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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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상공대상’ 수상한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12일 '안양과천상공대상'을 수상한 성규동(66) ㈜이오테크닉스 회장은 레이저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인이다. 레이저 분야 불모지나 다름 없던 우리나라에서 1989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이오테크닉스를 우리나라 1위의 레이저 장비 업체로 도약시켰다. 이오테크닉스는 1993년 세계 최초로 펜 타입 레이저 마킹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후 개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및 신시장 개척에 매진하면서 현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레이저 마커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력을 자랑한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성 회장은 안양과 과천 지역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결혼 하고 처음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 과천이고, 1995년 안양으로 옮겨 온 후 안양 동편마을에서 30년 가까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열심히 기업을 운영해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해 준 지역이 바로 안양"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성 회장은 이 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펼쳐 왔다. 지역의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센터를 후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과 장애인 시설개선 지원 사업 등에도 참여해 왔다. 성 회장은 이날 “과천 지식정보타운 뒷편의 한 음식점을 인수해 음악관련 자료를 모은 박물관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박물관 설립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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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성규동 회장·전화식 부사장 수상
성규동 (주)이오테크닉스 회장과 전화식 (주)두맥스 부사장이 '안양과천상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1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성 회장과 전 부사장은 기업경영과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공대상을 받았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배해동)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상공대상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박규홍 (주)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 임수환 (주)뉴젠스 이사는 과천시장 표창, 김재형 (주)서전지구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 정영민 (주)소프트일레븐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배해동 회장은 상공대상 수상자에 대해 “성 회장은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인의 위상을 높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 부사장은 폭넓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해외시장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지원청 교육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박광식 안양세무서장 등 안양·과천지역 기관장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배해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기업인 여러분의 성과와 노력을 되새겨 더 나은 미래로 발전해 나아가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우리 기업들이 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해 경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들은 고용창출과 사회공헌을 통해 안양시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주인공들"이라며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변화와 R&D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나가길 바라며, 안양시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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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시의원들, 과천축제 싸이 공연 추진에 “안전대책 없는 축제는 도박”
오는 9월 개최되는 '과천축제'에 가수 싸이 공연이 추진되자 과천시의회 의원들이 “안전대책 마련되지 않은 축제는 대박 아닌 도박"이라며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과천시의회가 11일 오후 진행한 문화체육과와 과천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싸이 공연 추진을 비롯한 과천축제의 문제점을 잇따라 지적했다. 박주리 의원은 “어제 오픈된 싸이 콘서트 티켓팅이 한 시간여 만에 매진되고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향후 무료로 진행될 과천축제 싸이 공연에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어린 아이들도 즐기러 나오는 과천축제의 특성상 안전문제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만큼, 경찰 병력의 배치 및 추가 지원 요청, 공연장과 축제 현장의 분리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주연 의원 역시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과천축제는 인원 통제에 취약하다"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학생과 동아리 중심이었던 대학축제가 어느 순간부터 '유명인 부르기 경쟁'으로 변질됐는데, 과천축제도 이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천 축제의 본질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하영주 의원도 “이태원 참사 이후 축제 등 지역행사에서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전과 관련된 대응은 아무리 과하게 해도 과하지 않으니 철저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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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담배소송 응원 챌린지’ 동참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11일 '담배소송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의장은 조해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담배소송 응원 챌린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의 중독성·유해성을 알리고 담배소송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챌린지다. 지난달 30일 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과 6개 지역본부장, 178개 지사장을 첫 주자로 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인증사진이나 응원 문구 등을 촬영해 다음 주자 지목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을 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인증사진 등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해 동참할 수 있다. 최병일 의장은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담배 규제 정책강화 및 금연 문화의 확산을 반드시 필요하며, 담배회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흡연 관련 질환의 진료비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 규명 및 담배규제 정책 강화를 위해 담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3개 대형 담배회사를 상대로 53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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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위한 실태조사·정책개발 나섰다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안양시가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찾기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날 용역 착수로 지원정책 마련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용역에서는 관내 사회적 고립 청년의 현황 및 생활실태, 정책 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실태조사 방법, 사회적 고립 예방 및 회복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계별 지원 전략 등이 제시됐다. 사회복지 교수 및 청년단체, 청년고립 1인 가구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 처한 청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청년(19~39세)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15만1천664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7.9%를 차지하며, 25세 이상 청년 중 17~23%가 비경제활동 인구로 집계되고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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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최 시장과 집행부의 소통 부재, 잘못된 의회관 고쳐야”
안양시의회가 최대호 안양시장 및 집행부의 소통 부재, 의회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인식 등을 질타하고 나섰다. 특히,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시정 주요 사안에 대해서도 시의회와 소통하지 않는 문제를 사안마다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대표인 시장부터 올바른 의회관을 갖고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질타는 1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 질의를 통해 쏟아졌다. 첫 시정 질의에 나선 음경택 시의회 부의장은 “집행부에 시의회와 의원들을 괴롭히는 존재, 귀찮게 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다"며 “의회관과 관련해 제출한 답변서와 실제 시장·집행부의 의회관이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 부의장은 또 지난달 진행된 인덕원역 주변 개발 관련 해외 선진도시 벤치마킹과 관련 “인덕원역 일대 개발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벤치마킹을 진행하면서도 시의회를 제외시켰다. 시의회를 도외시 하고 5개 관련기관 만으로 인덕원역 일대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정책적 판단을 위한 중요한 사안은 반드시 시의회와 함께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질의에 나선 장명희 의원도 “지난해 12월 추경에서 안양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용역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추경에 반영한 것인데, 아직 발주 조차 진행되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관심과 소통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장 의원은 지역문학관 건립 위치 변경 간담회와 관련해서도 “시의원들이 아무도 몰랐다"며 “역시 집행부가 제대로 소통하지 않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최병일 시의회 의장도 오전 정례회 마무리 발언에서 “집행부의 소통 부재 문제는 전반기 의회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문제"라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정례회에서는 윤경숙 보사환경위원장이 지난달 제292회 임시회에서 불거졌던 집행부 A국장의 답변 태도와 내용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윤 위원장은 “이 같은 답변 태도가 시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생각을 단적으로 대변한다"며 최 시장과 집행부의 변화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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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와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7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와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지역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활성화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지난 4월부터 인성, 첨단기술, 진로, 체육, 외국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각 대학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도모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기이룸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기이룸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홍보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희 교육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미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학생 수요 기반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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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나이 차등 폐지
과천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나이에 따른 차등을 폐지했다고 7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그동안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을 감안해 여성의 나이 45세를 기준으로 44세 이하 여성에 대해 더 많이 지원하는 차등 지원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고연령 난임 부부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부터는 45세 이상 여성도 44세 이하 여성과 같은 지원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난임 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신선배아 체외수정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체외수정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의 소득기준, 거주지, 횟수 및 시술 종류 등을 폐지해왔으며, 이번에 나이 기준까지 폐지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올해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난임시술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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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상들, 수자원공사 화성 AI정수장 방문…물 분야 협력 요청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아프리카 정상들이 지난 5일 화성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 AI정수장을 찾아 첨단 물관리 시설들을 살펴보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 대통령,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안드리 라주엘리나 대통령, 모리셔스 공화국의 프리쓰비라싱 루푼 대통령 일행이다. 화성 AI정수장은 그동안 국내외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벤치마킹 등을 위해 방문한 적은 있으나 해외 정상들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자원공사의 화성 AI정수장은 초격차 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최초로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첨단 정수장이다. 2017년 운영을 개시한 이후 화성시, 평택시에 하루 최대 26만㎥의 생활용수를 생산·공급하고 평택시 고덕 산단에 최대 2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상수도 시설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이상기후로 인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공화국 대통령은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하루 10만 톤 규모의 정수장과 저류댐, 해수담수화시설, 97㎞에 달하는 관로 건설 등 물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물 분야 협력을 수자원공사에 요청했다. 수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물 문제가 국가 최대 현안인 아프리카에 AI 정수장 등 초격차 기술을 수출하는 것에 더해,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프리카와 물 분야 협력사업 확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또 하나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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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을 독창적 디자인·친환경 적용된 랜드마크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덕원역 주변을 첨단산업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콤팩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비전과 중점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5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인덕원역 개발과 관련해 “효과적인 콤팩트시티 조성, 스타트업 지원과 독창적인 주거개발, 탄소중립 및 제로 에너지 등을 안양시에 잘 적용해 경기도 대표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의 성장을 위한 3가지 비전으로 ▲인재·기업·청년이 모이는 곳 ▲모든 것이 통하는 새로운 중심지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꿈을 펼치는 곳을 제시했다. 4대 중점추진방향으로는 ▲스마트 콤팩트시티 조성 ▲머물고 싶은 복합환승시설 조성 ▲건축규제 최소화 및 창의적 디자인 실현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환경친화적 정주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 콤팩트시티 조성'은 독일 포츠다머플라츠, 네덜란드 드 로테르담의 성공 사례와 같이 주거·기업·문화·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 안에서 이용하고, 4중 역세권의 입지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콤팩트시티 조성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머물고 싶은 복합환승시설 조성'은 독일 베를린 중앙역, 네덜란드 덴하그 중앙역의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철도와 트램, 버스, 승용차 등 교통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면서 여가·문화·체육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건축규제 최소화 및 창의적 디자인 실현'은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성을 높여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큐브하우스 등과 같이 특색있는 디자인의 건축물은 그 자체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하게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환경친화적 정주공간 조성'은 독일 반슈타트, 오이레프 캠퍼스 사례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