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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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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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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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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벽’ 전락한 가톨릭대 등산로 펜스… 부천 시민들 원성
교내 출입 통제 위해 설치했던 펜스 사유지 범위로 넓어지며 등산객 불편 “주민과 상생 가치 포기했나” 비판 부천시에 소재한 가톨릭대학교가 원미산을 잇는 등산로 일대에 사유지 표시 등을 위한 대규모 펜스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강한 원성을 사고 있다. 애초 주민들의 교내 출입 통제를 위해 일부 구간에 세워졌던 펜스가 시간이 흐르면서 등산로를 포함한 사유지 전체로 확대돼 대학 스스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거부한 ‘갈등의 벽’을 조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8일 찾은 부천시 역곡공원 일대 등산로. 가톨릭대와 맞닿은 등산로 주변에는 높이 2m가량의 철제 펜스가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펜스는 멀미산과 원미산 둘레길로 연결되는 등산로 어디서든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했다. 마치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분단의 상징인 최전방 철책선을 방불케 했다. 산 중턱에 이르자 펜스는 아예 등산로의 절반 이상을 잠식한 채 설치돼 있었다. 성인 4~5명이 나란히 걸어도 될 만큼 널찍했던 등산로는 이제 한 명이 겨우 지날 만큼 좁아진 상태였다. 산행 중 만난 김모(63)씨는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랑받던 등산 코스가 대학 측의 일방적 결정으로 흉물스럽게 변했다”며 “주말이면 비좁아진 등산로에 인해 왕래하는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가톨릭대가 부천시 역곡동 일대 등산로에 사유지 표시를 위한 펜스를 설치해 등산객들이 비좁은 산행길로 불편을 겪고 있다. 2023.12.8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앞서 가톨릭대는 2018년부터 학생들에게 위협감을 주는 주민들의 통행을 막겠다며 대학 소유 땅 경계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유 부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를 이유로 측량 작업을 거친 후로는 펜스 설치 범위를 더 넓혔다. 최근에는 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직선거리 250m가량을 추가 설치하면서 일대 등산로에는 수 ㎞에 이르는 펜스 장벽이 세워진 상태다. 가톨릭대가 부천시 역곡동 일대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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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부천시의원 “고강동 수주도서관, 개관 1년만에 부실공사 의혹”
부천시 고강동에 조성된 수주도서관이 개관 1년여만에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단비 부천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272회 부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수주도서관이 198억원을 들여 2022년 7월 개관했지만, 개관 한 달 전부터 외벽에 있는 타일 탈락 현상이 발생했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해당 도서관은 연면적 6천19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고강선사유적공원의 지역적 특성과 자연적 감성을 담은 공간디자인으로 건립됐지만, 건립 1년도 채 되기 전에 외벽타일 탈락 현상이 시작됐다"며 “세 차례에 걸친 하자보수에도 불구하고, 탈락 된 면적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부실공사'라는 의심을 빗겨갈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탈락 된 부분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더 떨어질 타일들이 문제"라며 “조속히 개보수가 진행돼야 하고 전체적인 외벽공사가 시급해 보인다. 그런데도 설계, 시공, 감리 등 모두가 책임만 전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시의 미온적인 대처도 꼬집고, 선제적인 조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시는 해당 공사를 한 업체와 소송준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증거보전' 절차를 먼저 진행할 계획이지만, 우선 시가 나서서 외벽타일 전체를 교체하고, 추후에 업체에 금액을 청구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며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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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경로당 사업' 과기부 우수사례 선정… 장관 표창 지면기사
부천시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일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스마트경로당 발전 및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105개소를 추가 설치해 기존 45개소와 더불어 1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조용익 시장은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인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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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부천시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특히, 올해는 섬·산간 지역 3개군(봉화군, 진도군, 부안군) 9개소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경계를 넘어 양질의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스마트경로당 발전 및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105개소를 추가 설치해 기존 45개소와 더불어 1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조용익 시장은 "부천의 스마트경로당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인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가 '제1회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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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 검찰, 무자본 갭투자로 46억 빼돌린 전세사기 일당 구속 기소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십 채의 집을 사들여 임차인들을 울린 전세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오기찬)는 이 같은 행각을 벌인 임대사업자 남매 A(48)씨와 B(45)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또 이들과 공모한 분양업자와 브로커 등 4명도 불구속했다.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시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을 임대업자가 매입하는 동시에 분양대금보다 높은 가격으로 피해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임차인 20명으로부터 보증금 46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임차인들이 지급한 임대차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분양업자 C씨 등은 브로커 D씨를 통해 임대업자 A씨 등과 공모한 뒤 전세보증금과 분양대금 차이에서 발생하는 차액을 이익으로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A·B·C씨는 일가족으로, 가족들 5명의 명의로 수도권 일대에서 370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추가 피해자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검찰은 피고인들의 여죄 및 공범들에 대해 수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평온한 주거 환경을 위협하는 전세사기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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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6개 분야 전문가 포함 '시민옴부즈만 자문위' 구성
부천시는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공동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시민옴부즈만은 시 또는 시 소속 행정기관의 행정행위와 관련한 시민의 고충 민원을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한 후 해당 기관에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 개선 권고, 조정 합의 등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자문위는 시민옴부즈만의 직무수행에 공정을 기하고 분야별 전문가에게 자문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민원을 신속·정확히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12대 자문위는 변호사 2명, 법무사 1명, 공인노무사 2명, 건축사 5명, 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보건전문가 1명, 환경전문가 1명, 복지전문가 2명, 행정사 2명, 공동주택관리사 1명 등 10개 분야 총 1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문적·기술적 사항에 관한 자문은 물론 집단민원 발생 시 중재와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최갑철 시 시민옴부즈만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자문위원을 위촉해 고충민원에 대해 더욱 공정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충민원 해결을 통한 시민 권익보호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출범한 제12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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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일반구 전환 '조직 개편'… 3개 구청·동에 우수관리자 배치 지면기사
부천시가 내년에 다시 부활하는 '3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시는 광역동 폐지 및 일반구 전환에 맞춰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직 개편에 따른 승진자 113명을 포함해 1천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편에 따라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은 기획경제실로 이름이 바뀌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가 신설됐다.도시국·주택국·환경사업단을 합친 도시균형개발추진단도 신설됐다. 추진단은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맡는다.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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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일반구 전환 대응 '조직개편·대규모 인사'
부천시가 내년에 다시 부활하는 '3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시는 광역동 폐지 및 일반구 전환에 맞춰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직 개편에 따른 승진자 113명을 포함해 1천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편에 따라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은 기획경제실로 이름이 바뀌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가 신설됐다.도시국·주택국·환경사업단을 합친 도시균형개발추진단도 신설됐다. 추진단은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맡는다.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4급기구 감소에 따라 4급 승진은 없으나, 5급 승진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발탁 승진을 실시했다.조용익 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규모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조직을 안정화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할 만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행정 체제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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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회 '대상' 수상 영예
부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시는 경기도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민원신고 및 견인시스템을 구축해 적은 예산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로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전거 도로 시민 안전점검단 운영 ▲자전거 문화센터(직영) 운영 ▲찾아가는 계층별 눈높이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시민 자전거 학교 운영 등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시는 이외에도 민간단체인 부천시자전거연합회와 협력해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자전거대축제, 자전거 안전홍보 라이딩, 자연정화활동, 민관합동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공대여소 운영, 자전거 무료 대여가 가능한 재생센터 운영 등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자전거 타기 편리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진 만큼, 앞으로도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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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AI 활용 게임 제작 매뉴얼 배포… 중소게임사 미래기술 활용 도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D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 게임사의 미래기술 활용을 지원해서 기업의 게임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올해 시범 추진한 사업이다.'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한 '스카이워크'사는 게임 스토리 및 그래픽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고, 비플레이어 캐릭터(NPC)의 대화에서 유저가 인공지능 적용 여부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제작했다. 개발한 게임은 오픈 베타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정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인공지능 기술을 게임개발에 활용한 노하우도 매뉴얼에 담았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모델인 스테이블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한 게임 리소스 제작 과정과 자연 언어 처리 모델인 버트(BERT)를 활용한 인게임 AI NPC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75쪽 분량으로 보고서에 포함됐다.'인공지능(AI)을 활용한 2D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매뉴얼'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www.gnext.or.kr) 내 센터소식 게시판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앞서 지난 22일 이번 사업의 결과평가에 이어 진행된 '2024년 미래기술 게임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에는 도 디지털혁신과 등 공공기관과 게임사 대표, 교수 등 자문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XR 게임 및 플랫폼 개발, 게임 전문 펀드 조성 등의 제안이 오갔다.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매뉴얼 배포를 통해 중소 게임사들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인공지능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빠른 산업 변화에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AI를 활용한 2D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매뉴얼.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