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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당 오산 차지호 후보 “현 정권의 비정한 폭주 바로잡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오산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 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차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직격하고 본인이 윤 정권 심판의 준비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차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을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정치위기 등 위기의 연속'으로규정하며 “더는 제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권의 비정한 폭주를 바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여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한동훈식 반도체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를 반도체 공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 소외, 커뮤니티 붕괴 등을 고려 않은 비정한 공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산과 경기 남부는 초연결을 지향해야 한다"며 “초연결 경기도, 하이퍼-커넥티드를 바로 오산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산에서 AI(인공지능) 산업을 키워야 한다면서 “오산형 글로벌 AI로 초연결 경기도를 설계하고, 오산이 이끄는 미래 경기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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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승무’ 향토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
화성시는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하고 향토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발된 김정아 씨에게 향토문화재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승무(화성 이동안류)'는 화성 출신 재인(才人)인 이동안 선생이 추던 승무로, 승복을 벗어 법고에 걸쳐 놓은 후 합장배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사의 한 제자가 노스승의 병을 낫게 하고자 꿈속에 나타난 도승의 조언대로 한바탕 춤을 추고 홀연히 절을 떠났다는 배경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작으로, 이러한 기승전결의 서사구조 속 극적인 표현 요소는 여타 다른 승무와 다른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보유자로 선정된 김정아 씨는 이동안의 전승자인 박정임으로부터 이동안의 춤을 사사받으며 '이동안-박정임-김정아'로 이어지는 전승계보를 잇는 계승자이다. 또한, 이동안의 춤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화성재인 이동안보존회'를 설립하고 화성무용제·운학 전국무용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동안 춤 전승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신청을 받은 후 두 차례의 화성시 향토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의 심의와 보유자 선정을 위한 실연조사를 거쳐, 이달 15일 '승무(화성 이동안류)'와 '김정아' 씨를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선발 고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동안 선생은 화성시에서 태어나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잠든 화성시 대표 재인(才人)으로, 김정아 씨는 그 계승자로서 화성시민에게 이동안류 춤을 전승하고 지역 춤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이번 향토무형문화재 지정을 첫 발걸음 삼아 백만도시 화성에 걸맞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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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오산농협, 한신대·오산시와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오산농협 임직원봉사단(오산시농협)은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와 오산시 농축산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22일 오산시 두곡동 소재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30여 명의 봉사단은 봄철 감자심기를 실시해 지역농가의 일손 부족을 지원했다. 한신대 학생들은 “농촌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도 높아지는 개개인의 성장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은 “지난해 한신대와 맺은 농촌봉사 MOU는 손에 꼽히는 잘한 일"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지치고 힘들 텐데도 밝은 모습으로 함께해 주어 농촌에 활력이 솟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농촌봉사 활동은 한신대학교와 오산시농협이 지난해 MOU를 체결한 후 19번째 봉사활동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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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컨벤션홀에서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3년간 화성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지청장, 구본수 화성세무서장, 우병철 동화성세무서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부산 상공회의소에 이어 전국 3위에 오른 화성상공회의소는 2만여 기업인들의 이익단체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인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다. 안상교 회장은 “법의 잣대보다 더 엄격하고 높은 규범의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수 있도록 ESG경영지원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사회적 가치창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ESG경영출범식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업가정신 ERT선포식을 하겠다"면서 “이를 실천할 실무 워킹그룹에 화성시에 소재한 100개의 상장기업체와 40개의 외투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실무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며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전 세계 190여 개국 해외상공회의소를 연계하여 해외시장정보와 거래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력난 해소에 앞장 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력난은 이제 모든 기업이 격고 있는 1순위 애로사항이 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도움 없이는 제조업을 할 수 없는 시대와 환경이 됐다"며 “외국인들의 능력을 더 끌어 올리고 외국인근로자도 관리자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화성시를 비롯한 화성산업진흥원 등과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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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이권재 오산시장, LH에 세교 2·3지구 광역교통망 선제적 해결 요구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방문, 세교2·3지구 광역교통망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현안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LH측 이한준 사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도시지정팀장 등 세교3지구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가 지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라며 LH의 세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건의해 주신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실화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오산 IC를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기흥IC와 유사한 입체화를 통해 해당 도로가 향후 추진될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직접 연결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운암뜰 AI시티 예정지 인근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개설, 오산IC 추가 진출입로 개설 등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진출입부는 동부대로(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와 바로 맞닿아 있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세교2지구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관내 교통량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문제해결이 절실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 사장은 “오산IC 교통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LH에서도 공감하고 있다"며 “자문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적절한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사장은 반도체고속도로 연결도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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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효 마라톤 대회’ 오는 5월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 개최
화성시의 대표 행사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테마로 한 가족 마라톤 대회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2000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화성의 유서 깊은 행사다. 대회는 ▲하프코스 ▲10㎞ ▲5㎞(개인, 커플, 가족) 등 총 3개 코스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까지 화성 효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www.hscity-marathon.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3세대 가족을 모집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세대 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의 대표 행사로 건강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가족이 효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가족 마라톤 대회"라며 “3세대 가족분들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와 함께 전광판을 활용한 가족영상편지 및 코스 내 효 사랑 현수막 게첨, 효 콘서트 등 '효'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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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정명근 화성시장 “누구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정 펼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시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00억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우리 시 특징이 화성 발전의 밑거름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시장은 임기 내 20조 이상 기업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이 더욱 좋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투자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약 7조9천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최초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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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도시공사,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기관에 선정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HU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 접수신속, 민원 만족수준 등 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HU공사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HU공사의 이번 성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민원 처리 과정을 통한 신뢰 구축에 집중한 결과다. 민원 처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직원들의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특히 민원 처리 절차를 일원화·디지털화하여 처리 시간을 50% 단축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민원 처리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제기한 의견을 신속하게 대응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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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는 1호 의료복지 공약으로 '대학병원급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공 예비후보의 의료공약 핵심은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소아중환자실 병상 확보 ▲집 근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확충 ▲365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이다. 대학병원이 들어설 위치는 현재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의료시설 부지로 공 후보는 “현대차 사장 출신의 이력을 살려 아산복지재단과 긴밀하 소통을 통해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소아중환자실 확보로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모자(母子)중점병원'의 비전을 제안했다. 그리고 “서울아산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 후보는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크다"며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을 확충하여 일상에서 소아과 대란과 오픈런 겪지 않는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야나 휴일 응급상황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2곳뿐인 달빛 어린이병원의 추가 지정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을 점차 늘려 나겠다는 계획이다. 공 예비후보는 “모자(母子)중점병원 확충으로 맘(MOM) 편하게 아이 키우는 동탄을 만들겠다"며 “동탄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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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오산시, 미스터트롯 시즌2 우승 ‘안성훈’ 홍보대사 위촉
오산시가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진으로 우승을 한 트롯가수 안성훈을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안성훈과 팬클럽 후니애니 서연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가수 안성훈은 남사중학교 졸업 후 오산 운천고등학교를 졸업, 학창시절 대부분을 오산지역에서 보내 오산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안성훈은 1년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진으로 선정돼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전액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해 부모에게 선물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다는게 주변의 칭송이다. 특히 이날 안성훈 팬클럽인 후니애니는 오산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으로 5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가수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안성훈의 모교운 운천고 장기혁 교장과 김영신 학교운영위원장, 한정아 학부모 회장이 참석해 응원했고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서트 활동 등 다양한 공연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에 위촉된 안성훈에게 시민의 날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시의 축제공연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