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올해 부지공사 착공”
2025-01-01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위례과천선 주암지구 패싱 절대 안돼” 반발 시동거는 과천
2025-03-09
-
과천시 “위례과천선 민자적격성 통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
2024-11-07
-
과천시민 숙원사업 ‘종합의료시설’ 유치 성공할까
2025-01-29
최신기사
-
미중 '관세전쟁' 격화에 불안 확산…아시아 금융시장 '출렁'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아시아지역 금융시장이 월요일 개장부터 출렁였다.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낮 12시 30분 현재 2,865.17로 전 거래일보다 32.26포인트(-1.11%)나 하락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25,469.04로 전 거래일보다 710.29포인트(-2.71%)나 급락했다. 항셍지수는 미·중간 무역분쟁 뿐 아니라 반중국 시위에 따른 정세 불안까지 더해져 오전 장중 3% 이상 급락했다가 겨우 낙폭을 줄였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 역시 20,258.92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451.99포인트(-2.18%)나 하락했다. 중국과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도 흔들렸다. 코스피는 낮 12시 34분 현재 1,922.50을 나타내며 전 거래일보다 25.80포인트(-1.32%) 하락했다. 코스닥은 600선이 무너지며 592.40을 기록, 전 거래일 보다 16.58포인트(-2.7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블룸버그 종합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중국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7.1926위안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 거래일인 23일 종가인 7.1315위안보다 0.86% 떨어진 것으로, 홍콩 역외시장이 개설된 201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위안화는 역내 시장에서도 달러당 7.15위안까지 떨어져 2008년 2월 이후 11년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원화는 같은 시간 달러당 1,218.1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인 1,210.69원에 비해 가치가 하락했다. 원화는 한때 달러당 1,22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한편, 지난 주말 중국은 75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품목별로 5% 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곧바로 미국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5%포인트씩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미중 무역전쟁의 한파 등으로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26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
-
SM그룹, 일본 '경제전쟁'에 맞서 스테인레스강 등 국산화 박차…日 수입 대체
일본과의 '경제 전쟁'에 맞서 SM그룹이 철강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스테인리스강 후판 등 일본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를 직접 생산하기 위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향후 적지 않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SM그룹(회장 우오현)은 올해 초 부터 계열사인 SM스틸의 스테인리스강 후판 국산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SM스틸은 지난 1월 전북 군산시에 1천500억원을 투자해 스테인리스강 후판 제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특히 일본의 무역규제가 개시된 이후 공장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내년 2월께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테인리스강 후판은 부식이나 산, 열 등에 강한 고강도 소재로,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진공 챔버, 석유 및 특수화학 설비의 각종 탱크, 담수화 플랜트의 후육관, LNG 설비와 운반 선박의 핵심 부품 등에 사용된다. 일반 탄소강 후판과 차별화되는 중화학 공업의 핵심 고급 소재로 국내에서만 연간 약 14만 톤이 사용되는데, 국내 생산량은 절반에 그쳐 연간 약 7만톤(추정) 가량의 외국산 제품들이 수입·유통되고 있다. 특히 수입 대부분을 일본산이 차지하고 있어 일본 의존도가 높은 품목으로 손꼽힌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일 수입의존도가 50%가 넘는 제품군 가운데, 스테인리스강 중후판은 88.2%의 대일 수입비중을 차지, 전체 품목 중 3위를 차지했다.SM스틸 관계자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후판은 폭 3.3m ~ 4m 규격의 광폭제품인데 군산공장은 이를 대체해 국산화 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SM그룹은 군산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약 2천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서, 스테인리스강 후판사업 부문에서만 내년에 3천억원에 달하는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스테인리스강 후판 신규 투자와 관련해 "삼척동자도 알듯 일본의 경제침략과 같은 작금의 행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부품소재
-
[데스크 칼럼]네이버, 슬쩍 빠져나가기는 안된다 지면기사
지방신문3사 뉴스 모바일 노출하겠다 약속지역언론·민주주의 살리겠다는것인지 의심'타언론사 기준 미달' 공돌리기 딱좋다는 뜻 지역 외면·차별문제 해결 모든역량 쏟을것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그동안 지역 언론을 '찬밥' 취급하던 네이버가 갑자기 방향을 트는 분위기다. 들리는 얘기로는 기존에 PC 콘텐츠 제휴를 맺어 놓고도 거들떠도 안 봤던 부산일보·매일신문(대구)·강원일보와 새롭게 모바일 제휴를 맺고 독자들이 뉴스를 '구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를 하거나 계약을 맺은 건 아니어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들 3사를 모바일 뉴스 '채널'에 입점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은 네이버 측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만간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들 3개 지역신문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그동안 지역 언론사들은 물론이고 지역 정치권과 언론학자, 시민사회단체들까지 "네이버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구독'할 수 없다. 이는 심각한 민주주의의 훼손"이라며 강하게 네이버를 비판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를 놓고 보면 네이버가 지역신문 3사를 '채널' 입점시켜 주겠다는 것은 싸움을 통해 얻어낸 귀중한 성과인 듯 보인다. 비록 일부 언론사라도 모바일에 지역 뉴스가 노출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니, 성과가 맞기는 맞다. 하지만 걱정이 된다. 네이버의 이런 변화가 진심으로 지역 언론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리겠다는 순수한 의도에서 이뤄진 것인가 하는 의심 때문이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이들 지역신문 3사에 대해 '모바일에서도 콘텐츠 제휴사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이버는 이들 3사가 마땅치 않더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모바일 제휴를 맺어야 할 상황이 됐다. 그런 결론이 나오는 사이에 지역 언론사와 정치권 등의 파상공세가 계속 확산됐고, 네이버의 지역 언론 차별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올랐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뭔가 보여줘야 할' 상황이 닥친 것이다. 딱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지역
-
경기도 내 어린이집·학교·요양원 지하수 110곳 '식수 부적합'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식수로 쓰기에 부적합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인천 등의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식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해당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교육·복지시설 207곳을 대상으로 '음용 지하수 이용실태와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53%인 110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들에서는 분원성 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이밖에 생활용수 등 비음용시설로 신고한 지하수나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14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신고 음용시설 중 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절반이 넘는 4곳에서 불소, 일반세균 등이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했다.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 및 초중고, 대학, 어린이집, 대안학교, 요양원 등 경기도 교육·복지시설 내 지하수 1천33곳 중 395곳이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동일·폐쇄 관정을 제외한 검사대상 345곳 가운데 207곳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다. 나머지 138곳은 아직 채수 또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345곳에 대한 수질검사가 모두 완료되면 부적합 판정 지하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현행 지하수법에 따라 부적합 시설에 대해 사용 중지와 시설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시군 지자체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도 수자원본부에는 대체 상수도 현황 등 현장조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번 1차 검사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온 시설에 대한 2차 검사도 9월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먹는 물은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어린이, 학생, 장애인, 노인이 사용하는 시설에서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
대한해운, 하반기에 신규 전용선 줄줄이 투입…'안정적 성장' 기대감
SM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해운(대표이사 김칠봉)이 올해 하반기에 신규 전용선을 줄줄이 투입한다. 이들 전용선은 장기운송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한해운의 성장세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대한해운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로 예정된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대한 성공적 인도와 운항을 준비중에 있다. 첫 번째 선박은 GS칼텍스에 투입될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다음달 초 인도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선박은 한국가스공사에 투입될 LNG 운반선으로 다음달 말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을 예정이다. 2척의 선박은 인도와 동시에 운항을 시작한다.대한해운은 또 올해 말까지 에쓰-오일, 한국가스공사 등에 투입할 운반선 3척을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에만 5척의 대형 운반선을 인도받아 투입함에 따라 안정적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대한해운측은 또 "최근 해운업 시황을 나타내는 BDI(Baltic Dry Index)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외 대형 화주들의 입찰 초청 및 장기운송계약 선박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영업력 확충을 위해 전용선 투입 뿐 아니라 전문가 영입, 조직 정비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칠봉 대표이사는 "단기 성장과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여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대한해운 LNG 운반선 'SM EAGLE'호 항해 모습. /대한해운 제공
-
대한해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61억원 달성…23분기 연속 흑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2019년 상반기에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SM그룹 편입 이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해운은 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실적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해운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761억원, 반기순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4.3%, 132.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대한해운측은 이 같은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해운시황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정기선 사업비중 축소 및 전용선 사업 확대, 일반관리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M그룹 해운부문 총괄인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은 올 상반기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경력 사원 채용 등을 통해 조직 개편을 마무리 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추가 장기운송계약 확보는 물론 선박 안전 운항에도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그룹은 모기업인 ㈜삼라를 중심으로 건설에서 시작해 제조, 해운, 서비스·레저 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재계 30위권의 글로벌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각 부문별 주요 계열사로는 ▲해운부문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건설부문 우방,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제조부문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벡셀 ▲서비스·레저부문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등이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올해 상반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 넘어 7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깜짝 실적을 냈다. 사진은 대한해운의 벌크선 운항모습. /대한해운 제공
-
부음
[부음]이창호(티브로드방송 취재부장)씨 장인상
▲이창호(티브로드방송 취재부장)씨 장인상 = 12일 오후 10시 40분. 빈소: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3층 301호 특실(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평온의숲로 77). 발인:14일 오전 6시 10분. 장지:용인 평온의숲. 010-9061-2469.
-
SM하이플러스,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충전 서비스 시작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부문 주요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는 연회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CU편의점에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와 현금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M하이플러스는 앞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과도 제휴를 맺고 입점해 있어, 이번 CU편의점 까지 포함해 전국 5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을 완료했다.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현재 5대 편의점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현금충전서비스는 CU, GS25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점차 전국 5대 편의점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CU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와 선불일반카드(무기명)으로 구분되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은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경우,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될 때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되는 방식이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사전등록 없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며, 교통카드처럼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선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M하이플러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편의점에서 발생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액은 110억 규모이며, 2019년 상반기 편의점 충전액은 100억 규모를 달성했다. 2018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크다"며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에 편리한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8월 한 달간 5만원 이
-
IT·기업
SM상선,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
SM상선(대표 박기훈)이 2019년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거두면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SM상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상반기에 매출액 4,30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2018년 상반기 343억원과 비교해 약 3분의 1로 줄었다.특히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유가가 상승하는 등 악화된 외부 환경 속에서 이뤄낸 실적 개선이어서 의미가 크다.SM상선은 이번 성과가 ▲ 노선 합리화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 일반관리비 절감 노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SM상선은 중동 및 인도노선 등 저조한 시황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하는 노선을 과감히 철수 시켜 적자를 줄였으며, 장기운송계약 화물과 스팟성(단기성) 화물 선적 비율을 시황에 따라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컨테이너 회전율을 증대시켜 빈 컨테이너 운송에 필요한 운영 비용을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일반관리비 절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SM상선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인 미주항로 성수기로 미주전문 국적 원양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흑자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교통 사통팔달 화성 봉담읍에 300여세대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눈길'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주변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시 봉담읍에 처음으로 지상 23층 규모의 대형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갔다. 주변에 산업단지와 대학들이 몰려있어 원룸이나 오피스텔 수요가 넘쳐나는 곳이란 점에서 분양 결과에 기대감이 높다. 이번 분양이 성공할 경우 봉담읍 일대에 대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토지신탁이 화성시 봉담지구 인근(봉담읍 상리 26-11 일대)에 분양 중인 '봉담 코아루 카보드 줌(ZOOM)시티'는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 288세대와 오피스텔 36세대 등 총 324세대로 구성됐다.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홍보관을 열고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좋은 입지와 투자조건을 갖춘 '코아루 카보드 줌시티'의 분양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분양 결과에 따라 봉담읍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1인 가구형 주택' 공급사업이 규모 있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일단 '코아루 카보드 줌시티'는 주목할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봉담읍은 기존에 43번 국도가 지나는 한적한 소도시였다. 인근에 장안대와 협성대·수원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수원3 일반산업단지와 팔탄공단, 일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도 자리해 있지만, 불편한 교통과 부족한 주택 공급으로 배후도시 역할을 해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연결돼 봉담I.C를 통해 서수원권과 연결은 물론 수원-광명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진입, 오산·동탄을 거쳐 경부고속도로 진입 등이 모두 편리해 지면서 봉담읍 일대는 새로운 개발지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43번 국도 지하차도 개통에 따른 수원방향 교통정체 해소와 올해 수인선 연장선 개통(봉담역) 등의 호재가 더해져 봉담읍 일대는 대규모 주택공급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코아루 카보드 줌시티' 맞은편 봉담2지구에는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과 중흥, 현대, 대림 등 민간아파트까지 총 1만 1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