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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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았던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김다미 존재감 압권
영화채널 OCN이 13일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영화 '마녀'를 방영하면서 '마녀'와 주인공 김다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영화 '마녀'는 지난해 6월 27일 개봉해 화제를 모으며 관객 300만을 넘어선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중에서도 주연을 맡은 김다미의 압도적인 연기가 빛을 발한 영화이기도 하다.김다미는 1천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신인 여배우였다. 이 영화로 올해 국내 메이저 영화제에 줄줄이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신인상,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등 사실상 신인여우상을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민수(닥터백 역), 박희순(미스터최 역), 최우식(귀공자 역) 등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주눅 들기는 커녕 오히려 존재감을 더 부각시켰을 만큼 돋보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영화는 옛날 기억을 잃은 채 착한 노부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주인공 '자윤'을 중심에 놓고 진행된다. 고등학생이 된 자윤은 어려운 집안 사정을 돕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오디션에서 개인기로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염력'을 선보인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 그녀 앞에 귀공자와 닥터백, 미스터최 까지 무시무시한 능력과 존재감을 가진 의문의 존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미스터리 액션의 본 게임이 시작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자윤의 대사 한마디로 공포스러운 반전을 선보인다. 덕분에 영화평에서 '김다미'와 '반전'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효과를 거둬내기도 했다. 영화사측은 내년 하반기께 '마녀 2' 제작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속편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게 높아져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영화 '마녀'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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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땐데…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 음주운전 적발
'윤창호법' 시행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경기북부에서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적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이날 오전 1시 13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한 도로 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A 경감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가다가 도로 위에 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고,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A 경감을 상대로 한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109%가 나왔다. 이날 새벽 의정부시 금오동에서도 포천경찰서 소속 B 순경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B 순경은 의정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술을 마신 후 직접 차를 몰고 포천으로 돌아가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B 순경은 음주측정 결과 알코올 농도 0.047%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음주단속 하고 있는 경찰.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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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한국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따냈다…여자 1m서 '동메달'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수지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당당히 수상대에 섰다. 한국 다이빙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며, 수영 종목 전체를 놓고도 박태환이 지난 2011년 14회 중국 상하이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이후 8년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울산광역시청 소속인 김수지(21)는 이날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천이원(중국, 285.45점)과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양 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돌아 깔끔하게 입수한 첫 연기로 55.20점을 얻어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뛰어들어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쳐 57.20점을 받았다. 이때 우승 후보였던 창야니가 입수 실수를 해 순위가 밀려나면서 김수지는 2위로 올라섰다.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뒤로 선 채로 시작해 바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로 48.30점을 얻으며 순위를 유지했고, 4차 시기에서도 바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트위스트 동작으로 연기하다 다소 아쉬운 47.30점을 받는데 머물러 5차 시기에서 55.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베이컨에 추월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4위가 김수지의 점수를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어서 사상 첫 메달의 감격을 이룰 수 있었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뿐이었다. 박태환은 2007년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에는 자유형에서 400m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따라 김수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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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수출 규제 철회 요청 분명히 전했다"…한국대표단, 日주장 반박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도쿄에서 열린 한일 당국 실무회의에서 우리측 대표단이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했음을 분명히 밝혔다.일본이 회의 직후 "한국 측의 수출규제 철회 요구가 없었다"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전찬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과장과 한철희 동북아통상과장은 13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전 과장과 한 과장은 "우리는 일본 측 조치(수출규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고 조치의 원상회복, 즉 철회를 요청했다"면서 "한국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 과장과 한 과장은 앞서 전날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 무역당국간 실무회의에 우리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일본측이 전날 실무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한국 측으로부터 (규제강화의) 철회를 요구하는 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전 과장은 이번 회의의 성격에 대해 "일본 측은 어제 회의가 단순한 설명이라는 입장에 한국 정부가 동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일본 측의 어제 설명은 30분에 그쳤고 4시간 이상 한국 측 입장과 쟁점에 대한 추가 반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전 과장은 또 "회의 중 수차례 조속한 협의 개최를 요구했다"며 "구체적으로 오는 24일 정령(시행령) 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이 완료되는 날 이전 개최를 수차례 제안했다"고 말했다.여기서 언급된 오는 24일은 일본 정부가 수출 심사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주는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공고가 끝나는 날이다. 전 과장은 "이런 요구에 대해 일본 측은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사실상 거부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 과장은 또 "일본은 이번 조치가 정당하고 WTO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대항 조치도 아님을 한국 정부가 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해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라고 강조했다. 전 과장은 일본의 이번 수출 규제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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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 건립 위해 '맞손'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대표이사(왼쪽)가 12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측은 내년 상반기에 광교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를 설치키로 했다.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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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경남기업, 초복 맞아 1천여 현장 근로자들 위한 '삼계탕 데이' 행사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12일 초복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졌다.경남기업 20여개 현장 1천여 명의 근로자를 위해 동시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박흥준 경남기업 대표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고등 LH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구내식당에서 직접 배식을 하며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원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삼계탕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박흥준 SM경남기업 대표(우측 첫번째)가 12일 초복을 맞아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SM경남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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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교에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 설치된다
'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내년 상반기 광교에 설치된다. 수원시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기반으로 수소 차량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기로 했다.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는 장소는 수원 광교에 소재한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영통구 하동)다. 충전소 규모는 전체 면적 430㎡ 내외로 수소를 공급해 놓는 튜브 트레일러가 설치된다.트레일러 내부에 보관된 수소가 압축 패키지를 거쳐 수소 차량으로 옮겨지는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지는데, 시간당 시내버스 1대 또는 승용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다.수원시와 하이넷은 앞서 지난 5월 환경부 위탁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충전소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충전소 설치에는 국비 15억 원과 하이넷 15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충전소 시설물이 설치될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에도 나선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를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수원시는 내년에 수소 차량 100대 보급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기준 수소 차량 구매 시 3천250만 원(국비 2천250만 원, 시비 1천만 원)을 지원해준다.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유종수 하이넷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백운석 부시장은 "수소 차량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나, 1개소 설치에 3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예산부담이 컸다"면서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와 예산 절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민관협력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에 소재한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 조감도. /수원시 제공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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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소말리아 호텔서 폭탄·총격 테러…최소 10명 사망, 50여명 부상
소말리아의 한 도심 호텔에서 폭탄테러와 총격사건이 벌어져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AP와 AF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말리아의 항구도시 키스마유에 소재한 메디나 호텔에 12일(현지시간) 한 무리의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폭탄과 소총 공격을 퍼부었다. 무장괴한들은 먼저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으로 호텔에 돌진해 폭탄을 터뜨렸으며, 이어 아수라장이 된 호텔 내부로 진입해 호텔 경비부대와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공격으로 인해 소말리아 출신 캐나다 기자 호단 날라예(43)와 현지 방송 기자 무함마드 오마르 사할(35) 등 언론인 2명을 포함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장괴한들은 약 1시간 30여분간 호텔 내에서 경비부대와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후로도 일반인들과 뒤섞여 호텔 내부에서 간헐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다수의 시민과 함께 호텔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샤바브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알샤바브는 "호텔 안에 여러 구의 시신들이 있으며, 우리가 현재 호텔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정부 성향의 알샤바브는 앞서 키스마유항을 통한 불법 수출로 조직 운영 자금을 마련해왔으나, 지난 2012년 이 지역에서 축출된 이후 중앙 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해왔다. 한편, 당시 호텔 안에서는 오는 8월 열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원로와 의원들이 모여 회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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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신청 역대 최대 기록…"전년 대비 5배나 급증"
올해 들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센터를 통해 성경교육을 신청한 회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등록률이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교회 측은 비(非)기독교인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신천지예수교회의 '2019년 5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인원은 약 3만명이고 등록 대기자는 15만명에 이른다. 1~5월 등록률은 전년 대비 무려 5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무료 성경 교육센터로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의 상당수는 비(非)기독교인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무신앙인에게 복음전파하는 선교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강생이 올해 들어 이처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기성 교단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덧씌워왔던 왜곡된 비방이 거짓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이 편견 없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대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또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된 말씀세미나, 교회 오픈하우스 등의 참석자들이 교회의 말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준 것도 폭발적인 성장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센터 등록자 뿐 아니라 상담을 통한 대기자 숫자가 매달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 더욱 가파른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는 센터 당 수용인원을 지난해 평균 100명 선에서 200명 이상으로 늘린 것을 비롯해 센터수도 올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하는 등 수강생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지난 5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수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소그룹 화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나안 성도(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성도)'들의 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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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는 근무지 이탈한 부대병사"
지난 4일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발생한 '거동수상자' 사건은 해당 부대에서 근무하던 병사가 자신의 자리를 이탈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3일 문제의 '거동수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사단을 편성해 현장수사를 실시하던 과정에서 오늘 오전 1시 30분께 '거동수상자'를 검거했다"며 "검거된 인물은 당시 합동 병기탄약고 초소 인접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라고 설명했다.국방부 조사결과 이 병사는 당시 초소에서 동료병사와 근무를 서던 중 "음료수를 구매하기 위해 잠깐 자판기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사는 당시 소지하고 있던 소총을 초소에 내려놓고 전투모와 전투조끼를 착용한 채 경계초소를 벗어났으며, 경계초소로 복귀하던 중 탄약고 초소 경계병에게 발견되자 수하에 불응한 채 도주했다.문제의 병사가 음료수를 사러 갔던 자판기는 이 초소에서 약 200m 떨어진 생활관 건물에 위치해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정문. /연합뉴스<BR/> xanadu@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