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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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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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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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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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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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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단독 소각장 건립 지연 '골머리' 지면기사
부천시가 오는 2026년부터 수년간 맞닥뜨리게 될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애초 논란이 됐던 광역화 방안을 접고 단독화로 결정 내렸지만 입지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향후 수도권을 덮칠 '쓰레기 대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현대화 입지 선정 공고 신청 '전무'절차 속도 내도 2030년 건립될 듯4년동안 하루 120t 처리 '빨간불'정부 차원 직매립 금지 유예 간절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께 자원순화센터(쓰레기 소각장) 현대화사업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입지선정계획 결정을 위한 공고를 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공고의 핵심 골자는 부지면적 10만㎡ 규모의 소각장을 신설해 하루 500t 규모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 240t, 재활용폐기물 200t, 대형폐기물 50t 등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이었다.소각장 처리 규모는 매일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120t의 폐기물과 기존 운영 중인 소각장의 하루 처리량(300t 규모), 대장신도시 및 역곡지구 개발 등에 따른 향후 인구 유입량 등이 고려됐다. 그러나 소각장 건립 계획 자체가 수년간 지연된 탓에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6년 이전 새 소각장을 짓기가 어렵게 됐다.애초 시는 2022년 7월부터 광역소각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거센 주민 반발에 부닥쳤다. 이후 '광역화냐', '단독화냐'를 놓고 장기간 고심을 이어오다 지난 3월께 단독화로 결정하고, 입지 선정 공고를 추진했지만 단 한 건의 신청도 들어오지 않았다.이에 따라 시가 오는 10월 중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잇따라 전략환경영향 평가에 들어가는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올리더라도 빨라야 2030년 말에나 새 소각장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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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 개최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가 올해로 20회를 맞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2023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연다.'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살 예방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이에따라 시는 시민들의 자살예방 범국민 활동 동참을 독려하고자 매년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시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자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모든 부스 활동은 무료다.행사에서는 올해 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 자살예방센터(032-654-4024)로 문의하면 된다.조용익 시장은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함께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2023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 포스터.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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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내경 부천시의원, 평생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성범죄자 강사 포함 질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의 국비 지원 교육 공모사업에 참여한 민간기관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해 해임된 전 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을 강사로 선임해 비난을 사고 있다.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은 지난 1일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시 집행부에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곽 의원에 따르면 시 평생학습센터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배움터 시니어대학' 학습자를 모집했다.지난달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교육은 '웰다잉학교-좋은 삶을 위한 죽음준비지도자 과정'을 주제로 한다.그러나 강사로 선임된 전직 경기도교육청 A 사무관의 성범죄 전력이 드러나면서 학습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문제가 된 A 사무관은 2020년 7월 도 교육청 워크숍에 함께 간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해 해임된 인사로 전해졌다.곽 의원은 질의에서 "'이 사람한테 강의를 받을 수 없다'는 항의가 있었다"며 "더구나 '성추행'으로 해임된 사무관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옳지 않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아직 교육까지는 보름 정도의 시간이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시와 시 평생학습센터는 이번 시정질의에서 성범죄 경력이 도마에 오른 A 사무관을 '웰다잉학교' 강사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곽 의원은 부천시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해서도 범죄경력을 회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상습적으로 음주 위반 경력이 있는 자가 계속 고위직으로 승진하는 사례가 불거지는 등 범죄경력 회람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며 "번번이 해당 기관이 하지 못하면 시에서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서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인근 시·군의 경우 '강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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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중견·대기업 협력 사례 공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실감콘텐츠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을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상생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첫 번째 성과물로 AI(인공지능) 아트플랫폼 스타트업 위아트(대표·문상원)와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간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 코엑스 전시장 내 전시되고 있다. 위아트의 미술품 생성 인공지능 설루션 'WEART AI' 플랫폼을 활용해 코엑스 연간 전시계획 캘린더를 작품화했으며, 이를 코엑스 내 대형 디지털 광고 미디어인 엑스페이스에 노출해 방문객들에게 인공지능 미술작품과 함께 코엑스의 전시 일정을 알리고 있다. 박람회별 콘셉트와 계절적 특성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아트캘린더는 올 연말까지 노출된다.이어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패스커'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달 24일 KB국민카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퓨처나인)' 7기에 참가해 714개 스타트업 중 13팀에 들며 최종 선발됐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선발기업 혜택으로 서류평가 통과 특전을 지원받고 이후 진행된 사업그룹 밋업, 최종 심사를 거쳤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연계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이어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 빛글림(대표 박진형)은 이번 상생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종로타워와 파크원타워 내 실내 대형 전광판에 아트웍 모션 콘텐츠와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고품질의 디지털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상생오픈이노베이션 비즈매칭 '상생마켓'을 통해 사업화가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IP 기업과 PoC(기술 및 사업성 검증) 협업 계약을 맺었다.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상생오픈이노베이션의 협업 사례는 도내 스타트업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상생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앞으로 나올 결과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위아트-코엑스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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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추석 맞아 9월 한달 간 부천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부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센티브 상향은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이에 더해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추가할인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부천페이로 결제 시 3~5%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부천페이는 국·도비와 시비 추가 확보로 하반기 명절 외 인센티브를 7%로 지속 지급할 예정이다.'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부천페이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NH농협은행 부천시청출장소나 부천시지부 등에서 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한정판 제작으로 카드 소진상황에 따라 발급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조용익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와 폭염, 장마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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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마약 범죄 예방·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참여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약 범죄 예방·근절 공동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마약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범국민적으로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가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또 다른 참가자 두 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 시장의 캠페인 참여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명으로 이뤄졌다. 조 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을 지목했다.부천시는 현재 마약 범죄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쏟고 있다.지난 6월 부천원미경찰서·부천시약사회·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마약류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애니메이션 공모전 '노! 드럭스 애니모어(NO! DRUGS ANYMORE)'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입상작 7개를 선정했으며, 각 기관에서 마약류 이용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아울러 식약처 시범사업인 '2023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과 '대상자별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조용익 시장은 "나이와 지역에 상관없이 마약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마약 문제가 점차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시는 마약 범죄를 예방·근절하는데 앞장서고, '건강한 부천'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조용익 부천시장이 마약 범죄 예방·근절 공동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해 인증 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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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역 흉기난동 예고 댓글 쓴 30대 구속기소
부천역 흉기 난동 예고 댓글을 쓴 30대 남성이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허준)는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인터넷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다.이 때문에 당시 경찰은 지역 경찰, 기동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부천역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장난으로 글을 썼다"고 진술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국가 기관의 범죄예방 활동 등 직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김연태기자/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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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나타난 부천 오정동 익명의 기부천사 "나눔 실천 귀감"
부천시에 다시 나타난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시 오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익명의 기부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8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가 센터에 방문해 '이웃돕기에 사용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봉투를 전달하고 끝내 자신을 밝히지 않은 채 돌아갔다"며 "봉투 안에는 180만원의 현금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이에 행정복지센터는 청사를 다시 방문할지 모르는 기부자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말을 청사 입구와 승강기에 게시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 '오!정(情) 한마음 한가위 나눔'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올해의 경우, 지난 설 명절에도 이 같은 방식의 기부금 150만원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신영철 오정동장은 "매년 익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선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익명의 기부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현금 180만원. /부천시 제공부천시 오정동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를 향한 '감사인사말'을 청사에 게시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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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운동장 역세권대책위원회, LH에 '강공 대응' 지면기사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지역 주민들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몰살'(7월19일자 10면 보도="LH, 멸종위기종 서식 웅덩이 파묻어 몰살") 등을 이유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는 30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부천오정경찰서에 고발했다.대책위는 고발장에서 LH가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등의 서식지를 훼손하고, 매장 문화재관리 및 보존 계획 수립 없이 사업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특히 멸종위기종 관리에 대해선 LH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환경영향평가에서 맹꽁이 집단 서식지 3개소(1만7천㎡)를 확인한 뒤 오정동 찬들공원으로 이전해 관리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 같은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토목사업 중 사업지 내 맹꽁이 중요 집단서식지(약 600㎡)를 무단으로 굴삭기로 굴착하고, 맹꽁이가 도망가지 못하게 그물망을 설치해 건축폐기물을 매립한 후 다시 파내는 등 맹꽁이 집단서식지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업지 내 건축폐기물이 매립된 공사 현장에서도 맹꽁이가 나타나 동식물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일단 공사를 중단한 후 사전·사후 환경영향 평가 후 사업이 진행돼야 함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마구 위법행위로 환경을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맹꽁이 몰살 이유로 경찰에 고발문화재관리·보존 조치도 날세워향후 결과 따라 파장 확산 '우려' 대책위는 LH의 문화재관리와 보존 등의 조치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대책위는 "(LH가 문화재) 시굴조사지역은 아직 굴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도시개발법에 의한 실제적 사업 착수 진행 중으로 개발계획 수립 시 구역조사 등을 통해 보존여부 등이 이뤄져야 함에도 사전 제출 없이 사업 착수를 실시한 사실은 위법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앞서 2017년 부천시가 한강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는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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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부천시의원, 반려동물 정책 정담회 열고 정책방안 모색
부천시의회 윤단비 의원은 지난 29일 부천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부천시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정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담회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31년 만에 동물보호법을 전면 개정한 데 따라 향후 시의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반려동물전문 사회적기업 (주)라온스 임원진을 비롯해 엘리트 애견훈련원 류동욱 소장 등이 참여했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부천시에서 추진할 내년도 반려동물 정책을 점검해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부천시민 중 25%가 반려인으로, 시가 어떤 정책으로 반려·비반려인 모두를 고려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담회에서는 개 물림 사고 방지에 대한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여부 ▲맹견 및 사고견 행동지도 교육 ▲반려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천시민들을 위한 시민교육 ▲부천시 유기동물 보호 공간 확충 ▲적극적인 시민 참여 ▲반려견순찰대 실효성 등에 대한 전원 토론이 펼쳐졌다.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만큼 정책적 뒷받침이 따라가지 못해 그에 대한 민원문제가 시에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라며 "동물보호 및 반려인을 위한 정책 뿐 아니라 비반려인까지 배려해 반려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한편, 시는 이번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검토해 반려동물 교육 확대 방향 등 향후 개물림 사고 예방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29일 부천시의회 윤단비 의원이 반려동물에 대한 부천시의 정책적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정담회에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제공지난 29일 부천시의회 윤단비 의원이 반려동물에 대한 부천시의 정책적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정담회에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