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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10연패 이끈' 양궁 맏언니 전훈영 지면기사
인천여중 시절부터 '명궁' 세계신·타이 '명중' 8강 강풍… "조준기 맞추고 나니 좋아져"이선영 인천시청 감독과 오랜 인연 유지전훈영(30·인천시청)이 여자 양궁 대표팀의 단체전 10연패 달성에 앞장섰다.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전훈영-남수현(19·순천시청)-임시현(21·한체대) 순으로 8강부터 결승까지 임했다. 전훈영이 맏언니이자 선봉으로 팀을 이끈 것이다.경기 후 전훈영은 "올림픽 10연패에 부담이 많이 됐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고 팀에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나는 공정하게 선발됐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강전에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조준기가 맞지 않았다. 조준기를 맞추고 나니 좋아졌다"면서 "조준기를 맞췄으니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쐈다"고 돌아봤다.전훈영은 인천서면초-인천여중-인일여고를 나왔다. 경희대 졸업 후 2022년부터 인천시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서 인천에서 운동 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2020 도쿄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의 장민희(25·인천시청) 이후 전훈영이 두 번째다.전훈영은 인천여중 시절부터 최고의 양궁 유망주였다.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린 200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15세 이하 개인전에서 세계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잇따라 작성했다. 30m와 40m에서 세계 타이기록을 세운 뒤 30·40·50·60m 합계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개인전 합계와 단체전까지 전훈영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인일여고 1학년이던 전훈영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가 함께 겨루는 제42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제57회 전국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인천시청 선수들과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이어 개인 종합, 60m와 30m에서 정상에 서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올해 4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임시현에 이어 2위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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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검도회,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와 '검도 발전' 협의 지면기사
인천광역시검도회 박학진 회장과 이명관 부회장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검도강습회를 진행하고,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내달 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를 찾은 박 회장과 이 부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사, 로사리오 등의 지역에서 강습회를 열고,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 서정원 회장과 현지 검도 발전과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인천시검도회는 2021년부터 매해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에서 파견한 회원 4~5명을 인천시청 검도팀(감독·신모철)에서 약 2주간 전지훈련을 겸한 검도지도 훈련을 제공해왔다.박 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검도강습회를 통해 남미지역에 한국검도의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제교류활동을 위해서 수고해주고 있는 인천시검도회 임원분들의 지원과 도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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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호투 힘입은 SSG, 김광현 부활로 상승세 이어가나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송영진의 5와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와 하재훈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SSG 선발 투수진의 마지막 퍼즐이기도 한 송영진의 호투로 팀 분위기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SSG는 선발 드류 앤더슨의 호투로 6-1로 3연패를 끊어냈으며, 27일 경기에선 불펜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3연승을 거두며 49승1무48패를 만든 SSG는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SSG는 30일부터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펼치며, 8월 2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26일 NC 다이노스와 주말 원정 1차전에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27일 에이스 반즈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연패를 끊었으며, 28일에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8위(41승3무52패)에 자리해 있다.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놓아야 하는 SSG와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롯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SSG와 롯데는 30일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윤성빈을 각각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경기에서 3이닝 8실점하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에이스 김광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24일 kt wiz와 수원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우려를 잠재웠다. 이날 불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김광현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주 6연전의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걸로 보이는 김광현으로선 직전 투구를 재현할 필요가 있다. 김광현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선발 투수진이 안정화 추세에 있는 SSG로선 이번주 두 시리즈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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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女 양궁 전훈영, 인천여중 유망주서 10연패 왕좌까지
전훈영(30·인천시청)이 여자 양궁 대표팀의 단체전 10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전훈영-남수현(19·순천시청)-임시현(21·한체대) 순으로 8강부터 결승까지 임했다. 전훈영이 맏언니이자 선봉으로 팀을 이끈 것이다. 8강 첫 경기에서 7점을 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전훈영은 슛오프까지 간 준결승 네덜란드전과 중국과 결승전에서 제 몫을 다하며 팀 우승에 앞장섰다. 특히 부담이 큰 결승전 슛오프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사선에 선 전훈영은 10점을 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눈물을 터뜨렸다. 경기 후 전훈영은 “올림픽 10연패에 부담이 많이 됐다. 올림픽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고 팀에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나는 공정하게 선발됐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8강에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조준기가 맞지 않았다. 조준기를 맞추고 나니 좋아졌다"면서 “조준기를 맞췄으니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쐈다"고 돌아봤다. 전훈영은 인천서면초-인천여중-인일여고를 나왔다. 경희대 졸업 후 2022년부터 인천시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서 인천에서 운동 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의 장민희(25·인천시청) 이후 전훈영이 두 번째이다. 전훈영은 인천여중 시절부터 최고의 양궁 유망주였다.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린 200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15세 이하 개인전에서 세계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잇따라 작성했다. 30m와 40m에서 세계 타이기록을 세운 뒤 30·40·50·60m 합계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개인전 합계와 단체전까지 전훈영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인일여고 1학년이던 전훈영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가 함께 겨루는 제42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훈영은 결승에서 실업선수를 꺾는 등 '고교생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전훈영은 지난해 열린 제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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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 ‘2024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 첫 우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인 대건고가 '2024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대건고는 최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에 2-1로 승리했다. 대건고가 K리그 유스팀들이 출전하는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대건고는 전반 11분과 13분 잇따른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대건고는 역습으로 맞선 오산고에 선제 실점했다. 전반 20분 수비진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받은 오산고 한준희가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 후 최재영 대건고 감독은 조해성 대신 예승우를 투입하며 팀을 정비했다. 전반 22분 대건고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강건이 키커로 나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전도 양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결승골은 대건고의 몫이었다. 대건고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인접한 곳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예승우는 상대의 허를 찔러 수비벽 아래로 슈팅했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대건고는 승부를 뒤집은 후에도 물러서기보다는 공격으로 상대와 맞섰고, 경기는 대건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건고의 이준섭은 최우수선수상을, 임예찬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최재영 감독과 노영래 코치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최재영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우승할 자격을 선수들이 스스로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최 감독은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U18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준비해서 다음 대회인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때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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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주말 3연전에 ‘랜필 썸머 페쓱티벌’ 개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26~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랜필 썸머 페쓱티벌'을 실시한다. SSG는 혹서기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야구장에서의 색다른 피서를 제공하기 위해 시원한 물놀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3연전에서 응원 지정석 전체가 '워터존'으로 지정된다. 해당 구역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 캐논'과 '워터건'이 설치돼 안타, 홈런 등 특정 상황에 따라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가 발사된다. 더불어 지정석 1·3·5블록은 '물총존'으로 변신한다. 이 곳은 관람객과 응원단이 서로 물총을 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SSG는 '랜필 썸머 페쓱티벌'만의 혜택도 준비했다. 3연전 동안 응원 지정석 예매자들에게는 구단 엠블럼으로 디자인된 '우비'와 '투명짐색(가방)'이 제공되며, 몰리스 그린존 좌석에는 '키즈 유아풀장'이 설치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물놀이도 준비됐다. 한편, SSG는 3연전 동안 응원단을 확대 운영하며 경기 시작 30분 전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스페셜 응원 타임'을 진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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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서포터스 도화지에 담긴 '축구사랑' 지면기사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 직전에 열린 시상식에서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대상(1명)과 최우수상(4명), 우수상(5명)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천 구단 온라인쇼핑몰인 블루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의 인천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7회째인 올해 대회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인천의 홈 경기에 맞춰서 개최됐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 주관,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사전 공모에 응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사랑'이었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꿈과 사랑이 담겼다.대회 후 2차에 걸친 심사 후 수상자들을 선정했다.인천 구단은 이날 대상(인천 구단 사장상)에 장유리(인천중앙초 5),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에 임성민(인천사리울초 3)·최호준(인천구월서초 3)·정다훈(인천원동초 2)·최현준(동심유치원), 우수상(인천 구단 사장상)에 김시훈(인천연성초 4)·송유근(인천정각초 2)·박하영(유현초 1)·양소현(인천숭의초 4)·조승준(인천별빛초 3)을 비롯해 입선(경인일보 사장상) 10명 등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작들은 경기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후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왼쪽)과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1 /인천U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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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정준호, 전국실업검도 '정상'… 개인전 연장접전 끝 머리치기 한판승 지면기사
정준호(인천광역시청·사진)가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통합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준호는 22일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통합부 개인전 결승에서 송경한(충남체육회)을 연장 접전 끝에 머리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정준호는 준결승에서도 김도하(구미시청)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머리치기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연장 접전을 편 끝에 역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정준호는 이달 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개인전에서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정준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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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2세 추신수 'KBO 역대 최고령 타자' 눈앞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42)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타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고령 타자 신기록들도 곧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3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로써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한 추신수는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2007년 5월 10일 인천 문학구장(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현 SSG)와 방문경기에서 호세는 42세 8일의 나이로 출전해 홈런을 치면서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22일로 42세 9일이 된 추신수는 이후에 출장한 경기에서 안타, 홈런을 기록할 경우 호세가 보유한 세 부문의 최고령 기록을 모두 새로 쓰게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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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인천시청),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정상
정준호(인천광역시청)가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통합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준호는 22일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통합부 개인전 결승에서 송경한(충남체육회)을 연장 접전 끝에 머리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정준호는 준결승에서도 김도하(구미시청)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머리치기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연장 접전을 편 끝에 역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정준호는 이달 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개인전에서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정준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신모철 인천시청 감독은 “정준호 선수는 많은 연습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