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올해 부지공사 착공”
2025-01-01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위례과천선 주암지구 패싱 절대 안돼” 반발 시동거는 과천
2025-03-09
-
과천시 “위례과천선 민자적격성 통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
2024-11-07
-
과천시민 숙원사업 ‘종합의료시설’ 유치 성공할까
2025-01-29
최신기사
-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정부와 ‘누산타라 상수도 구축사업’ MOU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누산타라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에 하루 3만㎥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정수시설을 건설해 누산타라 핵심구역에 거주할 약 20만 명의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올해 안으로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본 사업을 착수하면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참여 국내 기관 중 최초로 첫 삽을 뜨게 된다. 윤석대 사장은 “양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물 분야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4천호+α’… 안양시, 1기 신도시 정비 본격화
평촌신도시의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기준 물량이 '4천호+α'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등 1기 신도시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 안양시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경기도·1기 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 1기 신도시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천호다. 여기에 신도시별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곳을 추가로 선정(+α)할 수 있기 때문에 평촌신도시의 경우 최대 6천가구 내외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토부가 발표한 선도지구 선정 일정에 맞춰 다음달 25일에 공모지침을 확정·공고하고, 이후 선정 절차를 진행해 11월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자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보다는 국토부가 제시한 정량적인 표준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유형(주거단지 정비형 등)과 주택 유형(연립주택, 아파트 등)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주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평가기준은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주민동의율, 통합구역 내 세대당 주차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공모는 신도시별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계획(안)에 따른 구역을 대상으로,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단지별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선도지구는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선도지구 지정절차 이행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쳐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된다. 최대호 시장은 “선도지구가 원활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효율적인 이주대책 마련 등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미래도시 조
-
과천시, 방문 상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 운영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문 상담을 받기 힘든 청년을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 '청년 마음 온 (ON)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PC나 모바일 기기 등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1대 1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로, 과천 거주 만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올해 말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안내와 상담 신청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kcmhc.or.kr)에서 할 수 있다. 누리집 이외에도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신계용 과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과천~방배 도로 신설 꼭 필요”
신계용 과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을 적극 건의하고 나섰다. 2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과 관련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방배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경기서남부권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진출입 도로들이 만성적으로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천과천지구 조성사업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해 6월에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에게 해당 광역도로 신설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신 시장은 오 시장에게 “과천지구 조성사업 등으로 향후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도로망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향후 대규모 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 측면에서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관련 기관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과천과천지구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에 오는 2029년말까지 약 1만 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과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및 원활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 LH,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안양시의회, 1천128억원 증액 제1차 추경예산안 의결
안양시의회(의장·최병일)가 올해 본예산 대비 총 1천128억원이 늘어난 1조9천188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1천138억원 추가 예산안에서 일반회계 9억4천117만원 및 특별회계 2천만원 등 총 9억6천117만원이 삭감된 것으로, 철도사업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지출 확대로 재정상황이 어려워질 것을 감안했다. 시의회는 21일 오전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3건의 조례안·동의안과 제1차 추경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임시회를 진행했으며,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안양학 기본계획 수립용역 ▲반려동물 입양센터 조성 ▲동물복지문화센터 운영 ▲비산동 노인복지관(신축) 기자재 구입 ▲옥외용 비접촉식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 등 총 8건이다. 시의회는 아울러 ▲안양시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양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시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와 중국 안양시간 자매도시 결연 체결 동의안 ▲안양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안양시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양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철도사업 관련 사업비 부담에 따른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의안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는 허원구 의원이 안양시 학술연구 용역사업의 효율성과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김정중 의원은 병목안 시민공원 내 보행약자 보행시설의 취약점을 지적하고 무장애길 조성을 역설했다. 김보영 의원은 안양형 생활인구 체계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활용할 것을 촉구해 눈길을 모았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2024년 안양농협 조합원 경로잔치’ 개최
안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김녕길)은 최근 '2024년 안양농협 조합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안양시 관내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안양농협 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400여 명의 원로조합원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녕길 조합장은 “오늘의 안양농협은 원로조합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님들과 함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가는 선도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뉴스 소비자 10명중 7명 "기사인지 광고인지 헷갈린적 있다"
국민 10명중 9명은 인터넷이나 종이신문 등에서 '기사형 광고'를 접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접하는 기사형 광고는 식품이나 의료, 보험·금융, 화장품, 의약품·병원, 부동산 등이었다. 특히 10명 중 7명 가량은 자신이 본 내용이 광고인지 기사인지 헷갈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20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사형 광고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88.9%)은 기사형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34.4%는 '거의 매일 접한다', 39.5%는 '2~3일에 한 번 접한다'고 응답해, 기사형 광고가 만연해 있고 실제 독자들에게 매우 많이 노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주 접하는 기사형 광고의 내용은 건강식품·기능성 식음료와 같은 식품·음료 분야가 9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금융·보험 분야가 91.8%, 화장품·세제가 89.2%, 의료·의약·병원이 88.4%, 건설·부동산 분야가 87.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단은 해당 질문을 위해 기사형 광고 심의 기구의 심의결정 통계 및 시민단체들의 모니터링 보고서를 종합해 기사형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13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각 분야별 예시를 보여준 뒤 각각 얼마나 자주 접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기사형 광고가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많이 배포되고 있지만, 정작 독자들은 기사형 광고를 자세히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를 이용하다가 기사형 광고를 접했을 때 이를 읽는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5명 중 4명(78.4%) 정도는 '기사형 광고를 읽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기사형 광고를 읽는 편'이라는 응답은 5명 가운데 1명(21.6%) 수준이었다. 기사형 광고를 읽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697명)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그냥 광고라서'라는 응답이 63.8%로 가장 많았고, '나를 속이는 것 같아서'가 56.4%로 뒤를 이었다. 이어 '
-
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 4년만에 대면 워크숍 개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경기도 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단장 김기호)은 30일부터 이틀간 소노휴 양평에서 상반기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도민촉진단 핵심요원 31명, 활동요원 93명 등 총 124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째날은 도민촉진단 이지성 과장의 2023년 도민촉진단 운영방안을 시작으로 △김영희 장애인복지과 과장의 '장애인 당사자의 편의시설 점검의 필요성 교육' △조봉현 명예단장의 '편의시설 촉진운동 사례와 도민촉진단의 방향성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이틀째에는 단원들의 리더십 향상과 조직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SSC 교육컨설팅 정유미 대표의 '감정 스트레스 이해와 셀프 해소법' 교육이 진행됐다. 김영희 과장은 장애인당사자로서 겪은 차별과 편견에 대해 강연한 후 "편의시설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로서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서 장애인 당사자의 직접적인 점검 체계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조봉현 명예단장은 '편의증진을 위한 휠체어 탐방기'를 통해 전국의 관광지 편의시설의 현황을 조사하고 미흡시설에 대한 시정 요구 방법 등을 설명하며 "장애인 당사자 활동요원으로서 편의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공무원 및 시설주에 편의시설 설치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SC 교육컨설팅 정유미 대표는 '감정 스트레스 이해와 셀프 해소법' 강의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외부적인 요인을 컨트롤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자기조절능력을 함양하여 도민촉진단 계도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워크숍을 주관한 김기호 단장은 "우리 도민촉진단 활동을 통해서 경기도 내 장애인의 생활권을 확보하고 무장애공간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도민촉진단은 장애인 등의 이동과 공중시설 접근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시설의 모니터링과 편의시설 설치촉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부터 경기도 내 31개 시군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계도활동과 2023년 모두의통행로 시범사업에
-
신성대, 행안부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수상자에 표창장 수여
신성대학교 김병묵 총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에서 표창을 받은 소방안전관리과 동아리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과 호성수(소방안전관리과 2학년) 학생에게 10일 총장실에서 휘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은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안전신고분야에서 단체 표창을 받았고, 호성수 학생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 총장은 봉사단 대표인 이가현 학생(소방안전관리과 2학년)에게 휘장과 표창장을, 호성수 학생에게는 개인 표창장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하였다.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2014년부터 안전모니터봉사단을 시작해 매년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으며 전문성을 갖춘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호성수 학생은 봉사 동아리인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 단원으로서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문화운동,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 제작 및 기수단 활동 등 성실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타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총장으로부터 개인 표창장을 받은 호성수 학생은 "봉사활동은 작은 노력으로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많은 격려와 열성적인 가르침을 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지난 10일 신성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병묵 총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이가연 봉사단 대표(앞줄 가운데)와 호성수 학생(앞줄 맨 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신성대 제공
-
'이태원 참사' 관련 언론보도, "신속·정확·신뢰성 좋지만 과학적 분석은 부족"
세월호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민들은 세월호 때와 달리 언론보도의 신속성, 정확성, 신뢰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고 원인 및 책임에 대한 과학적 분석 보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 했을 때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는 24시간 특보 체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81.2%는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그렇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매우 그렇다'와 '약간 그렇다'는 응답 통합).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라는 내용에도 응답자의 67.5%가 '그렇다'라고 답해 긍정적 비율이 높았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다"(57.8%), "믿을 만하게 보도하고 있다"(56.2%)는 내용에도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과학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61.7%가 '그렇지 않다' 라고 응답해 국민들이 우리 언론의 과학적인 분석 보도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뉴스 및 정보를 어느 경로를 통해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 질문에서는 총 12개 경로 중 인터넷 포털의 뉴스 서비스를 통해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및 정보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8.0%('약간 접한다' 또는 '매우 많이 접한다'는 응답 통합)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상파TV 채널(86.3%), 종편 또는 보도전문TV 채널(76.6%),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지인들과의 대화 또는 통화(68.7%),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62.3%) 등이 뒤를 이었다. 종이신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및 정보를 접한다는 비율은 14.6%로 최하위에 그쳤고, 해외 언론을 통해 접하고 있다는 응답(18.3%)이 종이신문을 통한 정보 이용보다도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이 눈길을 모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및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