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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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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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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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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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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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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매주 2회 야간 개장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 2주년을 맞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야간 개장한다. 야간 운영 시간은 금~토요일 주 2회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수피아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야간 명소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으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장소를 연출할 예정이다. 개원 이래 처음 공개되는 야간 온실은 전시식물, 동굴벽천, 목교 등 시설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된다. 웨이브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정령 등 거점별 특화 공간으로 정비됐다. 식물원 외부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탄생,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식물원 무지갯빛으로 변화되는 외관은 식물원뿐 아니라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은 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주간 입장료와 마찬가지로 성인 기준 3천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식물원 야간 개장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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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의회 "주거 용적률 상향" vs 市 "수용 불가" 지면기사
의회, 건물 노후화 사업성 타개책대다수 시·군 최대한 활용 '대조'市, 기반시설 없이 난개발 '우려'"인구밀도만 높여 입주민에 피해"부천시내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을 둘러싸고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옥순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내 주거지역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부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한 최고 한도의 용적률을 적용토록 한 것이 골자다.조례안은 법정 한도가 맞춰진 제1종 전용주거지역 외에 제2종 전용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120%에서 150%로 상향하도록 명시했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제1종은 190%에서 200%, 제2종은 230%에서 250%, 제3종은 280%에서 300%로 각각 늘리고, 준주거지역은 400%의 용적률을 500%까지 확대하도록 했다.지역의 주택 노후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례가 정한 상한 용적률이 낮아 주택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떨어지고, 각 세대에 주어지는 분담금 부담이 막대하다는 이유에서다. 조례안은 특히 용적률을 법정 상한선까지 적용 중인 인근 시흥·김포·과천시 등을 사례로 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그러나 시는 조례안이 제시한 용적률 상향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역 내 인구밀도가 ㎢당 1만5천540명으로 서울(㎢당 1만5천550명)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데다 개발 가용지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용적률마저 상향하면, 체계적인 주거환경 정비 유도가 어렵다는 판단이다.특히 시는 지역 내 '나홀로 아파트' 등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지 않는 개별 필지 중심의 재건축이 만연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는 324개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위해 일정 부분 기반시설 확보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무작정 용적률을 상향하면 기반시설 없이 인구밀도만 높은 도시가 될 수 있고, 이는 결국 입주민의 피해를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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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종대 부천병 예비후보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부천병 후보로 전략 공천된 하종대 예비후보는 14일 “부천의 힘과 희망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부천을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천은 1990년대 초반 전통의 도시 수원을 제치고 경기도 인구 1위를 차지했다"며 “하지만 경기도에 100만 도시가 차례로 등장할 때, 부천은 오히려 정체하고 퇴보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잃어버린 10년을 뚫고 나와야 한다. 부천이 경기도 1등 도시로 올라서는 데 주춧돌을 놓겠다"며 “부천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힘 있는 변화의 시작을 위한 전략으로는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부천·서울 통합 ▲부천 경인선(1호선) 지하화 조기 착공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 범박 경유 조기 확정 ▲부천 과학고 설립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통한 도식 혁신을 꼽았다. 하 예비후보는 끝으로 “30여년 기자 경험을 살려 누구보다 끈기있게 문제점을 파헤치고, 누구보다 강력하게 숙원사업을 추진하며, 무엇보다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완수할 수 있다"며 “부천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준비가 돼 있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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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복덕, ‘부천갑’ 출마 선언… “지역 경제발전 헌신”
국민의힘 김복덕 예비후보는 14일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졸 신화의 주인공, 경제전문가로 인정받아 지난 8일 국민의힘으로부터 부천을 발전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키라는 특명으로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부천의 미래를 위해 고인물을 흐르게 하고 목마른 시민께 우물을 파주는 심정으로,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10대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 편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겠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D·F 광역교통망 노선은 중앙 정부와 협의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대장동~홍대 지하철 신속추진,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착공도 강력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람이 모여드는 재도약 부천을 만들기 위해 30년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아울러 폐교를 활용한 국제어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외에도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촬영장 등 기반시설 건립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특구지정 및 개발환경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 자원화 등을 공약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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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의회,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놓고 갈등
부천시내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을 둘러싸고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옥순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내 주거지역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부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한 최고 한도의 용적률을 적용토록 한 것이 골자다. 조례안은 법정 한도가 맞춰진 제1종 전용주거지역 외에 제2종 전용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120%에서 150%로 상향하도록 명시했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제1종은 190%에서 200%, 제2종은 230%에서 250%, 제3종은 280%에서 300%로 각각 늘리고, 준주거지역은 400%의 용적률을 500%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지역의 주택 노후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례가 정한 상한 용적률이 낮아 주택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떨어지고, 각 세대에 주어지는 분담금 부담이 막대하다는 이유에서다. 조례안은 특히 용적률을 법정 상한선까지 적용 중인 인근 시흥·김포·과천시 등을 사례로 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그러나 시는 조례안이 제시한 용적률 상향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인구밀도가 ㎢당 1만5천540명으로 서울(㎢당 1만5천550명)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데다 개발 가용지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용적률마저 상향하면, 체계적인 주거환경 정비 유도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나홀로 아파트' 등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지 않는 개별 필지 중심의 재건축이 만연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는 324개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위해 일정 부분 기반시설 확보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무작정 용적률을 상향하면 기반시설 없이 인구밀도만 높은 도시가 될 수 있고, 이는 결국 입주민의 피해를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입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 중 고양, 군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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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부천시의원 “부천의 서울 편입은 ‘대박’”
국민의힘 소속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은 14일 부천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여론 수렴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면서 부천시민들의 서울 편입에 대한 요구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언급된 '부천시의 서울 편입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이종배 서울시의원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서울 편입 필요성에 대해선 ▲서울, 인천, 시흥, 광명과 인접하는 교통 요충지로서의 특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메가시티 구성의 필요성 ▲미개발 부지가 없어 기업유치가 어렵고 세수감소와 인구감소가 함께 발생해 떨어지는 도시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특히 “서울 편입을 통해 교육이 특화된 목동과 연계해 '부천-양천 공동 교육특구' 조성으로 교육환경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며 “브랜드 가치로 판단할 때 부천의 서울 편입은 '대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지자체를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부천뿐 아니라 김포, 고양, 광명 등도 가능하면 메가시티 서울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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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부천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 채택
부천시의회가 지역 내 과학고등학교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의회는 14일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26명 만장일치로 '부천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지역 내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시의회 역할 등이 담겼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1천363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에 과학고는 단 1개교밖에 없다. 인구수가 현저히 적은 서울(938만)과 인천(299만)에는 과학고가 2개교씩 있고, 비수도권인 부산, 경북, 경남에도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며 “학령인구 및 과학고 수 기준 경기도 학생 과학교육 수혜율 역시 타 지역 학생들의 절반 수준으로 심각한 교육 불균형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에는 과학고, 외국어고뿐만 아니라 자율형사립고나 자율형공립고도 없다"면서 “심화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부천의 중학생들은 진학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역인재 유출은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의회 여야 의원 전원은 수도권 내 과학교육 여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가 경기 서부지역 과학교육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차원의 3대 지원책도 제시했다. 시의회는 “경기 서부지역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 과학고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며 “첨단·로봇산업 인프라와 법정 문화도시로서 부천이 가진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부천 과학고가 창의적인 과학예술융합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는 부천 과학고 설립을 통해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결의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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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루다에프앤디와 ‘프랜차이즈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 협약
KT 서부광역본부는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이루다에프앤디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이루다에프앤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ICT 서비스를 통합해 프랜차이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KT인터넷을 기본으로 KT의 하이오더(프리미엄 테이블 주문, 결제), KT telecop의 기가아이즈(CCTV, 출동보안), KT service의 K-ViZERO(소독, 방역) 등으로 구성된다. 매장의 오픈부터 종료시까지 위생, 보안, 결제 등 전반적 운영을 책임지는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합리적인 비용과 함께 매장 이용고객의 서비스 편의성 증대는 물론 매장 운영 측면에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KT 하이오더 서비스를 통해 매장 직원이 주문과 결제 대신 조리와 다른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이루다에프앤디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반의 매장 운영 솔루션 도입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한 서비스 경험할 수 있고, 가맹점 운용 효율성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KT가 가진 다양한 ICT 혁신 서비스 추가 도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더 나은 매장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프랜차이즈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KT의 혁신기술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루다제면소 신규 매장 1곳을 K프랜차이즈 연구소로 지정해 다양한 시도와 함께 매장 운영을 보다 스마트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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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재보궐 나요나-부천시 마선거구] 국힘-진보당 양자대결로 압축… 민주, 성비위 의혹 사퇴 무공천 지면기사
이상윤 "성주산 터널 용역 관철주차공간 확보 경제활성화 앞장"이종문 "지역 공공병원 등 설립주민협의로 1기신도시 활성 노력"4·10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천 마선거구(원미구 약대·중1~4동)에서는 지역일꾼인 부천시의원을 뽑는다.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으로 국민의힘과 진보당 주자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민주당은 자당 소속 시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자진사퇴하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진보당 인사와의 단일노선을 택했다.진보당 이종문 예비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진보당이 부천에서 희망의 봄을 만들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이상윤 예비후보도 논평에서 "(시의원 성비위 사건에 대해) 그렇게 비판하던 (진보당 예비후보가) 민주당과 한 편이 돼 단일 후보가 됐다며 흥분하고 있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두 예비후보는 현재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지지층 표심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핵심 현안인 교통과 노후화된 1기 신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상윤 예비후보는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산 터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 조사 발주를 관철시키고 주차공간 확보로 경제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문 예비후보는 "지역 공공병원 설립과 청소년 무상버스 도입을 대표공약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협의, 1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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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구권역에 '우산수리센터 3호점 개소' 재생사업 확대 지면기사
부천시는 우산수리센터 3호점 개소를 토대로 우산수리·재생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우산수리센터 3호점은 매년 고장 난 우산 수리요청과 못 쓰는 우산 기부 건수가 배로 증가함은 물론 기존의 우산수리센터가 부천 남부지역에 치우쳐 있는 점을 고려해 오정구 권역에 문을 열었다.앞서 시는 고장 난 우산을 기증받아 분리 후 우산수리 부품으로 재사용하는 자원재생사업을 2018년부터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업 시작 후 수거된 우산만 1천여점에 이르며 총 6천200여점의 우산이 수리부품과 재생 우산으로 탈바꿈했다.시민 누구나 우산수리센터 1호점(송내북부역 1층), 2호점(중동행복주택 2층), 3호점(내동 렉스타운 1층)에서 우산을 수리·대여할 수 있으며, 고장 난 우산도 기부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천역, 부천시청역, 춘의역, 송내역 등 4곳과 소사구청에서 비 오는 날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 우산수리센터에서 고장 난 시민의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