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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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적 지위 이용하는 네이버의 지역언론 무시는 국민 상대 갑질"
포털 업체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배제'를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지민노협')도 결합했다. 지역신문 중심으로 진행되던 시위에 지역민영방송도 가세한 것이어서 네이버에 대한 반발이 지역언론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위원장 오정훈)은 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그린팩토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윤석빈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 위원장, 이상대 지민노협 의장(CJB청주방송지부장), 양병운 언론노조 대구경북협의회 의장(TBC대구방송지부장), 김영곤 언론노조 부울경협의회 의장(ubc울산방송지부장), 최윤호 언론노조 대전충남협의회 의장(TJB대전방송지부장), 이광구 G1지부장, 박재영 JIBS제주방송지부장, 김상우 KNN지부장, 김춘영 JTV전주방송지부장, 박은종 OBS지부장, 김수진 OBS지부 사무국장, 조영수 언론노조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석빈 민실위 위원장은 "어떤 지역언론을 선택해 서비스할지와 배제할지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네이버는 이 두 문제를 마치 하나의 문제처럼 섞으면서 지역언론이 지역민에게 외면당한다는 식의 핑계를 대고 있다"며 "지역언론은 그 자체로 소중히 지켜야 하며, 그 전제 아래 좋은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양병운 대구경북협의회 의장은 "여론 독과점 유통업자가 언론사가 아니라는 점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고 독과점이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지역 언론을 무시 멸시하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갑질하는 것"이라며 "네이버가 자성을 하고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고치지 않으면 국가가 개입하는 게 맞다. 네이버도 국가도 지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역의 선택은 국가적 저항과 투쟁뿐"이라고 경고했다. 박은종 OBS지부장은 "네이버는 언론이 아니다. 지역언론이 피땀 흘려 만든 정보를 유통시켜서 광고를 붙여 파는 유통회사일 뿐이다. 네이버가 유통하는 정보의 많은 부분이 지역언론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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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신개념 부동산 뉴스… 발로뛰는 정보 '온라인 도전장' 지면기사
올 4월 홈피 구축·4개월 시범운영수도권, 7천조원 부동산 가치 집중개발현장 구석구석 살아있는 소식독자들에 맞춤·정확 분석매체 필요"지역언론 역사에 이정표 세울 것"경인일보가 1일 '비즈엠' 창간을 공식 선언하면서 수도권에 '부동산 전문 온라인 뉴스 시대'가 활짝 열렸다. 경인일보의 '비즈엠' 창간은 개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수도권의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신속·정확·공정하게 전달할 뉴스매체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다. 경인일보는 지난 2년간 독자적인 매체 개발에 힘을 쏟아 왔으며, 올해 4월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4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끝에 '비즈엠' 창간을 공식 선언했다. ■ 대한민국 개발·투자의 중심 수도권경인일보가 부동산 뉴스에 주목한 것은 막대한 가치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수도권의 특성 때문이다. 지난 74년 동안 경기·인천의 역사와 함께 해오면서 수도권을 확장과 발전을 지켜봐 온 경인일보는 특히 최근 수도권에 불어닥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교통인프라 구축이 가져올 여파를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미 수도권은 7천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부동산 가치가 집중된 지역이다. 특히 개발의 정점을 지난 서울에서 물밀 듯이 개발 수요가 확장돼 나오고 있는 경기·인천지역은 대한민국 투자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국가 경제를 뒤흔들 위력의 '경제 시한폭탄'이 잠재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도권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다룰 전문 매체가 반드시 필요했다. ■ 믿을 수 있는 전문 언론디지털 시대, 모바일 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민들은 시시각각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2천500만 주민의 주거 수요와 첨단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몰려 있는 수도권의 부동산은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정보들이 매일매일 쏟아진다. 정부의 주거·산업·균형발전 정책과 연계된 대규모 개발은 물론, 남북관계에서 파생된 개발, 지역별 지구단위 개발, 첨단 산업 벨트 조성, 광역 교통망 계획, 지역별 도로망, 그리고 각종 분양 관련 내용까지 정보의 범위와 분야 또한 폭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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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비즈엠' 창간 기념식]수도권 부동산 '대동여지도' 편다 지면기사
도행정1부지사 등 200여명 참석개발·투자 정보, 신속·정확보도김화양 사장, 언론 위기시대 돌파경인일보가 지역언론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경인일보는 1일 오후 5시 수원 하이엔드호텔에서 부동산 전문 온라인 뉴스 '비즈엠' 창간 기념식을 열고 지역언론 최초의 부동산 뉴스 전문시대를 공식 선포했다. 이날 공식 창간한 온라인 뉴스 '비즈엠'은 대한민국 개발과 투자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개발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온라인 전문 매체다. 경인일보는 지난 2년간의 준비 끝에 '비즈엠' 홈페이지(http://www.biz-m.kr/)·모바일페이지 구축과 조직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본격 뉴스 서비스에 들어갔다. 창간 기념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 이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경기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경인일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 뉴스 매체 탄생을 아낌없이 축하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창간사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 언론사에 한 획을 긋게 될 새로운 온라인 신문 '비즈엠'을 창간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대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경인일보는 새로운 온라인 매체 창간을 통해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켜 '언론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화양 대표는 아울러 "독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뉴스, 현장을 뛰면서 쓴 살아있는 뉴스로 비즈엠을 채워 나갈 것"이라며 "비즈엠 출범에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당당하게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김희겸 부지사는 "수도권 1등 신문인 경인일보가 개발, 교통 등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전문지 비즈엠을 창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부동산 매체는 많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드물다. 서민 등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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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지방분권 위협한다" 지면기사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포털기업 네이버에 지역언론 차별 중단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4일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이 지방분권을 위협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이용자들이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뉴스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언론 구독 대상을 방송·통신, 경제, 종합, 인터넷·IT 등 44개 중앙 매체로만 한정, 지역뉴스에 대한 접근권은 아예 박탈해버렸다"며 "이는 합리적인 이유없이 지역 언론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비스 제공에서 배제한 부당한 차별 행위이자, 언론시장과 온라인 여론을 수도권 중심으로 강화 시키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네이버가 지역 언론을 지속적으로 배제할 경우, 지역 내 다양한 여론 형성과 아젠다 세팅을 약화시켜 민주적 의사결정은 물론 주민 주권을 바로 세우려는 지방자치의 토대마저 뒤흔들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공들여 쌓아올린 이 땅의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마저 퇴행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네이버는 지역 언론에 대한 차별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정부는 포털의 뉴스 유통 독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할 것 ▲국회는 포털의 일방적인 지역 언론 차별과 지역 정보 차단 등을 바로잡고 지역과 중앙이 상생하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률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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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우방산업, 중복 맞아 현장 근로자 1천여 명에게 삼계탕 제공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모든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은 인천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아산배방 우방 아이유쉘 1단지·2단지, 문전교차로, 그린빗물인프라 현장 등 총 5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약 1천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아울러 혹서기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가졌다. 우방산업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묵묵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배식행사를 진행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안전 및 건강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2일 중복을 맞아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은 1천여 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방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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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NHN·네오위즈 등 밀집한 판교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첨단 IT기업과 게임업체들이 밀집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조성된다. 총 300억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해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들을 조성,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육성계획'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공모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면서 "공모 참여 4개시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성남시는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IT·게임기업 밀집지역, 성남시의 사업추진 의지,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경기도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게임 기업들이 밀집한 분당구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 일원에 도비 100억, 시비 150억, 민간 46억 등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천500㎡의 경기장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분당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 일대는 넥슨, NHN, 네오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IT의 심장부'로 꼽히는 곳이다. 세부적으로는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 등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방향 벽면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경기도가 심사를 거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지로 성남시를 선정함에 따라 경기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우선 오는 9월까지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7월께 경기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2년 2월 준공 목표시점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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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난 '오산천 연꽃'… 화폭에 담아낸 '환경 사랑' 지면기사
'환경 사랑'을 실천하며 경기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미술작가회(회장·이상숙)가 오산 꿈두래도서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개막식을 열고 이달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산천에 활짝 핀 연꽃과 푸른 연잎을 담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인다.환경미술작가회는 앞서 지난달 1일 오산천 연꽃공원에서 야외수업과 전시회를 겸한 작품 작업을 진행했다. 이때 회원들은 오산천 연꽃공원의 명물인 연꽃들을 캔버스에 담아냈는데, 이번 전시회에 이 작품들이 여럿 소개된다. 연잎들 사이로 수줍은 듯 숨어있는 원앙의 모습을 담은 이상숙 회장의 작품, 살아 있는 듯 생생한 연잎의 자연스러움을 담은 최경선 부회장의 작품, 풍성한 붉은 빛을 뽐내고 있는 수국을 캔버스에 담아낸 전평임 회원의 작품 등 11명의 회원들이 선보이는 작품마다 평화롭고 생기 넘치는 자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상숙 회장은 "지난달 오산천에서는 작품활동과 함께 전시회도 열고 루체오카리나앙상블의 공연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회원들이 스스로 오산천 연못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며 그려낸 작품들이어서 이번 전시회에서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환경미술작가회는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고 미술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모인 미술작가들 모임으로, 경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최경선 作 '오산의 연'. /환경미술작가회 제공19일 오산시 꿈두래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된 '환경미술작가회전' 개막식 모습. 가운데가 이상숙 회장. /환경미술작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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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인근서 규모 3.9 지진…내륙 깊숙한 곳 지진에 '깜짝'
21일 오전 11시 4분께 경상북도 상주시 인근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은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점(위도 36.50N, 경도 128.11E)이다. 진앙의 깊이는 14㎞로 비교적 깊다. 경북과 충북의 경계에 가까운 내륙 깊숙한 지점으로,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해온 경북 해안지역과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다. 상주시 인근에서는 전날에도 규모 2.0의 약한 지진이 상주시 남서쪽 11㎞ 지점에서 발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는 1월 1일 경북 영덕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지진까지 총 5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중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이 가장 강했으며, 지난 2월 10일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이 두 번째로 강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지난달 27일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9㎞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과 이번 지진이 규모 3.9로 가장 강한 지진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1일 오전 11시 4분께 규모 3.9의 지진이 경북 상주시 인근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에 따라 경북과 충북지역에는 계기진도 Ⅳ에 해당하는 진동이 관측됐다.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21일 오전 11시 4분께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지점.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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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본사 'BBQ 황금올리브 순살' 사태 공식 사과…'먹방 유튜버의 힘'
먹방 유튜버가 올린 'BBQ에게 사기당했다' 영상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결국 BBQ치킨 본사가 공식 사과를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13일 BBQ치킨 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BBQ 황금올리브 순살 신제품 관련, 사과의 말씀'을 공고했다.BBQ측은 사과문에서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립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해당 사과문을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당사 SNS에 일주일간 게재하고,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이 해당 사실을 접수할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모두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BBQ 황금올리브 순살'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룻만에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다. 이에 앞서 먹방 유튜버 홍사운드는 전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BBQ에게 사기당했다'고 주장했다.홍사운드는 "순살이 8일 출시됐고 11일 주문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더라. 매장에 확인했더니 옛날부터 있던 메뉴고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잘 몰라서 순살이라고 써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황금올리브 순살은 2만원인데 기존 황금올리브 순안심은 1만8천원이다. 제가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는 그냥 신제품인 줄 알고 2만원짜리 황금올리브 순살을 주문해서 1만8천원짜리 속안심을 받아 드신 분들이 꽤 되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구독자 125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가 이 같은 영상을 올리자 관심이 폭발했다. 해당 영상은 13일 오후 6시 50분 현재 조회수가 180만에 육박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BBQ 본사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BBQ치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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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2년만에 정의당 대표에 복귀…"총선 승리" 다짐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를 통해 심상정 대표 선출을 공식 발표했다.앞서 정의당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5기 전국동시 당직 선거'를 진행했으며, 이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는 3선 의원인 심 대표와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심상정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2017년 7월 이정미 의원에게 정의당 대표직을 넘긴 이후 2년만에 당 대표로 복귀하게 됐다.정의당의 대표 '간판스타' 중 한사람인 심상정 대표는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출사표에서 심상정 대표는 "총선 승리로 집권의 길을 열겠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늘려 '비례 정당' 한계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상정 대표가 이끄는 정의당이 내년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20석 이상)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위한 선결 조건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도 심상정 대표가 떠안은 과제라는 분석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3일 정의당 새 대표로 선출된 심상정 의원. /연합뉴스DB