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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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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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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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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청소년 비행환경 개선 '세이프-링크 프로젝트' 종료 지면기사
부천원미경찰서(서장·유희정)는 지난 3월 첫발을 뗀 청소년 비행환경 개선 '세이프-링크(Safe-Link) 프로젝트'를 6개월 간에 걸쳐 마무리 지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민·관·경 모두가 하나돼 청소년이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원미서 등은 지난 6개월 간 112신고 다발지역 분석과 주민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청소년 비행우려지역(부천 도당초·도당중 인근)을 선정하고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했다.또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노후 담벼락 페인트칠 및 태양열 전구 설치 등 환경개선과 청소년 비행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프로젝트에는 부천시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 4개교를 비롯해 부천원미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청소년수련관 '마중물' 소속 총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유희정 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안전확보를 위해 청소년·민·관·경이 협력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비행 예방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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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 신병주 교수 초청 '리더십' 특강 진행
"리더는 올바른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각기 다른 시대의 요구와 배경 속에서 국가를 합리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시대 왕들을 거울로 삼아 좋은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오늘날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22일 부천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제345회 초청 간담회에서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건넨 조언이다.신 교수는 이날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을당협위원장, 부천시의회 박혜숙·장해영 의원, 김상철 부천세무서장, 이종일 (주)리텍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신 교수는 특강에서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하는데, 이는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옛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현재 시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기 별로 조선의 왕들이 보여주었던 리더십의 모습에서 반면교사로 배울 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했다.신 교수는 먼저 "조선의 국왕들은 왕을 견제하는 여러 장치들로 인해 다른 왕들에 비해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지 못하는 자리에 있었다"면서 "위대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조선의 왕들을 보면 왕권과 신권의 조화, 참모들의 활용,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리더십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특성이 있었다. 특히 드라마를 보면 신하들이 왕 앞에서 안 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등 언론 3사의 역할이 컸던 점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도 시사점이 많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세종, 영조, 정조는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지만, 성종이나 숙종과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데, 성종은 조선이 수성의 시기를 맞도록 하는데 공헌이 있고, 숙종은 경제, 문화 등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던 공헌이 있다"고 설명한 뒤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참모를 잘 활용했던 리더십을 발휘했던 왕들의 공헌을 재평가 하고, 좋은 점에 대해서는 배워야 하겠다"고 덧붙였다.신 교수는 또 "역사는 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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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밝은도서관' 30일부터 시민들 맞이 지면기사
부천시가 시민의 염원을 담은 '역곡밝은도서관'을 오는 30일 개관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총 사업비 30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1~4층 규모의 역곡밝은도서관(620.35㎡) 건립에 나섰고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독서문화 공간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1층은 종합자료실과 북카페, 3층은 아동·유아자료실, 4층은 문화프로그램실로 구성돼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독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센터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시는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역곡 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토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오는 30일 개관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기념행사도 마련된다.조 시장은 "역곡밝은도서관 개관으로 역곡 남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만큼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독서문화와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오는 30일 개관을 앞둔 부천시 역곡밝은도서관의 전경 / 사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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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 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서 3회 연속 '가' 등급 획득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공기업이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상수도공기업은 2년마다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평가 대상은 ▲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 등 279개 기관으로, 최상위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특히 올해는 지방공기업의 혁신 노력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일상 전환에 따른 사업실적 회복 노력도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시는 평가에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가치 등 경영관리 지표에서 선제적·창의적인 정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조용익 시장은 "시 상수도공기업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혁신으로 안정적인 물관리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상수도공기업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상수도공기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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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 소각장 입지, 선정위 몫으로… 최종 선정까지 진통 불가피 지면기사
부천시의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현대화사업' 입지 결정이 결국 입지선정위원회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향후 입지선정위가 정할 소각장 위치를 놓고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선정 결과에 따른 주민 반발 등 갈등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10일~8월9일까지 생활 쓰레기 등을 처리할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입지선정계획 결정을 위한 재공고를 냈지만 이번에도 후보지 신청은 들어오지 않았다.앞선 1차 공고(5월22일~6월21일)때 응모한 곳이 전무(6월23일자 6면 보도=부천 자원순환센터 단독화 '시작부터 불협화음')했는데 2차 공고 역시 '혐오시설 기피' 현상 속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다.시는 두 차례에 걸친 공고에서 부지면적 10만㎡ 규모의 소각장을 신설해 하루 500t 규모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 240t, 재활용폐기물 200t, 대형폐기물 50t 등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기준으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를 희망하고, 민원 발생과 교통혼잡이 적으며, 최단기간에 시설 건설이 가능한 지역을 제시했다.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입지 후보지 선정이 무산되면서 입지선정위원회의 향후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 11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리고, 11명의 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위원에는 주민대표를 비롯해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했다.위촉식 직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체 소각장 신설의 시급성을 공유하는 한편, 입지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지역사회는 소각장의 최종 입지 선정까지 적잖은 진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시가지 인근을 선정하면 주민들이 들고 일어날 테니 결국은 후보지가 기존 소각장이 있는 대장동을 크게 벗어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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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강업, 부천 취약계층 생활수리 사업 후원 지면기사
(주)대덕강업은 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사업' 후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소규모 생활 수리 서비스로 ▲조명·형광등 교체 ▲위생 소독 ▲문풍지 설치 및 보수 ▲문고리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덕강업은 봉강류와 형강류, 강관류, 스테인리스강 등 종합철강 유통사로 2016년부터 부천시, 부천희망재단,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통해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사업이 작게나마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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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회식 후 여직원 강제 추행한 김포 공무원 불구속 기소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허준)는 회식 후 함께 탄 버스에서 후배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김포시 8급 공무원 A(3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동료들과 회식한 뒤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옆자리에 앉은 후배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김포시 소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했던 A씨는 범행 후 직위 해제됐으며, 경찰은 지난 4월 A씨에 대한 수사를 통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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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빠는 내 친구' 육아 사진 공모전 개최
부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아빠는 내 친구'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통한 행복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부모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아빠 육아 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사진과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를 통해 출품자 중 총 14명을 선정해 시상(▲대상 30만원 ▲최우수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초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중 시청 로비와 시 홈페이지에 전시되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용익 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여성에게 쏠린 가사·돌봄노동 및 남성의 육아에 대한 고정관념의 개선을 통해 부모가 함께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현상에 대해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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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이원다이애그노믹스, 암선별 액체생검 기술 연구 지면기사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신응진)은 암 선별검사용 액체생검 기술 개발을 위해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액체생검(Liquid Biopsy)은 혈액이나 체액을 이용해 암 DNA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기술로, 조직생검과 달리 비침습적이므로 환자에게 고통도 없고,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응진 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박태관 향설의학연구소장,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 선별검사를 위한 유전체 및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생검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공동연구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주관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에피캐치(Epicatch)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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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잘못된 혈세 낭비도 '인재(人災)'다 지면기사
부천시청 안팎이 최근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사 1층에 조성된 '산소정원'과 시청사 앞 '잔디광장'이 잇따라 보수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이들 두 공사에는 무려 1억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됐다. 산소정원의 유지·관리·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보완 공사에 8천만원, 잔디광장 보수에 1천500만원 상당의 혈세가 투입됐다.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이들 보수공사의 원인은 대략 황당하다.먼저 산소정원 얘기다. 시는 2021년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시청 1층 로비 2천㎡ 규모의 실내 녹지공간 '산소정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4월 개원한 이 정원에는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그러나 개원 1년여 만에 정원 내 식물의 잎이 누렇게 뜨거나 고사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난 14일부터 생장 조명을 보완하는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다음은 잔디광장이다. 시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을 위해 잔디광장에 대형 돔을 설치했다. 축제 이후, 돔이 설치된 자리는 돔 모양대로 잔디가 움푹 파이는 훼손을 당했다. 현재는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시민들이 모여들던 잔디광장은 잔디 생육을 위해 앞으로 두 달여 간 개방되지 않는다.이 두 공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당혹스럽다. "애초 정원을 조성하거나, 잔디 위에 대형 돔을 설치할 당시에는 왜 이 같은 문제를 예상하지 못했나", "누군가의 판단 미스로 왜 시민의 귀중한 혈세가 낭비돼야 하는가", "자기 돈이면 이렇게 썼겠나" 등의 반응이 나온다.공사판 전문용어에 빗대 '인재(人災)'라는 쓴소리까지 나온다. 공사 현장에선 인재가 발생하면 중한 처벌이 내려진다. 그렇다면 1억원 가까운 혈세 낭비에 대해선 누가,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가. /김연태 지역사회부(부천)차장 kyt@kyeongin.com김연태 지역사회부(부천)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