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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선거 앞두고 불법선거 논란
광주·하남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선거가 전·현직 회장간 완력 다툼으로 내홍이 깊어지고 '혼탁 선거'로 흐르고 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0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22일 정기총회를 개최, 차기 회장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회장들이 원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회원 자격도 없는 사람들을 임의 가입시키는 꼼수·획책이 무성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상임의원인 김모씨는 전·현직 회장들이 계파로 나뉘어 회원 가입 독려후 회비 대납을 해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혼탁 선거가 되고 있다고 지난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김씨는 “전·현직 회장들은 정식회원이 아닌 사람들을 모집해 회비를 대납시켜 본인들이 추종하는 입후보자를 당선시키려는 타락선거를 조장하고 있다. 상공회의소가 바른길을 가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1997년 설립 인가를 받아 당초 하광상공회의소로 시작해 2017년 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광주·하남 지역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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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민주당 광주갑 예비후보 “경선 중립 위반 강력대응” 엄중 경고
이현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중립 의무 위반, 특정 예비후보 '줄세우기' 선거운동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시·도의원 경선 중립 의무 위반 시 관용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광주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과 관련해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정치인의 엄정중립을 촉구하고, “향후 중립 의무 위반 행위와 불법 선거운동 적발 시 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지역 민주당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정치인들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줄세우기'식 선거운동에 대해, '당윤리규범 제8조항'에 근거해 해당 예비후보와 지역 시·도의원들에게 명확한 해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9일 해당 후보 측과 당사자들이 안일한 해명과 불법성에 대한 무지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향후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마지막으로 엄중 중립 경고와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선출직 시·도의원들의 특정 후보와 행사 동행 방문, 전화·통신을 이용한 후보 지지 호소, SNS 문자지지 독려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 적발 시 가차 없이 당윤리위원회와 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특정 후보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를 하며 예비후보들에게 경선 중립을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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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함경우 "중첩규제 타파, 스마트도시 실현" 지면기사
국힘 광주갑 예비후보 '메가공약 4호' 국민의힘 함경우(사진)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을 메가공약 4호로 발표했다.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총 6개의 중첩규제를 받는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면서 "50년이 넘도록 지속된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타파하고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스마트 광주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 예비후보는 "광주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발을 맞춰 환경정책기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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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우 광주갑 예비후보 ‘스마트 광주 실현’ 메가공약 4호 발표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을 메가공약 4호로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총 6개의 중첩규제를 받는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면서 “50년이 넘도록 지속된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타파하고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스마트 광주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 예비후보는 “최근 팔당호 수질이 1급수를 달성한 것은 1차원적인 중첩규제의 역할보다 96.5%에 달하는 광주시 하수처리율 등 기술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면서 “과도한 입지규제라는 전통적인 방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수질오염물질 관리 기술력을 충분히 고려한 스마트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예비후보는 “극심한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했던 우리 광주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필수요건인 만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발을 맞춰 환경정책기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조성해 스마트 광주, 경기도의 노른자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상근보좌역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핵심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던 함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태전~율동공원(분당) 터널 개통 및 도로 신설',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 등 3개의 메가공약을 차례로 발표했으며, 광주갑 지역구에서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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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업체들,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훈훈’
광주시 관내 업체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초월읍 산이리에 위치한 해강의료재단 위더스 요양병원의 직원 110여 명이 새해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성금 1천22만원을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세용기전(주) 안승용 대표가 광주시청을 방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기탁 동기를 밝히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주)승효건설 이시형 대표는 곤지암소머리국밥 1천인분(550만원 상당)을, 주(엔아이에프 김병길 대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승효건설에서 기부한 곤지암소머리국밥 1천인분은 남부무한돌봄센터, 중앙푸드뱅크, 참사랑푸드뱅크, 늘만나푸드뱅크에 배분해 저소득층 대상자의 식사 준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안승용 대표는 2018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21년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 분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삶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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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i Garde(아비 가드), 첫 EP 앨범 ‘Colours’ 발매
영국과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 Avii Garde(아비가드) 박종현 이 첫 EP앨범 'Colours'를 발표한다. 현재 대학생인 아비가드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음악을 독학하며 작사, 작곡, 편곡, 가창을 홀로 할 수 있고, 밴드 사운드와 전자 음악의 아름다운 혼합을 통해 대중들에게 신선한 음악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 'Colours'는 AHuman Being, Hello 등 총 6곡의 팝송으로 구성됐다. 'Colour'는 색깔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Color'의 영국식 표현이며, 그의 첫 미니앨범인 만큼 앞으로의 예술적 방향과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Color가 아닌 영국식 표현으로 앨범명을 정한 것은 그가 얼마나 영국의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았는지 엿볼 수 있다. 세련된 편곡, 다채로운 멜로디, 그리고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로 가득 찬 이 앨범은 아비가드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철학을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vii Garde는 “각각 곡들마다 감정적인 무게와 함께 실험적인 사운드로 감동을 전달하는 'Colours'는 듣는 이들에게 각자의 감정과 상황을 떠올리며 Avii Garde가 그린 이야기에 몰입할 것"이라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원초적인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Colours'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 세계 모든 음원 사이트와 Avii Garde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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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세권·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 ‘순항’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지난해 11월에 요청했으며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 현재 경기도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중에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가 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상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구역 내 토지주들 또한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곤지암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상생하고자 민·관 협의체를 구성, 시와 함께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민·관 협의체의 의견 반영 및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구역 내 학교 위치를 선정했다. 또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형 조건, 교통량, 안전성 및 토지의 이용 효율 등이 고려된 최적의 토지 이용 계획안을 수립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는 사업 면적 17만2천18㎡로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2천67세대의 새로운 주거단지 안에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자로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시행 방식으로는 수용·사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역세권 2단계는 사업 면적 43만281㎡로 4천73세대으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함께 광주시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자는 광주시,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은 2024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2025년 하반기 부지조성 착공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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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훈장증 전수 지면기사
광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윤호병 하사와 고 홍순익 하사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손봉수(80세) 부부를 초청해 훈장을 재전수했다.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상이군경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훈자와 유족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격려했다.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게 된 고 윤호병 하사는 1949년 7월에 1사단에 입대해 51년 중동부 전선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으며 고 홍순익 하사는 1952년 3월에 5사단에 입대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각각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하고 윤 하사는 1979년(53세), 홍 하사는 1994년(64세)에 작고했다.훈장은 고 윤호병 하사의 딸 윤화중 씨와 고 홍순익 하사의 아들 홍창완 씨에게 각각 전수됐으며 유가족들은 이 같은 행사에 대해 늦게나마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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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탄소중립 실현 녹색제품 소비 촉진 지면기사
관급 자재 구입시 우선 구매키로발주 내역 정기점검 공백 방지도'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가 녹색제품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시는 본청과 읍·면·동, 사업소, 도시관리공사 등 시의 모든 부서가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사업부서 중 관급 자재를 집중 구매하는 체육진흥과, 자원순환과, 하천과, 건설과, 도로관리과, 도로사업과, 공원정책과 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관급 자재 구입 시 구매품목 중 녹색제품이 있는 경우 이를 의무구매하기로 했다.시는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위해 계약자는 에코스퀘어(http://ecosq.or.kr) 및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 의무적으로 접속, 공사 자재 중 녹색제품에 해당하는 물품이 있을 경우 녹색제품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입찰공고, 과업지시서, 시방서 등 녹색제품 우선 구매를 명시하고, 공사의 성격, 시공성,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용역 단계에서부터 녹색 건설자재 우선구매를 사전 반영해 녹색제품 구매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철근, 형강, 토목·건축자재, 레미콘 등 구매 규모가 큰 건설자재에 대해 수요가 많은 건설 발주 및 시설 관리 부서의 구매내역 정기점검으로 녹색구매 공백을 방지하기로 했다.시의 2023년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총 112억8천800만원으로 구매비율은 6.34%다. 시는 2023년 녹색제품 구매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5.94%)했다.녹색 제품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말한다. 환경표지 인증 및 저탄소제품, 우수재활용 인증제품이 해당하며 녹색제품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된다.한편 시는 2023년 '광주시 탄소중립 실천의 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해 5월1일 광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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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25 용사 故 윤호병·홍순익 하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광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윤호병 하사와 고 홍순익 하사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손봉수(80세) 부부를 초청해 훈장을 재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상이군경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훈자와 유족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게 된 고 윤호병 하사는 1949년 7월에 1사단에 입대해 51년 중동부 전선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으며 고 홍순익 하사는 1952년 3월에 5사단에 입대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각각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하고 윤 하사는 1979년(53세), 홍 하사는 1994년(64세)에 작고했다. 훈장은 고 윤호병 하사의 딸 윤화중 씨와 고 홍순익 하사의 아들 홍창완 씨에게 각각 전수됐으며 유가족들은 이 같은 행사에 대해 늦게나마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해외동포청 설립 기념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수 받은 손봉수 재중 대한체육회 상임고문은 초급장교 시절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재중 대한산악연맹 창립 초대회장과 재중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해 재중 동포들의 화합 단결에도 크게 노력해 왔다. 손씨는 2022년 2월 귀국해 광주시 곤지암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 윤호병 하사, 고 홍순익 하사의 훈장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