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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총, 광주시문화재단 조례 관련 ‘지역 예술인’ 언급에 유감 표명
(사)한국예총 광주시지부(회장·이상오, 이하 광주시지부)가 최근 한 광주시의회 한 의원의 광주시문화재단 조례 개정(9월11일자 5면 보도)과 관련한 '지역 예술인' 언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광주시지부는 11일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놓고 A 의원이 '광주시에서 정관을 변경한 것은 지역예술인들을 비롯한 시민 등을 무시한 행위'라고 언론에 밝힌 사항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광주시지부 이상오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국예총은 정치와 무관한 단체라고 밝힌 뒤 “2천여명의 예술인 중 80%는 예술전공자이며, 20%는 예술인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회원으로 9개 단체가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단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동아리활동 등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지역 예술인'이라고 표현하며 언론에 보도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한 뒤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 연장과 관련, 회원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 어떠한 발언도 한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예술인들은 2024 세계관악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광주시 예술인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의 위상이 높아졌음에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하고 시를 홍보하며 광주시의 희망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광주시와 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광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하고 싶을뿐더러 최근 2년전부터 광주시문화재단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해 주고 있어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시는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지역 예술인을 거론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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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대표 임기 놓고, 광주시-시의회 정면충돌 지면기사
'연임중이면 한차례 연임으로 본다'신설된 조항 수정안 부결·심사보류現 대표, 새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돼집행부 "시의회, 인사권 침해" 반발'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수정 내용을 놓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대립하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행정복지위원회)를 거쳐 수정된 개정 조례안에 대해 찬성 5명, 반대 1명, 기권 4명, 불출석 1명으로 부결 처리했다.조례안이 부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곧바로 수정 이전의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 보류를 신청했고 조례안은 표결 결과 8대 1로 심사 보류됐다.노영준 의원이 당초 발의했던 개정 조례안에서는 문화재단 정관을 통해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 연임한다고 규정했다. 또 부칙 제1조로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명시했다.그러나 행정복지위원회를 거치면서 수정된 조례안에는 부칙 제2조(대표이사 연임 제한에 관한 적용제)가 신설됐다. 조례 시행 당시 정관에 따라 '연임 중인 대표이사는 이 조례에 따라 한 차례 연임된 것으로 본다'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시와 시의회가 현재 다투고 있는 조례안 내용은 부칙 제2조다. 수정 조례안에 따르면 현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새 대표(연임) 후보로 나설 수 없다. 집행부는 해당 조항이 현 대표이사를 해임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조항이라며 시의회의 인사권 침해로 보고 있다.특히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제2항에는 정관을 변경코자 할 때에는 의회의 '협의'를 거쳐 시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이에 시는 재단의 정관을 개정코자 할 경우 시의회 '의견'을 고려해 시장이 승인해야함을 규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해당 규정이 시의회의 '의결'에 귀속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입장이다.시는 법제처의 의견 사례에서도 문화재단 조례를 개정해 재단 대표이사 임명 시 지방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은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민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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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생 많은 마을에 갱생보호시설 절대안돼" 지면기사
광주 곤지암읍 수양4리 가보니 '건립 반대' 현수막 곳곳에 설치주민들 "도로·쉼터·산책길 등출소자와 함께사용 불안" 호소"여성과 학생들이 있는데 마을 입구 근처에 출소자 갱생보호시설이라니 절대 안됩니다."최근 찾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4리. 전형적인 농촌 전원마을이지만 마을도로는 '갱생보호시설(이하 갱생시설) 건립 추진 반대' 현수막(8월30일자 6면 보도=곤지암읍에 또… 법무보호대상자 교육시설 추진 분통)으로 뒤덮여 있었다.경춘국도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마을 입구부터 갱생시설이 들어설 부지까지의 거리는 90m, 주민들 주거지까지는 100m다. CCTV는 물론 대부분 주택에 대문조차 없는 주민들은 갱생시설이 들어서면 출소자들과 같은 도로, 버스정류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또 마을 입구부터 갱생시설 입구 주변까지에는 주민들이 애용하는 무궁화동산 쉼터가 있으며 3㎞가량의 무궁화산책길도 조성돼있다. 이곳 역시 갱생시설을 드나드는 출소자들이 사용할 수 있어 안전 위협 등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큰 상태다.이수익(71) 반장은 "91가구 177명 주민 중 여성이 71명, 7~20세 학생이 15명이다. 학생들이 아침 저녁으로 이용하는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갱생시설까지 100m도 안된다. 도로는 물론 쉼터, 산책길 등도 함께 사용해야하는데 여성·학생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호소했다.주민 김영순(87)씨는 "갱생시설 건립 부지는 가옥 2채 부지로, 한 곳은 가정집이었고 다른 한 곳은 2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한 집이었다. 식당 주인에게 왜 집을 팔았냐고 묻자 '건축회사 설계사무실이 들어온다고 해 팔았다'고 해서 동네 사람들은 그런 줄 알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우상열 이장은 "수양4리는 중앙도로 길을 따라 형성된 마을로 대문조차 만들지 않고 살고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그런데 주민들 안전을 위협하는 갱생시설 건립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주민들의 행복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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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음리 마을 진입도로(리도221호선) 확포장 개통
광주시는 지난해 6월 착공한 '관음리 마을 진입도로(리도221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10일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차량 교행이 어려운 관음리 마을 현황 도로를 교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마을 주민의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사업은 시도 5호선을 시점으로 주목마을 입구까지 총연장 200m, 도로폭 6.5m이며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마을 주민 약 267세대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배수불량 현상을 개선해 집중호우 시 반지하의 침수 피해를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도로공사 시행으로 관음리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광주시의 발전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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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출소자 갱생시설, 주거지와 100m… 불안한 광주 수양4리 주민들
“젊은 여성들과 학생들이 있는 이곳에, 그것도 마을 입구에 출소자 갱생보호시설이라니 그것 만큼은 절대 안 됩니다." 최근 찾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4리 마을. 전형적인 농촌 전원 마을이 도로마다 '갱생보호시설(이하 갱생시설) 건립 추진 반대' 현수막(9월4일자 8면 보도)으로 뒤덮였다. 경춘국도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마을 입구부터 출소자 갱생시설이 들어서는 부지까지 거리는 약 90m,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까지는 약 100m 거리다. CCTV가 없는 것은 물론 집집마다 대문조차 없는 수양4리 주민들은 갱생시설이 들어서면, 갈림길이 나오기 전까지 같은 도로를 사용해야 한다. 마을에서 만난 수양4리 이수익(71) 반장은 “91가구 177명의 주민 중 여성 71명, 7~20세 학생 15명이 살고 있다. 학생들이 아침저녁으로 매일 이용하는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출소자 갱생시설까지 100m도 안 된다. 도로도 함께 사용해야 한다. 학부모와 여성이 어떻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마을 입구에서 약 90m 도로 옆에는 주민들이 무궁화동산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약 3㎞의 무궁화 산책길도 조성돼 있다. 이 반장은 “주민들이 운동을 위해 이용하는 무궁화동산이 바로 갱생시설 입구 주변에 있다. 산책길 코스 또한 무궁화동산과 연계해 마을 중앙을 지나가기 때문에 갱생시설이 들어서면 그들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불안해서 어떻게 사느냐"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김영순(87)씨는 “갱생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가옥 2채로 한 곳은 가정집이었고, 다른 한 곳은 20년 넘게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한 집이었다"며 “식당 주인에게 왜 집을 팔았느냐고 묻자 '건축회사 설계사무실이 들어온다고 해서 팔았다'고 해서 동네 사람들은 다 건축회사 설계사무실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회사 설계사무실이 아닌 갱생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주민들이 식당 주인에게 재차 물으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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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수도 요금 이달부터 인상… 가정용 기준 4800→6000원으로 지면기사
광주시 상수도 요금이 이번달부터 인상된다. 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안내(6월26일 인터넷 보도=광주시, 15년 만에 2024년 9월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한 바와 같이 이달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이 청구된다고 9일 밝혔다.인상되는 수도 요금은 가정용 기준 현행 4천800원에서 6천원으로 25% 인상된다. 2025년에는 6천960원으로, 2026년에는 7천92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 인상률은 현행 대비 65%로 가정용 평균 사용량 12t을 기준으로 책정됐다.일반용은 현행 대비 2026년 인상액 기준 최소 28.8%에서 최대 60.67%, 대중탕용은 54% 가까이 인상된다. 이는 2008년 이후 15년만의 인상이다.현재 광주시 상수도 재정 현황은 2023년 결산 기준 생산원가가 t당 1천1원인 반면 판매단가는 617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61.69%에 그쳐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 인구 증가 및 도시 확장에 따른 가압장, 배수지 등 사업 물량 확대 및 운영비 증가, 노후 관로 교체 등 시설투자 비용이 매해 증가해 매년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상수도 시설 현상 유지도 힘든 수준이다.시 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수돗물 수질 개선, 급수지역 확대를 위한 광주·용인 공동취수장 7만톤 및 광주 제2정수장 4만톤 증설, 제3정수장 및 제1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및 송·배수시설 확충,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개발사업 등 깨끗한 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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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 심층 평가회 열 것”
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개최된 제31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 결과와 관련,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이 이루어졌다"며 오는 11월 심층적인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임시회 시정질의 답변에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 결과 5만명이 참가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2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로 나타났다"고 답했다. 내년도 관악행사 추진 계획 및 재정 문제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각종 규제에 묶여 성장의 한계를 안고 있는 우리 시의 지역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을 활용한 소프트파워를 키워 도시의 대외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은 우리 지역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의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화 되는 시기에 맞춰 의회와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사후 평가 계획 및 방법과 관련 “행사의 결과에 대해 오는 11월21일 심층적인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의 장단점과 개선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 부서와 문화재단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내부평가 회의를 통해, 행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성공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행사 준비, 운영, 홍보, 관람객 유치 등 모든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시의원들을 비롯해 , 전문가 및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심층적인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방 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이나 개선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행사 기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며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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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53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 개최
광주시 제53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8일 시청 WASBE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손범수,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는 드러머 리노와 광주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에는 시민 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된다. 시상은 효행, 안전, 복지 등 10개 분야에 대한 시민 대상과 시정 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장민호, 민경훈, 브브걸, 김혜연, 우연이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41만 시민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의 날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의 날은 OBS경인TV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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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 9월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
광주시 상수도 요금이 이번달부터 인상된다. 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안내(6월26일 인터넷 보도)한 바와 같이 이달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이 청구된다고 9일 밝혔다. 인상되는 수도 요금은 가정용 기준 현행 4천800원에서 6천원으로 25% 인상된다. 2025년에는 6천960원으로, 2026년에는 792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 인상률은 현행 대비 65%로 가정용 평균 사용량 12톤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일반용은 현행 대비 2026년 인상액 기준 최소 28.8%에서 최대 60.67%, 대중탕용은 54% 가까이 인상된다. 이는 2008년 이후 15년만의 인상이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수돗물 수질 개선, 광주·용인 공동취수장 7만톤 증설, 제3정수장 및 제1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및 송·배수시설 확충 등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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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이상오 한국예총 광주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계 방향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은 중대동 28 일원 1만9천568㎡ 부지에 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관람석 및 광장, 피크닉장, 지상 주차장(114면), 연결다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중대물빛공원을 향후 문화를 가미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