 7일 현재 승점 25(5승10무10패)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0위 대구FC(승점 24), 11위 전북 현대(승점 23), 1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1)과 한 끗 차이다.최 감독과 인천은 올 시즌 승부처로 8월을 꼽았다. 인천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리그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2)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대전(원정), 24일 전북(홈), 31일 대구(원정) 등 모두 하위권 팀과 맞붙는다. 해당 팀들과 맞대결은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이다.최 감독 부임 후 인천은 7일까지 1주일 동안 문학경기장과 승기천연잔디구장 등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올 시즌 드러난 문제점인 골 결정력과 골 찬스에서의 세밀함, 수비 조직력 등을 가다듬었다.인천은 평소 제주 원정 때보다 하루 일찍 제주행을 한다. 선수단은 8일 오전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며, 도착 후 오후부터 서귀포에서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9일에도 오전과 오후 훈련을 통해 10일 경기를 대비한다.최 감독은 "소방수로 왔으니 우선 팀이 강등권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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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 ‘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 9월 개최...시장애인체육회 참가자 모집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6회 인천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는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다. 6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27~28일 선학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스크린골프, 축구, 탁구, 실내볼링, 실내자전거 등 5개 경기 종목을 비롯해 경연·체험 종목까지 모두 28개 종목에 걸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이달 9~23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i-sports.or.kr)에 확인하면 된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관계자들이 참가해 즐기길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