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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장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고구마캐기로 소외계층 후원
화성시 장안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김명식, 부녀회장 박경미)는 장안면 사곡리 고구마밭에서 사랑의 고구마캐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장안면 오재경 사회단체협의회장, 조암농협 백완기 조합장, 김동의 장안면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확한 고구마 1,500kg 150박스를 전량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장안면 소외계층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경미 장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 판매 수익은 우리 새마을회 온정을 그대로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의 장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가 매년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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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해선 복선전철 사전 점검차 향남역 찾은 화성시 지면기사
추진 현황 보고… 11월 개통 예정 화성시가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달 30일 향남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철도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에게 격려 및 안전을 당부했다.화성시와 충남 홍성군을 연결하는 길이 약 90㎞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역 발전 촉진과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을 위해 추진됐다. 서해선 정차역은 홍성과 합덕(당진), 인주(아산), 안중(평택), 향남(화성),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곳이다. 서해선은 화성구간 3개역(28㎞)에 정차한다. 현재 철도 등 시설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행 중이다.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근 시간을 크게 단축해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연결된 신안산선 원시~서화성(송산차량기지) 구간까지 연결될 경우 고양,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정 시장은 "철도가 없던 화성 서부권 지역에 철도가 개통되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난 3월 개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가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고 서해선 개통에 이어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 화성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철도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노선을 설계·건설 중이며 경기남부동서횡단선, GTX-C노선 병점 연장 등 8개 노선을 계획·구상 중에 있는 등 16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홍성~송산)의 화성구간에는 향남역과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가 위치한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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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재난 대응·안전산업 지원… 노사협력과 등 2개 과 7개 팀 신설 지면기사
화성시가 재난 대응력 강화와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과'와 '노사협력과' 등 2개 과 7개 팀을 신설한다.조직개편을 통해 1일자로 신설된 재난대응과는 기존의 안전건설국 산하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업무 중 재난 대응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시는 현재의 안전정책과가 안전정책 수립과 예방에 집중할 수 있게 재난 대응 분야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재난대응과는 재난행정팀과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또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 환경 개선과 근로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노사협력과는 기업투자실 산하에 신설된다.노사협력과는 노동 인권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을 담당하며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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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정명근 화성시장, 11월 개통 앞둔 서해선 향남역 사전 현장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사전 점검을 위해 30일 향남역 현장을 찾았다. 정 시장은 이날 철도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 격려와 함께 안전을 당부했다. 화성시와 충남 홍성군을 연결하는 길이 약 90㎞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역 발전 촉진과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을 위해 추진됐다. 화성 구간은 향남역과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화성구간 28㎞)다.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근 시간을 크게 단축,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서화성(송산차량기지) 구간까지 연결되면 고양,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정 시장은 “철도가 없던 화성 서부권 지역에 철도가 개통되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난 3월 개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가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고 서해선 개통에 이어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 화성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은 서해안 시대의 새로운 대동맥이다.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 지역의 자동차와 철강산업 등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철도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노선을 설계·건설 중이며 경기남부동서횡단선, GTX-C노선 병점 연장 등 8개 노선을 계획·구상 중에 있는 등 모두 16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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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조직개편 통해 ‘재난대응과’·‘노사협력과’ 신설
화성시가 재난 대응력 강화와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과'와 '노사협력과' 등 2개 과 7개 팀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을 통해 10월1일자로 신설되는 재난대응과는 기존의 안전건설국 산하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업무 중 재난 대응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현재의 안전정책과과 안전정책 수립과 예방에 집중할 수 있게 재난 대응 분야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재난대응과는 재난행정팀과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또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 환경 개선과 근로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노사협력과는 기업투자실 산하에 신설된다. 노사협력과는 노동 인권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을 담당하며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참사를 사전에 막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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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경기도 유일 '경기수협' 이끄는 정승만 조합장 지면기사
"바다 너머 미래로… 지역민과 동반 성장 꿈꾼다" 어촌계장부터 시작 '35년 굵은 잔뼈'당기순익 1위·여수신 3조5천억 '공적'"흰다리새우 양식으로 경쟁력 강화""'투명·소통, 도약하는 경기수협'이란 슬로건을 토대로 어업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바다 너머 미래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경기도내 유일한 수산업협동조합인 경기수산업협동조합(경기수협)을 이끌고 있는 정승만 조합장은 "어업인들의 권익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한 의료비 지원, 환원사업, 저리자금대출, 장학금 지급, 수산종패살포사업, 깨끗한 어촌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정 조합장은 35년전 맨손어업을 통해 수협과 인연을 맺었다. 화성시 궁평리 어촌계장을 비롯해 경기남부수협 비상임감사, 경기남부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수협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이다.2019년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2020년 회원조합 상호금융 당기순이익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 91개 회원조합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회원조합 최초로 예수금 3조원을 달성했다. 2023년엔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정 조합장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수산물 가공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김가공센터를 설립해 2021년엔 '마음다해(海)'란 김의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는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호주, 중국, 대만 등 7개국으로 수출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경기수협은 1943년 수원어업조합 설립이 모태로 지난 3월 경기남부수협에서 남부라는 지명을 빼고 경기수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관할 구역이 화성, 수원, 평택, 안산, 성남, 용인, 오산, 안양, 이천, 안성, 여주 등 11개 자치단체다. 서울 일부도 포함됐다. 지난해말 기준 여수신이 3조5천억원 규모로 전국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수협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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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수원비행장 화성이전반대위 “국토부, 경기국제공항 추진 어렵다 답변”
화성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이상환, 이하 범대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과 관련,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업추진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 조사는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범대위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1인 시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불용처리 요청 민원을 제기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국토부는 범대위 민원에 대해 검토한 결과 “신공항 필요성 여부는 지역간 합의 등 사회적 공감대와 함께 항공 산업의 경쟁력 및 공역 등 여러 요인들을 종합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러 상황들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 조사는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수도권 주민의 항공 이용 편의성 등 관점에서 다양한 대안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범대위는 “이 같은 국토부의 답변은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추진이 어렵다는 뜻으로, 범대위와 화성시민이 바라던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은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됐다. 이에 범대위는 “국토부는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아 지난 2년동안 경기남부통합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를 미집행했으며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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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발안~남양 민자고속도 본궤도… 2029년 개통 예정
정명근 화성시장과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의 실시 협약식을 맺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화성시는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하고 지난 23일 시청에서 주간사인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3천817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천463억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행 40분에서 20여 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민선 8기 화성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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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예총 비상대책위원회 '지회장 직권남용' 주장 지면기사
'이사회 동의' 규정 무시한채 사무국장 임명… 한국예총에 탄원서 화성예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화성지회(이하 화성예총) 지회장이 정관규정을 무시하고 화성예총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직권남용 진상조사 탄원서를 한국예총에 전달했다.비대위는 최근 출범식을 갖고 화성예총 운영규정 제23조에 '사무국장은 지회장이 추천해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현 지회장이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고 A씨를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회장이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영화인협회 및 음악협회 등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는 직권남용과 함께 A씨에게 사무국장 실무를 맡겨 비밀투표가 아닌 비대면 공개투표(카카오톡)로 진행하는 등 협회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화성시도 이와 관련 이사회 의결이란 사무국장 선임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무국장의 직무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화성예총의 결과 보고서 확인을 요청하겠다고 한 상태다.이에 대해 박종섭 지회장은 "현재는 정식계약이 아니라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라며 "10월중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화성예총 비대위 출범식에 앞서 화성예총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19일 박 지회장이 이사회 동의와 연예인협회를 거치지 않고 부당하게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공금을 사용했다며 부정사용된 공금 회수와 지회장 사퇴를 촉구(8월20일자 8면 보도=화성예총 정상화추진위원회 "지회장 공금 부당사용" 고발)한 바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예총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한 음식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사무국장 임명은 직권남용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비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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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예총 비대위, (사)화성예총의 사무국장 임명에 ‘직권남용’ 반발
화성예총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정아·용환배·우호태·양진춘·신사임)가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화성지회(이하 화성예총) 지회장이 정관규정을 무시하고 화성예총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직권남용 진상조사 탄원서를 한국예총에 전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주말 한 음식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화성예총 운영규정 제23조에 '사무국장은 지회장이 추천해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현 지회장이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고 A모씨를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지회장이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채 영화인협회 및 음악협회 등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는 직권남용과 함께 A씨에게 사무국장 실무를 맡겨 비밀투표가 아닌 비대면 공개투표(카카오 톡)로 진행하는 등 협회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화성시도 이사회 의결이란 사무국장 선임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무국장의 직무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예총의 결과 보고서 확인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박종섭 지회장은 “현재는 정식계약이 아니라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라며 “10월중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정식 임명할 예정"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