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2024-12-22
-
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
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
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2025-01-24
-
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최신기사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9월13일부터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 및 실감기술(VR·AR·XR)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을 오는 9월13일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실감기술을 활용해 공공문제나 글로벌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다.13일~15일까지는 예선을, 10월18일~20일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결선과 시상식을 진행한다.도내 개발자나 관련 산업 종사자라면 2인~4인으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281679)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9월6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13~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선10월18~20일 경과원서 결선·시상식 진행모든 참가팀은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참여 기업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주어지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330-0152)으로 하면 된다.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4년 만에 개최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부천시 심곡본동 주차난 해소 '어울림복합센터' 내달초 첫삽 지면기사
부천시는 심곡본동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지원시설 확보를 위한 '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성 공사가 오는 9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성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저하된 심곡본동 철골 공영주차장의 재건축과 주민지원시설을 복합·조성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5년 4월로 예정돼 있다.시는 심곡본동 철골 공영주차장 부지(심곡본동 656 일원)를 활용해 건축물식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 272면을 조성하며, 1층에는 주민지원시설을 마련한다.노후화된 철골 공영주차장 재건축주민지원시설 조성… 2025년 준공지하 3~지상 4층 규모 272면 조성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는 기존 철골 공작물 주차장의 취약점인 차량의 소음과 배기가스 등을 고려해 차폐·환기 시설을 갖춘 건축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우수등급) 등을 통한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랜드마크 기능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경관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기존 철골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운영기관인 부천도시공사와 연계해 (구)소사구청 및 부천역 남부 제2호 등 공영주차장을 승계 이용하도록 했다.특히 (구)소사경찰서 부지 등을 활용해 규모 있는 대체 주차장을 마련하고자 해당 부지 협의권자인 기획재정부와 재산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용익 시장은 "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는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민지원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므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심곡본동 어울림복합센터 조감도. /부천시 제공
-
[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란 의정 목표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역 내 현장 곳곳을 누비겠다고 다짐했다.그의 행보는 늘 시민을 향한다. 최 의장은 "부천시는 50년이란 세월 동안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시민의 바람은 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부천시의 미래이자, 주인공인 시민의 더 나은 삶을 기준으로 삼고, 시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잘 마련했는지, 그 방향이 적절한지를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조례안 등 총 232건 안건 처리… 예산 적재적소 투입'區복원·일반동 전환 촉구 결의안' 하나된 의견 표명체육관·운동장 등 학교시설 개방 주민 상생공간으로 최 의장이 이끈 제9대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임시회 8회와 정례회 3회 등 총 11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조례안 129건(의원 발의 55건), 예산·결산안 11건, 의견·동의안 22건, 기타 70건 등 총 23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최 의장은 "특히 여야 의원들은 시급한 민생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지난해 11월에는 '부천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 승인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채택해 의회의 하나 된 의견을 대내외에 표명했고, 지난 2월에는 겨울철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자 긴급 난방비 지원 관련 조례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하는 등 시민의 삶을 촘촘히 챙겼다"고 소회했다.그는 올 한 해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최 의장은 "시는 면적이 좁은 만큼 지역 내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부천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장관상 수상
부천시는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의 향토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특화 재생을 한 사례로, 소새마을기획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활성화 사업과 단계별 행정 지원 등 민관협력의 모범이 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9개 도시재생사업 중 처음으로 시작하고 완료한 사업이다. 특히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소새마을기획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립성과 자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부천시 역시 단계별 행정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민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이 지속되면서 소사본동에는 다양한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기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도시재생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역량을 쏟아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제활력을 일으켜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부천 곳곳이 스스로 살아 숨 쉬고, 진일보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가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으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
부천
부천산업진흥원, 제6회 판타지아로봇페스티벌 내달 9일 개최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부천판타지아로봇페스티벌'이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부천시 5대 특화산업인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과 일반인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하는 '부천판타지아 로봇경진대회'는 8개 종목 1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부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머노이드 격투, 슈팅 등 기존 종목 외에도 에어로켓, 로봇코딩, 현장 참여 로봇대회 등이 이어지며 참가선수 및 관람객에게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고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부대행사인 '로봇카니발'에는 국내 5개 대학과 함께하는 AI로봇 진로콘서트 및 로봇과 접목한 AI 3D프린터, 과학마술 등도 펼쳐진다.또 '로봇 ZONE'을 통해 로봇 기업과 R&D 연구기관들의 첨단 로봇기술을 전시하고, 엑티브 ZONE 및 메타버스 ZONE, 체험 ZONE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 또는 부천판타지아 부천판타지아로봇페스티벌 홈페이지(www.bfrf.or.kr) 및 전화(032-716-6475)로 문의하면 된다.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미래 100년, 로봇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로봇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부천시 '복사골 청소년예술제'… 내달2일 시청어울마당서 개최 지면기사
부천시는 내달 2일부터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활기찬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올해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축제의 슬로건 'DoDo'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역량을 겨루는 'DoDo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5일 치러진 경연대회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181명, 48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연대회 본선은 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초청가수 네이처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경연대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인 'DoDo한 공간'이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는 장르에 상관없이 청소년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페스티벌 'DoDo한 프린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가 전국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제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알림 포스터. /부천시 제공
-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영업시운전 지면기사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훈련 등을 시행하는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절차다.앞서 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 기간(5월10일~6월23일) 동안 철도시설물 66개 항목에 대해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등 운행 안정성을 확보했다.공단은 이번 영업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 시행결과 종합보고 및 최종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을 개통할 예정이다.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천923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7분으로, 13분 단축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촉진 및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철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 개요. /국가철도공단 제공
-
경기예술고 제작 '인성교육 학교종소리', 도내 교육현장서 울려퍼져
부천시 소재 경기예술고등학교가 제작한 학교 종소리와 인성 캐릭터가 경기도 교육현장에 울려 퍼진다.경기예술고는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종소리 보급계획에 따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와 인성 캐릭터를 학생과 교원 중심으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인성교육 학교종소리'는 학교급별로 유·초등용, 중·고등용으로 나누고, 존중·협력·배려·책임 등 4가지 인성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을 제작했다.경기도 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인성 메시지를 기초로 학교종소리 음원 작곡(음악과)을 비롯해 인성 메시지 녹음(연극영화과), 꽃말과 인성 덕목을 연결한 인성 캐릭터 및 인포그래픽 제작(만화애니메이션과) 등 모든 과정을 학생과 교원들이 주도했다.학교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 '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와 같이 존중·협력·배려·책임의 경기 인성교육 중점 가치를 담았다.박경희 경기예술고 교장은 "학생과 교원 모두가 존중·협력·배려·책임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경기 인성교육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성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미래 예술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미래 예술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교육지원청 제공/부천교육지원청 제공
-
부천
부천시-군부대, 오정동 군부대 정화비용 협의 수개월 '대립' 지면기사
'오정동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800억원대 토양오염정화 비용에 대한 부천시와 국방부 간 협의가 수개월째 공전하고 있다.정화비용에 대한 입장 차 때문인데, 지역사회는 정화비용 협의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 아닌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2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오정동 군부대 일원에 대한 토양오염 정화에 800억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란 입장을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시설본부에 전달했다. 군부대 전체 부지 33만918㎡ 중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0% 토양의 정화가 불가피해서다.앞서 미군부대 '캠프머서'가 장기 주둔했던 이곳은 토양오염이 확인되면서 2016년 한 차례 정화작업이 이뤄졌으나, 국방·군사시설 부지에 적용하는 '3지역' 기준으로 정화됐다.이에 시는 2021년 하반기부터 주거지·공원 부지에 적용하는 '1지역' 기준으로 332개 블록에서 토양오염 기초조사를 벌였고, 이 중 30%가 오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지난 2월까지 시행된 정밀조사에서는 전체 부지 중 6만7천14㎡에서 벤젠, 석유계 총탄화수소(TPH), 비소, 카드뮴, 아연, 니켈 등이 검출됐다.이 때문에 시는 800억원 대 정화비용을 산정하고 작업설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 주체인 국방시설본부가 난색을 표하면서 협의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국방부 측이 시가 전달한 정화비용이 과하고, 공인된 기관을 통해 다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이의를 제기했다"며 "아직까지 정화비용에 대한 접점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부천시, 800억대 소요 입장 전달국방부, 비용과다… 재검증 필요도시개발 사업 또다시 지연 우려정화비용에 대한 입장 차가 수개월째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역사회는 또 다시 사업이 지연되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오정동 44만5천311㎡에 4천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짓는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사업'은 당초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군부대 이전 지역과의 마찰 등으로 인해 이미 1년 이상 지연된 상태다.주민 김모(4
-
부천 63개 시민단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하라"
부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는 24일 예정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부천시 6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일정을 철회하라고 목청을 높였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이미 인간의 오만한 선택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면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는 정치적 사안이 아닌 자연과 그 일부인 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본의 방류 결정은 해양생태계를 담보로 하는 오만한 선택이며,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실수"라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일정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이들은 "한국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등 국제법적인 조치와 함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 등 강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한국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23일 부천시 6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이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