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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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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문체부 주관 '여가친화인증' 신규 획득
부천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여가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도시공사는 이번 인증에서 ▲자율체험 프로그램 '프리데이' 운영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호회 활동비 지원 ▲직원 휴양소 운영 ▲탄력적 근무시간제도 ▲업무역량 등 자기계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공사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및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다양한 여가친화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5회 연속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공기업으로 나아간다는 포부다.원명희 사장은 "여가친화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가 친화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워라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도시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부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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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원1단지 어린이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부천시 성곡동의 노후화된 전원1단지 공원이 정비를 통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시는 지난 8월 착공에 들어 간 전원1단지 공원에 시설 개선을 비롯한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정비 사업은 까치울 전원마을 내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이를 위해 공원의 효율적인 공간·동선 재배치, 감성 식재 도입, 범죄예방 설계 등을 도입했다.새롭게 단장한 놀이공간은 전 연령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 시설을 확충하고 놀이 면적을 확대했다. 또 공원 인접 경로당으로부터 진입로를 새로 설치해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운동공간 내에 야외 체력단련기구 6종을 도입했다. 친환경 경화토 포장으로 정비된 산책로 주변 녹지대에는 수목 27종 4천74그루를 심어 계절별로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개최되는 마을음악회, 벼룩시장 등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데크화단 무대와 소규모 광장도 조성했다.앞서 1997년 조성된 전원1단지 공원은 그동안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 노후, 편의시설 부족, 고령층 이용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인해 정비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시는 외부재원(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전면 정비해 전원1단지 공원을 가족 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역 특색에 맞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 놀이 문화와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재정비를 마치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시 '전원1단지 공원'의 어린이 놀이공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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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광활성화 이끌 '협의체' 발족 지면기사
부천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협의기구인 '부천시 관광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관광협의체는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이 회장을 맡고 시의원, 관광전문가, 관광사업자 등 총 19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이들은 '부천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문화도시에 관광산업을 접목한 도시관광 중심지 도약에 힘쓸 예정이다.지난 20일 발족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민관 및 관광사업자 간 네트워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제 ▲지역특화 마이스(MICE) ▲국제축제 연계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특히 부천의 4대 축제와 다양한 봄꽃자원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오 국장은 "최근 폭발적인 관광 수요가 부천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문화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관광협의체가 지난 20일 시청 만남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2023.11.20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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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기업지원시책' 만족도 96.28%… '신속한 처리' 돋보여 지면기사
554곳 대상 작년보다 0.42%p 올라확대 희망엔 '자금 지원' 최다 의견부천시는 올해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95.86%)보다 0.42%p 향상된 96.28%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554곳을 대상으로 콜센터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390개 사가 조사에 응했다. 시 기업지원시책 추진 신청자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참가자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는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기업민원 콜 방문처리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 ▲해외지사화·해외시장조사·해외시장개척단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 회의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96.28%를 기록했고, 확대돼야 할 사업 대상으로는 '자금지원'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참여사업 만족 사유로는 '신속한 처리' 43%, '담당자의 친절한 응대' 22%, '사업내용이 좋아서' 25%, '기타' 10% 순이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자금지원 확대', '적극적인 지원시책 홍보', '지원사업 다양화',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 바이어 매칭 개선' 등이 제기됐다.시는 이번에 취합된 의견들을 사업담당자들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시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는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이 필요한 기업에 골고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적재적소에 기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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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광협의체 발족… 지역관광 활성화 이끈다
부천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협의 기구인 '부천시 관광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관광협의체는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회장을 맡고 시의원, 관광전문가, 관광사업자 등 총 19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이들은 '부천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문화도시에 관광산업을 접목한 도시관광 중심지 도약에 힘쓸 예정이다.지난 20일 발족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민관 및 관광사업자 간 네트워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제 ▲지역특화 마이스(MICE) ▲국제축제 연계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특히 부천의 4대 축제와 다양한 봄꽃자원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최근 폭발적인 관광 수요가 부천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문화자원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20일 시청 만남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활를 위한 부천시 관광협의체가 발족식을 가졌다. 2023.11.20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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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근린공원' 확대 공사 시작 지면기사
부천시민의 숙원인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부천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인 오정근린공원의 확대조성사업 출발점이 될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오정근린공원은 기존에 조성된 공원과 연계한 테마·힐링·여가형 녹지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 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이 조성돼 여성·유아·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 확대 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전체 토지 보상(57필지, 325억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장물 협의·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숲 공사에 착공했다. 아울러 시는 부족한 공원조성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부지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공모를 추진하는 등 외부재원 유치에도 힘썼다. 그 결과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022년 9월) 19억원 확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경관분야)공모 선정 17억5천만원 확보 등 총 공사비 85억원 가운데 70억원 이상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한편 지난 17일 열린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17일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2023.11.17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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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갑 출마 준비' 정재현 前 부천시의원, 12월 3일 출판기념회 개최
내년 총선에서 '부천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는 정재현 전 부천시의원이 오는 12월3일 부천시 역곡1동 소재 모퉁이돌 마을카페에서 의정 활동 과정 중 겪은 에피소드 등을 담은 책 '정재현, 70-2번 타고 국회로 간다' 출판기념회를 연다.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인 정 전 시의원은 지역 정치권에서 '효능감 있는 정치인,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그는 이번 책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유 당한 사연을 비롯해 어르신 코로나 백신 대신 예약, 부천북고와 도당고 버스정류장 탄생 과정, 부천시 소속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그는 우선 '이재명 대표에게 공유 당했다' 챕터를 통해 정책적 주파수를 공유하고 있음을 전했다. 정 전 시의원이 2021년 4월5일 사실상 수의계약이나 다름없는 조달구매를 반대하는 내용의 '경기도의 업무용PC, 꼼수 입찰을 환영한다' 기고문을 경인일보에 투고했고,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실 등을 소재로 했다. 아울러 자신의 행보가 경기도 정책이 된 사례도 담아냈다. 그가 부천시와 함께 100ℓ 쓰레기봉투를 없애 노동자의 허리를 살폈던 일은 유명 일화가 됐다. 당시 이 지사의 지시 사항이 돼 경기도 전체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되기도 했다.'코로나 백신을 예약해 준 친절한 정치인'과 '현대백화점에서 수억대 점용료 받아내기', '학생들과 함께 마을 바꾸기' 편에선 열정적인 의정 활동의 단면을, '비정규직에겐 인기 최고', '편의점주 경쟁에서 구하기', '쉼터가 된 학교 화장실' 등에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우리 사회의 약자를 보듬기 위한 정치인 '정재현'의 행보를 담아냈다.정 전 시의원은 "혈액이 필요하면 사람들을 모아 헌혈차에 타서 생명의 은인이란 극찬을 받기도 했고, 수해가 나면 수해 복구를 하고, 김장철이면 김장을 돕고, 부천FC처럼 응원이 필요한 곳에는 응원군으로 달려간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국민에게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과 당원이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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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 '첫삽'… '미세먼지 저감 숲' 2025년 목표
부천시민의 숙원인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부천시는 2025년 준공이 목표인 오정근린공원의 확대조성사업 출발점이 될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오정근린공원은 이용객 수요에 맞춰 기존에 조성된 공원과 연계한 테마·힐링·여가형 녹지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 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이 조성돼 여성·유아·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앞서 오정근린공원 주변에 위치한 사업 대상지들은 주변 도시개발 및 농경지 매립, 불법 경작 등으로 저해된 도시 경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오정지역의 거점 경관 역할을 충족하기 위해 공원 확대 조성이 절실하게 요구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 확대 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전체 토지 보상(57필지, 325억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장물 협의·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숲' 공사에 착공했다.아울러 시는 부족한 공원조성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부지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공모를 추진하는 등 외부재원 유치에도 힘썼다.그 결과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022년 9월) 19억원 확보 ▲경기도 소공원 제안사업 선정(2023년 8월) 도비 10억원 확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경관분야)공모 선정 17억5천만원 확보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 10억원 확보 등을 토대로 총 공사비 85억원 가운데 70억원 이상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조용익 시장은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과 앞으로 조성될 대장신도시 녹지를 연결하고,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시 대표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녹색 여가형 공원으로 잘 조성해 더 멋진 오정대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지난 17일 열린 '오정근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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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진솔회, 취약계층 돕기 백미·장학금·온누리상품권 기탁 지면기사
부천지역 봉사모임인 진솔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10㎏ 100포, 장학금 200만원, 온누리상품권 100매 등 총 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시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안 진솔회 회장, 김은성 차기 회장, 김방곤 고문 등을 포함해 진솔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장학금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진솔회는 2005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순수봉사모임으로, 18년째 지속적인 나눔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동안 진솔회 회장은 "진솔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진솔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지역 봉사모임 진솔회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7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장학금을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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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변호사 '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 정책건의서' 이재명에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변호사는 '제2 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 추진 관련 정책건의서'를 이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변호사가 지난 14일 이 대표에게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부천 옥길·범박지역의 심각한 광역교통 상황과 해결 방안이 담겼다.정책건의서에는 부천 옥길·범박이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옥길섬', '범박섬'이라 불릴 정도의 광역교통 소외지역이라는 점과 '제2경인선', '신구로선' 등 옥길·범박지구를 경유하는 전철 추진과정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무산으로 해당 지역이 제외된 대안 노선이 부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광역교통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생활·문화 환경에서 심각한 소외가 발생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의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장기적 대안으로 옥길범박역(가칭)이 유치돼야만 근본적인 광역교통 수요가 해소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이 특보는 "제2경인선 민자사업은 신천~옥길~온수로 이어지는 수요중심 노선이 될 것"이라면서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및 옥길범박역(가칭) 설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특히 제2경인선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한 뒤 "경제성, 타당성 중심보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이 충분히 고려돼야 하며, 교통 수요(노선 이용자)와 환승·연계 중심의 조속한 민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에 이 대표는 정책건의에 대해 "부천 옥길·범박 주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변호사는 민주당 내 '친명계' 인사로, 내년 총선에서 '부천병'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내년 총선에서 부천병 출마를 준비 중인 이건태 변호사(오른쪽)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제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추진 관련 정책건의서' 전달하고 있다. 2023.11.14 /이건태 변호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