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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 ‘착공 승인’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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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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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 2곳,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조성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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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권고안 토대 ‘김포-서울 통합’ 속도 높인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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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2025-01-0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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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단독주택·발라 등 대상
부천시는 지역 내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일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어려운 곳에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일반적인 완속충전기와 달리 벽면에 부착되는 충전기다. 충전시간이 일반 충전기보다 많이 소요되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부지를 차지하지 않아 주차 공간이 협소하더라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원대상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의무설치 대상 규모 미만 시설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올해 지원 물량은 총 100기로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소유(점유) 또는 관리자가 신청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1기, 단독주택 외 시설은 최대 2기에 대해 설치 비용의 90% 이내(1기당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신청기간은 오는 8월3일까지로, 신청 대상자가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서류를 구비해 등기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해 내달 말 통보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미세먼지대책과(032-625-3156)로 문의하면 된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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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해선 소사대곡선 개통 1주일… "출퇴근 시간 줄어 행복" 지면기사
"소사대곡선이 개통한 뒤, 출퇴근 시간이 확 줄어 너무 행복해요."7일 오전 7시45분께 부천시 소사역에서 만난 '워킹맘' 배모(38)씨는 개통 첫 1주일을 보낸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평소 서울 마곡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직장 출근을 위해 지하철 3개 노선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단 한 번의 환승이면 충분하다. 소사대곡선 개통에 따른 이동시간 단축은 그의 삶의 질 마저 변화시켰다. 소사대곡선 개통 전, 지하철로만 50여 분이 걸렸던 출근길이 불과 16분으로 단축되면서 30분 이상의 여유를 찾게 됐다.배씨는 "매일 매일 지옥 같았던 출근 전쟁에 직장을 그만 둘까도 참 많이 고민했다"며 "기다렸던 소사대곡선 개통이 꿈만 같던 10분대 출근을 안겨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30분이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맞벌이 부부 특히 워킹맘에게는 정말 천금 같은 시간"이라며 "덕분에 늘 미안했던 6살 딸 아이에게 매일 30분씩 더 관심을 가져줄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배씨는 잠시후 도착한 7시49분 열차에 몸을 싣고 직장으로 향했다.소사역 대곡방향 탑승구는 오전 8시가 넘어가면서 출근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역사 내 7개 출입구와 1호선 환승 통로를 빠져나온 승객들이 12분마다 도착하는 열차를 타기 위해 탑승구 앞으로 몰려들면서 어느새 긴 줄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들어서는 열차마다 이미 전역을 통과하면서 만원에 가까운 상태라 일부 승객들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했다.박모(43) 씨는 "소사대곡선 개통 첫날부터 이용했는데, 지난 한 주간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늘 서서 가지만, 이동시간이 짧아 그래도 만족한다"고 했다.출근 시간대가 지난 오전 9시30분 이후에도 소사대곡선을 타려는 승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배차 간격이 20분으로 늘긴 했지만 수도권 서부지역을 관통해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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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 승격 50주년 부천 브랜드 제고… 시민 함께 대표 이미지 공모전 지면기사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도시 정체성을 현대적 시각에 맞춰 재정립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시 대표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선정된 디자인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향후 부천시 도시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모주제는 '시민에게 최고인 도시', '미래를 확장하는 도시', '문화와 삶이 꽃피는 도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 등 4개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해 회화(그림) 또는 디자인(일러스트, 아이콘, 패턴, 타이포 등) 등 시각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해 8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시 홈페이지(https://url.kr/ec92u5)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수상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홍보담당관(032-625-2126)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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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금개구리 나와도 막무가내 공사" 지면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과정에서 멸종위기종인 양서류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음에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4일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 사업 대상지인 여월동 116번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6㎝)가 발견됐다. 지난 1일에는 여월동 119번지 일대 하우스 안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추가로 포착됐다.그동안 공사 현장에서는 심심찮게 맹꽁이가 발견돼왔고 북측 승마장 부지 수로 주변을 중심으로 맹꽁이들의 집단 서식 가능성까지 제기됐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LH를 상대로 공사 중단과 함께 멸종위기종에 대한 철저한 보존계획 수립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앞서 LH는 지난 4월5일부터 사업지 북측 승마장 부지 4천900여㎡에 대한 구조물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양서류들의 서식지로 추정됐던 수로 주변이 폐콘크리트로 뒤덮이는 등 훼손됐다고 주장했다.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중주민 "보존계획 세워 진행해야" 주민들은 또 사업지 내 출토 유적·유물 등의 문화재 보존계획도 촉구하고 있다.2017년 부천시가 한강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작성된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를 보면 해당 사업부지 내에는 청동기시대 석기 유물은 물론 고려·조선시대 자기편도 상당수 분포돼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아울러 전주이씨묘역 등 조선시대 유적지와 시대를 알 수 없는 아기장수바위, 500년 된 보호수들도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형이 보존돼있는 구역에 대해 추가 발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문화재청은 경기도와 부천시에 사업부지 내 문화재 보존조치를 통보했다.전덕생(65) 주민대책위원장은 "LH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이 나오는 곳에 대해 막무가내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야생생물에 대한 보다 철저한 조사와 이주대책 등을 선행한 뒤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원주민들과 협의해 보존계획을 세워가며 사업을 진행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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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잇단 발견된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지역 '공사 강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과정에서 멸종위기종인 양서류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음에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4일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 개발사업 대상지인 여월동 116번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금개구리는 주변 밭을 정비하던 A씨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크기는 6㎝가량이었다.지난 1일에는 여월동 119번지 일대 하우스 안에서 역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추가로 포착됐다.그동안 공사 현장에서는 심심찮게 맹꽁이가 발견돼왔고, 맹꽁이 울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북측 승마장 부지에 자리한 수로 주변을 중심으로 맹꽁이들의 집단 서식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LH를 상대로 공사 중단과 함께 멸종위기종에 대한 철저한 보존계획 수립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앞서 LH는 지난 4월5일부터 사업지 북측 승마장 부지 4천900여㎡에 대한 구조물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양서류들의 서식지로 추정됐던 수로 주변이 폐콘크리트로 뒤덮이는 등 훼손됐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또 사업지 내에서 출토될 가능성이 있는 유적·유물 등 문화재에 대한 보존계획도 촉구하고 있다.2017년 부천시가 한강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작성된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를 보면, 해당 사업부지 내에는 청동기시대 석기 유물은 물론 고려·조선시대 자기편도 상당수 분포돼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아울러 해당 부지에는 전주이씨묘역, 반남박씨묘역 등 조선시대 유적지와 시대를 알 수 없는 아기장수바위, 500년 된 보호수들도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형이 보존돼 있는 구역에 대해 추가 발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문화재청은 경기도와 부천시에 사업부지 내 문화재 보존조치를 통보했다.전덕생(65) 주민대책위원장은 "LH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이 나오는 곳에 대해 막무가내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야생생물에 대한 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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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가고 싶은 매력도시 구상하는' 조용익 부천시장 지면기사
# 클래식 전용 부천아트센터 # 소사~대곡선 운행 시작 # 3개 구·37개 일반동 전환취임 1주년을 맞은 '조용익 호'에 결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거둔 성과들이 부천시 승격 50주년에 더해지면서 지역 성장 가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부천시는 지난 4월 대장신도시를 친환경 기술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이끌어 낸 데 이어 5월에는 지역주민의 숙원이던 3개구·37개 일반동 전환과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천아트센터개관을 이뤄냈다.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도 지난 1일 개통했다. 이외에도 지난 1년간 ▲온세미 반도체 제조시설 1조4천억원 투자 협약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CU편의점과의 정책협력 업무협약 ▲관내 4개 대학과의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 등 민·관 협업 분야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누군가만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은 아니겠지만 누군가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그 중심에 취임 1년을 맞은 조용익 시장이 있다. 조 시장이 제시하는 지역발전 청사진의 핵심 키워드는 '문화'와 '경제'다.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풍성한 문화적 인프라에 더해 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제적 성장도 함께 이룬다는 의지가 담겼다. 조 시장은 이를 "그동안 쌓아온 문화도시에 '첨단산업'을 입히려 한다"고 했다.SK그룹 산하 7개 연구기관 입주·선도기업 유치 '미래먹거리 확보'문화예술 연계한 '체류형 관광'·고부가 서비스 '의료관광' 활성화안전·복지 강화 區·洞 행정체계·교통망 확충 등 대대적 변화 예고 조 시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1조원 이상의 투자로 SK그룹 산하 7개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고, 첨단산업단지에는 친환경 신성장산업과 각 분야 선도기업도 유치할 것"이라며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문화와 산업, 환경이 잘 어우러진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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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지속가능 성장 위한 'ESG 경영 선포식'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노사 대표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전 직원이 ESG 경영 실천 결의를 다졌다.공동 선언문에는 ▲사업전략에 ESG 경영 방침을 반영해 '신의료문화' 선도 ▲기후변화 위기 심각성 인식 및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적극 동참하는 '그린경영' 실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강화 ▲안전보건경영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강화 등 '윤리경영' 확립 등이 담겼다.이를 토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노사 공동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경영 방침을 마련해 ESG 경영지표 발굴, ESG 역량 강화 교육, ESG 경영지표 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그동안 친환경 진료 프로세스 구축, 지역 및 국제사회 의료봉사, 진료정보 교류사업, 안전사고 예방, 윤리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병원의 핵심 가치인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조화와 협력' 아래 더욱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순천향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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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 성추행 혐의 전 부천시의원 "친근감 표시였다" 고의성 부인
의정연수 과정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의원직을 사퇴한 A 전 부천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A 전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그러나 A 전 시의원은 지난달 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친근감의 표시였다"며 고의성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료 의원 "성적 수치심 느껴"피의자 신분 조사… 검찰 송치앞서 A 전 시의원은 지난 5월9일~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시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및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자신을 둘러싼 사태가 확산하자 A 전 시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했고, 부천시의회는 지난달 1일 표결을 거쳐 그의 사직 안을 가결했다.그동안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그의 범행 부인과 별개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동료 의원의 진술을 토대로 A 전 시의원을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당시 만찬 자리에서 A 전 시의원이 시의회 여직원도 신체 접촉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지만, 경찰 조사를 원치 않는다는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B 의원만 피해자로 특정했다.원미경찰서 관계자는 "B 의원이 고소장을 낼 당시 시의회 여직원들도 함께 경찰서에 왔지만, A 전 의원을 고소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원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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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포 공사현장 사망사고 12건… '감성안전 드림' 대안 떠올라
부천·김포지역 공사 현장의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부천·김포지역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1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3년간 상반기 중 발생한 사망사고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들 지역의 경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발생한 사망사고는 각각 17건으로, 이 중 상반기에 발생한 사망사고는 한 해 평균 7건가량이었다.3년 평균 7건보다 올해 약 2배 가량 높아추락·기계 협착 등 소형 공사현장에서 발생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문화 위해 용품 지급모범 근로자 포상 등 16개추진 방안 계획올 상반기 발생한 12건(부천 3건, 김포 9건)의 사고는 주로 소형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부천의 경우 지난 2월 도당동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한 데 이어 이어 4월에는 원미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등에서 작업자가 공사용 기구에 맞아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숨지는 사고로 이어졌다.김포에서는 2월 통진읍 환경업체에서 기계 끼임 등 협착으로 작업자가 사망한 이후 4월 도로공사 현장과 크레인 작업, 제조현장 등에서 사고가 났다. 5~6월 들어서도 대곶문화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지역 내 지붕교체 및 외벽 방수공사 등을 진행하다 작업자가 추락하는 등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당국의 산업재해 예방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이 가운데 부천지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감성안전 드림(Dream) 사업'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책으로 새롭게 조명받으면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대안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천지청이 제시한 '감성안전 드림'은 근로자들의 감성을 움직여 자발적으로 현장의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공사현장에 작업자들의 가족사진을 부착하거나 편지·문자메시지 보내기 등을 통해 안전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현장에서는 모범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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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년' 부천페이 카드 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 새겨 눈길 지면기사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부천페이 카드(사진)를 출시한다.시 대표 캐릭터인 '부천핸썹'이 새겨진 기념카드는 시 승격 50주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7월1일부터 카드를 신규·재발급하는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규 발급 시에는 NH농협은행 부천시청출장소 또는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념카드는 한정판 제작으로 카드 소진상황에 따라 발급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아울러 시는 올 하반기 국비확보를 통해 부천페이 인센티브로 명절(9월) 10%, 명절 외 7%도 지원한다.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부천페이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부천페이로 결제 시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 배달특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지역화폐 고객센터(1600-0836), 부천시콜센터(032-320-3000) 또는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032-625-2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