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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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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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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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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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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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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에 '점심 배달'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지역내 맞벌이·일하는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점심 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 일생활균형지역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워라밸 런치박스'는 일하는 한부모 및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와 초등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사업추진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 97.6%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자녀성장에 도움' 95.2%, '워킹부모의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100% 응답을 보이는 등 워킹 부모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워라밸 런치박스' 신청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부부합산액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부모(일하는 한부모·맞벌이 가정)로, 시일쉼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런치박스 제공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8월1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자녀 수·자녀 학년을 종합해 선정한다.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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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대곡선 '착공 7년만에' 개통… 부천~고양 시간단축·시민편의 가속 지면기사
서해선 연장 구간인 소사~대곡선이 다음 달 1일 개통된다.소사~대곡선은 착공 7년 만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부천에서 고양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관계자는 18일 "소사~대곡선은 사람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 낮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며 "기존 지하철 노선 이용 시 약 70분가량 소요되던 부천(소사)~고양(대곡) 이동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내달 1일 운행… 이동시간 50분↓향후 지역 환승역사 활용 기대감소사~대곡선의 개통으로 부천지역 환승 역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우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지하철 7호선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환승이 가능해져 트리플(삼중)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대장신도시를 경유하는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는 오는 2031년에는 원종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생활권역과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부천지역 내 철도 비수혜지역이었던 오정권역의 교통복지도 개선될 전망이다.총 사업비 1조5천557억원이 투입된 소사~대곡선은 총연장 18.3㎞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을 맡는다. 애초 2016년 착공해 2021년 6월 개통 계획이었지만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조용익 시장은 "장기간 공사와 계속된 개통 지연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인내하면서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철도사업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서해선 연장 구간인 소사~대곡선이 착공 7년만에 오는 7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개통을 앞둔 역사 내 모습. / 사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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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성철 부천시의원, AI 데이터센터 증축 공청회 '부실' 지적
부천시가 하중 안정성 문제가 지적된 AI 데이터센터 증축 과정에서 '형식적인 공청회'로 시민을 기만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국민의힘 소속 장성철 부천시의원은 15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당시 공청회가 유튜브를 통해 짧은 시간에 진행됐다"며 "이 때문에 공청회 진행 사실을 주민들이 몰랐고, 공청회가 열리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시 공청회는 유튜브를 통해 2021년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단 20분간만 진행됐고, 주민 의견 제출 방법은 유튜브 댓글과 서면을 통한 제출이었다"며 "그럼에도 시는 데이터센터 증축에 대한 공청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했다. 과연 이 같은 공청회가 시민들에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애초 시는 춘의동 일대에 1~8층 규모의 R&D 지원센터를 설계해 추진하다 2021년 2월 9~13층을 증축해 AI 데이터센터로 설계를 변경했다. 같은 해 5월 착공에 들어간 데이터 센터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고층의 하중 부담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되면서 시민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장 의원은 최근 집행부에 전달한 서면 질문서를 통해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그는 "공청회 제목 역시 '데이터센터 증축'은 찾아볼 수 없고, '중요한 변경사항'이라고만 안내되는 등 홍보가 되지 않아 정작 대다수 시민들은 공청회가 열리는지도 몰랐다"며 "이 때문에 채팅, 댓글 및 서면 의견접수 결과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시가 데이터센터 증축을 위한 설계변경에 대해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들을 생각이었으면, 공사현장 펜스에 공청회 개최 현수막이라도 붙이는 노력이 있었어야 한다"며 "형식적으로 법적인 책임만 피하려는 공청회였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데이터센터 하중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기존보다 2배 이상 강화하는 등 보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공청회의 경우, 코로나 시국에서 진행돼 부족했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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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강소기업' 10곳 선정·지원 지면기사
부천시는 경쟁력 있는 기술과 글로벌 성장의지 등을 갖춘 '부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2014년부터 지역 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해 중견기업 육성을 지원, 지역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부천강소기업에는 ▲(주)리더스테크(대표·육근창) ▲(주)성진테크(대표·문용규) ▲(주)아이케이푸드(대표·이창훈) ▲(주)아이토크콘트롤즈(대표·엄세용) ▲(주)에스티엔(대표·이지운) ▲(주)오토마(대표·김은) ▲(주)인더스비전(대표·김상인) ▲(주)일우정밀(대표·박수종) ▲(주)티씬(대표·안선호) ▲(주)피에스엠피(대표·임석규) 등이 이름을 올렸다.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 확대 및 추가금리 지원, 각종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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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파트 '녹물' 사태… 합동조사 착수
부천시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녹물이 흘러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범박동 일대 아파트 4개 단지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5천400여 세대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주로 신규 입주한 아파트단지에서 녹물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주민들은 주로 수돗물과 샤워기 필터 등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목격한 뒤 주민 단체방 등 커뮤니티에 피해를 알리고 있다.주민 민원이 확산하면서 지자체도 합동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반은 4개 아파트 단지 인입관과 저수조, 화장실 등 30여 곳을 채수한 뒤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통상 15일~20일 정도가 소요된다"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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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조용익 부천시장 3대 역점과제 제시 지면기사
조용익 부천시장은 14일 시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새 역점과제로 '똑똑한 행정', '걷고 싶은 녹색도시', '문화가 경제'를 제시했다.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점과제에는 행정개편을 통한 안전·복지 강화로 시민의 삶을 더욱 든든히 지키고,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발전을 토대로 문화산업도시 부천으로의 도약을 이뤄내 미래먹거리도 단단히 챙긴다는 포석도 깔려있다"고 덧붙였다.통합돌봄서비스 고도화 ·37개 일반동 전환숲·산책로 조성 등 보행환경 개선 추구 9월 개장 웹툰융합센터 거점 문화 사업 추진조 시장은 우선 '똑똑한 행정'을 3개구·37개 일반동 전환에 방점을 뒀다. 내년 1월 행정체제 전환에 맞춰 일반동에 행정안전팀, 복지안전팀을 신설해 안전·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적용해 현장의 민·관 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과 민관협력형 원스톱 돌봄서비스인 '부천형 통합돌봄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안전·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갖춰나갈 계획이다.걷고 싶은 거리, 숲이 있는 공원 및 산책로 조성에도 속도를 높인다.대표 사업으로는 ▲마루광장-부천로-심곡천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송내대로 걷고 싶은 푸른빛 산책로 조성 ▲상동호수공원 전면 개선 ▲오정근린공원·부천중앙공원 미세먼지 저감·차단숲 조성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 야간 테마 경관 조성 ▲상동 시민의강 개보수 및 생태하천 조성 등이 추진된다.조 시장은 이에 대해 "부천 곳곳의 보행·녹색환경을 개선해 도시의 쾌적함과 활력을 한껏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부연했다.'문화가 경제'는 부천시가 지난 20여 년 동안 쌓은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먹거리인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통한 문화산업화가 골자다.오는 9월 문을 여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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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10개사' 선정
부천시는 경쟁력 있는 기술과 글로벌 성장의지 등을 갖춘 '부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2014년부터 지역 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지역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1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부천강소기업에는 ▲(주)리더스테크(육근창·이하 대표) ▲(주)성진테크(문용규) ▲(주)아이케이푸드(이창훈) ▲(주)아이토크콘트롤즈(엄세용) ▲(주)에스티엔(이지운) ▲(주)오토마(김은광) ▲(주)인더스비전(김상인) ▲(주)일우정밀(박수종) ▲(주)티씬(안선호) ▲(주)피에스엠피(임석규) 등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이번 10개사 모집에는 총 32개사가 참여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시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결격사유 조회와 함께 재무상태, 기업비전·기술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여성·청년기업, 상병수당 협력사업장 등에 가점을 부여했다. 올해부터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항목도 심사기준에 새롭게 포함했다.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 확대 및 추가금리 지원, 각종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조용익 시장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경쟁력과 아이디어로 성과와 비전을 보여주신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시 역시 유망기업에 날개를 달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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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한옥체험마을, 17일 '단오야 놀자' 체험 행사
부천문화원은 오는 17일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민족 전통명절인 단오를 맞아 '단오야!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단오는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꼽혔으며, 몸을 씻어 제액(災厄)을 막고 좋은 음식과 민속놀이로 몸을 단련해 한 해 풍년과 집안의 평안,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날이었다.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단옷날 임금이 재상에게 하사한 단오선 부채 만들기와 수리취떡 만들기, 한복 입기 체험, 전통악기 체험, 한복방향제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단오 세시풍속과 전통문화 체험이 펼쳐진다.행사에 참여한 뒤 SNS를 통해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남긴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천한옥체험마을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부천문화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오행사를 통해 부천한옥체험마을과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문화원이 오는 17일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단오야! 놀자!' 행사를 연다. /부천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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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학교시설 개방 8년째… 고작 '절반 동참' 지면기사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수년째 추진해 온 학교시설 개방이 주민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면서 지역 내 공동 상생 기조가 '헛구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주차장과 체육관, 운동장에 대한 학교시설 개방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내 125개교의 주차장과 체육관 등 시설 개방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 주차장 개방의 경우 이를 보유한 123개교 중 65개교(53%)만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시간대만 개방하는 부분 개방까지 포함한 수치다.지역주민들의 건강 및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체육관 개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市·교육지원청, 지역 125곳 참여주차장 53%·체육관 48%에 불과안전문제·관리 인력 걸림돌 작용체육관을 보유한 110개교 중 53개교(48%)만이 주민에게 체육 공간을 개방 중이다. 운동장의 경우 120개교 중 89개교가 동참해 74%의 개방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생활체육 동호회나 단체에 제한적으로 문을 연 학교가 적지 않아 주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주민 박모(49)씨는 "학교 주차장 개방을 통해 지역 내 주차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전면 개방이 아닌 제한된 개방으로 체감은 크지 않다"면서 "주민의 기대가 꺾이지 않도록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앞서 2016년 학교시설 개방에 나선 시는 2019년 3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등과 '학교시설 개방 협약(MOU)'을 맺었다.당시 124개 초·중·고교 중 121개교가 학교 주차장, 체육관, 운동장 등을 주민과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현재 시와 시설 개방을 약속하고 실무협약을 체결한 학교는 주차장 13개교, 운동장 14개교, 체육관 7개교 등 총 17개교뿐이다.'학교 장의 결정'을 명시한 현행 초·중등교육법 등과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문제, 관리인력의 한계 등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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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앞두고 '통장 회장단 간담회'
부천시는 내년 1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장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 내 통장을 대표하는 각 동 통장 회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역별 발전 현안이 논의테이블에 올랐다.지역 내 통장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등록 사실조사 ▲환경보존·자원재활용 운동 ▲통 민방위 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시정을 홍보하고 주민의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조용익 시장은 통장들로부터 업무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친 통장들의 제안을 청취했다.조 시장은 "내년 행정체제 개편 시 각 동에서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단체를 재구성해 네크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통장들께서 안전과 복지 기능이 한층 강화된 3개 구와 37개 일반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길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9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여섯번째)과 각 동의 통장 회장들이 내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지역별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023.6.9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